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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관련소식

‘북한망명정부설립’ 주장 나와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북한인권토크쇼가 진행되고 있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북한인권토크쇼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국제탈북민연대

‘제1회 세계북한자유주간’ 행사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영국을 비롯한 벨기에 프랑스 미국 캐나다 한국 등에서 동시에 열렸다고 국제 탈북민 연대 김주일 사무총장이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이번 세계 7개 나라에서 동시 다발로 북한인권촉구와 사진전 북한인권토크쇼 그리고 북한민주화 위원회 홍순경 명예 이사장도 참가해 북한외교관으로서 탈북 하게 된 동기 등도 증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북한망명정부 설립을 위해 내년 초에 20여개 탈북자 단체 대표단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지난 한 주간 제1회 세계북한자유주간 주요행사에 대해 국제 탈북민 연대 김주일 사무총장으로부터 알아봅니다.

한주간 동안 제1회 세계북한자유주간행사가 진행됐는데 전반적인 평가를 해 주시지요.

: 네 이번 제1 회 세계북한자유주간 행사를 통해 이룩한 성과 중에 하나는 다수의 여러 국가에 정착한 국제 탈북민 단체들이 각국에서 각국 나름대로 진행하던 인권활동을 한 군대로 집중시켰고 또 연대차원에서 행사를 진행해서 탈북민들의 힘이라는 그런 힘을 보여줬다는 데에 의미가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어떤 행사들이 진행됐는지 설명해 주세요.

: 영국에서는 킹스 칼리지 대학교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북한인권 토론회와 북한인권세미나가 진행됐습니다.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북한인권문제와 북한정권의 문제점에 대해서 경청하는 시간과 규탄하는 시간을 가졌고요. 특히 캠브리지 대학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북한민주화에 많은 관심을 표했습니다. 그들은 지금 깨어나는 북한주민들의 상황, 과거보다 지금이 외부정보 투입이 되는 주민들의 상황, 또 장마당 시장 경제에 의해서 깨어나고 있는 북한주민들의 상황을 경청해 잘 들었다면서 그러한 사람들이 이제 깨어 났으니까? 어떻게 자기들이 인권과 북한의 민주화를 위해서 싸울 것인지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고요. 그 질문에 저희는 깨어난 군중을 지도할 수 있는 망명정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해 줬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행사가 진행됐습니까?

: 네덜란드와 벨기에 프랑스에서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이곳에서는 북한인권개선 촉구 시위와 북한인권사진전 행사가 같이 진행됐습니다. 우리 탈북민들은 유럽청년들과 함께 북한의 핵, 미사일의 문제점과 그리고 김정은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할 때에 대해 동참하는 서명운동을 펼쳤고요. 그리고 미국에서도 탈북자선교회와 북한인권협회 마영애 대표가 주도한 세미나가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지역에서 진행됐습니다. 미국 거주 한국 교민들과 탈북민들이 참여해서 북한인권문제에 대해서 규탄했는데 특히 성명서를 발표했는데요. 이 성명서에서는 북한에서 인터넷과 라디오를 자유롭게 들을 수 있도록 보장하라고 했고요. 핵과 미사일 실험도 중지하고 북한주민의 삶을 보장하라고 촉구 했습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도 캐나다 탈북민총연합회에서는 캐나다 토론토 시청 앞 광장에서 북한규탄시위와 북한인권사진전을 펼쳐서 캐나다 시민들에게 북한문제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의 탈북민 단체들도 마음에 담은 성명서를 보내 왔는데 성명서에 북한 김정은 정권 제거가 북한인권개선이다 라는 주제의 성명서를 채택해 보내 왔습니다.

북한 민주화 위원회 홍순경 명예이사장도 참가해 증언하셨다고요.

: 홍순경 위원장님은 북한인권유린이나 북한사회인권개선이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특히 본인이 북한의 엘리트로서 또는 외교관으로서 왜 북한정권과 결별할 수 밖에 없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해 줬고요. 또한 탈출과정에 북한 보위부로 끌려 가던 중(태국에서 라오스로 가던 중) 차가 사고가 나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탈출 이야기, 북한 외교관들이 월급을 못 받으면서 불법을 통해서 월급도 해결하고 충성의 외화벌이로 상납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구차한 현실을 증언해 줬습니다.

이번 가장 주목 받은 행사를 소개해 준다면은요.

: 이번 행사 중에서 지난 주 금요일 영국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됐던 ‘태양아래’라는 다큐멘터리가 좋은 반응을 받았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얼마나 북한이라는 국가가 쇼로 위장이 되어 있는지 모든 주민들은 어떻게 수령의 연출에 의해서 살아 가는지를 보여주는 북한의 민 낯을 보여주는 영화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으로 닦아왔습니다. 그 영화제가 제일 잘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망명정부 구성을 위한 모임 갖는다고요.

: 네 저희 망명정부는 국제 탈북민연대 산하에 있는 탈북민 단체들이 주도 해서 20여개 이상의 탈북민 단체들이 일단은 서로 연대를 하는 것이 1차 목표이고요. 1차 목표가 실현 된 후에는 망명정부 필요성을 잘 설명한 후, 망명정부 의제를 20여개 단체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토론회장을 마련 할 것입니다. 그 토론회장을 통해서 망명정부 구성 및 준비 위를 구성해서 실제적인 어떤 북한망명정부를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지금 구상중인 망명정부의 할 일도 설명해 주세요.

: 우리 망명정부는 가깝게는 북한정권을 부정하고 그리고 북한 독재정권이 가지고 있는 외교력을 완전히 붕괴시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며, 그 다음에는 변화되는 북한의 군중을 지도할 수 있고, 지휘할 수 있는 그런 역할도 수행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북한 정권을 붕괴시키며 그리고 또한 북한 정권이 붕괴가 됐을 때 (망명 정부에 의해 붕괴가 되든, 어떤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붕괴 되 든)혼란되어 있는 북한사회를 시급하게 수습하는 역할도 감당하게 되고요. 더 나가서 대한민국 주도의 한반도 통일을 이룩할 때까지 자치 정부 역할을 시행할 수 있는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망명정부는 어디에 세워 질 계획입니까?

: 한국 내가 아닌 곳(한국과 미국이 아닌 제3의 지역)에 세워진다고 하면 북한주민들도 호소력 있게 받아 들릴 것으로 생각되어 유럽지역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도 말해주시죠.

: 저희 국제 탈북민 연대는 이번 제1회 세계북한자유주간행사를 통해서 단합되고 연대된 탈북민 들의 힘을 전세계 보여 줬습니다. 차후 우리는 이것을 행사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탈북민들의 연대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갈 것이며, 그래서 내년 초에는 제2회 탈북민 대표자 국제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 대표자 회의에서 망명정부 문제와 북한민주화의 방법. 그리고 북한사회를 재건하기 위한 방법 등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고요. 그 이후에는 제2회 세계북한자유주간행사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지난 한 주간 개최된 제1회 세계북한자유주간 주요행사에 대해 국제 탈북민 연대 김주일 사무총장으로부터 알아 봤습니다. 지금까지 RFA이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