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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OREAN NEWS

탈북자 조진혜씨 탈북자강제북송중단 21일째인 23일 농성마쳐

탈북자 조진혜씨가 탈북자강제북송중단 단식농성 21일만인 지난 23일 10여명의 지원자들과 함께 감사 예배를 끝으로 단식농성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단식농성을 마치고 백악관앞과 워싱톤 연필탑 인근에서 최초 작성했던 탈북자강제북송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 700여장을 미국인들과 워싱톤을 관광온 전 세계인들에게 전달해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에 대한 우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탈북자
조진혜씨는 탈북자강제북송중단 단식농성 15일만인  지난 8월 15일 오후 1시경 의식을 잃어 워싱톤 디시 소재한 조지타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병원퇴원후 한복을 입고 계속 단식농성하는 조진혜씨모습

조씨는 베이징 올림픽 시작전 중국 정부가 탈북자 북송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면서 워싱톤 DC 중국대사관 앞에서 지난 2일부터 23일동안 1 단식 투쟁을 벌였으며 한국에서 긴급협력차 온 탈북자 구호단체 헬핑 핸즈 코리아(Helping Hands Korea)의 팀 피터스대표도 몇일동안 농성에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조씨는 24일 거주지인 시애틀로 출발할 예정이며 앞으로 탈북자 구출운동을 지속적으로 펴기위해 거주지를 워싱톤으로 옮길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날 단식농성을 마치면서 그동안 단식농성기간동안 협력해 주신분들께 감사한다면서 전 세계 자유를 사랑하는 모든분들이 힘을 모아 탈북자들 강제북송을 하지 못하도록 중국에 압력을 행사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