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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OREAN NEWS

포토맥 포럼의 자랑스런 워싱토니안 어워드 3회 수상자들 (1)

자랑스런 워싱토니안 수상자들과 함께 사진 촬영, 좌로부터 워싱턴 여성회 정 번스 부회장, 김유숙 회장, 이영묵 포토백 포럼 회장, 장재옥 세계한식요리연구원 원장, 강필원 전 북한자유인권연합 부회장.

/포토맥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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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에서 1970년 한인으로 미국에 유학 와 전문직으로 미국 사회에서 활동한 한인 원로들이 자신들의 전문 지식을 함께 공유키로 했으며, 강연내용은 과거 우리가 살아온 삶과 현대에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비춰 미래를 가늠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017년 발족한 후 현재 50여회가 됐습니다. 그리고 포토맥 포럼 회원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업적을 남기고 미국이나 한국 사회에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을 발굴해서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안’ 상을 제정해 올해 3회 째부터는 한인뿐만이 아니라 미국인도 포함해 선정했다고 포토맥 포럼 이영묵 회장이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포토맥 포럼이 제정한 ‘자랑스런 워싱토니안 어워드(Outstanding Washingtonian Award) 제3회 수상자로 북한 인권 운동가인 수잔 숄티 대표(Defence Forum Foundation)가 선정됐으며 또 세계한식요리연구원의 장재옥 원장이 사회봉사 공헌으로 개인 공로상을, 단체공로상은 워싱턴 여성회(회장 김유숙)가 받게 됐습니다. 시상식은 11월 갖습니다.

RFA 초대석 오늘은 포토맥 포럼 이영묵 회장으로부터 포토맥 포럼에 관한 이야기 함께 듣습니다.

질문: 먼저 포토맥 포럼 어떤 단체인지 소개해 주실까요

이영묵: 1950년 60년 70년대 미국에 유학을 와 가지고 전문직에서 많이 활동을 하던 분들, 과학자, 의사, 사회학자 등 여러분들이 나이가 70세 75세 80세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 분들이 아직도 현직에 있거나 또는 대부분 은퇴한 분들이 맨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한 30명 모였어요. 그래 가지고 그동안 자기가 일생을 보냈던 그런 자리 전문 분야 일했던 것들을 공유하자! 해서 매달 한 번씩 어떤 주제를 놓고 한 분씩 강의를 했어요. 그것이 첫 출발점이지요.

질문: 포토맥 포럼 시작하신 지 얼마나 됐는지요.

이영묵: 시작한 지가 4년 됐어요. 지금까지의 강의가 48회가 됐네요. 공학박사, 사회학박사, 문학박사, 미술 박사, 정신과 박사 등 이런 분들이 한 번씩 주제를 놓고 강의가 있어요. 48회가 됐습니다.

질문: 자랑스런 워싱토니안 어워드 제정하게 된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요.

이영묵: 그러다 보니까 우리보다 더 많은 업적을 남기고 그렇지만 또 한국 사회에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우리가 발굴 해서 그분들을 널리 알리자 해서 시작된 게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안’ 그리고 또 ‘교포 사회의 또는 미국 사회에 봉사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또한 공로자로 인정에서 또 그분들도 세상에 널리 알리고 박수를 보내자 해서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안 그리고 사회에 봉사자로서 공로가 있는 사람이나 단체를 선정해서 시작한 것이 금년이 3회째입니다.

질문: 이번에 3회째 자랑스러운 워싱터니언 상 등을 받게 되신 분들 한분 한분 소개해주시죠

이영묵: 우선 그걸 이야기하기 전에요. 1회와 2회 진행하다가 3회에 와서는 운영위원들이 만나서 꼭 한국 사람만 국한해야 되느냐! 이런 의견을 놓고 토의한 결과 그럴 필요는 없다. 이 워싱턴에서 우리 교포뿐만 아니라 사회를 위해서도 공헌한 분도 수상하자 이렇게 의견수렴이 돼서, 문이 활짝 열리면서 한국 사람이 아닌 분 한 4명이 추천됐었어요. 그분들 중에서 심사해서 선정된 분이 북한 인권 운동가인 수잔 숄티대표인데요. 가장 중점을 뒀던 게 정치적인 프리즘이 아니라 인간의 가장 보편적이면서, 가장 최고의 가치를 가진 것이 인권이 아니냐! 인권을 위해 헌신하는 그분을 높이 평가해야 된다. 그래 가지고 수잔 숄티가 선정이 됐고요.

질문: 계속해서 공로상 받은 단체와 개인에 관해서도 소개해 주시지요.

이영묵: 그다음 공로상 으르는 워싱턴 여성회라는 단체가 있어요. 한 40여 년 된 단체인데, 맨 초기에는 이민 온 사람들 정착에 많은 도움도 주었고, 한국 파주에 고아라고할 까 어려운 사람들에게 장학금도 보내 주면서 쭉 활동을 해 왔어요. 그러다가 요즘은 어디까지 발전했나 면은 한국에 나가는 외교관들, 그 가족들에게 한국이 어떤 나라냐! 한국의 문화가 어떻냐! 이런 것까지 교육 해주는 일을 하고 있어요. 훌륭한 단체이지요. 그다음에 장재옥이라는 한 개인에게 공로상이 수여 되는데 이분은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제일 많은 책이 팔린 사람 중의 한 사람이에요. 영어와 한국어로 되어 있는 한국요리 책인데 그것도 하고 워싱턴 각종 행사 때마다 한국 단체에 음식을 제공해 줬고요. 그리고 한국문화원에 한국요리 홍보관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 그 두분을 공로상으로 선정했지요.

질문: 이번 개인 공로상을 받은 장재옥 씨의 소감을 잠시 듣겠습니다.

장재옥: 안녕하십니까? 저는 우리 요리 이야기 책의 저자 세계 한식 요리 연구원 원장 장재옥입니다. 제가 이번에 이 귀하고 귀한 상, 제가 많은 상을 받았지만 이렇게까지 감동적이고 이렇게까지….워싱턴이 어딥니까 미국의 최고의 도시, 대표하는 도시 아닙니까? 여기서 워싱토니안이라는 이름이 있는 귀한 상을 제가 감기 받을 수 있어 이건 정말 너무나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앞으로 이 상으로 인해서 더욱더 음식에 대해서 연구하면서 제가 이 세상 살아 있는 동안까지 모든 사람에게 봉사하고 나라에 충성하고 제가 그렇게 살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상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포토맥 포럼이 앞으로 남북통일의 이바지 할 어떤 기회가 있을까요?

이영묵: 저는 지금 이런 생각해 봤어요. 수잔 숄티란 분이나 또 우리 여기 제가 섬기는 교회에도 탈북해서 미국에 정착하고 있는 탈북민들을 도와주는 모임 있어요. 그리고 또 우리 교우 한분은 북한의 교육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헌신한 분이 있어요. 그러니까 제 이야기는 지금 뭐 사회주의 공산주의 무슨 정치적인 프리즘이 아니라 통일이 되건 안되건 간에 끊임없이 북한에서 굶주리고 어려운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통일전이나 통일 후 언제나 도와주고 협력해주고 또는 강하게 감싸주기 위한 그런 도움을 주는 그런 일을 계속하고 싶다. 정치적인 거하고는 무관하게 그런 일을 하고 싶다는 것이 우리 포토맥 포럼 전 회원들의 생각인 것 같아요. 물론 몇 분들은 정치적인 바람들을 가끔 하시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그런데 더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RFA 초대석 오늘은 포토맥 포럼 이영묵 회장으로부터 포토맥 포럼에 관한 이야기 함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