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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북한선교회 본격 활동

WKOREAN NEWS 2016.08.15 11:18 Posted by 대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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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린 한인장로교회에서 설립 예배가 열리고 있다.
RFA PHOTO/이현기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지난 4월 발족한 워싱턴 북한선교회(MiNKWa, Mission in NK Washington DC)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통일 후 북한선교를 위해 발족한 워싱턴 북한선교회는 첫 사업으로 지난 6월 중순 탈북자 12명을 미국에 초청해 워싱턴 인근 한인교회를 순회하며 간증하는 한편 미국 문화를 체험하게 했습니다. 워싱턴 북한선교회 임원들은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통일이 갑자기 올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며 ‘통일이 되면 탈북자들이 고향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워싱턴 북한선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주요 내용으로 함께 합니다.

지난 6월 24일 북한선교회의 설립 감사와 탈북민 선교대회를 맥클린 한인장로교회에서 가졌습니다. 이날 대회는 이사장 정인량 목사의 사회로 공명호 장로의 기도, 워싱턴 복음선교합창단의 특별찬양, 탈북자 출신 이빌립 목사의 설교, 이원상 목사의 동영상 축사, 여성 탈북인 증언도 있었습니다.

공명호 장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간절히 비옵기는 우리 민족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분단된 민족으로 반세기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아픔과 슬픔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고립된 철의 장막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북한 형제들! 주님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하루속히 헤어진 형제와 이웃들과 친지들을 만날 수 있는 은혜를 내려 주시옵시고 무엇보다도 무너져 내린 북한 교회가 하루속히 재건될 수 있는 은혜를 배풀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그 땅에서도 찬송과 기도가 흘러넘치는 놀라운 은혜를 체험케 도와 주시옵소서! 그런 일들을 위하여 워싱턴 수도에 워싱턴 북한선교회를 설립게 하여 주셨사오니 이 북한선교회를 축복해 주시고 사람의 생각과 개략으로 이어지는 선교회가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선교회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서소!

탈북 후 목사 안수를 받고 남북사랑네트워크와 통일소망선교회를 이끌며 북한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이빌립 목사는 설교에서 ‘중국에서 우리 동포들이 어떤 고통과 고난과 학대 그리고 인권유린을 당하는지를 아느냐고 하나님은 물으셨고, 그래 결국 하나님 앞에 순종해 교회를 개척 하게 됐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빌립 목사: 북한션교는요. 북한동포들의 마음에 복음이 들어가 그들 마음 가운데 있는 김일성 우상과 거짓된 주체사상이 무너지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물리적인 땅에 관심 있는 것이 아니라 영혼에 관심이 있습니다. 북한땅에 물리적인 우상물들인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 우상들이 무너지기 전에 북한 동포들의 마음에 성경 말씀인 이 복음이 증거되어 그들 마음 가운데 거짓된 김씨 일가의 우상숭배가 무너지고 거짓된 주체사상이 떠나가야 됩니다.

이 목사는 또 탈북한 북한 동포들 가운데서 목회자로 세우는 일에 힘쓰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빌립 목사: 북한이 열리면 정치 경제 문화 법률 미디어 그리고 언론 다양한 영역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 땅을 위해서 기도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남한 출신이나 디아스포라 한인들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그 땅의 선교는 요. 그 땅에서 하나님이 내 보내신 북한동포들이 더 잘할 수 있습니다. 북한동포들과 연합해서 해야 됩니다. 북한선교 북한동포들 가운데 하나님 일꾼들이 많이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2012년에 탈북한 탈북 여성 이 모 씨는 북한 땅에서 지금도 벌어지는 참혹한 상황들을 증언합니다.

이 모: 저의 고향은 양강도입니다. 1994년 김일성의 사망과 고난의 행군, 세계적인 경제봉쇄 혹심한 자연재해 또한 화폐교환으로 국가에서 공급하던 배급을 갑자기 아무런 대책도 없이 주지 않았고 수많은 사람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집을 팔고 가산들을 팔아 가지고 식량구입을 나갔습니다. 고난의 행군은 수많은 아이들을 꽃제비로 만들었고 그들에게 아빠와 엄마를 잃게 하였으며 수많은 가정들의 행복을 짓밟았습니다. 밤을 자고 나면 거리 아파트 밑에는 산에 나는 풀도 없어 먹지 못해 퉁퉁 부어 굶어 죽은 사람들의 시체가 여기저기 있었습니다. 현실의 오늘에는 그들이 죽었지만 내일에 나에게도 올 수 있는 무서운 불행이 닥칠 것도 생각 했습니다. 고난의 행군은 수많은 사람들을 굶어 죽고 얼어 죽고 살길을 찾아 탈북하다가 국경경비대들의 총에 맞아 죽고 물에 빠져 죽고 중국에서 북송되어 감옥에서 처형당하고 살길이 보이지 않아 온 가족이 목매달아 죽게 하는 등 세상 어느 민족에게도 찾아볼 수 없는 가장 아픈 비극을 전쟁 시기도 아닌 평화시기에 저희들이 상상도 해보지 못했던 사회주의 내 나라가 제일이라고 노래하던 그 나라에서 가장 두려운 죽음이라는 지옥으로 수많은 인민들을 몰아넣었습니다.

탈북 여성 이 모 씨 자신의 가정에 찾아온 불행의 이야기,

이 모: 그 시련이 저희 가정에도 찾아왔습니다. 고난의 행군 시기에 저희 부모님들도 다 돌아가셨습니다. 가정곤란으로 저희 딸도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하지 못하고 중퇴하게 됐습니다. 저는 딸에게 항상 미안함과 엄마 구실을 못하는 엄마였습니다. 그러던 2011년 2월 어느 날 갑자기 딸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딸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딸은 중국에 갔던 것입니다. 딸이 없어진 1년간 저는 정말 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길가에서 딸의 친구들이 지나갈 때면 딸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곤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딸에게서 소식이 왔습니다. 딸의 목소리를 듣고 나는 눈물이 나서 전화기에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딸이 살아 있다는 소식이 기뻐서였습니다. 중국에 있는 줄로 알았던 딸이 한국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나의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배운 한국은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 거지 실업자가 많고 정말 깡패가 많은 나라로 어릴 때부터 머릿속에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딸은 엄마 한국에 와서 살자고 하였습니다. 한국은 자유가 있고 살기 좋다며 한국에서 살자고 했습니다. 그때 저는 딸에게 한국으로 가자면 돈이 있어야 하는데 그 돈이 너에게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딸은 돈은 하나님이 준비 하셨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때 그 하나님이라는 것이 무슨 소리인지 잘 알지 못하였습니다.

2013년에 한국에 오게 된 이 모씨 탈북 과정에서 기독교를 영접했다고 합니다.

이 모: 저는 그때 딸에게 이 땅에서는 소망도 없고 꿈도 없고 자유도 없어 자유롭게 살 수 없기 때문에 한국으로 가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정말 보기만 해도 무서운 압록강, 당장에라도 나를 덮칠 것 같이 기세를 부리는 압록강을 국경경비대들의 눈을 피하여 어둠 속에서 정말 파도치는 물과 싸움을 하면서 죽기 살기로 강을 건넜습니다…..태국 이민국에 들어가면 자기소개를 하고 노래 한 곡조씩 부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잘 부르지는 못했지만, 정말 두서없이 찬송가 370장 ‘주안에 있는 나에게’를 불렀습니다. 이때 우리 북한사람들은 이 노래가 무슨 노랜가 하면서 노래를 들으니 마음이 별랐다고 눈물도 나고 마음이 정말 설레인다고 하면서 그 노래를 배워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때 이 노래가 찬송가인데 예수님을 믿으라고, 예수님을 믿고 우리가 구원받아서 정말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죄악으로 가득찬 북한 땅의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모르고 영적으로 죽어가는 저들을 위해 우리가 깨어 간절히 부르짖고 기도할 때 저땅에 우상들이 무너지고 복음이 저 땅에 선포될 그날을 위해 우리 주님이 우리를 저 땅에서 특별히 지명하여 불러주시고 사명자로 세워주신 줄로 믿습니다.

북한션교회 정인량 이사장은 북한선교회 설립취지를 !

이사장 정인량 목사: 통일은 예기치 않는 순간에 오고야 말 것입니다. 문제는 통일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했는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너는 통일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가! 오늘 우리는 적어도 통일을 위해서 모였습니다. 모년 모월 모시에 맥클린 장로교회서 통일을 위해서 기도하고 통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들었고 적어도 통일을 위해서 도전을 받았습니다.

대표회장인 신동수 목사께서 워싱턴 북한선교회 중추적인 주요활동을!

대표 회장 신동수 목사: 저들의 소원이 무엇이냐 ! 물어봤더니 통일이 되면 자기 고향에 가서 교회를 세우는 것을 첫 번째로 삼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미국에서 북한선교회를 조직해서 전도의 대상으로 삼고 복음을 증거하는 이런 계획을 우리가 미국에서 가져야 되겠다.

