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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를 맞아 평양 모란봉에서 민족씨름경기가 열리고 모습.
단오를 맞아 평양 모란봉에서 민족씨름경기가 열리고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단오에는 여자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타는 게 알려진 풍속이고 남자들은 씨름을 하는 것이 가장 흔했던 풍속이지요.

한국 고유의 명절 단오를 맞았습니다. 단오는 우리민족의 아주 중요한 민속명절인데, 단오 때는 씨름을 많이 한다고 하지요. 백과사전 위키백과에 씨름은 한국 고유의 운동으로, 두 사람이 샅바나 바지 허리춤을 잡고 힘과 슬기를 겨루어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경기입니다. 씨름은 이미 고대시대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일문화산책 오늘도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 씨름에 대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단오 때는 씨름을 했다고 하지요.

임채욱 선생: 그렇습니다. 음력 5월 초닷새 단오는 수릿날이라고도 하지요. 일 년 중 양기가 왕성한 날이고 여름이 시작되는 계절로 들어서는 날이지요. 예로부터 단오행사는 우리나라 남쪽지방보다 북쪽지방에서 더 크게 쇠는데 북한도 한때 단오 날이 휴무일 이였기도 했습니다. 단오에는 여자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타는 게 알려진 풍속이고 남자들은 씨름을 하는 것이 가장 흔했던 풍속이지요. 하지만 지금 남북한에는 주민들끼리 이런 놀이를 하기보다는 조직적으로 행해지고 있지요. 그네타기는 지금 북쪽에서 더 성한 편이고 씨름은 남쪽이나 북쪽이나 다 단오에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씨름이 그네타기와 함께 단오의 대표적인 민속인데 씨름의 역사는 길지요?

임채욱 선생: 고구려를 세운 주몽이 부족의 족장으로 있을 때 씨름경기를 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래됐지요. 고구려고분벽화에도 씨름장면이 나오고 신라 화랑도 무예로써 씨름을 연마했다고 합니다. 고려 때도 어떤 왕은 씨름경기에 직접 친히 구경했다고 하고 조선조에서는 씨름이 대중화돼서 누구나, 어디서나 하는 놀이가 됐지요. 조선시대 씨름경기는 김홍도의 유명한 그림으로도 나타나듯이 수 십 명에서 수 백 명이 모이는 씨름경기도 있었습니다. 일본강점기 시대에도 씨름은 왕성했습니다. 1927년 9월에 서울 휘문 고등 보통학교 운동장에서 제1회 전조선씨름대회를 연 것을 비롯해서 일제탄압으로 중지된 1941년까지 여러 종류의 전국적 규모의 씨름대회가 있었습니다.

남북한의 단오 씨름경기를 소개해 주시지요.

임채욱 선생: 한국에서 올해 단오장사 씨름대회는 단오 전날부터 내일 6월 3일까지 충청북도 보은에서 열리고 있는데, 이런 경기대회가 설날, 추석에도 열립니다. 북한에서는 전 지역 단위 씨름대회가 단오 때가 아니고 9월에 열립니다. 단오에는 지역마다 나름대로 씨름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전국단위 씨름경기를 소개해 주시죠.

임채욱 선생: 한국에서 전국적인 규모로 벌어지는 씨름경기는 전국장사씨름대회, 천하장사 씨름대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같은 것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이 천하장사씨름대회죠. 천하장사 씨름대회는 아마추어 경기가 아니라 직업 씨름선수들이 겨루는 대회이기도 한데 체급별로 태백장사, 금강장사, 한라장사, 백두장사를 뽑지요. 백두장사가 천하장사가 되지요. 그밖에도 곳곳에서 자기고장 특산물을 알리려는 씨름대회도 열리는데 가령 상주 곶감 배 씨름대회, 나주 배 대항 씨름대회 같은 것이 있습니다.

북한에서 열리는 대회도 소개해 주시지요.

임채욱 선생: 북한에서는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라는 대회가 있습니다. 대체로 추석을 앞둔 9월에 열리는데, 올해 9월에 열린다면 14차대회가 됩니다. 경기장소는 평양 능라도에 있는 민족씨름경기장입니다. 평양을 비롯해서 직할시와 각도에서 나온 100여 명 선수들은 각 단체 5명이 체급별로 겨뤄 우승팀을 결정하는 단체전과 개인별로 우승자를 뽑는 개인전이 있습니다. 개인전을 북한에선 비교씨름경기라고 합니다. 비교씨름경기 우승자는 1톤이 넘는 황소 한 마리와 금으로 만든 소방울을 상품으로 받습니다. 비교씨름경기에는 참가한 단체에서 한 사람씩 참가해서 승자전의 방식으로 우승자를 결정합니다.

