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 :: 2018/06 글 목록

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북한정치범 수용소 수감자 김현순 씨

북한정치범 수용소 수감자 김현순 씨

사진 - 노체인

 

북한 정치범수용소 피해자 가족협회인 노체인 정광일 대표가 지난달 미국에서 워싱턴북한인권위원회(HRNK) 공동으로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 10명의 가족들의 진술을 엮은 보고서를 공개했으며, 북한인권문제제기의 중요성을 지적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대표는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 이들 10명의 생사 조차도 없다 이들의 생사라도 있게 요청하는 청원서를 백악관과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에서 제출했다 말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노체인이 북한정치범수용소 수감자 10명의 생사확인을 미국에서 청원한 것에 관해서 정광일 대표와 회견을 통해 알아봅니다.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 수감자 10명의 자료집을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목적이 있습니까?

 

: 저희가 북한 정치범 수용소 피해자 가족들이 모인 단체이다 보니까 그래 올해 사업으로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는 가족들에 대해 조사를 했습니다. 조사는 정도였는데, 많은 사람들 있었지만, 특히 제일 심각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중에 40% 기독교를 접했다고 현재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간 사람들, 한국에 오려고 하다가 잡혀간 사람들 다음 북한체제를 비난했다고 잡혀간 사람, 이런 사람들로 정도를 조사를 했고 자료집을 만들었습니다. 몰론 HRNK 공동으로 발표를 했고요. 요즘 - 회담이 오가는데, 회담 사람들 생사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청원 목적으로 만들었고요. 제출을 했고요.

 

이번 10명의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 사람들의 특정은 무엇입니까?

 

: 유엔이나 국제사회에 명단 발표를 여러 차례 했지만, 이번 자료집에서 제일 특이한 것은 4명의 수감자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북한당국이 그걸 보고, 물론 예전에도 자료를 북한 당국에 보냈지만, 북한 당국은 공화국 모략 책동이라고 하고 심지어 저를 비난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돌리고 그렇게 했잖아요. 북한이 물론 그렇게 나올 사실이지만, 저희는 , 특히나 이번 명단에서 구체적인 상황을 이야기 했느냐 하면 북한당국이 더는 사람들에 가해를 못하게 , 다만 사람들의 생명이 유지될 있는 조건을 마련하게 , 국제사회나 유엔에서 알고 있는 사람들은 자기 내가 마음대로 어떻게 처리 하잖아요. 그런 바람을 가지고 조사에 임했습니다.

 

이번 10명의 경우 정치범 수용소에 가게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 여러 차례 북송된 사람은 없고요. 대부분이 처음에 몽골로 해서 한국에 오려다 잡힌 사람이 있고, 나이가 어린 친구고요. 북한에서 한국 가려고 중국으로 건너오려다가 잡힌 사람이 있고요. 중국에 와서 한국으로 떠나려고 하다가 잡힌 경우입니다. 그리고 한국에 있는 연고 가족이 북한 인권 활동을 한다고 해서 바로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진 사람들 입니다.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 가운데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는 가족들은 얼마나 됩니까?

 

: 예전에는 북한정치범수용소 해체를 위해서 활동을 하면서 가족들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 갖지 못했는데, 언젠가부터 조사 사업을 하는 가운데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된 가족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아마 한국에 탈북자 중에3분의 1정도는 그런 연고 가족이나 친구, 친지, 친척 이런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조사사업은 꾸준히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번에 조사 사업을 것은 유엔에서 유엔 강제구금에 관한 양식에 따라 것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실종, 시간, 장소 육하원칙으로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이렇게 나열을 해야 되거든요. 이번에 그래도 어느 정도 구체적인 사항을 밝힌 사람들로 만든 겁니다. 그런데 아직도 한국에 3분의 1정도가 북한정치범 수용소 피해자 가족들입니다.

 

자료집은 어떤 단체에 보내는지요.

 

: 저희가 지난달 30 유엔에 갔고요. 유엔대표부에 10명의 정치범 수용소 수감자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고요. 올해 유엔총회 북한인권 결의안이 나와야 되거든요. 그때에 저희가 직접 뉴욕에서 자료집을 대표부에 전하는 것이 어떠냐고,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되는데 이바지 이리고 했습니다. 이번엔 주미대표부 곳만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유엔 총회 최대한 많은 대표부를 찾아야지요. 2014년년도에 저희가 40 대표부를 찾아 다니면서 설득을 했거든요. 북한 인권 결의안이 채택돼야 하며 정치범 수용소가 현재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증언했거든요. 그래서 그때 2014년도에 통과 되지 않았습니다. 그와 똑같은 그런 활동을 올해도 하려고 합니다. 유엔총회 기간에요.

 

북한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는 탈북자 가족들이 요구하는 무엇입니까?

 

: 가족들이 요구하는 가족들 석방 시키라는 제일 많이 요구하지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어떤 범죄를 저질러서 것도 아니고, 먹고 살기 위해 탈북을 했고, 지금 부모 형제가 있는 한국으로 오려고 했고, 단순 그것 때문에, 이유 하나만 가지고 정치범으로 수감 됐다는 말이 됩니까. 그리고 한마디 잘못했다고 해서 정치범이 되고 다음 종교를 가졌다고 해서 정치범이 된다는 아마 세상의 어떤 나라에서도 찾아 없는 범죄이지요. 무슬림 나라에서도 종교 자유는 있잖아요. 아프카니스탄 나라도요. 그런데 북한은 종교를 가졌다고 해서 그렇게 정치범으로 몰아서 강제로 구금시키는 그런 나라는 북한이 유일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부모들이나 형제들 가족들은 자기 , 자기 부인, 자기 아들 석방되길 바라는 거지요. 그래서 이번엔 최소한 생사여부를, 살았는지 죽었는지를 알아야 되겠다.

 

분의 회원들과 함께 미국서 활동하셨는데 성과는 .

 

: 지금 한국에서는 북한인권을 가지고 거론 없는 상황입니다. 북한인권에 대해서 거론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는 그런 지금의 상황입니다. 물론 정권이 교체되다 보니까 이런 상황이 됐는데 지금 정권은 북한을 자극 시키는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하다 보니까 우리가 북한정치범수용소 수감자에 대해서 한국에선 발표를 없으니까 미국에 하는 거잖아요 미국에 와서 국가정보기관 찾아 다니면서 이런 상황이라고 이야기하면 받아주고 그러니까 우리가 맘대로 청원서를 가지고 사람들 생사 확인할 있는 나라가 미국 밖에 없습니다. 남한에서는 절대로 확인할 수가 없거든요. 오히려 탈북해 지금 남한에 들어와 남한 국적을 갖고 있는 종업원들도 북한으로 보낸다. 이런 말이 떠돌고 있거든요. 사실 여부를 떠나서요.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절대로 그런 얘기 수가 없는 상황인데 그나마 미국에서는 정부기관부터 받아주고, 확인할 있는 능력만큼은 보겠다는 것이어서 정말 감사 거지요.

 

북한주민들에게 한마디 주세요.

 

: 북한 주민들에게 이야기 한다면 물론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겠지만, 혜택이 돌아갈 돌아갈 모르겠습니다. 남북 회담 이라던가 미국 회담을 통해 가지고요.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그렇고, 북한인권에 대해서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미국 국민들도 북한에 대해서 북한인민들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들의 고통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신심을 가지고 북한이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노체인이 북한정치범수용소 수감자 10명의 생사확인을 미국에서 청원한 것과 관련해서 정광일 대표와 회견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입니다.

북한에서 건너온 반디 선생의 고발 책과 북한 책들.

사진 - 도윤희 대표 제공

 

최근 미국에서 한 단체가 주관한 한국의 날 행사에서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가 북한의 반 체제 작가 ‘반디’ 선생의 책에 대해 미국인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도 대표는 미국인들은 반디 같은 반체제 작가가 있다는 데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그가 북한 내에서 안전한지를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며 반체제 인사들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번 행사에서 반 체제 작가뿐 아니라 반체제 작가의 작품을 읽고 감상문을 쓴 반 체제 인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와 북한 반 체제 작가 반디에 대해 미국인들 관심이 큰 것과 관련해 이야기 나눕니다.

 

얼마 전 미국 방문하셨는데 강연자로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주로 어떤 내용을 발표하셨습니까?

 

: 저는 북한의 솔제니친이라고 비유하는 북한 반체제 작가 ‘반디’ 선생의 작품이 어떻게 나오게 됐고, 그 내용은 무엇이며, 이것이 나올 수 있었던 북한 내부의 저항세력,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설명했습니다.

 

강연 요지를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지요.