고문이신 최윤환 목사는 통일을 향해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

최윤환 고문: 통일이 속히 되도록 애를 쓰고 통일되면 이들과 함께 복음을 가지고 용기를 주고 새로운 건설을 위해서 애쓰는데 몸바쳐서 일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지난 6월 24일 워싱턴 북한선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주요 내용으로 함께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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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thumbnail for 세계로 인권활동 펼치는 지성호 대표

 

남북한 그리고 해외동포 청년들로 결성된 북한인권청년단체 NAUH(Now Action & Unity for NK Human Rights) 지성호 대표가 최근 워싱턴 DC에서 북한의 자유를 위한 한인교회연합(KCCNK) 단체가 펼치는 북한 인권활동에 초청되어 미국 의회와 정부 기관도 방문해 북한주민들의 인권상황도 알리고 또한 인권개선을 위한 활동을 한인 청년들과 함께했습니다.

지성호 대표는 북한에서 어린 시절 가족생계를 돕다 한쪽 다리와 손을 잃은 장애를 당한 아픔을 간직한 채, 북한이라는 거대한 감옥에서 힘없이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북한 인권의 산증인 탈북자로서 전 세계를 다니며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북한인권청년단체 나우 지성호 대표와 함께합니다.

지난 7월 중순에 미국에서 활동한 이야기 들여주시지요.

지성호: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오게 된 것은 KCC 단체가 펼치는 북한 인권활동하는데 초청해서 미국 의회와 여러 기관들을 방문해서 북한주민들의 인권상황을 알리고 개선을 위해서 이곳의 청년들과 함께 활동을 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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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 자유아시아방송을 방문한 NAUH 지성호 대표. (RFA PHOTO)


미국에 한인 청년들과 함께 활동하셨다고요.

 

: 미국 의회를 방문해서 상원의원들. 하원의원들 만나서 북한의 인권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개선에 대한 당부를 드리고요. 백악관 앞에서도 집회를 하고 오바마 대통령에게 북한주민들의 인권문제에 좀 더 잘해달라는 그런 부탁들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미국 국무부 방문해서 관계자분들과 북한인권에 관해 이야기도 나누고 대한민국 외교관들도 만나 뵐 수 있었고 또한 북한 인권과 관련한 다양한 일들도 하고.

이번 활동에서 특별하게 느낀 점이 있으면 해 주시지요.

: 청년들이 한 100여 명이 되는 한인 2세 청년들과 북한인권집회에 함께했습니다. 그중에 7살짜리 어린 여자아이가 있는 겁니다. 물론 아빠의 손목을 잡고 나왔지만, 굉장히 활발하고 북한주민들의 고통에 대해서 알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미 의회 상원과 하원에 가서 의원들에게 티 셔쓰 전달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저 7살짜리 아이가 저런 마음을 가진다는 것이 참 기특했고요. 미국의 정치인들, 특히 북한인권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가지고 호응해 주는 것, 북한의 이야기가 지구 반대편의 이야기 일 수도 있고, 때로는 작은 한반도의 일부분 일수도 있는데 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정말 평등한 주민으로서 도움을 받아야 할 대상으로 당연히 우리가 도와줘야 된다는 입장을 펼칠 때 참 감동 했고요. 그래 북한주민들이 이런 미국정치인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면 그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이 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우 단체가 펼친 활동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올해 들어서도 20여 명의 탈북자들을 중국으로부터 구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해까지 150명 구출했고 올해까지 하면 한 170명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구출할 예정이고, 북한의 김정은 빼놓고 북한을 탈출해서 자유를 찾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누구라도 구출할 마음으로, 여러 가지 필요한 경비라든가 자원들도 마련하기 위해서 조금 힘들지만, 동부서주하면서 인권도 알리지만, 그들을 살리는 일에 함께 동참해 달라며 다니고 있습니다.

구출 활동하시면서 안타까운 이야기는 ?

: 저도 탈북자들의 사연들을 제가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사연들을 듣고 최종적으로 구출해야 될 지 우리 도움이 아니어도 될 지 결정하기 때문이지요. 보면 참 안타깝고 눈물 날때가 많습니다. 제일 마음이 아팠던 것은 결핵이 걸린 친구인데 정말 걸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탈북해 넘어 왔는데 어떻게 바로 한국으로 올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안전한 가옥 같은데서 어느정도 건강을 회복하는데 결핵이 심하다 보니까 어려움이 많았지요. 그걸 보면서, 그러기 까지도 탈북하려는 인간의 의지에 대해서 더욱 감명을 받았고, 지금 한국에 와 있고요. 때로는 중국에서 중국인들이 탈북자 여러명 감금해 놓고 채팅 사이트를 운영하는 곳, 급습해서 여러명 구출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 어린 친구들 만나보고 밝은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왜 이런 일을 해야 되는지 사실은 더 알게 된 것 같아요. 저희같은 아무것도 없는 청년들도 이일을 하니까 사회가 함께 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자고 불행한 일이 없도록 하자는 뜻으로 구출에 나서는데, 한사람 한사람 사연들 들으면서 눈물이 나고, 북한에서 태어났다는 것 때문에 중국에서 팔려가야하고, 도망쳐 나왔는데, 입을 수 있는 옷도 없이 도망쳐 나온 사람들, 그들에게는 입을 수 있는 옷과 어느정도 이동할 수 있는 비용도 제공해주면서 참 저희가 남자다 보니까 입으로 다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만, 나무나도 슬펐어요. 그러기에 우리가 더욱이 노력해서 크리스마스 카드라도 만들어서 그걸 팔아서 모금해보자! 해 모금했는데 그렇게 한 것 만큼 효과라할까! 긍지감도 있어요. 저희를 통해 온 친구들이 대학교에서 입학해 공부하는 모습도 보았고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이 된 모습도 보았고요. 또 와서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이제 또 일을 하면서 차도 사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볼 때 기쁘지요. 어찌보면 우리 나이때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것 같은데 어떻게 하다보니 이런 일을 하게 됐고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이 친구들 한국에 와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 다니면서 북한 인권개선에 힘쓰고 계시는데요.

: 지난해부터 해서 지구를 여섯 바뀌를 돈 것 같습니다. 제일 멀게는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가서 포럼에 참가해 전 세계인들 앞에서 북한에서 짚고온 목발을 머리위로 들고 북한인권회복을 위해 동참을 호소했고요. 또 한쪽으로는 남아프리카 나라들에 가서 북한인권을 알리는 일도 있었고요. 유럽 벨기에 영국 등 여러나라들 다니면서 북한인권상황을 알리는 일들도 했습니다. 그리고 동남아시아 나라들 필립핀이라든가 싱카폴 들을 다니면서 북한인권상황을 알렸는데요. 공통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이 다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인간이 굉장히 선한 그런 마음 그리고 아픔에 대해 함께 울어줄 수 있는 그것이 인간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북한주민들 피부색깔이 다르고 해서 정말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의 일로 닦아올 수도 있겠지만, 제가 가서 호소했던 어느나라도 북한동포들에게 외면하려 하지 않았고 그들의 고통에 함께 울때 가서는 함께 울어주려고 했었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를 찾아 봐 줬고요. 그래 이 일을 하면서 때로는 몸도 힘들고 피곤하곤 하지만, 왜 더 해야지 하는 그런 사명감을 찾은 것 같아요.

이번 KCC 행사에 나우가 구출한 여성이 현재 남한에서 대학생이 된 여성탈북자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주시지요.

: 저희가 구출 요청을 받았을 때 20살 정도였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 친구가 저희 마음을 움직였던 것은 나는 공부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공부하고 싶었지만 공부할 수 없는 환경이어서 공부를 제대로 못했고 중국으로 와서도 정말 공부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이런 상황이어서 어떻게 오빠 언니들이 도와 주신다면 정말 대한민국에 가서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해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겠다. 이렇게 좀 감동적이었어요.인터뷰하는 도중에요. 그래 이 친구는 꼭 데려오자! 북한에서 신분이 안되서 공부 못했지만, 이제 할 수 있는 제능이 있어 보이고 해서요. 중국에 사는 그 친구와 연결이 되어서 한국으로 데려오려고 하는 그 과정에 다른 팀들에서 사고(잡히는)가 나다 보니까 굉장히 속을 많이 조였고, 기도를 많이 했었습니다. 솔직히 무사히 오게헤 달라고요. 그 이후 무사히 한국으로 올 수 있어서 좋았고요. 그리고 또 좀 감사했던 것은 한국에 온 이후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어요. 또 어떻게 하면 더 공부할 수 있을지를 물어왔고, 그리고 순서에 맞게끔 착 착 잘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고 한 학기를 마쳤습니다. 그 친구들이 오기까지는 구출 위해 후원해 주시는 분도 계시고 특히 워싱톤 지역에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워싱턴 협의회에서 탈북자 구출 지원금을 2014년도에 해주고 올해 또 1만 4천달러를 지원해 줬거든요. 그래 그렇게 온 사람들의 살고 있는 모습, 감사한 인사 그릴 겸 해서 수많은 친구들이 미국 워싱턴에 오고 싶어하지만, 이 친구가 당첨된 이유이기도 하고요. 그래 바라기는 이런 친구들이 더 잘돼서 모범이 되고 또 그 누군가를 위해서 작게나마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나우 단체가 펼칠 통일 후 계획은?