남북한 씨름 경기규칙은 같지 않겠지요?

임채욱 선생: 샅바를 매는 방식부터 다릅니다. 경기장이 한국은 모래판인데 북한에선 매트입니다. 또 선수복장도 한국에선 상체를 드러내는데 북한에선 상의를 입습니다.

그럼 남북한 씨름경기 교류를 한다고 가정할 때도 규칙문제가 제기되겠네요?

임채욱 선생: 그건 큰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모래판에서 시합하던 선수와 매트에서 시합하던 선수가 적응 하는 게 서로 다르겠지요. 하지만 남북한 씨름단체 관계자들이 협상하기에 따라 샅바 잡는 방식이나 시합장, 그리고 복장이나 체급 결정 같은 문제는 어느 한 쪽 방식만 고집할 게 아니라 양보하면서 합의하면 되겠지요. 합의사항에 따라 훈련을 하면 될 수도 있는 문제지요.

북한에도 씨름관계 단체가 있을 것이니 남북한 씨름경기 한 판 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임채욱 선생: 북한 씨름단체는 조선씨름협회인데, 현재 내각 부총리 겸 농업상인 사람이 위원장이지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남북한 씨름관계자들이 만나서 의논하면 안 될 것도 없지요. 씨름은 체력, 기술, 투지 세 가지 조건으로 다투는 경기이지만 무엇보다 씨름이 전통경기이고 시합은 하되 다른 격투기처럼 때리는 게 아니고 넘기기만 하는 것이라서 무난하지 않을까 싶군요. 무엇보다 상체를 벗고 겨룬다면 서로 땀 냄새를 맡을 수 있고 이를 통해 같은 동포라고 느끼면 좋은 일 아니겠어요?

씨름은 다른 나라에도 있지요? 한국은 다른 나라와 씨름교류도 많았겠지요?

임채욱 선생: 터키와 씨름을 교류한 일이 있고 몽골과도 씨름선수들이 내왕했지요. 북한과 한국이 씨름 규칙이 다른 것은 그래도 다른 나라 규칙보다는 가까운 편이지요. 러시아 삼바, 중국의 우슈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듯이 앞으로 씨름도 남북한이 힘을 합한다면 갈 길은 멉니다만 세계적인 운동 종목으로 등장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통일문화산책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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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북한에도 혁명을 이룬 세대와 이를 받아서 이어가는 세대는 연령적으로도 다르고 의식 면에서도 다른 것은 틀림없지요.

한국에서 새 대통령이 선출 됐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지역별 차이보다 세대별 차이가 더 크게 투표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통일문화산책 오늘은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 선거에서 남북한의 세대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이번 남한 대통령 선거에서 세대별 지지율이 어떠했는지 설명해 주시지요.

 

임채욱 선생: 네. 그렇습니다. 새 대통령은 지역적으로는 영남지방을 제외하고는 골고루 전체 1위를 했지만 세대별로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새 대통령에 대해서 20대, 30대, 40대는 압도적으로 지지를 했지만 60대 이상에서는 거의 지지를 받지 못했지요.

이런 현상은 다른 민주국가 선거에서 나타나는 현상과는 좀 다른 것 아닙니까?

임채욱 선생: 미국경우는 인종 별로 정치성향 차이는 보이지만 세대 간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일본도 연령대별로 투표율에선 차이가 나지만 정치성향으로 세대 간 차이가 나는 현상은 없습니다.

 

세대별 이런 차이가 완화될 가능성은 있습니까?

 

임채욱 선생: 한국에서 세대별로 정치성향이 이렇게 달라진 것은 전쟁을 겪고 어려운 시기를 거친 세대와 그런 것을 모르고 자라난 세대 간의 세상을 보는 시각 차이가 그대로 나타난 것인데, 정책적으로 잘 조화시키면 완화될 수 있는 문젭니다. 정책적으로 조화시킨다는 것은 다른 게 아니라 보수와 진보정책이 수렴이 되도록 접근시킨다는 것이지요. 경제정책, 사회보장정책, 국방외교정책 등등의 모든 문제에서 어느 한쪽만의 선호대로 하지 않고 양쪽이 어느 정도 만족하는 선까지 접근시킨다는 것이지요. 쉽지는 않지요.

