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진교륜 박사의 삶의 역정

 

1986년 백악관에서 Ronald Reagan 전 대통령과 만난 진교륜 박사.

사진 제공: 진교륜 박사

 

재미동포 진교륜 박사는 한국전쟁 당시 최연소 통역관 인연으로 미국에 와 한국인의 근면함으로 수학박사, 대학교수, 미국 연방정부 원호성 차관보, 미 연방 평화봉사단 정책 기획실장 등 주요관직에 3명의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을 받았는 가하면 지금도 참전군인들을 위한 봉사의 길을 걷고 있다. 진 박사는 3,000회의 연설자로서 미국 속에서도 큰 칭송을 받고 있으며, 진정으로 모국인 한국을 사랑하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 지구촌의 한인들 오늘은 재미동포 진교륜 박사의 삶의 역정으로 함께한다.

진교륜 박사는 큰 꿈, 옳은 일, 최선을 다하는 것, 조금 더 노력, 감사,기도할 것, 지금할 것(Do it Now)등 일곱 가지 성공 비결로 젊음을 과시하고 있다. 그래서 진 박사에게 최근 근황을 들려달라고 했다.

진교륜 박사: 제가 2009년에 연방 평화봉사단에서 정년퇴직했는데 오히려 더 바빠졌어요.3년 전에 유럽에서 국제적십자 컨퍼런스에서와 멕시코에서 유엔 IT 켠퍼런스에서의 연설, 그리고 2년전에 모델 유엔 컨퍼런스가 서울에서 있었어요. 거기서도 기조연설을 하고요. 또 미국 UCLA에서 모델 유엔 컨퍼런스가 있어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그리고 근래에는 홈레스 VETERANS에게 직장 구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진교륜 박사는 어떤 인연으로 미국에 왔으며 공부한 이야기 함께 듣는다.

진교륜 박사: 제가 한국 전쟁 때 최연소 통역관으로서 미군 25사단 27연대 3대대본부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36공병대에서도 일했고 그래서 한 5년동안 미군에서 일한 이후 25사단에서 만났던 한 대위의 어머니 Mrs. Lillie M. Phillips 초청으로서 제가 핸드슨 턴네시에 있는 FREED HARDEMAN 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왔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3년 동안 공부하고 DAVID LIPSCOMB 대학에서 2년 공부해서 수학전공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런 후에 NEW YORK 대학에서 국제 정치학을 공부해 1964년도에 석사 학위받고 또 보스톤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고 1967년도에 수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1971년도에 알라바마에 있는 AUBURN 대학 수학전공 IT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진교륜 박사의 공직 생활을 했던 이야기다.

진교륜 박사: 제가 학교 끝난 다음에는 한 5년동안 수학을 가르쳤어요 .그러다가 박사 학위를 받은 다음에는 북 알라바마 주에 종합 교육위원회 교육감으로 8년동안 일했고, 그 다음에는 연방 교육부에서 3년 동안 일했습니다. 그런 다음 워싱턴 디시에서 교육위원회 부 교육감으로서 한국 사람으로서는 최초로 큰 도시에 부 교육감으로서 일하게 됐습니다. 그런 다음에 아버지 부시 대통령 때 연방원호성 차관보로 일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아들 부시 때 연방정부 평화봉사단에 정책기획실장으로 일하게 됐습니다.

진 박사가 미 연방 원호성에서 일한 보람의 이야기다.

진교륜 박사: 연방원호성에 있을때는 아버지 부시 대통령의 임명으로 일하게 됐는데, 그때 연방 원호성에 대한 불평이 한 TV에 방송 됐어요. 그래서 제가 고객 만족시키는 일을 맡아서 일하게 됐습니다. 첫번째 고객 만족시키고 계속 만족 시킨다는 게 목적이고, 그다음에는 첫 번째 옳은 일을 하고 계속 옳은 일을 해야되는 이 두 원리를 25만명 되는 직원들에게 각 지역에 대표들과 같이 일을 해서 그 정신을 심어 줬습니다. 그 결과 1992년도에는 아버지 부시 대통령께서 퀄러티 상을 14개 줬어요. 14개 중에서 4개가 연방 원호성에서 왔습니다. 그래 모든 직원들이 항상고객 베터랑을 위한 그런 정신을 심어 줬던 일이 기억 납니다.

아들 부시 대통령 때 평화봉사단 기획실장에 임명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했다.

진교륜 박사: 그분이 당선 됐을때 제가 전국 아시아 공화당 협회 회장이되었어요. 그래서 그 캠페인에 나가서 연설도 했거든요. 그래 아들 부시대통령으로부터 평화봉사단(PEACE CORPS) 정책기획실장 임명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에 80여 나라에 만 명의 평화봉사단 봉사자를 보냈습니다. 매년 평가서를 받아요. 그래 앞으로 평화봉사단에서 해야 될 것을 연구해 대통령에게, 연방국회에 보고를 합니다.