: 저희가 해야될 마지막 장정은 통일이 됐을 때 북한땅에 가서 북한주민들에게 자유민주주의를 전하고 또 그렇게 할 수있는 저희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고 앞서는 북한인권개선과 북한변화를 만들어 내는 일과 함께 또 들어가서는 민주주의 전달, 그리고 아름다운 남북 통일, 남한으로의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요. 우리 젊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살아가야 될 앞으로의 그런 미래에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것이고 그걸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북한인권청년단체 나우 지성호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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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본부 워싱턴지부 출범식에 참석한 대표단이 함께 하고 있다.
RFA PHOTO/이현기

목요대담 오늘은 지난 13일 와싱턴 중앙장로교회에서 개최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워싱턴지부와 북핵폐기 천만인 서명 운동 워싱턴지부의 출범식’ 소식으로 함께합니다.

이날 저녁 와싱턴중앙장교회에서는 또다른 행사로 죽어가는 동족을 위해 기도하고 탈북자들의 절규와 간증의 ‘통곡기도회’가 개최됐는데 북핵 천만인 서명 운동 관계자들 모두가 참석했으며 이어 장소를 3층으로 옮겨 서명에 참석한 일반 성도들과 서울에서 온 29명 대표 그리고 워싱턴 지부 관계자들이 함께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본부 워싱턴 출범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선언에서 다음과 같이 결의했습니다.

1. 우리는 북핵을 결코 용인 할 수 없다. 그러나 북한은 절대로 핵을 폐기하지 않을 것이므로 먼저 이를 무력화시키고 어떤 대가를 지불해서라도 북핵을 폐기시켜야 한다.

2. 미국의 핵우산이 확실히 보장되도록 조약을 통해 전술핵을 재배치하고 유럽처럼 전술핵 공동관리와 전술핵 사용 결정에 한국도 참여하는 통제권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

3.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북한의 무력 도발시. 도발에 대한 원점타격 등 몇 배로 응징함으로써 안보와 평화를 지켜내야 한다. 북이 남남갈등유도를 위해 도발해도 한국국민은 추호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4. 평화협정을 하려는 북한의 의도는 미군을 철수시켜 적화통일을 꾀하려는 것이므로 평화협정을 위한 어떤 논의도 극력 반대한다.

5. 한국국민은 북핵폐기를 위한 국민적 합의를 이루어야 하며, 한국의 여야는 대북관계를 정쟁 대상으로 삼지 말고 북핵폐기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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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부 상임대표 이원상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RFA PHOTO/이현기)

 

출범식은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워싱턴지부와 북핵폐기 천만인 서명 운동 워싱턴지부 집행위원장 차용호 목사의 사회로 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 상임대표 이종윤 목사, 워싱턴지부 상임대표 이원상 목사 등의 인사가 있었으며 박환인 예비역 해병소장과 서경석 집행위원장의 보고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인사말에 나선 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 상임대표 이종윤 목사는 북한이 지난 1월 6일 제4차 핵실험을 하고 나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시작되고, 1월 24일 시청 앞에서 국가안보와 북핵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와 국민운동 개최가 결정됐는데 이날 혹독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1만 명의 기독교인과 시민들이 모여 북핵폐기운동의 봉화를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윤 목사: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난 다음에 많은 사람들이 염려를 했습니까? 그러나 조국의 운명, 국가의 흥망성쇠를 한 손에 쥐고 계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는 우리들은 바로 하나님 앞에 국가안보와 북핵폐기를 위한 기도회를 가지자고 하는 회견에 일치를 보고, 한기총을 비롯해서 기독교계 단체들이 총 연합해서 추위가 심해 한파 경보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시청 앞에서 함께 모여서 기도회를 가졌었습니다. 오늘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물론 이거니와 한시적이지만, 북핵폐기를 위해서도 오늘 발대식을 하는 것이 참으로 의미 있는 그런 순간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워싱턴 DC는 세계의 수도에요. 여기서 운동이 시작함으로해서 미국의 온 국민은 물론이고 미국에 살고 계신 우리 동포들이 이 일에 앞장을 서서 우리가 떼를 쓰고 우리고 울어야 전 세계가 북핵폐기에 앞장서주고 협력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날 워싱턴지부 상임대표로 추대된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원로 이원상 목사는 인사말에서 ‘하나님께서 얼마 전 식도암 3기에서 완치시켜주셔서 이 자리에 서 있게 됐다’면서 ‘이후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시는 마음은 바울과 같이 생명이 있는 한 무슨 일이든지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상임대표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원상 목사: 북핵폐기라고 하는 것은 한반도 통일을 위한 가장 요긴하고 적합하고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이 되고, 북핵폐기가 없이 통일이 된다는 것은 그것은 무력통일을 꿈꾸는 것 밖에 안된다.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이 되고, 그리고 천만인서명운동이라는 게 결국은 한민족 8천만을 생각한다면 천만인은 대단한 숫자인데 이것이 무슨 효력이 있겠는가! 하지만 첫째는 하나님이 보신다. 천만인이 서명하면 하나님이 보신다. 그리고 미국이 달리 생각한다. 유엔이 이일을 생각해서 온 세계가 하나님의 은혜로 압력을 가 할때 북한이 폐기한다는 그런 마음, 그것이 이 운동에 대한 마음이었습니다. 문제는 이일에 어떻게 동참하느냐! 우선 서명을 해야하고 다른 사람에게 서명하도록 권면하는 일.

워싱턴 지부 상임대표로 추대된 워싱턴한인연합회 임소정 회장은 한국에서 오신 목사님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에 감동되어서 그리고 하나님이 제에게 시키는 일이라 생각하고 상임대표를 기쁘게 맞기로 했다고 인사했습니다.

임소정 회장: 워싱턴 DC에서 살고 있으면서 저희가 이 북핵폐기운동에 참여를 해서 한국의 가장 큰 문제인 남북문제를 저희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고요. 이 운동은 각 교회에서도 운동을 펼치시고요. 저희는 교회 아닌 곳에서 한인회의 코러스 행사 있을 때 2-3만 명 모이는 행사인데 그때 이 핵폐기운동을 목표로 삼아서 서명운동을 할 겁니다.

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본부 공동대표 박환인 예비역 해병소장은 미국의 전술핵무기가 남한에 재배치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환인 공동대표: 미국의 핵무기를 한국에 재배치하면 결국은 김정일이가 바로 눈 앞에 핵무기가 있는데 어떻게 우리에게 쏩니까? 사용하게 곤란하게 되지요. 그런데 결국은 무력화되고 만약에 핵무기 배치되면 중국은 어떻겠느냐! 사드가 방어 무기인데도 불구하고 야단났잖아요. 핵무기를 갔다 놓으면 이건 공격무기입니다. 북한 뿐아니라 중국에 대해서도 타격할 수 있는 그런 공격 무기이기 때문에 결국은 북한의 핵무기를 폐기하고 남한에 와 있는 전술 핵무기를 미국에 다시 돌아가야되겠다. 이렇게 주장하면 북한의 핵무기는 폐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서경석 집행위원장은 북핵폐기운동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서경석 집행위원장: 이 북핵폐기 문제가 얼마나 힘이 드느냐 하면은 우리 국민들이 전부 북핵폐기를 지지하는 것 아닙니다. 말로는 지지하지만, 기를 쓰고 저걸 막겠다는하는 의지를 가진 사람은 많지가 않습니다. 대부분은 다 눈치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인 중에 좌쪽에 계신분들은 북핵용인해야 되는 것 아니냐! 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 천만인서명운동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그 사람들이 북핵용인이라는 말을 끝내 그냥 속에만 들고 있지 내놓지를 못하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중간에서 눈치만 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북핵폐기로 끌어들여서 그래 우리 한민족은 전부 북핵폐기로 국민적 합의를 이루는 이게 지금 나라의 앞날을 두고 볼 때 가장 중요한 일이다고 생각해서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지난 13일 와싱턴 중앙장로교회에서 개최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워싱턴지부와 북핵폐기 천만인 서명 운동 워싱턴지부의 출범식’ 소식으로 함께 했습니다. 지금까지 취재와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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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자유화를 위한 한인교회연합 인턴으로 백악관과 연방 의사당 앞 집회에 참가한 청소년 학생 90여 명이 참가해 인사와 간증하고 있다.
RFA PHOTO/이현기

 

목요대담 오늘 이 시간은 2016 워싱턴 지역 북한 동족과 통일을 위한 통곡기도회 소식으로 함께합니다.

워싱턴 일원 재미동포 300여 명이 지난 13일 워싱턴 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 북한 동족을 위한 워싱턴 통곡기도회에 참가했습니다. 그날까지 선교연합(UTD-KCC Mission)과 해외 3,000인 목사단이 주관한 통곡기도회에서 공동대표인 박희민, 송정명, 김인식 목사가 동영상으로 개회선언을 했습니다.

박희민, 송정명, 김인식 목사: 분단의 아픔과 우리 민족의 비극을 치유하는 그런 대회가 되기를! / 눈물의 선지자 에레미야는 지금도 저희들에게 권면하십니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어라! 네가 용감해지겠다.그리고 너희들이 알지 못하는 놀랍고 슬기로운 비밀을 보여 주겠다고 말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밤에 놀라운 역사가 나타날 것이고, / 분단 70년이 되기 전에 남북이 하나가 되어져서 자유 민주 선진 통일 한국을 이루고 하나님 앞에 아름답게 새로 와진 민족이 되고 영광될 줄로 믿습니다.