 

: 반디 선생의 원고지가 어떻게 쓰였고,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원고지의 모습이 이런 거다. 이것이 김일성 김정일의 선전물에 쌓여서 중국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오게 됐다는 부분, 그리고 그 내용은 7편의 단편집으로 구성 돼 있는데, 북한인권의 대명사인 정치범 수용소라든지, 공개처형이라든지, 고문이라든지, 이런 어마어마한 공포스런 내용을 담고 있는 게 아니라, 담담하게 북한주민들의 생활을 그대로 묘사했던 7편의 단편집이라고 소개하면서 주민들의 일상적인 생활이지만, 그 생활 자체가 너무나 공포스럽다는 것, 다시 말해서 이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노예들의 삶이라고 하는 부분들이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고요. 또 한가지는 이 책을 직접 읽었던 북한 내부의 사람이 자신의 감상문을 보내온 것을 소개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같은 저항세력들인 것이지요. 저항세력의 한 사람으로서 반디 선생은 책을 쓰셨고, 또 저항세력의 한 사람으로서 이 작품을 읽고 그 생각을, 그 감정을 저희에게 전달해 온 것, 그것이 너무나 국제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커서 그런 부분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북한 내부의 반체제 인사의 하나인 분이 보내온 감상문은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 기본적으로 이 책은 북한 내부 주민들의 실상을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정말 북한인권의 교과서 같은 그런 내용이다, 너무나 잘 쓰여 있다. 작품도 굉장히 우수하다는 내용이었고요. 또 한가지는 반디 선생이 보여주고자 했던 내용 중에 자기의 감정과 더불어서 북한 주민들이 왜 이렇게 모두가 하나같이 노예제도에 대항해서 일어서지 못하느냐에 대한 자기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정말 이 굶주림과 공포 속에서 억압되고 있는데, 그 억압되는 과정에서 철저하게 세뇌된 바로 우상화 작업, 김일성이라고 하는 그 신화를 깨트리지 않고서는 결코 북한사회에 저항이라고 하는 부분들이 근본적으로 일어나기는 어렵다. 그런 차원에서 반디 선생이나 자신들이나 그 부분들을 깨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 국제사회가 도와달라고 하는 내용이 감상문에 주요 내용들이었습니다.

 

참석했던 분들 많은 질문을 했을 텐데요. 반디 선생에 대해 어떤 것을 가장 궁금하게 생각했습니까?

 

: 참석자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은 반디 선생의 안전문제였습니다. 반디 선생의 책이 전 세계 28개국의 출간되고, 알려진 상황인데 과연 그분 안전하겠느냐는 안전의 염려가 가장 많았고요. 또 한가지는 이런 저항세력들이 앞으로 어떤 도움을, 무엇을, 국제사회가 돕는다면 그런 저항의 씨앗들이 저변으로 넓혀질 수 있을까 라고 하는 어떤 희망의 메시지, 뭘 해주면 좋겠냐 하는 것이 저에게 한 질문이었습니다.

 

특별히 북한에서 미-북 회담 이후에 저항세력들 어떤 변화가 있었지 않았겠느냐 가정해 볼 수 있는데, 인권단체들로서 미-북 회담 이후 북한 내부에 어떤 바람이 있습니까?

 

: 미 국무부 관계자와 면담에서 미-북 회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거든요. 그때 모든 사람이 희망 있게 앞으로 북한주민에게도, 인권문제에서도 뭔가 긍정적인 조치가 나오지 않겠느냐! 라는 질문들을 했는데, 저는 역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북한주민의 인권이라는 측면과 뷱한 주민들의 어떤 통로라는 차원에서는 더욱더 엄중해지고 그 통로는 좁아질 것이다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왜냐하면, 북한이 이 각종 미국뿐만 아니라 각종 외부의 회담에 임할 때는 북한 내부의 주민을 엄청나게 통제합니다. 다시 말해서 창문을 열 때는 모기가 더 많이 들어오는 거지요. 그런 차원에서 그 모기들 때문에 내부의 모기장을 튼튼히 친 것과 마찬 가지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북한주민에게는 인권적인 차원에서 더 고통스러운 시기가 될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그냥 내버려두면 고통이 지속하겠지만, 국제사회가 이 부분들을 알고 좀 더 개념 있게 접근한다면 이것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국제사회 인권단체들이 항상 북한인권에 대해 염려하고 있는 차원에서 북한주민들에게 한마디 해 주시지요.

 

: 이것은 물론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하는 거지요. 지금 각종 회담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거기서 가장 큰 화두가 평화가 온다느니, 북한에 봄이 온다느니,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요. 실질적으로 그 평화와 봄이라는 것은 북한의 지도부에 오는 것이 아니거든요. 바로 2,000만 주민들에게 평화가 오고 봄이 와야 진정한 변화가 있을 수 있는 겁니다. 그런 차원에서 지금 시작점에 놓여 있고 미국도 노력하고 있고, 국제사회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2,000만 북한주민이 희망의 끈을 절대 놓치지 마시고 노예 해방이라는 차원에서 거룩한 걸음이 시작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한 희망을 꼭 품기를 당부 드립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와 북한 반체제 작가 ‘반디’에 대해 미국인들 관심이 큰 것과 관련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입니다.

 

북한인권활동가이며 국제탈북민인권연대 대표 마영애 씨는 - 정상회담이 열리는 눈으로 북한에 어떤 변화가 올지 그리고 탈북자들이 가장 간구하는 북한인권문제가 해결 되어지는지에 대해 정상회담 내내 지켜봤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북한인권활동가 마영애 씨가 바라본 - 정상회담에 관해 이야기 나눕니다.

미국에 사는 탈북인의 사람으로서 12 열린 - 정상회담을 거의 눈으로 지켜봤다고 들었습니다.

 

- 정상회담 어떤 점을 느꼈는지 말해 주시지요.

 

: 제가 - 정상회담을 보면서 밤을 눈으로 보냈습니다. 어떤 문제들이 거론되고 어떤 문제들이 해결 가능성이 있는가를 봤습니다. - 회담에서 우리 탈북자들이 가장 가슴이 벌렁거릴 있는, 흥분된 마음, 이런 것들 중에 일단은 북한의 인권문제였습니다. 북한의 많은 정치범 수용소와 그리고 국군포로들 문제들이 우리 탈북자들에게는 굉장한 관심사가 되는 조항이었는데요. 문제가 거론이 됐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정말 말로만 아닌, 어떤 종이장의 합의만 하는 그런 문제인지, 아니면 실질적으로 실무적으로 북한의 인권문제 하면, 정치범 수용소의 있는 정치범들을 밖으로 내놓는, 감옥 안이 텅텅 비는 이런 인권보장이 되는 사항인지, 저는 어제 여러 가지 생각이 섞이면서 마음이 한쪽으로는 기쁘면서도 한쪽으로는 마음이 찹찹했습니다.

 

- 정상회담이 어떻게 진전 되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도 있었습니까?

 

: 북한인권문제와 관련해 14 동안 북한대표부, 북한정부와 많이 싸움도 했고 시위도 많이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종지부를 찍을 있는 세계인들이 바라본 싱가포르의 - 회담이 진행됐는데, 마음이 설랬습니다. 이것이 현시점에서 북한의 인권문제를 완전히 파헤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올바른 조처에 의해서 -북간의 문제가 정확하게 제대로 헤쳐질 있겠는지, 우려감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북한인권문제를 다룰 내용이 회담에서 나왔을 참으로 한쪽으로 기뻤고, 한쪽으로는 현실적인 문제가 , 지난 시기 70여년 간에 해결되지 못한 이런 문제들이 한번의 회담에서 거론 됐는데 저는 간절하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것이 말로만 아닌 종이장의 협약만이 아닌 실질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이번 공동성명에서 전쟁포로와 전쟁실종자들의 유해를 미국으로 즉각 송환에 관해서 관심 가지셨다고요.

 

: 북한에 납치된 분들의 유해, 국군포로, 6.25전쟁 참가자들이 북한에 엄청 많습니다. 남편의 시아버지도 북한에서 수십 동안 아우지에 국군포로병으로, 6.25전쟁에 나갔다가 전쟁포로로서 남아 있거든요. 문제는 뿐만 아닌 가족이 가슴 조이면서 회담 장면을 시청했습니다. 미국에서는 6.25 전쟁에 참가했던 군인들에 대해서 유해 송환에 대해서도 거론됐는데, 우리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도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가족들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살아 있고, 수십 동안 만나지 못한 남편을 기다리다가 지금 돌아가신 저의 시어머니, 그의 아들이 지금 탈출해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거론 되기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 정부도 빠르게 6.25전쟁에 참가했던 참전용사들, 북한에 남아 있는 국군 포로들 송환해야 된다는 마음으로 - 회담을 숨을 죽이면서 시청했습니다.

 

북한 핵에 관해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이 핵을 완전이 포기하면, 비핵화라고 때는 지난번 풍계리 어구리만 폭파하는 그런 회담이 되는 것이 아니라, 북한 김정은은 싱가포르에 나올 핵의 엔진을 완전히 파괴하는 그런 비핵화를 가지고 나왔었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보여진 것은 북한에서 일부만 보여진 풍계리의 어떤 폭파 이런 문제들이 세계에 뉴스를 통해 방영이 됐는데요. 그러면은 김정은이 이번 싱가포르에 어떤 좋은 일들을 가지고 왔는지, 이런 문제를 제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고요. 트럼프 대통령께서 회담이 끝난 다음에 기자회견을 하셨는데 기자회견 조목조목마다 정말, 바라고 바랐던 그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미북회담에서 말로만 이뤄진 것이지, 앞에 보여진 것은 아직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때문에 아쉬운 점이 남아 있습니다.

 

북한주민들도 미북회담에 관심을 갖는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북한주민들의 반응 들으신 있습니까?

