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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

통일문화산책(통일문학을 위한 남북한의 노력) 북한체제 비판 소설 '고발' 표지. Photo: RFA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한강이 이 상을 받은 것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한국문학의 영광이기도 하지요. 맨부커 상이 노벨문학상에 버금가는 상이기에 그렇지요. 한국 여성 소설가 한강이 란 작품으로 영국의 권위있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아 큰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한편, 지난 4월 유명한 런던 도서 전시회를 앞두고 북한 작가가 쓴 이란 단편소설집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일본어, 중국어, 네덜란드어로 출판하기로 계약된 일도 있습니다. 그런데 .. 더보기
통일문화산책(남북한의 속담)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북한 선전선동 분야 일군들은 속담사용 명인들 같습니다. 아주 적절히 능숙하게 사용하는데 특히 대남관계 각종 기사에서는 그 진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 우리 조상들이 남긴 유명한 속담 중엔 “저 혼자 춤추고 꽹과리를 두드린다”는 말도 있습니다. 주변 환경은 어떻게 돌아가든 저만의 기분에 들떠 소란을 피우는 어리석은 사람을 빗대어 비아냥거리는 속담이라 하겠습니다. 남북분단이 오래이다 보니 젊은 사람 중에는 속담도 남북한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 분단 후에 생겨난 속담도 있지만,.. 더보기
통일문화산책(남북한의 음식문화 비교)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밥상 위에서는 누구나 만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고 서로 즐길 수도 있고…또 북한 이탈 주민들이 남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음식이란 영역을 통해 자립 자활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북한정권이 들어선 후에 새로 개발된 요리들은 북한지방음식이 아니라 북한정권음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얼마 전 이 시간에 김일성이 한 말 가운데 함경도와 경상도 사람들은 짠 음식 만드는 방법밖에 모르며, 평양에 함경도 사람들이 많이 와서 살아 그런지 맛있는 평양 동치미가 점차 없어지고 있다고 말했.. 더보기
통일문화산책(남북한 걸그룹 비교)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북한 정부에서 특히 남한 것을 못 보게 하고 통제하니까 사람들이 소극적이었는데, 지금도 물론 몰래 보기는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따라한다고 해요. / 북한당국에선 모란봉악단이 당의 음악 정치를 맨 앞장서서 받들어 간다면서 ‘선군 조선’의 예술을 이끄는 ‘제일 나팔수’이고 ‘국보적인 예술단체‘라고 말하고 있지요. 한국 걸그룹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면서 K-Pop을 통해 한류를 퍼트리고 있습니다. 이에 북한판 걸그룹이라 할 수 있는 모란봉악단도 상대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번 .. 더보기
통일문화산책(전쟁과 평화의 야누스)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남한에 와서 역사를 배우고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확신이 들었어요. 특히 사흘 만에 서울까지 밀고 들어왔잖아요. /북한의 화전양면 전술은 일찍이 6.25 때부터 올해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쏘아 올리면서도 계속되고 있지요 6월을 보내면서 전쟁과 평화, 그리고 민족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 남북한의 전쟁관, 평화에 대한 남북한의 열망, 민족관의 변모들을 짚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임채욱 선생: 톨스토이가 말했다던가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 말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