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담임목사는 2016년 워싱턴 지역 통곡 기도회에 참가한 모든 워싱턴 동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통일은 하나님께서 아시고 허락해 주실 것을 믿고 통일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류응렬 목사: 통일은 우리 하나님께서 친히 주시는 일이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통일을 여시는 통로가 되는 이 밤 되시기 바랍니다.

북한자유화를 위한 한인교회연합(KCCNK,대표 손인식 목사)의 서머인턴으로 백악관과 연방 의사당 앞에서 집회에 참가한 청소년 학생 90여 명도 참석해 간증했습니다.

2명 학생: 제가 이 KCC에 온 이유는 저희가 흘리는 땀과 간절하게 올려 드리는 기도를 통하여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피박과 굶주림 또한 인권문제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비록 우리는 어려서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사회적으로도 높은 지위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비참하게 죽어가고 있는 우리 동족들을 위해 온 힘을 다해 기도할 것이고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그들을 대신하여 힘껏 소리칠 것입니다. /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에 솔직히 북한에 대해서도 몰랐습니다. 제가 북한에 대해 알게 된 것은 KCC를 통해서 알게 됐어요. 북한아이들 사진을 보고 놀랐어요. 아이들은 힘도 없도 배고픈 불쌍한 표정들이었어요. 우리교회 주일학교 아이들은 힘들이 넘치어 씩씩하게 놀곤 하는데 북한에 아이들의 불쌍한 모습에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우리와 전혀 다른 광경에 참으로 고통속에 사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생각해 봤어요. 그래서 KCC 활동에 동생과 함께 참가했습니다. 작년부터 참가해 북한인권을 위해 미국정부와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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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앞 라파엣 공원에서 북한 알리기 위한 행사 준비하고 있다. (RFA PHOTO/이현기)

 


대구 서현교회 원로목사, 나눔과 사랑 대표인 박순오목사는 이런 기도 모임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전 세계 한국인들에게 전해야 되겠고, 북한의 자유를 위해서 한국교회 젊은이들에게도 알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탈북자 출신으로 북한주민들의 탈북을 돕고 있는 NAUH(Now, Action & Unity for Human Rights)의 지성호 대표는 “NAUH는 남북청년들이 통일을 준비하는 모임으로 지금까지 160여명의 북한주민들의 탈북을 도왔다”면서 “기도와 함께 행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지성호 대표: 제가 살다온 북한을 바라볼 때 참 마음에 걸리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미국 의사당 앞에서 대통령 사는 곳 앞에서 절규하다시피, 우리 민족을 살려 달라고 호소하고 기도했습니다. 사람의 가치가 정말 짐승보다도 못한 그곳에서 태어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는 정말 눈물을 흘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통곡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에서 태어난 것이 죄가 될까요. 북한여성으로 태어났다는 죄로 인해서 중국에 팔려가야 하는 안타까움, 북한에서 태어날 것이 죄여서 1달러 봉급도 못받고 살다가 먹고 살기 위해 나섰다가 잡혀 정치범 수용소에 갇힌 사람들을 위한 목소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간증에 나선 탈북 여성 이 모씨는 자신이 살아온 북한땅의 참혹함을 증언했습니다.

이 모: 북한주민의 삶의 모습은 TV에서 나오는 모습하고는 다름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굶주리며 죽어가는 가운데서도 조직적으로 감시하며 통제합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북한땅에서 인권유린을 당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중국에서 강팍한 삶을 살다가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에서 살고 있는 탈북인들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가면 자유가 있고 공부도 할 수 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나이가 어렸고, 한국에 어떻게 가는 지를 몰랐습니다. 가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인권단체인 나우라는 단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에게는 한국에 갈 수 없는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나우에 도움으로 한국에 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한국에 오는 과정에 다른 탈북 팀이 잡히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당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분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유를 찾아서 옵니다. 하지만 오다가 미리 잡히는 분들을 위해서 내가 먼저 왔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분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인권개선을 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북한인권개선에 조금이나마 이바지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습니다.

필그림교회 손형식 목사는 특별 헌금 기도에서 북한땅 구석 구석의 교회들이 불같이 일어나고 평양이 그 옛날의 복음의 성지로 태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누가 동족을 위해 큰 근심과 고통을 당하고 있나?’ 제목의 이종윤 목사의 설교가 있었으며, 대표기도로 워싱턴 지역 한인교회협회의 회장 박상섭 목사, 센터빌 한인장로교회 차용호 목사가, 특별 메시지로 전 육군참모총장이며 여의도 순복음교회 김진영 장로, 북한인권한국교회 연합 사무총장 서경석 목사,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등이 특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이원상 원로 목사의 축도로 행사를 마쳤습니다.

목요대담 오늘 이 시간은 2016 워싱턴 지역 북한 동족과 통일을 위한 통곡기도회 소식으로 함께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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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평통 회원들이 백두산 등정에 올랐다.
사진제공-시카고 평통

민주평통자문회의 시카고지역협의회 자문위원 20여 명이 지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평화 통일의 염원 담은 백두산 등반과 윤동주 시인 생가, 연변 조선족 자치구 등을 방문했다고 이문규 회장이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민족정기를 품은 영산인 백두산을 직접 봄으로써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이 커졌다는 소감도 피력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민주평통자문회의 시카고 지역협의회 이문규 회장으로부터 백두산 등정 소식과 시카고 협의회가 펼치는 탈북자 돕기도 알아봅니다.

시카고 민주평통 회원들이 지난 5월 백두산을 등정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동기가 있었는지요.

: 백두산은 모든 분이 다 아시다시피 한민족의 영산이고 백두산으로부터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위키백과: 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대산줄기)은 백두산에서 뻗어 내린 큰 줄기라는 의미를 뜻한다. 한반도의 뼈대를 이루는 산줄기로, 황해와 동해/낙동강 수계의 분수령이 된다. 이 산줄기는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동쪽 해안산을 따라 남쪽 지리산까지 이어진다. 총길이가 1625km이고 지리산에서 향로봉까지의 남한 구간만 해도 690km에 이른다.) 을 이루고 있어 바로 한반도의 정기가 흐르는 그런 성수러운 산줄기 아닙니까? 그런 백두산을 직접 봄으로써 민족의 소원인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이 가일층 상기하지 않겠나 해서 백두산 등정을 하게 됐습니다.

시카고 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백두산 등정을 지난 5월 20일부터 23일 일정으로 다녀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몇 명이 다녀오셨습니까?

: 백두산 등정에 참여한 회원은 20명입니다.

다녀오신 소감과 백두산 등정에 함께한 위원들이 열망한 통일 이야기가 있으면 전해 주시지요.

: 백두산 정상에 올랐을 때 우리 백두산의 장엄함의 비경을 바라보면서 참가한 평통 위원들의 마음이 경건해지고, 백두산 등정을 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소원인 평화통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백두산 등정 외에 다른 곳도 방문하셨다고요.

: 간 곳이 백두산 하고 연변지역인데요. 연변지역 하면 역사적으로 볼 때에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 항거하면서 나라를 찾기 위해 우리 선조들이 항일 운동을 펼치던 곳 아닙니까? 그래 길림성 용정지역 등을 돌아보면서 선조들의 애국 정신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선조들의 애국 정신을 본받아서 우리는 통일을 반드시 이뤄야겠다는 각오를 했고요. 더군다나 그 지역들을 돌아보면서 우리 민족 시인 윤동주 선생 생가와 항일운동의 무대였던 역사적인 곳을 돌아보면서 감회가 깊었고요. 그걸 통해 우리민족의 소원인 평화통일을 위해 일조해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시카고 민주평통의 올해 주요 행사나 사업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 2016에 매달 행사가 있습니다. 시카고 지역에 사는 탈북 동포들을 도와주기 위해 6월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했고요. 7월에는 7월 28일부터 3일동안 평통 세계 여성대회를 시카고에서 개최합니다. 세계 여성 콘퍼런스에는 전 세계 평통협의회 소속되어 있는 110명의 여성위원이 참가합니다. 그리고 8월에도 탈북동포들을 위한 행사로 7킬로 달리기 행사를 합니다. 이 행사를 통해 탈북동포돕기를 하게 됩니다.

9월 추석에도 탈북자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 9월 15일이 추석입니다. 추석에 탈북동포들을 초청해 추석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추석맞이 행사에는 망향제단을 만들어 놓고 탈북동포들이 고향을 향해서 제를 올릴 수 있는 망향제도 준비하고 있고요. 10월에는 저희 시카고 지역에 살고 있는 젊은 차세대들을 위해서 평통과 청년회의소가 합동으로 계획해 차세대 콘퍼런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우리 평통위원들을 위한 워크숍을 갖게 됩니다. 이 모임을 통해 평통위원으로서 무엇을 할 것인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서 어떤 부분에 어떻게 일조할 것인가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특히 탈북자 돕기에 힘쓰시고 계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카고 살고 있는 탈북자 근황과 탈북자 돕는 이야기도 들려주시지요.

