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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관련소식/증언-북한생활1

탈북 원로가 증언한 북한의 실상 (1) 조선인민군 창건 84주년인 지난 4월 25일 김일성, 김정일 동상에 꽃바구니를 놓은 북한 군인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K052516FE-HK.mp3 00:00/00:00 남한에 정착한 한 탈북 원로가 자유아시아방송에 자신이 나서 자라온 북한의 부조리한 모습을 글로 담아 보내왔습니다. 방화라는 예명으로 글 제목은 ‘로봇인’입니다. 그는 글의 소제목으로 그 첫째가 ‘배급의 아이콘’ 참담한 인간의 제1인권인 식권의 유린을 그렸으며, 그 둘째는 ‘언론의 아이콘’에서는 증폭된 독재자의 나발과 개 짖는 소리뿐으로 비유했습니다. 원로 탈북인은 계속해서 사상의 아이콘, 감각의 아이콘 등으로 북한의 실상을 글로 정리했습니다. 아이콘의 의미는 특정한 사상이나 생활방식의 상징입니다. 특집방송 오늘은 한 탈북 원로가 글로 증.. 더보기
워싱턴 평통 탈북자 구출 모금행사 성황 탈북자 돕기 일일찻집 행사에 참가한 평화봉사단 단원들과 한인들. RFA PHOTO/김진국 민주평통 워싱턴지회가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탈북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2014년 이어 지난 3월 제2회 탈북자 돕기 일일찻집 행사를 펼쳐 한인 동포들로부터 칭송을 받았습니다. 황원균 회장은 이번 일일찻집 행사에는 350여 명의 한인들과 한인단체들, 미국인들 그리고 전 평화봉사단 단원들도 적극 동참해 7명의 탈북자가 나우 단체를 통해 구출하게 돼 기쁘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민주평통 워싱턴지회 황원균 회장으로부터 탈북자 돕기 행사 소식을 알아봅니다. 먼저 지난 3월 26일 가진 행사 많은 한인들로 성황을 이뤘다고 들었습니다. : 탈북자를 돕기 위한 행사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워.. 더보기
탈북인 강 모 씨의 북한 형제들 소식 탈북인 강 모 씨는 최근 탈북민들이 한국과 중국에서 손 전화기와 서신을 통해 북한 가족들과 연락을 취하면서 북한 내부의 소식을 잘 알고 있으며, 특히 한국 정착 탈북자들이 열심히 돈을 벌어 가족들에게 보내 북한에 지하자금이 형성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강 씨는 지하 자금이 형성되면서부터 북한도 이제는 먹고 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사상이 밥 먹여 주지 않는다는 것과 우리가 살길은 우리 스스로 찾아야 된다면서 돈에 대한 집착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탈북인 강 모 씨로부터 북한 내부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많은 탈북인들이 북한의 가족과 전화나 서신으로 연락망을 형성하고 있다고 들려줍니다. : 요즈음 북한도 김일성 김정일 시대처럼 모든 .. 더보기
요덕 정치범 수용소 증언 정광일 씨 데이빗 호크씨와 강철환, 정광일(왼쪽) 씨가 정치범 수용소 위성사진을 확인 하고 있다. RFA PHOTO/ 이진서 한국에서 ‘북한 정치범 수용소 피해자 가족협회’를 이끌고 있는 청진 출신 탈북자 정광일 씨는 중국에서 무역하는 과정에 한국사람 만났다는 이유로 지난 1999년 보위 부에 체포됐으며, 이후 당국의 모진 고문에 못 이겨 한국의 간첩임을 자백한 뒤 2000년 4월부터 3년 동안 요덕수용소에 수감됐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정 씨는 수용소에서 하루 16시간씩 강제노동에 시달리는 등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았으며, 한국에 온지 12년이 됐지만 아직도 겨울에 눈이 오면 수용소에서 나무를 찍고, 찍어낸 나무를 끄는 악몽을 꾸는데 나무에 크게 다쳐 죽어가는 사람들의 신음소리 지금도 잊을 .. 더보기
남한인권단체 ‘노체인’ 활동 지난달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 ICNK 회원단체 주최로 열린 요덕 서림천 구역 180수감자 명단 제출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요덕수용소에 갇혀 있었던 정광일 노체인 대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남한의 북한 인권단체 노체인 즉 북한정치범 수용소 피해자 가족협회 대표이며,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출신 탈북자 정광일씨가 지난 6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 ICNK(북한 반인도범죄 철폐 국제연대)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동료 수감자 180명의 이름과 나이, 수감 이유 등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ICNK 측은 이날 공개한 보고서를 지난 23일 개소한 유엔 인권 서울사무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요덕수용소의 내 동료 수감자들: 서림천과 함께.. 더보기