 

: 제가 어제 저녁에 중국에 나가 있는 우리 사역자들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미북회담과 관련한 북한주민들의 동향을 알아보려고 의뢰를 했습니다. 연길에서 들어온 우리 사역자의 말에 의하면 (북한과 전화로 오고 가는데요.) 특별한 반응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냐 하면 북한의 심심산골까지 텔레비전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경연선 사람들이 어떤 반응이라는 것은 그냥 먹고 사는 데만 연연하지 김정은이 싱가포르에 갔는지, 북한의 어떤 핵을 포기하고, 북한주민들에 대한 모든 인권과 관련된 것들이 파괴가 되고, 이것이 자기들의 어떤 이익의 견지에서 어느 만큼 효과가 있는지 자체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고 전해 왔습니다.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과연 북한주민들이 이런 언론의 모든 것들이 막혀 있는 북한사회에서 얼마만큼의 북한주민들께 전달 됐을 평양의 부분만 보여주는, -미회담과 관련해 한국언론이 보여 것을 보면 평양시민들이 뉴스를 보는 그런 모습을 봤는데요. 이것은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고요.

 

북한당국에 전하고 싶은 말은요.

 

: 북한정부는 국민이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독재자 김정은이 변화될 때에야 만이 북한문제는 풀린다고 생각을 하고요. 인권문제, 문제, 이런 것도 김정은이 변화가 안되면 절대로 변화가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북한인권활동가 마영애 씨가 바라본 - 정상회담에 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대학자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선생의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묘소.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대학자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선생의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묘소.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올해는 실학자의 한 사람인 다산 정약용의 유명한 책 <목민심서>를 지은 지 200년이 되는 해라서 다산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올해를 ‘다산의 해’로 정하자고 한다지요? 그런데 다산을 포함한 조선조 후기에 나온 여러 실학자들의 실학사상을 종전과 다르게 보는 견해도 나왔다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통일문화산책 오늘은 남북한에서 실학사상 즉 개혁사상을 보는 관점에 관한 이야기 듣습니다.

 

임채욱 선생: 실학사상이라 하면 우리는 대체로 조선조 후기에 근대화를 지향해서 나타난 개혁사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역사시간에 배우기로는 17세기에서 18세기를 거치고 19세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실학자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성리학이라고 불리는 유학을 공허한 이론을 배우는 학문이라고 비판하면서 현실문제에서 실제사물을 통해 진리를 찾자는 실사구시적인 태도를 주장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의 사상을 근대화를 이루려는 우리 선조들의 개혁사상이라고 보면서 실학사상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 실학사상에는 근대자본주의를 가져올 싹이 들어있다고까지 말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학계에서는 실학사상을 다시 보면서 그것이 성리학과 완전히 반대되는 이론이 아니라 성리학의 실용적 변형에 지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데 이런 주장은 북한에서도 비슷하게 하고 있는 것이어서 실학에 대한 남북한의 관점을 비교해보는 것은 매우 의의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북한에서 실학사상을 어떻게 보는지 먼저 살펴보지요.

 

임채욱 선생: 북한에서도 실학은 일단 진보적인 사상이라고 말합니다. 성리학이라고 불리는 유학이 공리공담, 즉 빈껍데기 같은 말만 하는 것에 비해 실학사상은 진보적인 철학사상과 사회정치사상을 내오고 있다고 봅니다. 실학사상에 대해서는 선대통치자 김정일도 이렇게 말합니다. “실학사상은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입니다. 실학사상가들은 ‘실사구시’, ‘실용지학’을 주장하면서 뒤떨어진 우리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한 학문연구에 전심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실학사상이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것이니까 민족문화유산도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상이란 것은 실학사상의 어떤 부분을 말하는지요?

 

임채욱 선생: 실학사상가들이 우주가 형성되는 문제를 해명했다고 말합니다. 세상을 만든 것은 ‘기’라는 물질인데 이를 실학사상가들이 찾아냈다고 합니다. 이 ‘기’라는 물질이 모여서 질을 만들어 내는데 이 질의 회전운동으로 지구, 달, 해, 별들이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한 홍대용을 내세웁니다. 이런 주장이 획기적이란 평가를 합니다. 또 실학사상가들은 변증법을 철학영역에만 묶어두지 않고 사회역사적 영역으로 확장해서 사회개혁사상의 이론적 기초를 마련한 것도 아주 대단한 성과라고 평가하지요. 실학사상가들은 당시 사회제도의 모순을 인식하고 이를 개혁하려고 애썼기에 이들 주장에는 자본주의로 바뀌는 지향도 반영돼 있었다고까지 봅니다.

 

북한에서 보는 실학사상이 이렇다면 실학사상은 정통유학사상인 성리학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사상이 틀림없는 것이 아닐까요?

 

임채욱 선생: 북한의 실학사상관에는 긍정과 부정이 섞여있습니다. 실학사상가들이 내세운 사회정치적 견해가 진보적이긴 해도 실학사상가들은 자신들이 처한 양반계급이란 범위를 벗어나지 못한 계급적 제한성 때문에 봉건제도 자체를 완전히 부정하지 못했다고 평가합니다. 이렇게 긍정과 부정적 평가가 섞여있습니다. 최근 한국학계에서 실학사상에 대해 내린 평가도 이런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그럼 최근 한국학계에서 새로 평가하는 실학사상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언급해주시지요.

 

임채욱 선생: 먼저 실학이란 용어가 조선후기에 나타난 사상경향에만 쓰일 수 있는가, 하는 문젭니다. 이 용어에 대해 중국에서도 이미 사용된 일이 있는 만큼 모든 시대에서 다 사용 할 수 있는 용어, 그러니까 보통명사지 조선시대 후기에 나타난 특정한 사상만을 가리키는 고유명사가 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다음 실학사상이 우리나라 근대화를 지향하는 사상이였다는 주장도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 신분제도 개혁을 외면한 사실도 있으니 실학사상이 근대적이라 하기에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실학사상에 근대자본주의 씨앗을 볼 수 있다는 주장도 하는데 사실은 시장, 화폐를 없애자고 주장하는 실학사상가도 있으니 실학사상이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사상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실학사상에는 민족주의적인 면도 있다고 해왔는데 실상 실학사상가 중에는 청나라 문화를 높이면서 우리문화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실학사상이 근대화를 지향하는 사상이 될 수는 결코 없다고 단정합니다.

 

그렇다고 실학사상 전반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임채욱 선생: 맞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17세기에서 19세기에 이르기까지 유형원-이익-정약용 등으로 이어지는 실학사상가들이 그 전의 유학자들과는 다른 주장을 내세웠고 이들이 오늘날의 무슨 학회처럼 학술단체를 만들어서 함께 연구한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경향의 연구를 한 흐름은 이어져 온 것입니다. 연구의 그 성격이 민족주의적인 면도 있고 근대지향적인 면도 있고 민중을 위한 면도 있었던 것은 틀림없지요. 그들은 이런 사상을 세상을 바꾸자고 내놓긴 했는데 엄격하게 하나하나 따져보니 근대적인 면도 약하고 개혁적인 면에는 한계가 있고 진보적인 면도 억지로 봤기 때문이란 평가가 나온 것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양반들이 자기들 위치를 더 굳히기 위해 제도개선을 하려는 것이지 일반 백성들인 상민을 위한 개혁은 아니란 것입니다.

 

그럼 앞으로 실학사상에 대한 평가는 어떤 방향으로 될까요?

 

임채욱 선생: 앞으로 남북한 다 실학사상이 과연 근대를 지향하는 사상이었나, 아니면 왕조체제 유지를 위한 봉건사상에 머물러 있었나 하는 면을 파헤치게 되겠지요. 하지만 실학사상에 영향을 받아서 대한제국 시기 때 개화사상이 나오고 애국계몽운동이 일어난 것은 여전히 주목받을 일입니다. 이런 부분은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설명으로 볼 때 실학사상을 둔 남북한 학자들의 견해에서 일치되는 부분도 많을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런 부분을 둔 공동연구도 추진할 수 있겠네요?

 

임채욱 선생: 실학사상 자체에도 공통되는 인식이 가능할 부분이 있지요. 그런 것은 서로 학문적 연구자료 교환으로 충분 할 것이고 공동으로 깊이 파 볼 부분은 실학사상이 한말에 개화사상이나 애국계몽운동에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가 하는 부분이 될 것입니다. 애국계몽운동에 대해서는 북한에서도 애국문화운동이라면서 일정한 의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통일문화산책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통일문화산책(곡예와 교예)

통일문화산책 2018.06.27 10:11 Posted by 대풍
북한 국립교예단의 공연 모습
북한 국립교예단의 공연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곡예나 교예는 다 서양에서 서커스라고 하는 것이지요. 남쪽에는 광복이전부터 쓰던 말

그대로 곡예라고 하고 북쪽에서는 교예(巧藝)라고 바꿔 말하지요.

 

판문점선언에는 남과 북이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라고 돼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남북한 사회문화 여러 분야에서도 왕래와 접촉,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오늘 이 시간에는 그 전망과 특정분야 교류를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임채욱 선생: 네, 남과 북은 197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는 분야별로 제한적인 협력과 교류를 해왔지요. 이때는 쌍방의 수준과 필요성이 고려돼서 이뤄진 것이 대부분이지요. 그런데 앞으로는 서로가 상대방을 잘 아는 이상 그 수준보다는 필요성이란 기준에 따라 이뤄질 가능성이 크지요. 쉽게 말해서 종전에는 이쪽 수준이 낮으면 교류를 회피한다든가 했지만 이제는 그보다는 필요성이 있으면 한쪽 수준이 비록 낮더라도 상대방으로부터 얻을 것이 많다는, 즉 이익이 된다는 관점에서 교류나 협력분야가 바로 바로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문화분야에서 남쪽이 북쪽과 교류, 협력을 해서 서로 이익을 받을 수 있는 문화분야도 있을 수 있겠지요?

