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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출신 5인조 여성그룹 ‘달래음악단’ (2) 2006-08-31 최근 남한 음악가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탈북자 출신 5인조 여성그룹 ‘달래음악단’은 본격적인 지상파 텔레비전에서도 선을 보이면서 시청자들로부터 격찬을 받고 있습니다. ‘달래음악단’은 한반도가 통일된 뒤 ‘통일의 음악 전도사’ 역할이 되겠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이현기 기자가 전합니다. 탈북자 출신 5인조 여성그룹 ‘달래음악단’ - PHOTO courtesy of 달래음악단 달래음악단은 지상파 남한 텔레비전에서도 활동이 점차 두드러지면서 시청자들과 조금씩 다가가고 있습니다. 달래음악단의 대한 소속사 오렌지엔터테인먼트의 칭찬은 많습니다. 회사 돈을 많이 쓰게 할 수 없다면서 도시락을 싸오는 국내 가수가 있을까요? 고생하는 매니저 도시락까지 챙겨오는 이들이 바로 .. 더보기
탈북자 출신 5인조 여성그룹 ‘달래음악단’ 탄생 (1) 2006-08-29 최근 남한 음악가에 탈북자 출신 5인조 여성그룹 ‘달래음악단’이 창단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방송가는 물론 세계 주요 방송가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탈북자 출신 5인조 여성그룹 ‘달래음악단’ - PHOTO courtesy of 달래음악단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금년 들어 9000여명에 임박하면서 남한사회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남한사회에서 젊은이들의 우상으로 군림하는 음악계에 북한 예술단 출신 그룹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달래 음악단’이 남한 지상파 텔레비전 무대에 서며 이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충분한 기량과 실력을 이미 인정받고 있는 달래음악단은 데뷔 초기부터 북한.. 더보기
숭의동지회, 탈북인들 안정된 직업 원해 2006-08-18 탈북자들의 단체 ‘숭의동지회’ 최청하 사무국장은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가장 큰 소망은 안정된 직업을 갖는 것’이라면서 ‘북한에서 가졌던 직업이 남한에서도 인정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회견에는 서울에서 이현기 기자입니다. 탈북자들의 남한정착생활에 관문인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어느 정도 된다고 보십니까? 최청하: 탈북자들이 제 3 국에서 한국에 들어오기 위해서 상당히 노력하고 있고, 천신만고 끝에 찾아오곤 하는데 그때 3국에서 생각했던 것 하고, 지금 한국에 들어와서 체험을 해 보니까? 자기들이 생각했던 선망의 땅이 아닙니다. 들어와서 안정적 직업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물론 ‘일반적인 생활에서는 북한보다 대할 수 없게 좋지요’. 하지만 이 사람들.. 더보기
탈북자 남한살이 정보는 어디에서 얻나? 2006-09-05 부산대 문헌정보학과 조용완씨의 박사학위 논문 ‘북한 이탈주민의 정보형태와 정보빈곤에 관한 연구’따르면 부산과 김해에 거주하고 있는 만 20살 이상 탈북자 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결과 전체의 25%가 어디서 정보를 제공하는지 몰라 정보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용완씨와 회견을 통해 관련 설문조사내용을 알아봅니다. 회견에는 서울에서 이현기 기자입니다. 조용완씨께서는 ‘북한 이탈주민의 정보형태와 정보빈곤’에 관한 박사학위 연구논문을 위해 탈북자들의 설문조사를 하셨는데 언제부터 언제까지 또 몇 명의 탈북자가 참여했습니까? 그리고 주된 설문조사 내용은 무엇입니까? 조용완: 제가 거주하면서 북한이탈주민들을 지켜볼 수 있는 부산지역과 부산인근 김해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 더보기
북한주민에게 ‘전단’은 자유의 등불 역할 2006-09-08 북한이 남한 일부 민간단체가 북한주민들에게 자유의 소리를 전하는 전단을 풍선을 통해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해 남한당국에 강력한 대책을 촉구한 것과 관련, 탈북자단체인 기독북한인연합 이민복 회장은 폐쇄된 사회에 소식을 전하는 것은 북한사회를 깨우치는 등불역할이라고 강조합니다. 관련소식을 서울에서 이현기 기자가 전합니다. 탈북인으로서 또 북한사회에서 오랫동안 성장하신 분으로서 북한은 어떤 사회이기에 전단을 통해서 정보를 얻고 있습니까? 이민복: 북한사회의 특징이 다른 나라와 다른 것이 폐쇄 아닙니까? 그 폐쇄를 뚫는 것이 대북사업이지요. 전략적으로 볼 때, 유일하게 들어갈 수 있는 것이 풍선이지요. 전파로 들어가는 라디오 방송이구요. 라디오방송은 좋기는 한데 라디오자체가 북한에서는 통제품이.. 더보기