:인권운동가 스칼라 튜(미국 워싱턴의 민간단체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 )를 초청한 행사가 작년에 있었는데 미국 전체에 200여 명의 탈북자가 난민으로 미국에 정착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중에 20여 명 정도가 시카고에 살고 있습니다. 시카고에 사는 탈북인들 나름대로 잘 살고 있고, 미국 정착을 잘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7명이 공부하는 학생이고, 나머지 15명 정도는 장사하시는 분도 있고 직장에서 일하는 탈북인도 있는데요. 또한 그 중에는 아직도 정착 못하고 있는 탈북인이 몇 명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 저희 평통에서는 그분들을 위해서 직장도 잡아주는 등의 도움을 주고 있고요. 시카고에 사는 탈북인 20여 명에게 미국 생활 중에 위안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민주평통자문회의 시카고 지역협의회 이문규 회장으로부터 백두산 등정 소식과 시카고 협의회가 펼치는 탈북자 돕기 관련 소식도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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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우래옥 연회실에서 열린 6.25 전쟁 상기 대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RFA PHOTO/이현기

목요대담 오늘은 제66회 6.25전쟁 상기 대회 소식으로 함께합니다.

지난 25일 워싱턴 6.25 참전 유공자회 주최로 열린 ‘6.25 전쟁 참전 상기대회’에서 127명의 워싱턴 일원 노병들이 ‘호국영웅기장’을 수여받았습니다. 한국 국가보훈처의 호국영웅기장은 그동안 한국 내 참전 유공자들에게만 수여해 왔으나, 워싱턴 6.25 참전 유공자회 직전 이경주 회장 등의 건의로 해외 유공자들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날 호국영웅기장은 김동기 총영사가 전달했습니다. 기장 수여식과 함께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우래옥 연회실에서 열린 6.25 전쟁 상기 대회와 한미참전유공자 민주평통 호국 보은행사에는 한미 참전용사와 가족들40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습니다.

워싱턴 6.25참전 유공자회 손경준 회장은 ‘우리 참전 유공자들이 미국을 포함한 세계의 전우들과 함께 풍전등화의 조국을 지켰다는데 큰 자긍심을 갖자’고 강조했습니다.

손경준 회장: 첫째로 전쟁을 기억해야 되겠지만은 우방으로 한국을 도와준 나라들을 기억해야 해서 신문광고 베너에도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6.25에 대한 전쟁만 얘기하는데 6.25 전쟁도 있었지마는 전쟁 후에 발전상도 6.25 후에 있었습니다. 그래 6.25전쟁도 알리지만 한국 발전상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 베너에 지도를 보시면 북한이 42일 만에 남쪽의 낙동강, 대구, 마산, 이렇게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래 저희 국가가 위기 상태였는데 미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인해서 북진하게 됐고, 중공군이 내려오는 바람에 후퇴하게 됐습니다. 신문에도 전쟁상황을 잘 나타냈습니다. 또 한가지 말씀드릴 것은 미군 참전이 160만 명이나 됩니다. 그래 전사자가 3만 3천 870명이나 됩니다. 미군 참전용사들이 오셨으니까 한 번 박수 보내드립니다.

한미참전 유공자 민주 평통 호국 보은 행사를 마련한 민주평통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황원균 회장은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한 모든 분을 축하하고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 장병들에게도 감사를 표했습니다.

지미 리 메릴랜드 소수계 행정부 특임장관은 유미 호건 주지사 부인의 격려사를 대독했습니다.

격려사: 6.25전쟁이 벌어져, 위기에 처하게 된 조국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과 참전용사 여러분들은 ‘진정한 영웅들’이십니다. 대한민국이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것은 모두 여기 계신 여러분, 어르신들 덕분입니다. 6.25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닙니다. 잊을 수있는 전쟁도 결코 아닙니다. 또한 6.25전쟁의 교훈을 잊어선 안 됩니다. 우리의 안보의식을 굳건히 하고 강력한 국방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조국의 안보와 자유, 번영을 위해 젊을 바치시고, 지금도 변함없이 무한한 애국심을 가지고 많은 활동을 하시며, 한인 차세대들에게 귀감이 되고 계시는 어르신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수잔 리 메릴랜드 주 상원의원은 이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바로 여러분들의 희생과 전쟁참가로 한국이 자유와 민주주의 국가 건설에 큰 도움을 줬기 때문에 참전용사들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여러분의 힘으로 미국과 한국이 가깝게 일을 하는 과정을 이룰 수 있어서 더욱더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천범 회원과 김지호 회원에게 메릴랜드 주 상원의 표창장도 수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참전 용사들 몇 분의 이야기 들어봅니다.

참전용사: 여기에서 우리 참전 유공자들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이 오늘날 같이 경제 대국으로 민주국가로 발전하게 된 것은 오직 한국 전쟁에서 몸을 바쳐 싸운 여러 나라 전우들의 헌신적인 공헌으로 이뤄졌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서 모든 전우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어찌하든지 다시는 이런 끔찍한 전쟁이 일어나지 말아야 되겠고, 이제 나머지 6.25참전유공자들이 날로 쇠퇴해가고 힘이 없어요. 그러나 우리 정신만큼은 나라를 위한 애국심으로 더욱더 강해져야 되겠고, 또 특별히 의미가 있는 것은, 감격스러운 것은 호국영웅기장을 수여받은 것에 대해서 너무 감게무량합니다. / 우리가 죽기 전에 조국통일을 보고 죽기를 원했는데 지금 나이 90이 되도록 오늘날까지 통일을 못 하고 있는 아 안타까운 심정, 우리 노병들이 죽기 전에 꼭 통일되기를 바라면서 앞으로 통일을 위해서 우리 모든 국민이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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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우래옥 연회실에서 열린 6.25 전쟁 상기 대회에서 참전용사 손자 손녀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오른쪽 손경준 회장)


이날 특별 행사로 유공자회가 후세들이 6.25 참상을 기억하도록 참전용사 손자 손녀들 3명에게 장학금을 각각 지급했는데 이에 관한 신진균 부회장의 설명입니다.

상을 받은 김지나 양이 대표로 인사했습니다. 6.25참전유공자 손자 손녀에게 주는 장학금을 받게 돼 감사하고 할아버지가 6.25전쟁에 참가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랑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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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우래옥 연회실에서 열린 6.25 전쟁 상기 대회에서 한미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이 함께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상기대회 및 보은행사에는 연방 하원 제리 코넬리 의원과 미군 참전용사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의 놀라운 성장을 목격하고 우리가 싸워 한국인들에게 되찾아준 자유와 민주주의가 값졌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한인들이 보여준 감사와 성원에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제66회 6.25전쟁 상기 대회 소식으로 함께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과 진행에 RFA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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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 20여 명이 군용트럭을 타고 DC에서 열린 메모리얼 퍼레이드 참가, 한국전쟁을 알리고 있다.
사진 제공: 워싱턴 한국일보

제66회 6.25전쟁참전상기대회와 한미참전유공자 민주평통호국 보은행사를 25일 갖는다고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 손경준 지회장이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손 지회장은 북한이 남침한 6.25전쟁의 만행을 상기하며, UN 우방국들이 한국을 목숨걸고 지켜 주었으며 지원해 준것을 기억하며, 조국을 지키고 자 목숨을 버리고 싸우다 전사한 전우들을 기억하고 6.25전쟁의 사실을 후세들에게 알리며 반공의식을 고취하고자 행사를 갖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 지회 손경준 지회장으로부터 행사의 이모저모를 알아봅니다.

최근 6.25참전유공자회의가 활동한 이야기 들려주시지요.

:우리가 병 문안을 하거든요. 병원에 입원 한 참전 용사를 첫째로 방문을 하고요. 그다음에 너싱홈에 있는 분들을 방문해요. 또한 가정 방문인데, 고령자 100세 되신 용사가 있어 방문했고, 85세 되신분 방문했지만, 치매에 걸려 계시더라고요. 과거를 잃고 계시더라고요. 후레드릭에 88세된 분이 계세요. 찾았는데 기동을 못 하시더라고요. 이때는 총영사께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같이 가서 위로해 드리고 왔어요.

6.25참전유공자 회원들 나이가 궁금합니다.

: 회원들이 81세부터 100세까지 있어요. 90이 넘은 분이 27명으로 전체 회원의 10%에요. 81세에서 82세는 3 사람 밖에 없고, 83세부터가 제일 많습니다.

워싱턴 디시에서 펼쳐진 메모리얼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 하셨다면서요.

: 우리는 20명에서 25명 참가해 달라고해서 그래 6.25참전 미군들과 같이 추럭 2대에 나눠 타고 퍼레이드에 참가한 거에요

메모리얼 데이 행사 참여 소감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첫 째 60년 만에 군용 트럭을 타니 감회가 깊었어요. 6.25에 대한 감회요. DC 연방의회에서 부터 백악관까지 퍼레이드를 했는데요. 내년에도 참석할 거에요. 또 우리가 6.25 전쟁에 대해 알리고 미군이 한국전에 참가해 준 것에 고마운 일이고 감사하지요. 우리가 유니폼 입고 퍼레이드에 참가했지요. 모자 쓰고 군용 조끼입고 하얀 와이샤쓰에다 검정 넥타이 했지요. 추모하기 위해서요. 사실은 잊혀진 전쟁으로 일컬었는데 한국전쟁 희생자들 추모하는 거지요. 한국전에 참가했던 미군들과 함께 메모리얼 행사에 같이 참가했다는 것이 기쁘고 아주 당당하고 정말 한미동맹에 감화를 받았어요.

6.25전쟁 상기와 관련해 행사도 준비하고 계시는데 소개해 주시지요.