 

임채욱 선생: 네, 전반적으로 보면 북한이 한국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분야가 훨씬 많겠지만 또 어떤 분야에선 남쪽이 북쪽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도 있지요. 가령 서커스 같은 것은 북쪽이 비교우위라는 면에서 앞서지요. 오늘 이 시간 남쪽의 곡예와 북쪽의 교예를 한 번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곡예와 교예, 그 명칭부터 다르군요. 그럼 곡예와 교예 명칭 설명부터 해볼까요?

 

임채욱 선생: 곡예나 교예는 다 서양에서 서커스라고 하는 것이지요. 남쪽에는 광복이전부터 쓰던 말 그대로 곡예라고 하고 북쪽에서는 교예(巧藝)라고 바꿔 말하지요. 남쪽에서 곡예라고 한다지만 대체로는 서커스라고 하지요. 또 이를 실행하는 단체는 곡마단, 또는 서커스단이라고 하는데, 곡마단은 말이 등장하고 말놀음(馬戱)이 주가 됐다는 것에서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이지요. 북쪽에서는 교예단이라고 합니다.

 

곡예나 교예 어느 이름이든 간에 그 실질내용이 중요하겠지요. 북한의 서커스 수준이 남쪽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말인가요?

 

임채욱 선생: 그렇습니다. 북한에서는 정권차원에서 교예를 지원하고 있지요. 우선 통치자들이 교예를 강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김정일은 교예를 고상한 예술로 보면서 조선사람의 체질과 정서에 맞게 발전시키자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교예는 북한에서 예술의 한 분야가 됐고 교예를 하는 사람들은 교예배우라는 칭호도 얻고 있습니다.

 

그럼 교예라고 하는 북한 서커스 현황을 좀 말씀해 주십시오.

 

임채욱 선생: 북한에서 교예는 체육, 군사, 민속놀이, 무용등과 결부되면서 발전해왔는데, 평양교예단이 가장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평양교예단은 평양 만경대구역에 있는데 1952년 6월에 발족됐습니다. 교예단에는 교예배우가 수백 명인데 인민배우, 공훈배우 칭호를 받은 배우도 매우 많습니다. 또 교예만을 공연하는 평양교예극장이 있는데 광복거리에 있습니다. 연건평이 5만 4천m2이니까 상당히 크지요. 정육각형으로 된 관람홀이 있고 훈련장, 훈련학원도 있습니다.

 

학원도 있다니 소개해 주시죠.

 

임채욱 선생: 훈련학원은 평양교예학원이라고 하는데 10살 안팎 어린이들이 입학해서 9년간 배웁니다. 이름 있는 현역 배우들이 직접 지도하고 종목별로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교예종목은 어떻게 됩니까?

 

임채욱 선생: 교예종목은 체력교예, 동물교예, 요술, 교예막간극으로 나눕니다. 체력교예는 육체적인 동작을 통해 직접 재주를 만들어 내는 것이고 동물교예는 동물들 재주로 인간의 창조적 힘을 보여주는 것이고 요술은 남쪽에서 마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속이는 재주로 사람들의 시각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이지요. 교예막간극은 희극교예라고도 하는데 이건 교예 막간에 희극적인 소재를 가지고 웃음을 주려는 것입니다. 재주 속에 웃음이 있고 웃음 속에 재주가 있도록 꾸밉니다. 가령 <자리다툼>이란 막간극이라면 자리다툼을 하는 희극적 형상을 통해서 사회주의적 도덕교양을 가르치려는 내용이지요.

 

각 종목 안에 구체적인 교예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몇 개만이라도 소개해주시지요.

 

임채욱 선생: 체력교예도 여러 세부종목으로 나눠지는데 중심잡기 교예로 밧줄타기, 쇠줄 위 자전거타기 같은 것이 있고 돌기 교예로는 공중그네비행, 그네타기, 조형 교예로는 널뛰기 등이 있습니다. 동물교예에는 말이 나오고 곰권투, 곰 자전거타기, 염소, 원숭이 재주가 있습니다. 요술은 서양식 카드로 하는 놀이, 악사없이 손풍금 울리기, 사람 띄우기, 우산을 띄우는 마술 등이 보입니다.

북한 교예수준은 그럼 세계적인 수준은 됩니까? 이에 비교되는 남쪽 서커스 수준은 어떻습니까?

임채욱 선생: 북한 교예수준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세계무대에서도 평판이 있다고 합니다. 대체로 공산권나라들이 서커스를 몹시 중시했다는데 북한도 그런 것이지요. 마술 부분에서 세계적인 상을 받은 기록도 있지요. 남북 서커스 비교는요, 비교작량이라고 하지요? 견주어 보고 짐작해서 헤아리는 것 말입니다. 남북한 서커스 수준을 가늠해보는 것은 비교작량이 안 될 정도로 북한이 압도적이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내세울 서커스단이 딱 하나 있습니다. 동춘 서커스단인데 역사는 깁니다. 1925년에 창립됐으니까 올해 93년이 되지요. 일제 때부터 사랑을 받아 온 서커스단이지만 규모는 단원이 50명 정도입니다. 현재 안산시 대부도란 섬지역에 자리잡고 공연하는데 단원들도 중국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1960년대 15개나 되던 서커스단이 다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래도 남북 상호서커스 교환공연이나 협력할 부분은 있을 수 있겠지요?

 

임채욱 선생: 남쪽 대통령은 북한에서 평양교예단을 남쪽에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는데 최근 동춘서커스 단장도 남북한 화해분위기가 더 진전된다면 평양교예단과 합동공연도 한 번 해보면 좋겠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럴 때를 한 번 기다려 보지요.

 

앞에서 남쪽은 서커스를 하나의 오락공연으로 보는데 반해서, 북쪽에서는 예술로 본다니까 혹시 교류과정에서 장애는 없을까요?

 

임채욱 선생: 북한에서 교예는 사람들에게 체력증진에 대한 의욕을 북돋아 주고 문화적 소양을 풍부하게 해주며 또한 용감성과 대담성을 키워주는 좋은 예술로 봅니다. 따라서 남쪽의 서커스에 대해서는 북쪽처럼 화려한 극장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채 도시변두리에서 천막집에서 공연하는 남쪽 서커스 현실을 동정하겠지요. 더욱이 곡마단이란 이름으로 아직 불리고 있는 것은 예술로 인정하지 않고 천시하는 것이라고 비판도 하겠지요. 하지만 남쪽의 동춘 서커스단은 그래도 역사를 가진 자부심이 있습니다. 조명이나 3차원 테크닉은 캐나다의 유명한 태양의 서커스단 못지 않는 기술도 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물학대를 하지 않으려고 동물을 이용한 서커스는 접었다는 것도 중요한 것입니다. 세계적인 서커스단도 이제 동물 서커스는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북한 교예단은 아직 동물서커스를 한다고 하니 어쩌면 동물 학대로 비난 받을 일일수도 있습니다.

 

통일문화산책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서 지난 2005년 열린 '겨레말 큰사전' 남북 공동편찬사업 보고회의에 참가한 남과북의 사회자들이 겨레말 큰사전 편찬위 회의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서 지난 2005년 열린 '겨레말 큰사전' 남북 공동편찬사업 보고회의에 참가한 남과북의 사회자들이 겨레말 큰사전 편찬위 회의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지난 남북 정상 회담 때, 정상들이 판문점 안 도보다리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내용이야 사적인 이야기일수도 있고 정치적인 이야기일수도 있었겠지요. 어떻든 두 사람이 통역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상당히 상징적인 것이었지요. 오늘 이 시간에는 남북한 언어이질화 문제를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임채욱 선생: 남북 두 정상이 대화를 할 때 못 알아듣는 경우도 있을까 하는 생각은 누구나 했겠지요. 언어란 한 민족이 쓰는 말이라도 어휘, 어법, 음운, 억양이 다르면 알아듣기 어려운 것이지요. 사투리가 다 지방에 따라 어휘가 다르고 어법이 다르고 음운이 다르고 억양이 달라서 알아듣기 어려울 때가 있다는 것과 같지요. 그것처럼 남북정상도 다른 어휘도 쓰고 어법도 달랐으며 음운도 다르고 억양도 달랐으니 어떤 경우 전혀 알아듣지 못할 수도 있고 어떤 경우는 짐작으로, 앞뒤 맥락으로 알아들을 수 있었겠지요.

 

실제로 남북한은 언어상 다른 부분이 얼마나 될까요?

 

임채욱 선생: 전문가들 말로는 일상용어는 34%가 서로 다르고 전문용어는 64%가 서로 다르다고 합니다.

 

그럼 앞에서 말씀했듯이 어휘, 어법, 음운, 억양이 달라서 언어이질화가 된다면 그걸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겠습니다.

