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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문화산책

서울문단, 평양문단 지난 2006년 금강산에서 진행된 '6.15민족문학인협회' 결성식 '문학의 밤'행사에서 남북 문인들이 함께 단상에 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한국에 문학상은 대개 500개 정도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양적으로는 굉장히 많지요. 최근 서울 소식을 보니 한국문단 침체기란 기사가 보이더군요. 오늘 이 시간에는 남북한 문단에 대해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임채욱 선생: 문인들이 활동하는 무대가 문단일 텐데, 한국에는 등록문인만 해도 수천 여명이고 한 해 발간되는 .. 더보기
삼복철 음식 k072219fe-hk.mp3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초복, 중복, 말복 이렇게 삼복이라 할 때 복(伏)은 납작 엎드린다는 뜻입니다. 항복할 때 쓰는 복자지요 한여름 더위가 한창입니다. 한국에선 복더위, 삼복더위라고 하지요? 더위에 지치다보면 입맛도 떨어지고 기력도 떨어지는데 이때 우리 조상들은 삼복철 음식으로 개장국을 먹었지만 요즘은 잘 안 먹는다지요 그래서 통일문화산책 오늘도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 삼복철 음식 이야기 함께 나눕니다. 임채욱 선생: 마침 중복인데, 개장국, 그러니까 보신탕을 먹는 사람.. 더보기
도장과 서명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로 서울 용산구 서울역 KTX 대합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명장 숙련기술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최병훈 명장과 함께 인장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도장 사용은 환인이 아들 환웅에게 천부인 3개를 줘서 땅으로 내려 보냈다는 단군기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 있던 왕조시대의 도장이 한국으로 왔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왕조시대 도장이 뭐 그리 중요할 까 싶지만 문화재란 관점에서는 뜻이 있겠지요. 그래서 통일문화산책 오늘도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 더보기
애국선비 황현의 책 ‘매천야록’ 독립운동가 매천(梅泉) 황현(1855∼1910)이 남긴 '매천 황현 매천야록' /연합뉴스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황현은 전라남도 광양출신으로 과거시험에 합격했으나 당시 수구파 정권의 부패한 관리들에 환멸을 느끼고 귀향해서 전라남도 구례에서 작은 서재를 마련하고 책 3000여권을 쌓아두고 공부를 했습니다 애국선비 황현이 지은 책이 한국에서 문화재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황현과 그가 지은 책을 둔 남북한의 관점을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임채욱 선생: 문화재로.. 더보기
한복과 조선옷 지난 2017년 평양 청년중앙회관에서 열린 '전국 조선옷 전시회' 모습. /연합뉴스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해방 후나 6.25전쟁 후 한복은 남에서나 북에서나 일상복이기도 하지만 노동복이기도 했지요. 중국 시진핑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북한 통치자 부인이 한복을 입고 영접을 했습니다. 한복 입은 자태가 괜찮다는 반응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통일문화산책 오늘은 한복 이야기로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임채욱 선생: 네, 북한에서는 한복이라 하지 않고 조선옷이라고 하지요. 조선옷은 우리나라.. 더보기
고려인 화가 변월룡 씨 이야기 문화체육관광위 주최로 지난 3월 11일 국회 본청 문화샛길에서 열리는 '국회 남북미술전' 개막식. 사진-연합뉴스 k062419fe-hk.mp3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태어난 곳은 러시아 연해주 땅이라고 알려져 있고 부모는 러시아 땅으로 이주한 농부이거나 노동자였겠지요. 어려서부터 그림에 소질이 있다고 주목 받았고 가난했지만 그림 공부를 열심히 해서 당시 소련의 최고 미술학교인 레닌그라드 미술아카데미에 합격합니다. 요즘 한국의 화랑이나 미술관 전시장에 북한 미술작품들이 걸려 있다고 하지요? 지난달에는 서울에서 북한의.. 더보기
남북한의 여름풍경 중국과 북한의 국경 압록강에서 바라본 신의주 강변 풍경. 빨래하는 주민들과 머리 감는 아이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한강의 유람선이나 대동강의 뱃놀이 모습을 보노라면 높이 치솟는 강물분수나 배경을 이루는 도시의 빌딩들이 우뚝합니다 계절은 바야흐로 여름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여름을 어떻게 보냈는지, 오늘은 우리 선조들이 맞은 여름 그리고 오늘의 남북한 여름풍경에 대해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임채욱 선생: “봄은 가고 여름은 오는데 녹음방초 시절이라” 옛 시구의 한 구.. 더보기
국제영화제와 남북한 영화 한국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기생충'이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날 112만7천152명을 불러들이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237만2천317명.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영화관. 연합뉴스 K061019FE-HK.mp3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이번에 봉준화감독이 만든 영화 이 황금종려상이라는 큰 상을 받은 것은 칸 영화제입니다. 지난 달 말과 이달 초 한국 국민들은 아주 좋은 소식을 연이어 접했지요? 야구.. 더보기
가무왕국, 체육강국 경북 구미대 여교수들이 지난 16일 교내 축제에서 걸그룹으로 변신해 공연을 펼쳤다. 사진-연합뉴스 K060319FE-HK.mp3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한국은 방탄소년단 뿐 아니고 많은 K-Pop가수를 배출해서 이름을 떨치는 것은 물론이고 학교에서도 노래를 못하면 왕따를 당하기도 해서 노래 배우려는 청소년들이 음악학원으로 몰리고 있지요 최근 한국에서의 보도를 보면 트로트풍 노래가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프로축구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6월 2일 프로축구 소식으로 잉글랜드 토트남 손흥민 선수가 토터넘과 리버플.. 더보기
남북한 기차여행 북한 국가관광총국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조선관광'이 기차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연합뉴스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북한신문이나 잡지들에서 기차여행을 서술한 기사는 잘 안보입니다 북한통치자는 최근 두 차례 장거리 기차여행을 했습니다. 나라의 중대사를 협상하려는 여행인데도 한가롭게 보일 정도로 기차로 이동을 했습니다. 어떻든 그 전용열차는 특수한 기차이겠지요. 그래서 통일문화산책 오늘은 ‘남북한 기차여행’제목으로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이야기 나눕니다. 임채욱 선생: 비행기로는 4시간이면 될 거리를 기차를 타고 66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