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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한국인

31년간 TV카메라와 함께한 최창준 선생 미국 로스앤젤레스 평통의 최고령자인 최창준 홍보분과위원장이 2014년 평통 신년하례식에서 박근혜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평통 위원들은 물론, 많은 한인사회에서는 최창준 씨가 행사 때마다 카메라를 들고 취재하는 모습에 감탄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젊은이들도 힘들어하는 TV 영상 취재를 쉼 없이 해내고 있다. 최창준 씨는 올해로 TV 카메라를 잡은 지 31년이 된다. 30여 년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KBC 한국어 방송 프로그램을 시작해 오래전 LA로 이주해 방송활동 이외에 커뮤니티 활동에도 정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창준 씨는 월남전 당시 종군 기자로 짧은 기간동안 취재했던 기억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다. 지구촌의 한인들 오늘은 31년째 TV 카메라.. 더보기
6.25전쟁 교육자료 발간한 김봉건 선생 자유대한 지키기 국민운동본부 미 서부지부 김봉건 회장이 최근 6.25 한국전쟁에 관한 책자를 발간했다. 이 자료는 한인 2세 3세 젊은이들이 동족상잔의 비극을 잘 알도록 확실한 자료와 자신이 겪은 전투일지 자료들로 구성했다. 북한의 불법 남침으로 3년 1개월여간 최일선 보병 중대장, 대대장의 직분으로, 실전 지휘관으로서 중요 전투 전쟁일지 자료들과 한국군 포로에 관한 자료, 또 국군포로들의 비참한 삶 등 한국전쟁에 잊을 수 없는 각종 6.25 전쟁의 자료들로 가득 채웠다. 바로 노병 김봉건 선생 자신의 생애를 담았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다. 지구촌의 한인들 오늘은 6.25 한국전쟁 교육자료를 발간한 노병 김봉건 선생을 만나본다. 김봉건 선생에게 왜 6.25 한국전쟁에 관한 교육자료집을 만들게 .. 더보기
3대째 태권 가족 이룬 보스톤 이강원 씨 한국에서 춘천 사범을 졸업한 이강원 씨는 춘천 지역에서 20여 년 동안 교사 생활을 했다. 그리고 1974년부터 1984년까지 당시 운영하던 농장 운전기사의 차 사고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퇴직하면서 이강원 씨는 제2의 체육인으로 인생항로를 찾게 된다. 평소 마라톤, 배구 등 운동에 심혈을 쏟고 태권도 현재 공인 9단 유단자인 이강원 씨는 1985년 대한 배구협회의 국제심판 자격으로 미국 켄터키 대학으로 가면서 인생항로가 바뀌게 된다. 지구촌의 한인들 오늘은 만능 체육인 이강원 씨의 꿈과 소망의 이야기로 함께한다. 이강원 선생이 태권도 폼을 선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이강원 씨) 만능 체육인 이강원 씨는 어떤 운동들을 했을까? 궁금하다. 이강원: 처음에는 기계 체조를 한 2년 했었고요. 그 후 중2 .. 더보기
보스톤 한국 사랑회 이강원 회장 2012년에 보스톤 한국 사랑회가 주관한 안보 강연회에 탈북자 김영순 씨가 강사로 참가했다. 왼쪽은 이강원 회장. 사진-보스톤 한국 사랑회 제공 지난 1966년 KBS 서울 중앙 방송국에선 당시 26세의 초등학교 교사인 ‘이강원 스토리’가 방송됐다. 45분짜리 6.25 특집 드라마였다. 이는 이강원 씨 아버지와 작은형이 공산당으로부터 학살된 반공 가족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부친 이홍은 옹은 건국에 관여한 우익 인사로 대한청년단 춘천지역 단장을 역임했다. 그러나 6.25 때 공산당에 의해 반동 괴수로 낙인 찍혀 살해됐으며, 큰형은 경비대 입대 6.25 전쟁에 참가했으며, 작은형은 군번 없이 전투에 참여했다 전사했다. 온 가족이 전쟁으로 산산 조각난 상태였다. 이강원 씨는 강원도인으로 미국에 와 시카고 한인.. 더보기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코러스축제 2013년 코러스 축제에서 태권도 시범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공: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가 주관한 코러스 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코러스 축제는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경험하세요.’란 표어에 맞춰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또한, 추석의 보름달(Full Moon)을 주제로 다른 아시안 음식도 소개되는 다문화 축제로 개최한다.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린다 한 회장은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불런파크에서 열리는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해 가수 박일준과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가수 독일 여대생 루미나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린다 한 회장은 올해 코러스 축제는 온 가족이 흥겨운 문화 공연을 보면서 다양한 한식과 아시안 음식을.. 더보기
