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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으로 보내는 편지: 평화통일교회 강철호 전도사 2006-11-02 남한은 전 세계의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는가 하면 전 세계에 이주해 살고 있는 재외동포들은 대략 600 만명으로 고국을 떠나 새로운 둥지를 틀고 힘차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남한 사람들과 그리고 재외동포들은 끈끈한 의지로서 삶의 터전을 일궈가며 한인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주간 기획 ‘북으로 보내는 편지’ 시간에는 남한 등 전 세계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북한주민 여러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방송합니다. 오늘은 탈북자 출신으로 서울 신월동에 있는 ‘평화통일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강철호 전도사가 보내는 편지입니다. “사랑하는 북한동포 여러분 저도 북한 땅에서 여러분들과 똑같은 삶을 살아온 사람입니다. 남한에 와서 이제야 하나님을 만나고 사람다운 인생을 살아가고.. 더보기
실향민들, 임진각 망배단에서 망향경모제 2005-02-09 북한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이 북녘 땅이 바라보이는 임진각 망배단에서 9일 오전 12시 제 21회 망향경모제를 갖고 망향의 한을 달랬습니다. 이날 실향민들은 북녘 땅을 바라보며 말없는 눈물로 고향의 향수에 젖기도 했습니다. 이현기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실향민들 죽기 전에 고향 한번 찾기 희망 이날 제문사에서 올해 93살의 오훈칠 통일경모회 회장은 개성공단이 들어서고 서부 동해선 철도와 도로가 연결되고 금강산을 오고 간다고 해도 이산가족의 아픔하나 달래주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반문하고 실향민들은 죽기 전에 고향을 한번 찾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북한 당국여러분 실향의 한을 품고 세상을 떠나야 할 우리들에게는 통일의 명분도 중요하지만 흩어진 부모형제 한번 만.. 더보기
납북 고교생 부모들의 소망 2006-07-04 북한에 납북되어 현재 북한에 살고 있는 납북고교생 부모들이 4일 한자리에 모여 죽기 전에 가족상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부가 힘써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납북 고교생 최승민씨의 아버지 최준화씨 이민교씨의 어머니 김태옥씨 - RFA PHOTO/이현기 최승민 씨의 아버지 최준화 씨는 남한정부의 납북자관련 정책에 머리통이 흔들린다고 호소했습니다. 최준화: 내 심정은 한마디로 해서 답답해요. 남한정부는 북한에서 하자는 데로 끌려 다니는 것 아주 머리를 절린 사람이에요. 00장관시절 그 장관이 우리 집에 왔을 때에 답답해 머리 터져 죽을 것 같다고 이럴 수가 있느냐고. 남한은 비료다 쌀이다 돈이다 다 보내면서 여기서는 이산가족만 이야기를 하고 장기수 저기에서 보내라고 해서 보내고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