: 지금 6.25를 알리기 위해서 금년에는 6월 24일 한국정부차원에서 6.25  기념행사를 해요. 워싱턴6.25참전 기념공원에서 기념행사를 합니다. 대사님도 참석할 거에요. 그래 2세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행사를 하는 거에요. 진짜 6.25참상의 잿더미에서 50여년 만에 한국이 세계경제 10위권이잖아요. 정말 대단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이런 행사를 하는 거에요. 제66회 6.25전쟁참전 상기대회를 하는데 민주평통과 함께 한미참전용사 호국보훈 행사도 함께 합니다. 민주평통워싱턴 지회에서 보훈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고해서 이번에 보훈행사를 같이 합니다. 일부는 6.25참전유공자회 행사이고 2부는 평통 주관으로 보훈 행사를 하지요.

이번 6.25전쟁참전상기대회에서는 참전유공자호국유공자 휘장 수여식도 있다면서요. 그리고 후세들에게 6.25를 알리기 위해 6.25참전유공자 손자 손녀 장학금 전달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 북한이 남침한 6.25전쟁에 만행에 상기하며, 유엔 우방국들이 대한민국을 목숨걸고 지켜 주었고 지원하여 준것을 기억합니다. 조국을 지키고저 목숨을 버려 싸우다 전사한 분들을 기억하고, 6.25전쟁의 사실을 알리고 방공 의식을 고취하고저 행사를 하는 겁니다. 행사 1부에서는 우리 참전 유공자 호국 유공자 휘장이 나왔어요. 그날 같이 수여합니다. 이날 또한 손자손녀들에게 6.25를 알려야 할 목적으로 손자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할아버지가 6.25전쟁에 참가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주는 거에요. 여때까지는 대우 받으려고 했는데 그래 손자손녀들이 이런 장학금을 받음으로해서 6.25전쟁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는 겁니다.

작년에 이어 6.25참전유공자 보훈행사도 하게된다고요.

: 한국에서 6월달은 호국보훈행사의 달이에요.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보훈행사를 그동안 한일이 없어요. 그런데 작년에 한국에서 파견한 국방무관 심경수 소장께서 우리 보훈행사를 해 줬어요. 그런데 금년에는 민주평통자문위에서 보훈행사를 하겠다해서 시작하게 되는데 이것이 불씨가 되어서 다른 지역에서도 할 꺼에요. 7월달에 들어서 국방무관이 호국보훈행사를 또 해줍니다.

워싱턴 한인 신문 전면에 6.25전쟁참전상기대회의 광고를 봤습니다. 6.25전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쟁지도와 전투부대 파병국 그리고 의료부대 파병국 현황 등 자세하게 칼라로 게재된 걸 봤습니다.

: 워싱턴 로칼 신문에6.25참전 16개국 국기하고 의료부대 파견국이 5개국의 국기를 양쪽에 넣고 또 전투부대 파병국에 대해서 자세히 썼어요. 한국전에 참가해 전사하신분들 숫자 등도 넣어서 한국전쟁을 알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한가지는 한국지도를 6개 집어 넣었어요. 왜 집어 넣었느냐하면 칼라로 넣지 않으면 모르거든요. 1950년 8월 4일날 41일만에 인민군이 다 내려온 상황도 지도에 넣었어요.

후세들에게 꼭 알리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 2새들에게 6.25는 북침이 아니라 남침이라는 것을 알려줘야 된다는 거에요. 그래 후세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 지회 손경준 지회장으로부터 행사의 이모저모를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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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북한선수들은 경기마다 사상전, 투지전, 속도전, 기술전을 구현하겠다니 한 번 지켜볼 일입니다. / 이번 리우올림픽 북한 선수단 일행에는 북한에서 온 취재진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 지구 남반부에서는 올림픽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남북한 선수들은 제각기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번에 선수 204명에 임원 129명으로 모두 333명이 참가하고, 북한은 선수 31명에 임원 4명으로 숫자상으로 보면 한국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통일문화산책 오늘도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 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스포츠가 정치에 작용하는 기능과 이를 통치수단으로 이용하는 행태에 대해 한 번 짚어볼까 합니다.

임채욱 선생: 네, 지구촌 3대 스포츠 축제 중 하나인 하계올림픽경기대회가 한창 열리고 있는데요, 전 세계의 이목이 올림픽경기가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로 쏠리고 있지요. 남미, 그러니까 남아메리카대륙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결성된 지 122년 만에 처음이지요. 그만큼 뜻이 있다고 보겠습니다. 무엇보다 대회이념이 ‘Live your passion, 열정을 가지고 살자’ 라니 과연 남미 라틴계 사람들의 낙천적 모습이 드러나고 있군요.

이 뜻있는 대회에 북한선수단 규모가 너무 작군요?

임채욱 선생: 북한선수단은 4년 전 런던올림픽 때보다 더 줄었지요. 8년 전에 열린 베이징올림픽 때는 그래도 60명이 넘었는데 이번에는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금메달 목표를 4-5개를 잡고 있다고 하니 놀랄 일입니다. 참가 선수가 몇 배가 되는 한국이 금메달 10개 넘게 따서 10위권에 든다는 목표인데 이와 비교되는군요. 북한선수들은 경기마다 사상전, 투지전, 속도전, 기술전을 구현하겠다니 한 번 지켜볼 일입니다.

김정은은 스포츠를 좋아하고 승부욕이 강하다고 하죠?

임채욱 선생: 네. 김정은은 개인적으로 농구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죠. 그래서 미국 농구선수를 초청해서 경기를 벌인 일도 있었잖습니까. 스위스유학시절에도 미국농구선수 사진을 좋아했다거나 농구공을 안고 잠을 잤다고 하죠. 그런 김정은답게 이런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아버지는 예술적 성향이어서 예술로 조선을 알렸다면 자기는 스포츠를 좋아하니 체육 조선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는군요. 김정은은 올해 신년사에서 온 나라가 체육열기로 들끓게 하고 영웅 조선의 새로운 체육신화를 만들자고 했으니 북한 선수들은 그야말로 최선을 다해 사상전, 투지전, 속도전 기술전을 구사하겠지요.

사상전, 투지전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합니까?

임채욱 선생: 북한의 한 선수가 2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이런 말을 한 것을 기억하는지요?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께서 달걀로 바위를 깰 수 없지만, 사상을 넣으면 깰 수 있다는 가르침을 주셨다”고 했지요. 말하자면 정신무장을 강조하는 것인데 이 말을 한 그때 그 선수는 역도선수인 엄윤철인데 세계선수권대회에도 3번이나 우승을 했고 어떻든 엄윤철의 이 말은 김정은이 스포츠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엿보게 해주지요. 젊은 지도자가 나이 많은 원로들에게 눈에 보이는 성과를 단기간에 내 세울 수 있는 것은 스포츠분야가 아닐까 싶군요.

이처럼 사상전이니 투지전이니 하니까 북한에선 스포츠가 즐기는 운동이 아니라 목표대로 달성해야 하는 하나의 과업처럼 되는군요.

임채욱 선생: 물론 북한에서도 전문체육과 함께 군중체육도 강조하고는 있습니다만 대외적으로 북한을 알리는 전문체육에 힘을 쏟았지요. 군중체육은 김정은이 건설한 마식령 스키장 같은 것으로 배려하는 것 같지만 지금 주민들 형편으로서는 그림의 떡이지요. 김정은이 미래를 내다보고 통 크게 세운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기가 아직은 어렵군요. 올해 김정은은 신년사에서 체육을 대중화하고 생활화하여 온 나라가 체육 열기로 들끓게 하자고 했지요. 북한에선 스포츠를 순수하게 건강을 위한 문제가 아니라 사회주의 문명국 건설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보지요. 지금 핵실험으로 온 세계로부터 온갖 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스포츠를 통해 세계의 하늘에 공화국 깃발을 날리게 하는 것은 스포츠밖에 없다고 보고 있을 것입니다.

한국도 국위선양을 위해 세계적인 대회를 힘써 유치한 결과 세계 3대 스포츠대회를 다 열었다고 하죠.

임채욱 선생: 세계 3대 스포츠대회는 올림픽, 월드컵축구대회, 그리고 세계육상경기대회라고 하지요. 견해에 따라서는 세계육상경기대회보다 겨울스포츠인 동계올림픽대회를 꼽기도 하죠. 어떻게 되든 한국은 올림픽대회, 월드컵대회, 세계육상경기대회를 이미 열었고 이제 평창겨울올림픽을 열 준비를 하고 있지요. 물론 이것은 역대통치자들이 스포츠를 국민화합과 국론통일에 이용하려는 의도에 따라 추진됐던 것이지요. 어느 대통령은 자기에게 부족한 정통성을 얻으려 프로야구, 프로축구를 장려했다고 하는데 이를 3S정치라 했지요. 3S는 잘 알겠지만 스포츠, 스크린, 섹스를 말하죠. 3S정책 중에서 앞의 두 가지는 통치자 입장에서 적극 추진하려 하는 것은 보편적인 현상이지요. 한국에서 프로야구가 출범해서 지역감정이 고조되기보다 오히려 승화됐다는 평가도 있는 것처럼 긍정적이지요.