평화봉사단 기획실장시 해외에 다니면서 하신 일도 회고해 달라고 했다.

진교륜 박사: 평화봉사단 정책에 대해서 설명하고 직원들을 훈련시켰습니다. 그리고 또 2002년도에는 평화봉사단 대표로서 한국에서 있었던 전 세계평화봉사단 컨퍼런스에서 제가 기조 연설을 했었습니다. 그떼 정말 뜻이 깊었었고 제가 미국에 평화봉사단 대표로 갔기 때문에 영어로 연설했습니다.

진교륜 박사는 대학에 다닐때 응원단장과 국제협회 회장도 했으며, 유엔 학생회에 이사도 해서 전 대통령에 퍼스트 레이디Mrs. Eleanor Roosevelt와 만나 회담도 한적이 있다고 회고한다. 진 박사가 2010년 동문상을 받은 이야기 함께 듣는다.

진교륜 박사: 모교인 LIPSCOMB 대학에서 2010년에 동문상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1년에 동문 중 1사람에게 주는데, 외국 출신으로 첫 번째로그 상을 받았습니다. 감명이 있는 게 뭐냐면, 그 상을 받으면 졸업식에서연설을 하는데 열열한 박스 갈채를 받았습니다. 동문상을 받으면 제가전에 같이 일했던 사람들에게 연락을 해 코멘트을 받아요. 그래 연설전에 영상으로 보여주는데요. 아버지 부시 대통령의 추천 편지, 아들 부시대통령의 추천 편지 또 평화봉사단 총재의 추천 편지, 워싱턴 디시 교육감의 추천장, 공화당 총재의 추천장 그리고 전에 함께 일해던 사람들의추천장을 받았는데 그것이 정말 감명 깊었던 일입니다. 저희 모교에서동문상을 30년동안 줬지만, 전 대통령이 추천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하더라고요.

진교륜 박사가 생애 살아오면서 가장 보람되게 기억하는 일이 있다고한다.

진교륜 박사: 제가 보람되는 것은 1969년에 US JUNIOR CHAMBER 0F COMMERCE로 부터 장학금을 받고 AUBURN UNIVERSITY 에 가서 공부한게 뜻깊은 일이고요. 그리고 연방의회에 가서 이민법 1순위 5순위 철폐반대 운동을 해 증언 했던 것, 또 소련이 CAL 기 격추 했을때 제가 연방의회에 가서 증언 했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제가 연방 교육부에 있을때한미 교육 교류각서를 써서 레이건 행정부 때 미국과 한국이 MOU(양해각서) 한 것은 유일무이 합니다. 한가지는 한국의 영어 선생이 50-60명씩 미국에서 연수하는 것,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때 미국에서 한국에대한 소개가 교과서에 잘못 되어 있었어요. 어떤 교과서 보면, 한국의 똥구루마 사진이 나 있었거든요. 그래 이건 안되겠다해서 그때 25명의 미국저자들을 한국에 보내서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그들에게 한달 반동안 한국에 대한 교육을 해 이분들이 돌아와 한국에 대한 것을 다시 썼다고요. 그래 지금은 똥구루마는 없고 오히려 올림픽 게임, 삼성컴퓨터, 현대차 이런 것이 미국교과서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런 보람있는 일을 하게끔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고요.

진 박사는 한국이 가난했던 시절 자신의 연설로 소도 보내고 재봉틀 옷도 보낸적이 있었다고 회고한다.

진교륜 박사: 미국에 와서 연설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한 3000번이나 연설을했는데 처음에 미국와 4H 같은 곳에서 연설해서 한국에 소도 보내고 재봉틀도 보내고 옷도 보내는 일도 많이 했지요.

진교륜 박사의 한인사회봉사와 한국 사랑하는 이야기를 듣는다.

진교륜 박사: 알라바마 있을 때는 그 지역에 한인회장도 했고, 워싱턴 디시에 와서는 LEAGUE OF KOREAN AMERICAN, 한국계 시민연맹의 회장도 했는데, 그랬을때 연방의회에 가서 증언도 했습니다. 제가 한것 중에 한국참전용사들을 위한 일을 많이 했어요. 한 5년동안(2003년)은 한국에 새에덴교회에서 참전용사들을 초청해서 한 일주일 동안 행사를 했어요. 그랬을 때 제가 5년동안 한국에 나가서 사회를 보았습니다. 원인은 제가 미국도 알고 한국도 알기 때문에 이런 일을 했어요. 저는 미국에 살지만,항상 우리 모국을 잊어본 적이 없고 모국을 위한 일이라면 앞장서서 일을 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 지구촌의 한인들 오늘은 재미동포 진교륜 박사의 삶의역정으로 함께했다. 지금까지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