북으로 보내는 편지: 평화통일교회 강철호 전도사 2006-11-02 남한은 전 세계의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는가 하면 전 세계에 이주해 살고 있는 재외동포들은 대략 600 만명으로 고국을 떠나 새로운 둥지를 틀고 힘차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남한 사람들과 그리고 재외동포들은 끈끈한 의지로서 삶의 터전을 일궈가며 한인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주간 기획 ‘북으로 보내는 편지’ 시간에는 남한 등 전 세계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북한주민 여러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방송합니다. 오늘은 탈북자 출신으로 서울 신월동에 있는 ‘평화통일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강철호 전도사가 보내는 편지입니다. “사랑하는 북한동포 여러분 저도 북한 땅에서 여러분들과 똑같은 삶을 살아온 사람입니다. 남한에 와서 이제야 하나님을 만나고 사람다운 인생을 살아가고.. 더보기
실향민들, 임진각 망배단에서 망향경모제 2005-02-09 북한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이 북녘 땅이 바라보이는 임진각 망배단에서 9일 오전 12시 제 21회 망향경모제를 갖고 망향의 한을 달랬습니다. 이날 실향민들은 북녘 땅을 바라보며 말없는 눈물로 고향의 향수에 젖기도 했습니다. 이현기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실향민들 죽기 전에 고향 한번 찾기 희망 이날 제문사에서 올해 93살의 오훈칠 통일경모회 회장은 개성공단이 들어서고 서부 동해선 철도와 도로가 연결되고 금강산을 오고 간다고 해도 이산가족의 아픔하나 달래주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반문하고 실향민들은 죽기 전에 고향을 한번 찾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북한 당국여러분 실향의 한을 품고 세상을 떠나야 할 우리들에게는 통일의 명분도 중요하지만 흩어진 부모형제 한번 만.. 더보기
납북 고교생 부모들의 소망 2006-07-04 북한에 납북되어 현재 북한에 살고 있는 납북고교생 부모들이 4일 한자리에 모여 죽기 전에 가족상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부가 힘써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납북 고교생 최승민씨의 아버지 최준화씨 이민교씨의 어머니 김태옥씨 - RFA PHOTO/이현기 최승민 씨의 아버지 최준화 씨는 남한정부의 납북자관련 정책에 머리통이 흔들린다고 호소했습니다. 최준화: 내 심정은 한마디로 해서 답답해요. 남한정부는 북한에서 하자는 데로 끌려 다니는 것 아주 머리를 절린 사람이에요. 00장관시절 그 장관이 우리 집에 왔을 때에 답답해 머리 터져 죽을 것 같다고 이럴 수가 있느냐고. 남한은 비료다 쌀이다 돈이다 다 보내면서 여기서는 이산가족만 이야기를 하고 장기수 저기에서 보내라고 해서 보내고서는.. 더보기
68년 이후 납북된 고교생 모두 6명 2006-07-03 현재까지 북한에 납치된 5명의 고등학교 학생 이외에도 지난 68년에 동해안에서 납북된 고교생 1명이 생존해 있으며 고등학교 학생 납북자는 모두 6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의 최성용 대표는 3일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68년 동해안에서 납북된 어부 김인철씨는 실제로는 당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다’면서 ‘현재 북한에 생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성용: 오징어 배를 타고 항해 중 납치된 고등학생입니다. 최성용 대표는 ‘당시 선원 31명 가운데 25명은 귀환했고 김인철군과 나머지 선원들 6명은 북한이 억류 시겼다’면서 당시 김인철군은 학생신분 이였기 때문에 이용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용: 학생이기 때문에 북한에서 달리 이용을 한 것 같습니다. 최 대표는 또 이번.. 더보기
북한, 68년에도 남자 고교생 한명 납북 2006-07-03 지난 1977년부터 78년 사이 납북돼 북한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5명의 고교생 외에도 1968년 동해안에서 고등학교학생 한명이 납북되어 현재 북한에 살고 있다고 납북자가족모임의 최성용대표가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지난 1968년에 수산고등학교 학생이 납북되어 지금도 북한에 생존해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납북이 됐습니까? 최성용: 정부에서 발표한 납북자가 489명인데 김인철씨가 명단에 포함이 돼 있습니다. 김인철씨는 어민이 아니고 강원도 주문진수산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 여름방학 때 어촌봉사의 일원으로 바다에 나가 일을 돕기 위해 오징어 배를 타고 항해 중 납치된 고등학생입니다. 당시 북한에 납북된 뒤 송환되지 않은 사람은 몇 명이나 됐습니까? 최성용: 배가 끌려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