파라과이 한인 이민 50년 주년 지난 8월 파라과이 한국인의 날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파라과이 한인회 제공 1950년 한인의 파라과이 농업이민이 시작됐다. 당시 한국정부는 농업이민 선발대 100여 명을 파라과이로 보냈고 이것이 공식적인 파라과이 이민의 시작이다. 현재 파라과이에는 5천여 명의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다. 가난에 내몰려 이민선을 탔던 초기 이민자들은 가져간 옷가지와 살림살이를 내다 팔면서 생계를 이어나갔다. 한국인들은 이른바 벤데라고 불리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40도를 오르내리는 남미의 태양 아래 만신창이가 된 발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삼켜야 했던 이민 개척기 시절, 하루 50킬로미터를 걸으며 행상을 해야 했던 이야기나, 어린 자녀를 집에 홀로 남겨두고 거리로 나가야 했던 이민 개척자들의 이야.. 더보기
파라과이 한인들의 삶과 행복 파라과이 한인회 삼일절 행사에서 김광진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파라과이 한인회 제공 파라과이는 남아메리카에 있는 내륙국이다. 파라과이 남쪽으로는 아르헨티나 동북쪽으로는 브라질과 북서쪽으로는 볼리비아와 맞닿아 있다. 남아메리카의 한가운데 자리 잡은 나라로서 아메리카의 심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파라과이는 한국에서 가장 먼 나라이기도 하다. 하지만 파라과이를 통해서 중남미 한인 이민이 시작되었고, 비공식적으로 20여만 명이 이곳을 거쳐 남북미로 옮겨 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한국으로 역이민자 동포도 꽤 있다. 파라과이에는 5천여 명의 동포들이 수도 아순시온을 위시하여 각 도시에 흩어져 살며 반세기를 바라보는 이민 역사에 노력형 이민자로서 현지 사회 각청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부분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 더보기
워싱톤 흥사단, 청소년 수필 경진대회 흥사단 미국 연방의회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인 청소년들과 흥사단 관계자들. 사진-흥사단 워싱톤지부 제공 미국에서 흥사단을 만들고 독립운동과 민족교육에 힘쓴 도산 안창호 선생의 뜻을 기리는 워싱톤 흥사단 단체가 있다. 워싱톤 흥사단 지부는 흥사단 발족 101년을 맞아 버지니아 인근 쉐난도우 국립공원에서 2014년 춘계동맹수련회를 실시하고, 단우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안종윤 지부장은 워싱톤 흥사단은 단우와 회원을 단합하여 정의를 돈수하며 덕, 체, 지 삼육을 동맹 수련하여 건전한 인격을 갖추고자 2014년 춘계동맹 수련회를 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다. 워싱톤 흥사단은 지난 7월에 청소년 미 의회견학과 청소년 도산 에세이, 수필 경진대회를 하고 젊은이들에게 도산 정신을 심어준 것이 참 의.. 더보기
통일 준비하는 버지니아 연회 조영진 감독 미 연합감리교 버지니아 연회 조영진 감독은 남은 임기 2년 동안 감리교 신앙의 전통이 갖고 있는 차가운 머리와 함께 뜨거운 가슴의 균형을 이루는 이런 신앙의 기본적 모습을 다시 되찾고 싶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다. 조영진 감독은 현재 미주 두리하나선교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조 감독은 탈북자들은 미래 남북통일을 위한 큰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탈북자들이 잘 훈련이 된다면 통일시대에 좋은 일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남과 북이 하나 되는 그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구촌의 한인들 오늘은 미 연합감리교 버지니아 연회 조영진 감독을 만나본다. 미연합감리교 버지니아 연회 조영진 감독. (사진-The Virginia Conference of The United Meth.. 더보기
미연합감리교 버지니아 연회 조영진 감독 미연합감리교 버지니아 연회 조영진 감독. (사진-The Virginia Conference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제공) 지난 2012년 7월 미연합감리교 동남부 지역총회에서 한인 감독이 탄생한 바 있다. 바로 조영진 감독으로 한인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동남부 지역총회에서 감독이 된 것이다. 미연합감리교 감독은 대개 500개에서 1,500개 교회로 구성된 행정기구인 연회를 책임지고 이끄는 최고 책임자이다. 관할하는 지역 내 교회 담임목사 파송권도 가지고 있으며, 미 전역에 46명의 현직 감독이 활동하고 있다. 조영진 감독은 통일의 일꾼으로 탈북자들을 사랑해 감독 취임예배에서 드려진 헌금을 두리하나선교회에 전달한 바 있다. 지구촌의 한인들 오늘은 미 연합감리교의 감독의 역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