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탈북자관련소식

미국 방문 한동대 학생들, 통일역군이 될 것

한동대생들이 유엔 시큐리티 카운슬 회의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동대생들이 유엔 시큐리티 카운슬 회의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동대학생들

한국의 한동대학교 학생 14명과 인솔 교수 한 명이 이달 초부터 21일까지 미국 워싱턴과 뉴욕에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 등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감각을 키워주고, 국제적인 시민의식과 국제적인 이슈 등에 대해 배우는 큰 계기가 됐다고 인솔한 마민호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한동대학생들 미국 방문과 관련한 소식 한동대 마민호 교수와 인터뷰 통해 알아봅니다.


이번 한동대 학생들 인솔 교수로 미국 방문하시게 됐는데 이번 방문 일정 등을 소개해 주시지요.


: 한국 포항에 있는 한동대학교 학생들입니다.  이번에 GTR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미국을 방문하게 됐는데요. GTR(Global Training Research)프로그램은 우리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감각을 키워주고, 국제적인 시민의식을 높이며, 국제적인 이슈들에 대하여 배우고, 해결책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도록 미국에 있는 국제기구나 NGO(비정부 기구) 등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온 학생들은 총 14명 이고요. 교수 한 명이 인솔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일정은 1월 3일부터 시작해서 1월 21일까지 이렇게 긴 기간이지만, 미국에 체류하면서 많은 견문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 일정에서 학생들 국제사회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이번에 저희가 UN이나 UNCDF(유엔 자본개발기금) GSI(국제전략연구원) 등 국제기구나 싱크탱크, 국제 NGO를 방문했지만, 저희가 이번에 또 자유아시아방송을 방문하면서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아주 중요한 비전을 발견하고, 또 실제 통일을 위해서 그리고 북한이나 언론의 자유가 없는 지역(나라)들을 위해서 어떻게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보면서 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인상을 준 것 같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이 특별히 언론의 자유가 없는 많은 아시아권에 나라를 위해서 공정한 보도를 하고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보면서 미국을 홍보하고 자랑하는 방송이 아니라 정말 진실을 보도하는 그런 활동을 하고 있다는 거에 대하여 굉장히 관심 있고 흥미롭게 학생들이 봤고 특별히 통일에 관련된 많은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이데올로기나, 이런 것들을 넘어서 남북한이 어쨌든 통일을 통해서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 이런 것들을 확보하고 나아가서 남북한이 통일되는 것을 통해서 동북아의 번영과 발전, 이런 것들에 대한 기대를 하게 돼서 학생들이 굉장히 좋은 인상을 받았고요. 자신들도 이후 한국에 돌아가서 통일에 대해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좀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아주 즐겁게 보냈다고 보겠습니다


학생들 이번에 미국 방문에서 좋은 성과들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한동대학교는 특별히 국제 사회의 그 큰 제목으로 성장해 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통일의 역군으로서 우리 대학생들 역할에 관해 이야기 해 주시지요.


: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우리 한동대학교 같은 경우에는 많은 동아리나, 학회가 통일 운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한동대학교 신조 중에 하나가 ‘통일을 준비하는 대학교’ 한동대학교라는 모터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통일에 대해서 많은 학생이 활동하고, 학교도 통일을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통일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무엇보다도 북한에 대한 바른 이해, 북한을 아는 것 그리고 북한을 어떻게 보면 다이어트를 가지고 북한을 바라보지 아니하고, 내부자적인 입장에서 북한에 대하여 자세히 이해하는 것이 첫 번째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통일에 대한 가능성, 기대, 소망을 갖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많은 학생이 통일에 대하여 어쩌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한국 학생들이 많지만, 사실은 통일이라는 것을 하나의 가능성으로 놓고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많은 장벽이 있지만, 그 장벽들을 우리가 해결하는 게 우리의 사명이고 목표로 청년들이 그런 장벽에 굴하지 말고 그런 장애물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요.


남북한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동의도 필요하겠지요.


: 또 한가지 특별히 통일 문제 있어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지금까지 통일은 남북한만의 문제는 분명 아닙니다. 우리가 분단 됐을 때도 남북한의 분단이 남북한의 결정에 의한 것이 아니라 국제정치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통일문제 있어서도 국제 사회의 협력과 동의 이것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남북한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기 위해서 국제사회를 향하여 남북한의 통일을 위하여 지지와 성원을 보내 달라고 이렇게 활동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통일은 국제적인 감각이 있어야 통일의 중요한 접근이 가능하다고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마 교수께서는 국제어문학부 교수이시고, 정치학 박사이신 데요. 한동대학교에 많은 남북한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남북 학생들이 같이 통일의 역군으로서의 조화가 잘 이루어질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우리 학교 같은 경우 남북한 학생들이 사이좋게 교류하고 있고, 협력하고 있으며, 통일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 북한 학생들이 함께 모여 남한 노래와 북한 노래를 함께 부르며, 통일 운동을 하는 그런 공동체도 있고요. 그다음에 통일아카데미라고 해서 통일을 준비하는데 남북한 학생들이 같이 모여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중에 특별히 북한에서 온 학생들을 남학생들에게 북한을 이해시키는 마중물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들과 함께 살면서 우리가 통일 이후에 이질감을 극복하고 동질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좋은 pilot(시범)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탈북 학생들 경우에는 남한을 이해하고, 남한 정치 경제 체제를 이해해서 통일 이후 북한 사람들에게 남한을 이해시키는 일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들이 이곳에 와서 남한을 이해 하는데 어느 부분이 어려운지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나중 통일 이후 북한 분들에게 남한을 이해시키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면에서 결국은 남한에서 북한에 있던 사람들이 함께 통일을 미리 경험 하면서 캠퍼스 안에서 함께 살며 통일을 준비해 나가고, 통일 이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들로 지금 길러지고 있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끝으로 한마디 해 주신다면


: 우리 학생들이 통일에 대하여 그리고 국제사회가 이렇게 활동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후에 더 많은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우리 학생들이 와서 같이 인턴십을 한다든지 더 많은 교류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기대합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한동대학생들 미국 방문과 관련 소식 한동대 마민호 교수와 인터뷰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