 

세대란 본래 어떤 의미를 가집니까?

 

임채욱 선생: 세대란 말은 본래 세(世)와 대(代)가 합해진 말인데 세는 사람의 한평생을 말하고 대는 잇는다는 뜻을 가졌지요. 그래서 세대는 앞서간 선대와 뒤를 따르는 후대가 이어져 있다는 연속성이 중요하지요. 과거 전통사회에서는 이런 연속성이 잘 지켜져 왔지만 오늘날과 같은 산업시대에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모습이어서 세대 간 연속성이 한결같지는 않게 되지요. 그러다 보니 청년세대는 청년세대만이 갖는 특징이 있어서 청년문화를 이루고 노년세대는 노년의 특성을 따라 다른 모습의 문화를 갖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사고방식에서도 달라지지 않을 수 없지요.

 

그럼 이번에는 북한입니다. 북한에선 세대별로 충돌할 문제가 없습니까?

 

임채욱 선생: 북한에도 혁명을 이룬 세대와 이를 받아서 이어가는 세대는 연령적으로도 다르고 의식 면에서도 다른 것은 틀림없지요. 다만 혁명을 한 세대가 이룬 성과와 전통들을 새 세대들은 무조건 이어받아야 하는 것으로 가르쳐 왔으니 세대문제는 기본적으로는 없다고 보지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북한에도 당국이 금지하고 단속하는 남한음악을 듣고 영화를 본다거나 하는 일이 나타나고 혁명의식이 약화되는 현상도 보여서 당국은 사상교양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키려고 하지요. 북한에선 세대를 단순히 연령집단으로만 보지 않고 이른바 ‘혁명과 건설’을 위해서 투쟁하는 하나의 사회적 집단으로 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북한에서 보는 세대문제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임채욱 선생: 북한에서 세대문제를 날카롭게 본 것은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인데, 소련을 위시해서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이 자본주의 국가로 바뀌면서 나타난 현상들이 북한에도 침투될까 봐! 몹시 우려했지요. 이런 나라들을 사회주의가 좌절된 나라들이라 하면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자본주의가 복귀된 나라들에서는 적지 않은 새 세대들, 청년들이 사상 정신적으로 병들고 부르죠아 반동사상에 물 젖어 사회주의를 반대하는데 앞장섰다. 이것은 혁명의 전 세대가 후대들에게 사상 정신적 재부를 똑똑히 물려주도록 하지 못한 것과 관련 되여 있다.” 그래서 북한에선 세대 사이 계승에서 생산수단이나 생산경험, 노동조직, 생산물과 같은 물질생활영역보다 ‘혁명전통’이라는 사상적 푯대를 잘 물려주는 정신사상영역에서의 옳은 계승을 더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지요.

 

그런데도 나타나는 북한의 세대문제는 전망이 어떻습니까?

 

임채욱 선생: 북한에서 혁명은 한 세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대와 세대를 이어 완성되어 나가는 장기적인 투쟁으로 보기 때문에 세대문제는 혁명의 운명과도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로 보지요. 이 문제에 대해 선대통치자 김정일이 한 말이 있습니다. “우리 혁명의 1세대, 2세대 청년들이 조국을 광복하고 해방된 조국 땅 우에 인민대중 중심의 가장 우월한 우리 식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데서 위훈을 떨친 세대라면 혁명의 3세대, 4세대 청년들은 그것을 튼튼히 고수하고 빛내어 나가는 세대입니다.”(김정일 선집 12권 p5) 이렇게 혁명을 잇는 세대를 의미 있게 규정하면서 청년세대들에게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도록 하자”라고 강조하지만 혁명선배를 존중하는 정신도 약해지고 우리 식 사회주의 제도에도 회의를 갖게 되는 경향이 나타나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되면 북한에도 세대 간 충돌이 나타날 수 있지요.

통일문화적 관점에서 남북한 후계세대가 가져야 할 자세는 어떤 것일까요?

임채욱 선생: 통일 문화적인 관점에서 남북한 세대문제를 본다면 우선 이념에 앞서 민족을 찾아야 하겠지요. 그리고 앞선 세대가 서로 다른 이념으로 이룩한 문화 중에서도 서로 배워서 이익이 되는 것은 배워서 자기 문화를 풍부하게 하려는 자세가 중요하겠지요. 또한 전통사회의 우리민족문화 속에서도 세대갈등을 해결할 가능성은 없을까 하고 찾아보려는 노력도 중요할 것입니다.