 

임채욱 선생: 어휘는 단어니까 가장 많이 다른 부분이 많지요. 말이 이질화됐다고 할 때 주로 어휘가 달라서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사물이나 대상을 두고 어버이-어버시, 모눈종이-채눈종이, 자두-추리, 쓸개즙-열물, 원추꽃차례-고깔꽃차례, 나이테-해돌이 하면 알아듣기 어렵지요. 또 주상복합아파트-묶음식아파트, 목발-쌍지팽이, 장모-가시어머니, 눈두덩-눈덕, 개수대-가시대 같은 것도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더욱이 남쪽에서 오징어라고 하는 것을 낙지라 하고 남쪽에서 갑오징어라고 하는 것만을 오징어라고 하니 이럴 때 서로 헷갈리지요. 그럼 북한에서 남쪽의 낙지를 뭐라할까요? 서해낙지라고 한답니다. 물론 사병-전사, 상이군인-영예군인, 신청곡-요청곡, 양동이-물바께즈 같이 알아듣기 쉬운 것도 많지요. 하지만 남북한 의사가 수술실에서 한 팀을 이뤄 수술을 같이 한다고 할 때 쓰는 용어가 달라서 애를 먹을 수도 있겠지요. 남쪽의사가 조한증이라 하는데 북한의사는 기쁨슬픔병이라 하면 지난 번 평창동게올림픽 남북 여자하키단일팀 때 경기용어가 달라서 애 먹는 일보다 더 심각해지겠지요.

 

어법이 틀린 것은 어떻게 나타납니까?

 

임채욱 선생: 어법은 “아이구 더워라” 해야 할 때 “아이고 더버라”, “병이 나았다”를 “병이 낫었다”, ‘아름다워’를 ‘아름다와’ 하는 것이 어법상 차이인데, “누가 가져다 놓았습니까”를 평안도 말로 “누구라 갖다 놨시꺄”하면 못 알아듣는 거지요. 또 “돈 있는 사람이나 병원에 갔지요”를 함경도 말로 “돈 있는 사램이나 병원에 갔지비”하면 알아듣기 어렵지요. 또 같은 단어라도 어법에 따라 쓰이는 모양새는 다른 경우도 있지요. 남쪽에선 낚시질하면 안 좋게 보이지만 북쪽에선 그게 옳은 표현이 되고 남쪽에서 소행이라면 나쁜 어감으로 쓰이지만 북쪽에선 칭찬의 뜻이 있는 것입니다. 음운은 한자를 읽을 때 음과 운이 높고 낮음이 다르게 표현되는 것을 말하는데, 김해라는 지명을 두고도 같은 음조로 ‘김해’하는 것과, ‘김 해’하면서 ‘김’을 길게 짧게 발음하는 것이 다 음운을 다르게 발음하는 것 때문이지요. 발음이 높고 낮으냐, 길고 짧으냐 하는 고저장단이 음운을 결정한다고 보겠습니다. 억양은 액센트인데 강하게 발음하는 부분과 약하게 발음하는 부분이 달라서 듣기 서로 어색할 수 있지요. 그러니까 남북한이 언어가 서로 달라졌다 한다면 그건 어휘나 어법이 주로 달라졌다고 봐야지요. 음운이나 억양은 분단 전에도 지방마다 달랐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달라진 어휘나 어법은 남북한이 사투리를 표준어로 바꾸듯이 하나로 통일 시킬 수도 있는 것 아닐까요?

 

임채욱 선생: 예로부터 서로 말을 못 알아듣는다면 결국 말이 알아듣기 힘들다 하더라도, 또 이질화됐다 하더라도 어휘나 어법이 가장 알아듣기 힘들게 할 텐데 어휘나 어법은 그래도 맞춤법통일안으로 서로 접근 가능합니다. 그러나 말의 길고 짧음, 높고 낮음의 음운이나 억양은 음성표준어 같은 것이 있어서 통일돼야 이질성이 줄어들 것입니다. 현재 남북한 어학자들이 ‘겨레말큰사전’을 만들고 있잖습니까? 이런 사전이 편찬되면 적어도 어휘나 어법 같은 것은 서로가 얼마나 다른가를 가늠도 하고 상대 쪽 말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런 것을 통해 긴 시간 뒤에 남북한 말이 비슷한 모습으로나마 접근할는지 모르지요.

 

겨레말큰사전 편찬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임채욱 선생: 남북한 어학자들은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를 발족시키고 2005년부터 사전편찬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달라진 남북한 말을 총망라한 사전 편찬으로 함께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뜻으로 시작된 것인데 33만여 개 단어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12만여 개 단어풀이를 합의했다고 합니다. 남쪽학자는 35명 내외가 참여하는데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편찬회의, 집필회의 등의 형태로 진행되다가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로 같이 만나지는 못하고 각기 따로 진행해 오고 있지요. 아마도 앞으로 남북관계가 잘되면 다시 공동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겠지요.

 

그런데 북한에도 어학사전이 있을 것이고 한국에도 있을 텐데 굳이 공동으로 편찬할 이유가 있는지요?

 

임채욱 선생: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반대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남쪽에는 ‘표준국어대사전’이 있고 북한에는 44만 개 어휘가 실린 ‘조선말대사전’이 있습니다. 굳이 공동사전을 안 만들더라도 필요할 때 각기 사전을 펼쳐보면 되는 것인데, 이걸 꼭 만들어야 하느냐 하는 반대의견도 있지요. 명분은 나쁘지 않지만, 남쪽에서만 몇 백억 원을 대서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남북한 언어가 정말 공동사전을 만들 정도로 많이 이질화된 것일까요?

 

임채욱 선생: 그간 우리는 남북한 언어가 많이 이질화됐다고 생각해 오는데 이런 면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직 말이 통한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전문적인 일을 할 때 서로 사용하는 용어가 달라서 통하지 않는다고 하지요. 조선조 유명한 시인 임백호가 한쪽 발엔 나막신을 신고 다른 발엔 짚신을 신고 나귀를 타니까 하인이 그걸 지적하니까 “괜찮다. 이쪽에서 보는 사람은 나막신 신었다고 할 테고 저쪽에서 보는 사람은 집신 신었다고 할 것이니 아무 일 없다”라고 한 것처럼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요. 그러나 이런 것과 공동사전 편찬문제는 별개지요. 언어가 이질화됐다고 반드시 공동사전이 필요하다는 논리와 이질화 됐더라도 통일 후에 해도 된다는 논리가 다를 수밖에 없지요.

 

통일문화산책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북대멈 회원들이 유엔본부 앞에서 북한의 대량학살 중단을 국제사회에 호소 하고 있다.
북대멈 회원들이 유엔본부 앞에서 북한의 대량학살 중단을 국제사회에 호소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북대범

 

북대멈 즉 북한의 대량학살을 멈추기 위한 세계연대 회원 7명이 지난 5월 17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 앞과 국무부, 유엔본부 그리고 워싱턴 일원 한인교회를 돌며,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인권문제를 반드시 의제로 다뤄줄 것을 바랐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이들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유엔본부와 백악관 앞 그리고 교회를 순방하며 서명운동도 펼쳤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북대멈 회원들이 펼치는 활동에 대한 이야기로 함께 합니다.

 

먼저 북대멈이 어떤 단체인지 주경배 씨가 소개해 주시지요.

 

주경배: 우리 단체는 단체 이름 자체에 정체성이 나와 있듯이 북한의 대량학살을 멈추기 위한 세계 연대입니다. 그래서 이 모임은 어느 개인적인 단체나 어느 특정 단체인 것이 아니라 북한의 반 인권적 행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모든 단체들의 연합으로서 각자 자기 분야나 자기 특성을 가지고 활동하는 단체들이 연합해서 모인 단체 입니다.

 

그 동안 활동하신 이야기 들려주시지요.

 

주경배: 우리단체는 2015년에 기도하던 분들이 함께 시작해서 미국을 한차례 방문했고, RFA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미국을 방문하게 된 목적은, 방문하기 전에 남한과 북한의 수뇌자들이 회담을 했습니다. 그 회담을 지켜보면서 참 우리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과연 저 사람들한테 우리 사랑하는 가족, 친척, 형제, 친구와 이웃들을 맞길 수 있나! 그렇지 않다는 판단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때 다시 돌아보니까 북한은, 어떤 인권을 유린한 잘못한 국가나, 테러문제나, 기아나 굶주림 이런 문제가 아니라, 핵문제 이런 문제가 아니라 지난 70년간 3대 세습을 이어오면서 자국민에 대한 학살을, 살인을 채계적으로 아주 집단적으로 자행해온 정부라는 그런 판단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걸 국제사회에 알리고 국제법적 근거가 있지요. 국제사회보호책임(R2P), 유엔 집단학살방지협약 제 8조, 대한민국 헌법 3조에 입각해서 북한의 대량학살을 사실로 규정하고 확실하게 대응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는 판단을 가지고 미국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최철수 회원께서 미국 방문에서 느끼점이 있다면은요.

 

: 미국에 와 서명운동도 하고 시위도 하고 집회도 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그래 많은 힘도 얻었습니다. 그런데 그와 반면에 김정은 정권을 지지하는 층도 있더라고요. 그거 보며 많은 실망도 했습니다.

 

크리스티나 김 씨도 미국에서 느낀점 있으시나요.