[인사이드 엔케이] NAUH 대표 지성호 씨 '목발 짚고 죽기 살기로 넘어온 자유의 땅' 워싱턴-정승민 인턴 기자 2012-06-25 탈북자들과 함께 북한의 실상을 파헤쳐보는 '인사이드 엔케이(Inside NK)'는 매주 일요일 저녁 8시에 '아프리카TV'로 생방송됩니다. 신동혁, 박성업 두 MC와 함께한 첫 번째 주인공은 북한 인권 단체 NAUH 를 이끌고 있는 지성호씨입니다. 어머니께서 두부를 못 얻어오신 어느날 밤 회령으로 가는 화물열차를 타고 석탄을 훔쳐서 가족의 생계를 돕던 16살 성호 씨. 지금도 잊지 못하는 그 날은 어머니가 그를 위해 두부 한 모를 얻으러 나갔다가 그냥 돌아오신 날이었다.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열차에 오른 성호 씨, “지금도 떠올리기는 싫어요. 새벽 두 시에 화물열차를 탔죠. 근데 빈혈이라고 하나요.. 달리는 열차에서 정신을 잃고 그만 떨어지고 만 거에요. “ .. 더보기
탈북화가 송벽 작가 미국 워싱턴 디시 전시회 성황 북한에서 체제 선전 작가로 활동하던 송벽 씨가 북한을 탈출한 지 10년 만에 미국 워싱턴 시내 14가 선상의 전시공간 듄스(The Dunes, 1402 Meridian PL NW)에서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개인 전시회를 열고 있다. 한쪽 눈을 뜬 군인은 자유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여군도 가느다란 실눈을 뜨고 있군요 개 목거리가 풀려 있네요. 한국에 자유를 찾았나요. 더보기
탈북인을 전도하는 김요셉 목사와 이사야 전도사 탈북자로서 중국과 남한에서 기독교를 전도 받고 또 한국에서 신학교를 나와 목사가 된 탈북 목회자가 늘고 있습니다. 탈북 목회자들은 우선은 남한 정착 탈북자들에게 기독교를 전파하고 통일 후에는 북한 내의 교회 재건과 함께 평양 대 부흥의 전성기를 만든다는 큰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오늘은 탈북인 목회자 김요셉 목사와 이사야 전도사를 만나봅니다. 탈북민 목회자 연합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요셉 목사: 탈북민 교회 연합회은 탈북민 출신 목회자와 북한 선교 비젼을 가진 남한 출신 목회자들로 만들어진 교회들의 연합입니다. 지금 현재 17개 교회들이 있는데요. 처음에 한두 개 교회로 시작됐다가 작년에 여러 교회가 참여했습니다. 탈북민 교회 연합회는 어떤 목적으로 조직 됐습니까? 김요셉: 탈북민 교.. 더보기
북한에 살다 남한에 와보니-탈북자 김춘애씨(3) [북한에 살다 남한에 와보니] 탈북자 김춘애 씨③ "북에선 꿈도 못꿨던 내 차 몰아요" 워싱턴-이현기 leeh@rfa.org 이 기사를 오디오 오디오 (다운받기) 이메일 뉴스레터 프린트 기사 공유하기 2009-08-26 ‘북한에 살다 남한에 와보니’ 진행에 이현기 입니다. ‘북한에 살다 남한에 와보니’ 이 시간은 탈북자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탈북자 김춘애 씨와 함께하는 세 번째 마지막 시간입니다. RFA PHOTO/ 이현기 지난 8월 초 미국 워싱턴의 자유아시아방송 본사를 방문한 김춘애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춘애 씨는 북한 인민군 중대장 출신이지만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1997년 큰딸에 이어 1999년과 2000년 세 차례의 탈북과 강제 북송 중에 잃.. 더보기
북한에 살다 남한에 와보니-탈북자 김춘애씨(2) [북한에 살다 남한에 와보니] 탈북자 김춘애씨② “중국내 탈북 여성 삶 짐승보다 못해” 워싱턴-이현기 leeh@rfa.org 이 기사를 오디오 오디오 (다운받기) 이메일 뉴스레터 프린트 기사 공유하기 2009-08-19 ‘북한에 살다 남한에 와보니’ 진행에 이현기 입니다. 이 시간은 탈북자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탈북자 김춘애 씨와 함께하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RFA PHOTO/ 이현기 지난 8월 초순 워싱턴을 방문, 거리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김춘애 씨. 김춘애 씨는 북한 인민군 중대장 출신이지만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북한을 탈출했습니다. 김춘애 씨는 1997년과 1999년, 2000년 세 차례의 탈북과 강제 북송 중에 잃어버렸던 두 딸을 찾았고 역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