스포츠분야는 남북한이 국제경기를 통해 자주 접촉을 하는데 경기외적인 교류도 할 수 있으면 좋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남북한 당국이 취할 수 있는 있는 바람직한 정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임채욱 선생: 하나의 장면이 떠오릅니다. 3년 전, 그러니까 2013년 9월인데 평양 유경정주영체육관에서 아시아클럽역도대회가 열렸는데 85kg급에서 우승과 준우승한 한국선수 시상식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애국가가 연주되고 태극기 2개가 동시에 게양됐지요. 평양관중 들도 다 일어나서 애국가를 들으며 태극기를 바라봤지요. 이는 이 대회가 국제대회이기 때문에 북한은 국제적인 기준에 맞추었던 것이지요. 이걸 보면 북한에서 국제대회가 많이 열리고 한국선수들이 빠짐없이 참가하면서 북한주민의 시야를 넓혀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북한에서 예술분야 일군들은 출신성분을 어느 정도 따지지만 운동선수들은 그런 것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합니다. 보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올 수 있는 바탕일수 있지요. 김정은의 체육강국 정책이 남북 간에 친선의 가교가 되고 나아가서 신뢰회복의 계기가 될까를 눈 여겨 보면서 기대하게 됩니다.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리우 올림픽에 자유아시아방송 이규상 기자가 취재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북한 선수들과 관련한 소식 함께 듣습니다.

이규상: 네. 이번 리우올림픽 북한 선수단 일행에는 북한에서 온 취재진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두명의 남성 기자들로 구성된 북한 취재진은 북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장을 찾아 사진과 영상촬영을 하고 있는데요. 체육복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북한 선수단들과는 달리 일반 복장에 가슴에는 김일성 배지를 달고 있었습니다. 북한 취재진 역시 다른 나라 취재 기자들과 마찬가지로 국제올림픽위원회 로부터 기자 출입증을 발급 받아 경기장에서 취재 활동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역도경기에 모습을 드러내 북한 선수들의 경기를 촬영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들은 가끔씩 북한 선수단 임원들에게 접근해 대화를 나눌 뿐 다른 취재진들과는 전혀 접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통일문화산책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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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 연좌제는 공산주의 활동가와 연계돼서 억울한 면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없앤 것이지 공산주의자를 위해서 없앤 것은 아니지요.

한국에서는 최근 김일성 숙부와 외숙부에게 훈장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한 사실을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국회에서 국가보훈처장에게 질문하기를 김일성 친척에게 훈장을 줬다는데 “그럼 북한에선 김일성 아버지와 어머니도 항일투쟁을 했다는데 이들에게는 훈장을 주지 않느냐니까” 그는 이 사안도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한국국회에서 있었던 일을 한 번 살펴볼까요?

통일문화산책 오늘도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합니다.

임채욱 선생: 국가보훈처에서 김일성의 숙부 김형권과 외숙부 강진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줬다고 합니다.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니까 추서를 한 것이지요. 이들에게 훈장을 준 것은 “해방 이전에 돌아가고 일제와 싸우고 독립운동의 공을 인정했기 때문에 김일성과는 별개로 훈장을 추서했다”고 답을 했지요. 그러니까 김일성과 연결시키는 연좌제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김일성 아버지와 어머니에게도 훈장을 줄 것이냐는 질문에 검토해보겠다는 답을 했다지요. 아주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그럼 김형권과 강진석은 한국의 훈장을 받을 만큼 항일독립운동을 한 것입니까?

임채욱 선생: 김일성 숙부 김형권은 열 대여섯 살 때부터 자기 형인 김형직, 즉 김일성 아버지를 도와서 만주땅 무송지역에서 국내 신파지역을 드나들면서 항일운동자들과 긴밀한 연락을 취했다고 합니다. 자기 형이 죽자 김일성, 그러니까 조카가 되는 김일성 지도 밑에 항일활동을 했다고 하는데, 나이는 김일성보다 7살이 많습니다. 스무 세살이 되던 1927년 12월에는 김일성 명령에 따라 김일성이 조직한 조그만 무슨 청년동맹을 책임지고 이끌었다고 하지요. 그리고 한 3년 뒤가 되는 1930년 7월에는 김일성이 조직했다는 조선혁명군에 가담해서 소부대를 이끌고 국내로 들어와서 경찰주재소를 습격해서 악질순사부장을 처단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곧 잡혀서 감옥생활을 13년 했고 광복되기 전에 옥사를 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외숙부 강진석은 어떤 활동을 했습니까?

임채욱 선생: 외숙부 강진석은 김일성보다 22살이나 많은데 어릴 때부터 고향인 평안남도 대동군 칠골 마을에서 청년단을 조직해서 항일운동을 했다고 하며 3.1운동 때는 그 지역 시위대를 아버지 강돈욱과 함께 이끌었다고 하지요. 그 뒤 압록강 변 쪽으로 투쟁무대를 옮겨서 조그만 무장단체를 조직하고 그 단체원을 인솔해서 국내에 들어오면 악질지주라든가 일제 관리 등 일제 주구들을 습격해서 처단하는 행위를 했다고 해요. 그러다가 평양에서 잡혀서 감옥에서 13년 8개월을 보냈고 옥사했다고 합니다.

이런 항일투쟁을 했다면 한국에서도 훈장을 받을 수 있는 수준입니까?

임채욱 선생: 비록 이들이 일본군대나 일본경찰과 전투를 한 것이 아니더라도 이 기록대로라면 서훈대상이 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들이 광복 전에 죽었기 때문에 현재 북한공산정권이 들어서는데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하지만 김형권은 공산당조직을 이끌었고 재판정에서 <혁명가>를 불렀다고 하니까 공산주의자라고 볼 수 있지요. 무엇보다 북한정권에서 이들을 북한정권을 세운 혁명열사로 크게 대우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정부에서 굳이 훈장을 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김형권 같은 사람은 그가 활동한 함경남도 풍산군을 김형직군으로 이름도 바꾸고 그 곳에 있는 학교이름도 김형권고등중학교, 김형권사범대학으로 바꾼다든가, 또 동상을 세우고 사적비를 세우는 등 온갖 영예를 다 주고 있지요. 한국정부에서 좌파나 진보적인 항일운동가도 서훈 대상으로 폭을 넓히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김일성 가계와 직접 관계되는 이런 사람들은 비록 훈장을 줄 수 있는 기준이 된다고 해도 고려대상이 돼야지요.

글쎄 연좌제를 없앴으니 김일성과 관계된다고 안 줄 명분이 없다는 것 아닙니까?

임채욱 선생: 연좌제는 공산주의 활동가와 연계돼서 억울한 면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없앤 것이지 공산주의자를 위해서 없앤 것은 아니지요. 그런 면에서 김일성과 연좌를 시키지 않아서 훈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지요.

여기에서 남북한의 항일독립유공자에 대한 관점과 대우와 관련된 사항들을 살펴보면 좋겠군요. 먼저 남북한 항일독립유공자 범위부터 알아볼까요?

임채욱 선생: 네, 남북한 다 항일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최대로 하려고 하지요. 한국에서는 독립유공자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 구분은 독립유공 개념상의 구분이 아니라 당사자가 살아 있느냐, 사망했느냐에 따른 것이지요. 사망했으면 순국선열이고 살아 있으면 애국지사인 것입니다. 순국선열은 일본제국주의가 우리나라 국권을 침탈하기 시작한 1895년 앞뒤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한 분으로 훈장을 받은 분이고 애국지사는 역시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한 사실이 있는 사람으로 훈장을 받고 생존해 있는 분을 말합니다.

북한의 경우 어떻게 구분하고 있습니까?

임채욱 선생: 북한에서는 독립유공자를 혁명열사와 애국열사로 나누고 있습니다. 혁명열사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실현하기 위해 몸 바쳐 싸우다가 희생되었거나 빛나는 생애를 마친 투사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자주위업을 실현한다는 것은 곧 항일혁명활동을 통하여 공산주의를 실현한다는 것과 같은 뜻입니다. 그러니까 공산주의 활동을 하던 도중에 사망했거나 아니면 그 뒤 북한정권 수립 뒤에 활동하다가 죽은 사람을 다 포함하는 것입니다. 또 애국열사는 조국과 인민을 위해 원쑤와 싸우다가 장렬하게 희생된 투사라고 하는데 이것은 광복에 몸 바친 것은 물론 사회주의 건설에서 활동한 사람, 통일 활동에 나선 사람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남북한 항일독립유공자의 개념이나 범위는 약간 다른 면이 있습니다만 어떻든 이들에 대한 예우나 보훈은 잘하려고 한다고 앞에서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지를 알아볼까요?

