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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OREAN NEWS

사물놀이 거장 김덕수 교수 코러스 하우스에서 강연

날짜 : 01/15/2009                                                        

사물놀이 거장 김덕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김덕수 교수가 1월 14일 워싱턴 소재 주미한국대사관 코러스 하우스에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음악 사물놀이에 대해 설명하는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워싱턴 일원 한인과 미국인 등 1백 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 김 교수는 자신의 사물놀이공연을 담은 DVD를 선보이면서 ‘한국 사물놀이의 현주소와 이해’란 주제로 사물놀이의 정의와 역사, 전망 등에 대해 강연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김 교수는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한 해의 복을 비는 지신밟기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행사 참석자들은 코러스 하우스에 전시돼 있는 한국 전통음악 악기들을 둘러보았고, 한국 음식들을 맛보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이에 앞서 김 교수는 1월 13일 워싱턴 DC 스미스 소니언 프리어갤러리 마이어 오디토리움에서 ‘미주 한인의 날’ 축하하는 신명 나는 공연을 펼쳐 DC일원 미국인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조지 앨런 전 연방 상원의원 등을 비롯한 수 백 명이 참석해 한국 전통 음악 사물놀이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날 공연은 한 해의 액을 물리치는 액막이와 더불어 인간의 명복을 기원하는 ‘비나리’로 시작됐습니다.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관객들은 차례로 제단에 올라 절을 올리며 한해 소망을 빌었고, 김 교수와 그 일행이 장고를 치고 삼도 농악 등을 연주할 때 공연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습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코리안 헤리티지 파운데이션 윤삼균 회장은 “미국 정치의 중심인 워싱턴 DC에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한편 한인 1.5세와 2세들이 ‘미주 한인의 날’제정 의미를 되새겨보라는 취지로 매년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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