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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노체인, 미국서 북한정치범수용소 수감자 10명 생사확인 청원 RFA 기사원문 북한정치범 수용소 수감자 김현순 씨 사진 - 노체인 북한 정치범수용소 피해자 가족협회인 ‘노체인’의 정광일 대표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워싱턴북한인권위원회(HRNK)와 공동으로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 10명의 가족들의 진술을 엮은 보고서를 공개했으며, 북한인권문제제기의 중요성을 지적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 이들 10명의 생사 조차도 알 수 없다’며 이들의 ‘생사라도 알 수 있게 요청하는 청원서를 백악관과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에서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노체인이 북한정치범수용소 수감자 10명의 생사확인을 미국에서 청원한 것에 관해서 정광일 대표와 회견을 통해 알아봅니다.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 수감자 10명의 자료.. 더보기
북 반체제 작가 반디, 미국인들 관심 커져 RFA 자유아시아방송 기사 원문 북한에서 건너온 반디 선생의 고발 책과 북한 책들. 사진 - 도윤희 대표 제공 최근 미국에서 한 단체가 주관한 한국의 날 행사에서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가 북한의 반 체제 작가 ‘반디’ 선생의 책에 대해 미국인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도 대표는 미국인들은 반디 같은 반체제 작가가 있다는 데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그가 북한 내에서 안전한지를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며 반체제 인사들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번 행사에서 반 체제 작가뿐 아니라 반체제 작가의 작품을 읽고 감상문을 쓴 반 체제 인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와 북한 반 체제.. 더보기
북한인권활동가 마영애 씨가 본 미북회담 RFA 자유아시아방송 기사 원문 확대정상회담에서 악수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 - 연합뉴스 북한인권활동가이며 국제탈북민인권연대 대표 마영애 씨는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 뜬 눈으로 북한에 어떤 변화가 올지 그리고 탈북자들이 가장 간구하는 북한인권문제가 잘 해결 되어지는지에 대해 정상회담 내내 지켜봤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북한인권활동가 마영애 씨가 바라본 미-북 정상회담에 관해 이야기 나눕니다. 미국에 사는 탈북인의 한 사람으로서 12일 열린 미-북 정상회담을 거의 뜬 눈으로 지켜봤다고 들었습니다. 미-북 정상회담 어떤 점을 느꼈는지 말해 주시지요. : 제가 미-북 정상회담을 보면서 온 밤을 뜬 눈으로 보냈습니다. 어떤 문제들이 거론되고 어떤 문제들.. 더보기
통일문화산책(개혁사상에 대한 남북한의 관점)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대학자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선생의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묘소. 사진-연합뉴스 제공 K062218FE-HK.mp3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올해는 실학자의 한 사람인 다산 정약용의 유명한 책 를 지은 지 200년이 되는 해라서 다산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올해를 ‘다산의 해’로 정하자고 한다지요? 그런데 다산을 포함한 조선조 후기에 나온 여러 실학자들의 실학사상을 종전과 다르게 보는 견해도 나왔다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통일문화산책 오늘은 남북한에서 실학사상 즉 개혁사상을 보는 관점에 관한 이야기 .. 더보기
통일문화산책(곡예와 교예) 북한 국립교예단의 공연 모습 사진 - 연합뉴스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곡예나 교예는 다 서양에서 서커스라고 하는 것이지요. 남쪽에는 광복이전부터 쓰던 말 그대로 곡예라고 하고 북쪽에서는 교예(巧藝)라고 바꿔 말하지요. 판문점선언에는 남과 북이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라고 돼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남북한 사회문화 여러 분야에서도 왕래와 접촉,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오늘 이 시간에는 그 전망과 특정분야 교류를 북한문화평론가 임.. 더보기
통일문화산책(남북한 언어 이질화 현상)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서 지난 2005년 열린 '겨레말 큰사전' 남북 공동편찬사업 보고회의에 참가한 남과북의 사회자들이 겨레말 큰사전 편찬위 회의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지난 남북 정상 회담 때, 정상들이 판문점 안 도보다리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내용이야 사적인 이야기일수도 있고 정치적인 이야기일수도 있었겠지요. 어떻든 두 사람이 통역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상당히 상징적인 것이었지요. 오늘 이 시간에는 남북한 언어이질화 문제를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