 

김: 저는 자유의 소중함에 대해 확신을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저희들 오기 이틀 전에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시민권자 3명을 구출해 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의로운 모습을 보면서 참 한나라 지도자는 자국민을 위해서 다른 나라에 갇혀 있는 분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느끼고 그분들 구출하는 데 반해, 북한의 김씨 일가 3대는 자국민을 학살할 수 있는지 생각하며 우리 가족들을 생각하게 됐고요. 저는 미국으로 처음 왔습니다. 백악관이라고 하면 북한에서는 평양 중심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저희가 북한 땅에서 평양으로 가자면 어마어마한 통행증과 절차가 있어야 가는데, 저희는 항공권 하나 가지고 이 땅에 와서 마음대로 우리 가족들을 살려달라고 우리 가족들에게 이 자유를 가지게 해 달라고, 모든 고통에서 끊어지게 해 달라고, 우리 민족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호소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매 순간마다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UN과 미국에 보내는 남북한 통일을 위한 호소문을 쓰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대범 회원들이 자유아시아방송을 방문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좌로부터 조 에스더, 김, 최, 주경배)
북대범 회원들이 자유아시아방송을 방문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좌로부터 조 에스더, 김, 최, 주경배) RFA PHOTO/ 이현기

 

김: 저희가 호소문을 쓰게 된 거는요. 이제는 한반도 문제지만 한반도에서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온 열방에 가족들을 살려달라고 선포하기 위해서 미국에 오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간절한 청원서를 드렸고요. 국무부 장관과 미 상하의원들에게 우리 가족들을 맡기게 되는 그런 호소문도 쓰게 됐습니다. 호소문은 다 보냈고요. 통일을 위한 호소문, 남북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유엔 그리고 모든 국제사회 구성원들에게 우리 한민족은 북한의 집단 학살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습니다. 국제사회의 보호책임(R2P)과 유엔집단학살 방지협약 제8조, 대한민국 헌법 제 3조에 입각하여 다음 5가지 사항을 위해 즉각적으로 개입함으로써 북한주민을 보호할 책임을 다하라고 요청합니다.

1, 모든 북한정치범수용소의 완전한 해체와 수용자들의 즉각적인 해방.

2. 북한 정권에 의한 집단학살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배상과 보상.

3. 북한정권 지도부의 즉각적인 퇴진.

4. 김정은을 비롯하여 집단학살 또는 반 인도 죄에 책임 있는 모든 자에 대한 제소.

5. 북한의 해방, 그리고 세계인권선언과 국제 인권법에 입각한 남북통일.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전반적으로 느낀 점 있으면 한마디 해 주시지요.

 

주경배: 이 방송을 통해 북한에서 핍박받도 있는 분들께 기쁘게 나눌 수 있는 소식은 우리가 비록 미국에 왔지만, 미국이 세계 중심에 서서 세계 정의로운 양심들이 지지해 주고,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이 지금 당장 해결되기를 서로 바라고, 격려해주고, 안아주고 위로해 주는데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자유세계에 나와 있는 우리에게 힘이 되는 것이 아니라 북한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그 소식을 하루 빨리 전하고 싶었는데 RFA를 통해서 목소리를 전달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크리스티나 김 씨가 미국 와서 느낀 점 그리고 북한의 가족들에게 꼭 전하고 싶다는 말입니다.

 

김: 우리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수십 년 동안 미국과 남조선이라고 하면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다고 철천지원수라고 그런 세뇌 교육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탈북해서 많은 미국분들과 남한분들 통해서 너무나 많은 사랑과 배려를 받았기 때문에 우리 가족들에게 이 방송을 통해서 분명히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우리 가족들을 그 노예의 멍에에서 끊을 수 있는 그런 마음과 애통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이 열방에, 이 미국 땅에, 남한 땅에 얼마나 많이 있는지 정말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북대멈 회원들이 펼치는 활동에 관한 이야기로 함께 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자유민주통일국민연합 창립총회서 결의문 낭독하고 있는 도희윤 대표(오른쪽)와 탈북여성 이혜경 박사.
자유민주통일국민연합 창립총회서 결의문 낭독하고 있는 도희윤 대표(오른쪽)와 탈북여성 이혜경 박사.
사진제공: 피랍탈북인권연대

 

미-북 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어떤 행태를 보이고 있는지 국제사회는 주목하고 있다고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가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도희윤 인권운동가와 미-북 회담서 북한이 취할 자세에 관해 이야기 나눕니다.

최근 일련의 북미 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회담에 임하는 자세라 할까요. 행태를 인권단체들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기본적으로 북한의 행태는 큰 차원에서는 변화가 전혀 없고요. 거의 뭐 70년에 역사 속에서 그 공산주의적 방식 속에 북한이라고 하는 어떤 특수한, 아주 종교 집단화 되어 있는 세습독재세력의 형태는 그대로 이어져 왔다. 이렇게 보고요. 기본적인 차원에서는 전혀 변화가 없는데 다만 이제 이번에 상대방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다 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자신들의 전략이 조금 혼돈되고 좀 흔들리고 또 당황하는 이런 모습은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렇지마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추진하고자 하는 눈속임, 시간 끌기, 기만, 이런 부분들에 대한 변화는 전혀 없다. 그 차원에서는 변화를 읽을 수 없다는 것이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북한 인권 운동을 하는 단체들의 생각이 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북한은 작년까지만 해도 미국이나 한국 국제 사회에 잘못된 행태를 보이다가 이제 미국과의 비핵화에 나선다고 하는데 과연 북한이 비핵화에 나설 것인가 그리고 이번에 또 풍계리 핵 실험장 폐쇄와 관련해서도 국제사회는 의구심이 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습니까?

: 기본적으로 북한이 비핵화 또는 군축 협상에 나설 것이다고 하는 부분들은 이미 예상이 됐던 거지요. 기본적으로 김정은의 2018년 신년사에 그런 내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들이 익히 만들어 놓은 핵기술, 핵폭탄을 가지고 대대적인 군축이라고 하는 부분으로 공세를 취할 거다 라고 하는 부분들은 충분히 예상됐기 때문에, 그 계획대로 시간표대로 움직이고 있는데 다만 이제 이것이 특히 자기들이 완전히 고립돼 있는 상황에서 추진하는 것하고, 또 지금 대한민국 정부는 친북적인 정권이 들어 왔지 않습니까 이를 지렛대로 삼아서 미국을 상대하고 또 중국을 뒤 배경으로 하는 어떤 전략들이 제대로 먹혀들지 않으면은 자신들의 계획했던 바를 다 이룰 수가 없을 텐데, 지금 김정은으로서는 모든 게 완벽하게 지금 뭐라고 할까 자기들의 협조 체재는 구축되었다고 보고 나름대로 어떤 드라이브,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판단을 합니다. 그 와중에 풍계리 핵 실험장의 폐쇄 조치가 나왔는데 사실 그 조치를 보고 진짜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갖춘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은 바보다라고 생각을 하지,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안 볼 거라고 봅니다. 왜 그러냐면 기본적으로 이런 핵 실험장 같은 경우가 물론 몇 차례의 실험을 하면서 이미 그 기능을 상실한 측면도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 실험장에 완전한 폐쇄라는 부분들이 전문가의 시각이나 전문가의 분석이나 판단 없이 그게 가능한 겁니까? 그냥 기자들이 그 안에 들어간 것도 아니고 기자 분들은 사진 찍으러 간 거잖아요. 동원된 것이죠. 그 쇼에요. 그것을 보고 비핵화 의지를 확인했다고 이야기하는 언론이나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정말로 바보들이다. 그렇게 해서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로 철저하게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를 속이려고 하는 기만책,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탈북자들은 북한의 비핵화 대해서 어떻게 생각들 하고 있습니까?

: 탈북 인들도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사회에 와서 자기가 예전에 갖고 있던 생각하고 또 지금의 생각하고 많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생각은 거의 비슷하다고 봅니다. 북한은 핵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 다시 말해서 비핵화는 있을 수 없다. 이런 생각들을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것은 어떤 부분과 견주어서 이야기할 수 있느냐 면, 북한의 수령 절대주의에 입각한 세습독재체제가 존재하는, 존재할 수 있게 한 가장 큰 폭압기구가 바로 소위 말해서 북한식으로 표현으로는 농장 관리소, 우리들의 이야기 하는 국제적 용어로서는 정치범수용소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요. 수령 절대주의의 세습독재체제와 정치범수용소는 하나의 몸이거든요. 다시 말해서 수령 절대주의가 존재하려면은 반드시 정치범 수용소라는 게 있어야 하는 거고요. 정치범수용소가 만약에 없다면 수령 절대주의가 절대로 성립될 수가 없지요. 마찬가지로 핵도 똑같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자신들이 추구하고 저하는 그래서 결국은 미국과의 상대를 통해서 군축이나 평화협정 이런 개념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라도 가장 필요로 하고 전력을 다해서 만들었던 그 핵무기를 쉽게 포기한다. 결코, 있을 수 없다고 보는 것이 대부분 탈북 인들의 생각이리라 이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특별히 얼마 전에 남북 2차 비밀회담을 했었는데, 국제사회에서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것 같은데, 국내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지금 대한민국 같은 경우는 지금 현 정부에 의해서 모든 언론이 장악돼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현 정부의 이야기들을 그저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역할, 이런 역할밖에 못 하고 있는 언론들이어서 제대로 된 분석이 나올 수 없다고 봅니다. 저 또한 북한인권운동가로서 상황을 보게 되면은 마치 반가운 사람들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또는 자존심을 숨겨 가면서 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을 주려고 하고 이런 이야기들이 오고 간 것이지, 근본적으로 지금 미국과의 회담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이루어져야만 하는 비핵화 이런 문제가 심도 있게 논의가 됐겠느냐!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북한이 철저하게 의도하는 시간 벌기 일환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런 내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미국 회담에서 가져야 할 자세, 또 인권단체들이 제시할 자세가 있을 겁니다. 이렇게 북한이 해야 할 거다. 그런 자세에 대해 한마디 해 주시지요.