 

통일문화산책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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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현기 leeh@rfa.org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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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지하교인들이 성경을 읽고 있다.
북한의 지하교인들이 성경을 읽고 있다.
사진-'서울 USA’ 비디오 캡쳐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전 세계에서 기독교인 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 자신들의 나라에서 어떻게 기독교인들이 핍박 받는지에 대한 증언을 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선교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 수렴을 했다고 이 모임에 참석한 탈북자 출신 김충성 목사와 주경배 선교사가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이들은 북한에서 간부들이 RFA, 자유아시아방송 등 자유의 소리를 통해 변화 돼 가고 있으며, 중동의 봄이 이제는 올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 목요대담 오늘도 핍박 받는 기독교인 모임에 참가한 탈북자들 만나봅니다.

 

핍박 받는 기독인들 모임에 참석한 주경배 선교사와 김충성 목사는 북한 간부들이 외부 방송을 가장 많이 듣기 때문에 그들에게 국제사회가 어떻게 북한을 지켜보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알려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경배: 자기가 다음에 옮겨 디딜 발을 보고 있습니다. 간부들이 RFA를 다 듣고 있습니다. 중동의 봄이 이제는 올 때가 됐습니다.

 

김충성: 북한의 고위층이 외부 소식을 가장 먼저 듣습니다. 그 고위층에게 맞춤방송을 해야, 당신의 선택이 자녀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당신이 잘못된 선택을 하면 북한 인민들뿐만 아니라 당신 자녀들에게도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해주고, 국제사회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해 줘야 합니다.

 

외국 기자들 북한 지하의 성도들 어떤 기도를 하는지를 물었습니다.

 

김충성: 북한 성도들은 이런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예수 믿는 자를 핍박하는 것 때문에 북한 땅에서 데려 가실 목숨이 더 있다면 예수 먼저 믿은 우리를 데려 가십요. 대신에 예수, ‘예’ 자도 들어보지 못한, 하나님의 ‘하’자도 듣지 못한 우리 부모형제들, 북한인민들에게 기회를 주셔서 저들이 다 예수 믿고, 복음 듣고, 그리고 천국 갈 기회를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나는 죽고 하나님의 그들을 찾아가서 사람들을 살리는 그런 기도를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기도가 어느 곳에 있든지 주 예수와 함께하면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고 했던 찬양처럼 우리가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충성 목사는 이미 복음 안에서는 통일이 됐다고 말합니다.

 

김충성: 이미 복음 안에서 주신 통일입니다. 눈에 보이는 통일이 아니에요. 삼팔선이 열리고 자유 왕래하는 통일은 안 믿는 사람들이 원하는 통일입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미 북한 안에도 예수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 복음으로 하나된 이미 이루신 통일안에서, 북한 안에 있는 우리 지하교회 성도들을 잘 도와서 그들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북한 전역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그리고 그 땅에서 예수 군대가 일어설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십요. 라는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외국 기자들이 북한에서 어떻게 복음을 전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김충성: 북한에서 복음 전하다 죽습니다. 그래서 당신 삶으로 보여 주세요. 한 번 안아주고 당신 눈빛으로 그리고 당신이 섬기는 그 섬김으로 해 주시고, 지금 북한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기독교다. 왜냐면 기독교가 들어가게 되면 강반석의 일가부터 시작해 기독교인이었다는 게 들키니까 성경에 있는 것처럼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했고, 빛이 들어가면 어둠이 물러가는 데 예수그리스도가 들어가게 되면, 빛 되신 예수가 들어가게 되면 북한이, 김정은 정권이 무너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기독교인들을 잡고 있다고 했고,

 

외국 기자들 평양 과기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김충성: 평양 과기대는 매 건물마다 다 김일성 김정일의 초상화가 붙어 있다. 건물을 놓고 봤을 때는 거기는 우상 섬기는 곳이다. 그런데 제가 평양 과기대 이야기 하다 울컥해 울었어요. 말을 못하고 있으니까 왜 우느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평양 과기대 학생들과 평양 과기대에서 헌신하고 있는 교수님들 때문에 울었다. 그분들이 크리스천들인데 예수 믿으라고 말을 못 한다. 학생들에게 그러나 그분들의 삶을 보고 학생들은 예수를 알고 하나님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 학생들이 입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시인은 못 하지만, 그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얘기를 했고, 그리고 또 한가지 평양 과기대는 여학생이 없습니다. 남학생들만 있습니다. 남학생들이 있으니까 평양 과기대에 이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당신이 크리스천이라면 기도해 보십요.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분명히 환상을 보여 준다고 했어요. 기도하면 그곳에서 어떤 역사가 일어나는지 분명히 보여 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북한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주 선교사의 증언 내용 함께 들어봅니다.