임채욱 선생: 항일독립유공자에 대해서는 남북한이 다 같이 정권수립의 이념적 기둥으로 삼고 있는 점은 같지요. 하지만 이런 면은 있습니다. 북한은 정권수립전후해서 적극적으로 최대한으로 대우하고 물질적, 정신적 보상을 했다고 보겠는데 한국은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했고 미약한 면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북한은 정권이 서기 전인 1948년 8월에 ‘국립중앙해방투쟁박물관’을 먼저 세웁니다. 12년 뒤 조선혁명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꿉니다만 이것은 이른바 김일성 주도로 이뤄진 항일혁명 활동자료들을 통해 정권수립의 정통성을 널리 알리려는 뜻이 담겨 있지요. 그 일환으로 항일무장투쟁 역사라든가, 체험기를 우선적으로 많이 간행했지요. 그리고는 이른바 항일독립유공자라는 혁명가들의 유자녀를 위해서 교육기관을 세우는데 이것이 혁명학원이지요. 혁명학원은 가장 먼저 평양혁명가유가족학원을 세우는데 바로 지금의 만경대혁명학원이지요. 이게 정권이 수립되기 전인 1947년 10월입니다. 그 뒤 강반석혁명학원, 남포혁명학원, 해주혁명학원, 새날혁명학원 등을 각 지역에 세우지요. 무엇보다 이들 혁명학원 출신자들이 엘리트로 성장해서 북한사회 지도층으로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북한에서는 항일독립유공자들을 위해 혁명열사릉과 애국열사릉을 조성해서 그 업적을 후대들에게 길이 전하려는 사업을 아주 잘하고 있는 셈이지요.

한국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임채욱 선생: 한국에선 독립유공자에 보훈이 없다시피 했는데 6.25에 전상자에 대한 군사원호로부터 보훈행정이 시작돼서 이제는 항일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보상도 이뤄지고 있지요. 주목할 것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자율학교도 세워서 운영하고 있지요. 그래서 이제는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없어졌다고 볼 수 있게 되었지요.

끝으로 독립유공자 보훈정책이 갖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짚어본다면?

임채욱 선생: 빼앗겼던 나라를 찾고 세우는데 애쓴 유공자는 모두 독립유공자이고 이렇게 세워진 나라를 지키다가 희생된 유공자는 의무적 희생자라고 하겠습니다. 국방을 위한 군인이나 공직자가 거기에 해당되겠지요. 하지만 독립유공자는 군인이나 공직자처럼 의무를 가진 것도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희생을 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에 대한 보훈은 한다고 해도 미흡한 면이 많을 것입니다. 이번 김일성 친척 훈장을 준 것을 둔 비판 중에서 이런 것도 있습니다. 국내 항일독립운동가에겐 활동자료라든가, 서류미비를 이유로 훈장 주기를 미루는 사례도 많은데, 굳이 북한에서 영예를 실컷 안은 두 사람에게 기록의 객관성을 어느 정도 고려했는지 모르지만, 훈장을 추서한다는 것은 공정성에서도 어긋나는 일이란 것입니다.

통일문화산책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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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통일 후 단일교과서가 편찬된다고 할 때 현재 남북한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합리성에 따라 채택해야지요. 합리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돼야한다고 봅니다.

위키백과에 지리학은 지표 상에서 일어나는 자연 및 인문 현상을 지역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과학의 한 분야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공간 및 자연과 경제, 사회와의 관계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 분야로, 공간이나 자연 환경이라고 하는 물리적 존재를 대상 안에 포함하는 점에서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양면의 성격이 있으며, 원래는 농경이나 전쟁, 통치를 위해 각지의 정보를 조사해 정리하기 위한 연구 영역으로서 성립했다. 그러나 현재는 자연과학 내지 사회과학의 한 분야로서 지역마다 다른 공간적 이질성을 설명하는 데 필요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통일문화산책 그동안 방송 중에 ‘남북한 국어교과서 용어를 비교해 본’ 일이 있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도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 지리교과서 용어를 비교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임채욱 선생: 남북한에서 교과서 용어만 다른 게 아니라 수업과 관련된 다른 것들도 다른 게 많지요. 지리교과서 용어 살펴보기 전에 학교 성적 매기는 것부터 한 번 볼까요?

성적을 매길 때 남쪽은 매우 잘함, 잘함, 보통, 노력, 매우 노력 등 다섯 등급으로 나누는데 북쪽은 5점, 4점, 3점, 2점, 1점으로 매긴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기 전에는 남쪽에선 수, 우, 미, 양, 가 이렇게 5등급으로 나누고 북쪽은 우, 량, 가 이렇게 3등급으로 나누기도 했지요.

그럼 지리용어를 살펴보지요.

임채욱 선생: 지리는 우리나라 지리와 세계지리를 구별해서 봐야겠지요. 먼저 우리나라 지리인데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들은 남쪽이 1149개인데 북쪽은 478개였습니다. 차이가 많이 나는데 아마도 수록된 교과내용이 양적으로 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용어 중에는 같은 것도 있고 같은 의미인데도 다르게 쓰는 것도 있지요.

같은 내용으로 쓰는 것도 소개해 주시지요.

임채욱 선생: 같은 내용으로 쓰는 것이 58개에 불과한데 이것도 같은 표현을 쓰는 것이 있고 다른 표현으로 쓰는 것도 있지요. 같은 표현인 것은 밀물, 썰물, 강수량, 난류, 광산, 다도해, 열대저기압, 용암대지 등 37개가 됩니다. 그러나 같은 내용인데도 표현을 달리 쓰는 것도 21가지나 됩니다. 다르게 쓰는 것은 남쪽에서 높새바람을 북쪽에서 높새풍, 단층을 땅끊임, 상록활엽수림을 사철푸른넓은잎나무, 습곡을 땅주름이라고 합니다. 다른 것 중에는 북한에서 두음법칙을 따르지 않아서 생긴 것도 있지요. 영토, 유역, 융기를 북쪽에선 령토, 류역, 륭기라고 발음하지요. 또 표현을 다르게 하는 것이 있는데 남쪽 갯벌이 북쪽에선 바다가벌이 되고 계단경작이 계단식재배가 되는가 하면 고랭지농업은 고지대농업, 석회동굴은 석회암동굴등이 그런 것들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세계지리를 볼까요?

임채욱 선생: 세계지리에는 우선 나라이름들을 다르게 부르는 것이 특이하게 눈에 띄지요. 남쪽에서는 독일인데 북쪽에서는 도이췰란드, 남쪽 기니가 북쪽 기네, 러시아가 로씨아, 루마니아가 로므니아, 미얀마가 먄마 베트남이 윁남, 항거리가 웽가리아, 폴란드가 폴스카 불리지요. 네덜란드는 네데를란드라고 표기법 차이에서 달리 불리는 것이지요. 이 가운데는 알아차릴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남쪽에서 크로아티아라고 하는 것을 흐르바쯔까로 부르면 알기가 참으로 어렵게 되지요. 물론 같이 쓰는 나라도 있지요. 몽골, 가봉, 그리스, 뉴질랜드, 사우디아라비아, 스리랑카 등등은 같은 이름이지요.

세계지리에서 나라 이름 말고 다른 용어들도 소개해 주시죠.

임채욱 선생: 남쪽에서 한자어구로 된 것을 북쪽에선 우리말 표현으로 바꾸려 한 것이 눈에 띄는 특징인데 가령 남쪽에서 사구라고 한 것을 북쪽에선 모래언덕, 남쪽에서 침엽수, 호라엽수라고 하는 것을 북쪽에선 바늘잎나무, 넓은잎나무처럼 우리말로 바꿔 부르고 있습니다. 또 남쪽에서 상록활엽수를 북쪽에선 사철푸른넓은잎나무로 부르는데 대체로 북한쪽은 한자표현을 우리말로 바뚜려고 하다보니 억지표현도 보인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남북학자들이 고민해가면서 통일시켜야 될 일이겠죠.

물론 같은 용어들도 눈에 띄지요?

임채욱 선생: 네, 물론이죠. 사탕수수, 관개농업, 삼각주, 지중해성 기후, 석탄, 산호등과 같은 용어거 같고 나라이름 뿐 아니라 지역이름도 같은 것이 있지요. 사하라사막, 슬라브족, 아랄해, 이누이트족, 라인강 등이 눈에 띕니다. 그런데 세계지리라는 특성상 우리말 용어보다는 외래어 표기가 남북한 교과서 전체에서 많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지리용어 중에도 비슷비슷하면서도 다른 것들도 많겠지요?

임채욱 선생: 네, 그렇지요. 남쪽에서 말하는 열대림이나 북쪽에서 말하는 열대산림은 같은 내용을 조금씩 다르게 표현한 것에 불과한데 이런 것들이 많지요. 열대우림기후락 남쪽에서 표기하면 북쪽에서는 열대강우림기후라고 ‘강’ 자 한자 더 들어간 경우라든가, 혼혈족이라고 하면 혼혈인종이라고 해서 ‘인’ 자 한 자 더 들어가게 표현한 것, 또 한쪽에서 혼합림이라고 하면 혼성림이라고 말하고 충적평야라고 하면 충적지라고 하기도 했지요.

이렇게 다른 지리용어들도 통일 후에는 같아야겠죠. 그 때 용어통일 기준으로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임채욱 선생: 통일 후 단일교과서가 편찬된다고 할 때 현재 남북한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합리성에 따라 채택해야지요. 합리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돼야한다고 봅니다. 가령 남쪽의 습곡을 북쪽에선 땅주름이라고 했는데 이런 것은 말다듬기에서 참고해도 될 사항인데 이런 관점에서 보면 우리말 표현 우선이란 기준도 내세울 수 있겠지요.

이런 용어차이를 통일시키는 것이 쉬운 일도 아닌데 당장 필요한 것일까요?

임채욱 선생: 물론 현재대로 다른 용어로 각각 배우더라도 의미가 안통하지는 않겠지만, 가능하면 미리미리 통일시켜 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따라서 일단 용어가 서로 다른 사실내용만은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죠.

통일문화산책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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