: 북한은 아마 지금도 미국과의 회담의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저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이때까지 쭉 보여줬던 미국 행정부의 입장은 철저한 비 확 화 아닙니까? CVID라고 이야기 되는 철저한 비핵화를 요구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북한이 받아들이느냐 안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협상의 결렬, 협상의 성공, 또 미래로의 여러 가지 어떤 방향성을 잡아 나갈 수 있는 것인데, 지금 현시점으로 제가 판단하기에는 북한이 그들 비핵화, CVID 반출되는 비핵화를 용인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 극히 어렵다. 이렇게 보는 처지에서 결국은 북한이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들은요. 국제사회의 요구 자체가 핵무기로서는 절대 북한의 세습 독재체제를 유지 하기 힘들다. 그것을 포기하든지. 아니면은 그 핵무기를 안고 같이 멸망하든지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 밖에 없다는 부분들을 지도부가 명백하게 인식을 해 줘야 하는데, 그런데 기본적으로 북한지도부는 사실은 지도부만의 존재하는 정권이 있지, 백성, 주민을 생각하면서 존재하는 정부가 아니거든요. 일반 우리 자유민주주의 세계의 정상적인 국가의 정부가 아닙니다. 그러기 때문에 북한이 그런 길로 가기는 힘들 테지만, 결국 자신의 생명과 자기 정부의 자기 체제의 어떤 존망이라는 측면에서도 결국은 바람직한 방법, 비핵화라는 부분들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방법으로 가야만이 살길이 열리지, 그러지 않으면 결국 멸망의 길밖에 없음을 명심해라! 이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도희윤 인권운동가와 미-북 회담서 북한이 취할 자세에 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북한인권단체들이 남북회담과 미북회담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반드시 제기해 달라는 세미나를 지난 4월 중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가 사회를 맡은 도희윤 대표)
북한인권단체들이 남북회담과 미북회담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반드시 제기해 달라는 세미나를 지난 4월 중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가 사회를 맡은 도희윤 대표)
사진 제공: 피랍탈북인권연대

 

다음 달 12일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미-북 정상회담 재고려’ 담화와 관련해 남한의 인권 단체들은 크게 놀라운 일이 아니며 다만 북한이 어느 시점에 소위 말하는 몽니를 부린다든지 벼랑 끝 전술을 예상했었다고 남한 인권단체인 피랍 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가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번 미-북정상 회담에는 핵 포기는 기본이고 북한인민들을 노예에서 해방할 수 있는 인권문제가 정상회담 의제에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최근 행태에 대해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와 인터뷰를 보내 드립니다.

 

최근 북한이 ‘북-미 정상 회담’ 전에 취하는 있는 행태를 어떻게 보셨습니까?

 

: 인권단체들은 지금까지 수십 년간 북한 관련, 인권 관련 활동들을 해왔고 또 북한 주민부터 직접 북한 내부에 있는 분들과도 연락을 취해 봤던 경험들로 비춰볼 때, 저희는 크게 놀랍지는 않고요. 다만 북한이 어느 시점에 소위 말하는 몽니를 부린다든지, 벼랑 끝 전술, 즉 협상에서의 우위를 점하는 돌발 행동, 이런 게 나을 것이다. 예상을 했는데, 예전과 다르게 좀 절반 나타나지 않고 쭉 진행되는 거 같아서 사실 일련의 김정은의 행태가 오히려 저희들 놀랍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결국 이제 남한을 지렛대로 삼아서 뭔가를 해 보려고 하는 부분 그 부분을 진행하고 난 다음에 본 게임 다시 말해서 미국과의 협상, 회담을 남겨두고는 결국 이제 이런 형태, 기존에 보였던 형태로 돌아섰다는 차원에서, 저희는 올 것이 왔구나 또 북한이 하던 데로. 그대로 옛 버릇 고치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들은 가졌던 거고요. 어쨌든 이런 부분들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하는 나름대로 자기들의 카드들이기 때문에 결국은 회담 끝까지 이런 모습들을 계속 보여 나가지 않을까 이때 회담에 응하는 상대방 상대 나라 입장에서는 아주 중요한, 이때까지 북한이 보여 왔던 행태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학습과 전략 이런 부분들이 필요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국제 인권 단체들 북한의 이런 행태를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아마 인권단체들 같은 경우 중에도 우리 국내에서 활동하는 단체들과 국제인권단체들은 조금 다른 시각이라고 봅니다. 시각이라기보다는 다른 반응을 할 텐데요. 국내 단체들은 대부분 저와 비슷한 생기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다만 국제인권단체 같은 경우는 상당히 놀라운 그리고 우려스러운 생각들을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인권에 대한 가치 기준에 마찬가지입니다. 저희가 인권이란 부분들을 이야기할 때 소위 말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진보, 좌익 세력들이 북한인권에 대해서 침묵한다고 하는 부분들은 저희들 대부분 다 알고 있는데, 국제인권단체들은 그걸 이해를 못 하더라고요. 오히려 좌파고 진보세력이라면 행복이라든지 인권문제에 더 적극 나서야 하는데 왜 한국의 진보나 좌파 같은 경우는 그러지 못하나 하며 그걸 잘 이해를 못 해요. 그래서 이번과 같은 부분도 저희는 올바르게 제대로 보고 있지만, 국제인권단체들은 자기들이 생각하는 가치 기준에 비추어서 비상식적이다고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매우 큰 의구심과 충격적으로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과 북한 간 정상회담 의제에 인권문제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탈북인들 대부분 인권문제가 포함돼야 한다고 합니다만 인권단체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사실 미국과 북한의 회담 특히 정상 간의 회담은 처음이지 않습니까 그만큼 역사적으로 중요한 하나의 기준점이 되는 회담이 될 텐데, 그것은 물론 열릴지 안 열릴지 좀 더 두고 봐야 하는 문제이지 만이지만요. 만약에 열린다고 가정을 했을 때는 상당한 역사적 회담이 될 것이다. 이것은 어디에 견줄 수 있느냐면, 1986년도에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서 열렸던 미국 레이건 대통령 그리고 소련의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만나서 처음으로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인권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래서 회담 자체로서는 실패로 끝났지마는 전 인류적 차원에서는 소련의 인권문제 제기로 말미암아서 소련제국이 무너지는 계기를 마련했거든요. 마찬가지로 처음으로 미국과 북한의 회담 싱가포르로 돼 있습니다만, 이 회담에서 반드시 핵 문제는 기본이고요. 북한 안에서 신음하고 있는 노예로서 존재하고 있는 북한주민의 인권문제 민주주의 증진문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확한 메시지를 던지지 않는다면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성공적인 회담이 되기는 어렵다. 그래 반드시 인권문제를 제기함으로 인해서 1986년 레이카비크 회담을 뛰어넘는 그런 인권회담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대부분 인권단체의 생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장기간 억류되어 있던 한국계 미국인 세 명이 워싱턴에 도착했을 때 그 새벽에 마중 나갔다는 얘기 들으셨으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탈북자들에 대한 큰 관심을 두고 계시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트럼프 대통령의 여러 가지 말과 행동, 이런 부분들을 눈여겨 보고 있고, 또 그런 부분들이 대한민국 국회에서도 마찬가지고, 미 의회의 시정연설을 마찬가지고, 다 이 내용이 그 안에 담겨 있다고 봅니다. 거기에는 링컨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 노예 해방이라고 하는 가치가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 속에 정확하게 담겨져 있다. 지금 한반도에서 노예의 생활의 놓여 있는 주민은 북한 주민 들밖에 없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대한민국 국회에서 연설과 미국 의회에서 시정 연설 안에 노예의 해방이라고 하는 메시지가 분명히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노예로서 나름대로 억압받았던 자국민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보였던 행동, 노예에서 해방됐던 그들을 정말 뜨겁게 맞이하는 그런 모습, 이런 모습이 결국 인류애적 가치인데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볼 때 탈북 인들도 마찬가지고 탈북인들 어쨌든 자유의 품으로 돌아온 사람들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아직도 노예의 굴레에 놓여있는 2000만 명이나 되는 노예들이 존재한다는 말이지요. 그 존재에 대한 부분 그래서 자기가 나서더라도 이 부분에 대해 사슬을 끊어 줘야 한다는 어떤 역사적 책무, 이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히 가지고 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북한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다 남한으로 탈북한 12명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최근에 들으니 북송될까 두려워한다고 들었습니다.

 

: 정말 두려워하지요. 거의 2년이 넘는 생활 동안 대한민국에서 정말로 자유인으로서 삶을 살고 있고, 또 안착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제 또 이런 문제가 들쳐져 나와서 또 특히 인간에서 가장 아픈 곳 가족애라고 하는 그런 부분, 북한의 남겨 놓은 가족들을 내세워서 여러 가지 압박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지 않습니까? 관련해 모든 사람들이 너무나 가슴 아픈 상황에 놓여 있다고…’우리가 두렵거나 분노를 넘어섰어요.’ 그 당사자는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냐!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사회적으로 끌어내는 세력이 분명히 존재하거든요. 그 존재는 북한에서는 북한 노동당 사악한 세력이 존재하는 거고 지금 남한에서는 그들의 사주를 받았던, 그들과의 연결 돼 있던 이런 사악한 세력들이 다시금 이 문제를 들추어서 아픔을 드러내고 있단 말이지요. 이 부분들 자체가 저는 비극이라고 보고요.