 

주경배: 저 같은 경우는 북한을 떠났지만 그리고 인권은 찾았지만, 가족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힘들었는데 예수를 만나고 진짜 자유를 찾았고, 가족을 데려오기 전에는 너무 힘들어서 그 좋은 음식도 입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예수를 만나고 자유를 찾고 해방이 되고 그리고 그 사랑을 아니까 고향 형제들에게 이걸 전해야 되겠다는 사명이 생겨서 다시 일어서서 그 땅에 복을 전하는 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하고 있는 가를 들려 줬어요. 탈북민들에게는 북한 사람들이 남이 아니고 정말 가슴 아프게 떼어 놓고 온 자기 자식이고, 형제고 부모거든요. 그래서 그 형제들에게 다 연결하고 있으니까 이제는 북한 선교를 위해서, 북한 하면 핵무기 김씨 일가 이런 것 먼저 생각하지 말고, 북한 내에서 역사하시는 예수님, 고통 같이 하는 예수님 바라보면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 탈북자들은 다 연결이 되어 있거든요. 그래 탈북자를 통해서 돕자! 막연하게 북한 정부에 가서 어떻게 하거나, 어떤 방법을 찾지 말고, 선교사들 평양까지 안 가도 탈북민들 통하면 검증 강화할 필요가 없거든요. 자기 가족이니까요. 탈북민들 통해서 도와라, 탈북민들이 한국에 와서 예수 만나 사명자가 되어서 고향에 사랑으로 돕는 것을 다 사명을 갖고 왔으니까 탈북민들 통해서 하고, 현재 3만여 명이 왔으니까 3만 명이 다 가족에게다 복음 전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여기 함께 기도하는 분도 좋고 우리도 살고 북한 주민도 사는 길이라고 간증했습니다.

 

주 선교사의 북한 한 가정 품기 운동 이야기도 들어봅니다.

 

주경배: 탈북자 중에는 태영호 공사, 김 씨 가족인 강명도 씨 그리고 저 시골 농부의 딸까지 어부의 아들까지 다 왔거든요. 각계각층에서요. 지역에서도 다 왔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지금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면, 우리 가족 중에 누가 어디가 아프냐 한 사람 한 사람 적어 봤습니다. 아들, 딸, 아버지, 어머니, 형제, 친척, 친구, 이웃들, 직장동료, 선생, 선배 다 적어 봤습니다. 저희 가족만해도 부부간의 240명 가족이 있더라고요. 그래 다 카드를 가명으로 해 만들었습니다. 지역만 써서 기도하는 분에게 이 사람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이 사람이 당 간부일수도 있고, 어느 수용소 소장이기도 하고, 국경의 군인이기도 하고, 농부이기도 하고, 그게 사실이거든요. 이제 막연하게 하지 않고 이 사람을 놓고 기도해 이 사람이 변해 구원되면, 북한이 변한다. 그래 한 사람씩 입양해서 하루에 한 번씩이라도 이름을 불러 달라고,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면서 ‘한 가정 품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주 선교사는 탈북민들이 북한 사람들을 먹여 살리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주경배: 고향을 품고 도와야 해요. 한국에서 평양까지 돈 가는 게 빠르면 10분에 송금이 됩니다. 시장에 신용이 형성되었거든요. 그래 탈북민들이 북한사람들 먹여 살리고 있습니다. 그래 제일 아픈 것, 아픈 상처를 들어내서 고을 도울 때 진짜 치유가 일어난단 말입니다. 그래 탈북자를 먼저 세워서 돕는 자들이 탈북자를 통해 북한 안에 한 가정을 품고, 연결돼서 매 가정마다 통일의 끈이 이어지도록 돕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핍박 받는 기독교인 모임에 참가한 탈북자들 만나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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