 

북한주민들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한데 북한 내부에서의 북한주민의 삶이라고 할까요?

 

: 북한 주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지고 인권을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비사회수의 그룹 삐라는 것을 조직해서 북한 주민들 생활상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감시 감독하고 탄압을 강화시키고 있거든요. 이런 눈속임으로 북한 주민은 더 죽어 가고 있다. 이런 사실들을 대한민국 국민, 전 세계 국민이,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최근 행태에 대해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와 인터뷰를 보내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대북 풍선을 날릴 준비를 하는 모습.
대북 풍선을 날릴 준비를 하는 모습.
사진 제공-이민복 단장

대북풍선단장 이민복 씨는 지난 29일 강원도 철원에서 40개 풍선에 120만 장 분량의 삐라 보내기를 경찰의 제지로 하지 못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이 단장은 대북 풍선은 북한 주민들에게는 알 권리를 충족하는 귀중한 매체여서 앞으로 꾸준하게 날릴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지난 29일 풍선 사역을 경찰 제지로 좌절된 것과 관련해 이민복 단장과 회견을 보내 드립니다. 인터뷰는 30일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4월 29일 풍선 날리기 하시기로 했는데 어떻게 됐는지 궁금해 연락했습니다.

: 제지해서 못 나갔지요. 사실상 경찰이 (경찰들도 여러 면에서 저희 하는 일을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위에 지시가 풍선 사역을 막으라는 지시 하에서 )와서 가지 말아달라고 자제를 요청하고 또 거기에 반발하고 나선다 해야 경찰력을 이길 수는 없지요. 그래서 제지 당했습니다.

29일 북한으로 날릴 예정이었던 풍선 어디서 얼마나 되는 삐라 보내실 예정이었습니까?

: 남서풍이었는데요. 이럴 때는 연천이나 강원도 철원에서 날릴 수 있는 위치였는데요. 원래 4월 10일 날리려고 준비했던 2.5톤 트럭 그대로 있거든요. 40개 풍선을 날릴 수 있는데 약 120만 장의 분량입니다. 차량 자체 그대로 움직이려고 했습니다.

29일 경찰이 제지해 보내지 못한 삐라는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 하나는 선교용, 또 하나는 비 선교용 형태의 전단 내용에서, 그 어떤 정치적 이념 가지고 상대를 비방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그냥 다 순수한 진리 소식을 담은 거예요. 거기에 정치적 색채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 내용을 보내기 때문에 어떤 적대적인 행위, 어떤 적대적인 행위 때문에 중단한다 그러나 적대적인 행위에 대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익히 인도주의고, 진짜 진리적인, 욕 한마디 없는 사실을 그냥 썼기 때문에

이 풍선 사역이 어떤 면에서는 남북정상 회담과 삐라의 내용을 북한주민들이 비교 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언제부터 시작했나요.

: 우리 정부가 1차 정상회담 때 2000년 4월에 김정일 정권의 요구를 들어줬고요. 풍선 날리기와 대북 방송을 하지 않겠다고요. 거기에 도전 받아서 탈북자로서 민간인으로서 처음으로 대형 풍선을 개발해서 (특허도 2개 냈는데 하나는 나왔고요) 그렇게 해서 2003년부터 시작해서 2005년도에 대형 풍선이 개발되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지요. 지금까지 날려오고 있습니다.

최근 경찰이 풍선 날리기를 왜 막는지에 대해 말을 합니까?

: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자극을 주지 말자는 차원에서 막는데, 문제가 뭐냐 면은요. 우리 대북 풍선은 레이다, 열, 소리, 유관으로 추적이 안되기 때문에 조용히 날리면 누구도 모릅니다. 그런 기술적인 측면도 있는 데다 이런 민간인 활동과 정부 활동과의 관계는 분명 다르거든요. 민간인 활동에서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 원칙에서, 헌법적인 원칙하에서 보내는 건데 이걸 국가가 어떤 특정한 계기로 막는다는 것은, 언론은 정치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는 기본적인 원칙에 어긋나는 행위이지요. 그럼 이것이 왜 언론이냐! 북한주민에게 항상 언론이라고 하는데, 라디오 인터넷을 막아놓는 유일 폐쇄의 땅의 북한주민들이 외부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언론이나 같지요. 그래 그 언론이 정치 타협의 대상, 정치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지요.

5월 1일부터 남한 정부가 대북 확성기 시설을 철거한다고요.

: 5월 1일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과 전단을 보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김정은 정권한테는 좋겠지만, 북한주민들한테는 정말 어두움 더욱 깜깜하게 만드는 거지요. 정부가 하지 않기 때문에 민간 대북풍선과 방송은 더욱 적극적으로 보내야 할 형편에 있습니다. 옛날에도 그랬고요. 그래서 우리가 불쌍한 우리 북한 동포들, 북한주민들을 향한 대북정책, 그들을 돕는 정책에서 볼 권리 알 권리를 가르쳐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그들을 돕는 북한주민을 향한 대북정책이라는 것이지요. 이러한 정책이 없을 때 더욱 우리 민간인들이 나서서 해야 된다는 겁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 어떻게 보셨습니까?

: 제가 판문점 선언은 무지개 선언이라고 페이스 북에 글도 올렸는데요. 무지개는 아름답지만 무지개는 잡지는 못하지요. 그런 것처럼 이번 판문점 선언이 핵무기 포기 문제가 80-90% 돼야 되는데, 거꾸로 80-90%가 대북 지원과 유화정책에 대한 걸 냈고, 핵 폐기는 말로만 하나 넣고, 그것도 한반도 핵폐기라고 어찌 보면 남한의 있는 미군 핵우산까지도 포기해야 된다는 선언이거든요. 지난 시기 1차 정상회담 때도 똑같아 거든요. 또 2차 노무현 김정일 회담 거치고 20년 만에 두 번 속고 세 번째 정상회담이었는데 우리가 의심한다는 것 보다는 그래도 뭐가 확실하게 검증 가능한 것이 보일 때 기뻐해야 되는데, 그렇게 사기 당하고도 또 반복되는 것이 병적인 현상이라고 이해됩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인권문제가 빠진 것에 탈북인들 걱정과 함께 안타깝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인권문제가 빠진 정도가 아닙니다. 인권문제에서 다른 것 몰라도 지금 북한 내에 현재 잡혀 있는 한국 국적 억류자 만이라도 이번에 내놓으라고 할 줄 알았는데, 뭐 아 에 그런 말도 없었고, 일본이나 미국은 항상 회담할 때 자국민 보호 차원에서 그런 요구를 하는데, 이번 남한 대통령은 그건 생각지도 않고, 인권 대통령이라는 분이, 오히려 인권적인 문제보다는 반 인권적인 행위를 한 것이지요. 북한 주민들의 눈과 귀를 열어주는 대북방송과 인민군들이 바깥세상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북 확성기를 제 발로 중지시킨다니까. 볼 권리 알 권리 그 원초적인 인권, 이것을 오히려 역 주행하는 그런 회담이 돼 버렸지요

목요대담 오늘은 지난 29일 풍선 사역을 경찰 제지로 좌절된 것과 관련해 이민복 단장과 회견을 보내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입니다.

Today's KORUS House English class is an article about Chuseok, one of Korea's biggest traditional.....

유튜브 동영상에 비친 ‘최근 혜산 장마당’

RFA 원본 보기 북한 혜산 장마당 입구 간판. 사진-갈렙선교회 유튜브 동영상 캡쳐 00:00/00:00 탈북자 구출과 남한 정착에 힘쓰며 북한 내부 영상을 공개하는 갈렙선교회가 최근 유튜브에 ‘최근 혜산 장마당’제목의 동영상..

갈렙선교회가 최근 만든 영상에 비친 북한

RFA 방송 원문 보기 장마당에 나물 팔러 나온 소녀들 사진-갈렙선교회 동영상 캡쳐 00:00/00:00 탈북자 구출과 한국 정착에 앞장서는 갈렙선교회가 최근 만든 ‘갈렙션교회 소개 동영상’ 제목의 유튜브 동영상에서 공개재판과..

북한주민, 페트병에 쌀과 정보 오는 날 기다려

RFA 방송 원문보기 쌀을 담은 페트병에 성경책을 붙이고 있다. 사진제공: 노체인 00:00/00:00 북한 주민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제로 탈북난민인권연합과 사단법인 큰샘, 노체인 등 탈북 단체가 지난 7월 13일 강화도에서 ..

북한작가 ‘반디’의 북한사회 고발 시집 ‘붉은 세월’

RFA 방송 원문보기 북한 작가 반디가 직접 북한 사회를 고발한 시집 '붉은 세월' 표지. Photo: RFA 00:00/00:00 북한 작가 반디가 직접 북한 사회를 고발한 시집 '붉은 세월'이 1월 한국에서 발간되어 화제가..

2015년 시애틀 탈북자 통일 선교 대회 특집 1부:나는 보았네
뉴저지 정성호 원로목사의 신간
뉴저지 정성호 원로목사의 신간
뉴저지 정성호 원로목사의 신간
세계평화를 위한 중대한 제언-뉴욕 서병선-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