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인들이 최근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핵실험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워싱턴의 한인 비정부 기구 ‘한미애국총연’은 지난 2월 23일 다른 비정부 기구 단체 회원들과 함께 ‘북핵규탄 궐기대회’에 갖고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무시한 북한을 강력히 응징할 것을 촉구했다.
자유아시아방송 지구촌의 한인들 오늘은’ 한미애국총연’ 북핵규탄 궐기대회 현장의 소식으로 함께한다.
이주성 한미애국총연 이사는 구호제창을 통해 ‘북한은 적화 통일 야욕을 즉시 포기하라’라면서 ‘북한은 국제질서를 더 이상 위반하지 말고 환영받는 주체가 되라’라고 외쳤다.
이날 한창욱 미주 베트남참전 유공 총연 회장은 ‘북한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살상무기 개발과 핵실험을 즉각 중단하라’‘유엔은 UN 헌장 7장에 의거한 북한 해외 자산 압류를 시행하여 강력 대응조처를 촉구한다.’ 등의 한미애국총연의 결의문을 낭독 했다.
한미애국총연 전용운 총재는 애국심으로 워싱턴 일원동포가 북한핵을 저지하기 위해 모였다고 강조했다.
전용운: 북한의 지도자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정권이 시간 시간마다 남한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하는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조국을 사랑하는 우리 동포들이 비록 해외에 있지만, 가만이 앉아서 볼 수만 없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적으로 행동을 취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불타는 애국심으로 북핵규탄대회를 함으로서 워싱톤지역에서부터 뉴욕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유럽 전역 등에 울려 퍼져서 간접적으로나마 그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전 총재는 굶주린 북한동포들을 외면하고 핵을 개발하는 북한을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전용운: 38 이북에 우리 같은 동포이면서도 먹지 못하고 굶주려서 죽어가는 그 백성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백성들을 돌보지 않고 과거 10여 년 동안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권을 통하여서 수많은 금액을 그들에게 퍼 주었습니다. 많이 퍼준 그 돈이 핵무기가 되어서 우리 머리 위에 우리는 핵을 이고 살아가는 참으로 일촉즉발의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가고 있는 북한을 우리는 좌시할 수가 없습니다.
안미영 워싱턴 민주 평화통일자문회의 대북협력 부회장은 ‘북한의 핵개발과 위협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란 주제의 강연에서 북한은 1953년부터 핵개발에 눈을 돌려 현재는 세계를 핵으로 협박하고 있다고 설명해준다.
안미영: 북한은 1953년 625전쟁에서 폐한 후 바로 핵개발에 관심을 가졌으며 1955년에 김일성 종합대학에 핵물리학 강좌를 개설하고, 1965년 영변에 연구용 원자로를 건설했습니다. 1992년 핵확산 금지조약을 탈퇴하고 2002년에 고농축 우라늄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2005년에 영변 5메가 와트급 원자로에서 폐연료봉 8천 개를 인출했습니다. 2006년 10월 1킬로톤 분량의 1차 핵실험을 실시하고 2009년 5월 25일 2에서 6킬로톤의 2차 핵실험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2월 10일에는 6에서 7킬로톤의 3차 핵실험을 실시했습니다. 지금까지 함경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이와같이 3차례 핵 실험을 실시했으며 추가 핵 실험을 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이번 3차 핵 실험은 2차 대전시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탄의 절반 수준이나 되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은 2010년 G-20정상회담이 한창일 때 해커 박사를 북한으로 불러 워심불리기 2,000기를 공개했습니다. 원심 불리기를 공개한 것은 우라늄에 의한 핵무기 제조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뜻이고, 이것은 과거 두 차례 실험했던 플루토늄 핵무기와는 또 다른 위협이 된다는 것입니다.
안미영 부회장은 한반도에 미칠 핵무기 폐해를 걱정했다.
안미영: 핵무기는 인류를 멸망시키는 무기로서 미국에서 98년 핵폭발 시뮬레이션(모의실험) 실시 결과 용산 지역에 TNT 15킬로톤 위력의 핵무기가 투하될 시 150미터 이내의 건물이 증발하고, 1킬로 미터 내에서는 건물이 녹아내리고 생물이 소멸되며, 1.5키로 미터 내에서는 3도 화상을 입으며, 1.8키로미터 반경 직접 피해지역에서는 62만 명의 인명 피해가 일어나며, 4.5미터 반경에서 2차 피해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북한의 핵무기는 한반도 평화의 관건입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는 의도는 김일성 김정일의 유훈이며, 북한의 어려운 경제사정은 물론이며 내부 결속과 김정은의 통치력을 강화하면서 체제 유지를 위해 미국과 직접적인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한반도에서 주한미군을 철수시켜 연방제 통일을 추구하며 결론적으로는 북한 헌법에 명시된 한반도를 공산화시키겠다는 획책이 숨어 있는 것입니다.
안미영 부회장은 북한은 지속적인 핵실험으로 고립을 자처하고 패망을 길을 걷고 있다며 전 세계 한인들이 안보의식을 튼튼히 갖고 자유를 쟁취해 나가자고 강연했다.
안미영: 결국 북한이 당면한 문제는 체제 유지와 세습완성 그리고 경제난 극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은 이와 관련해 대내외적으로 환경이 악화할 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대남 강경책을 고수하고 핵실험과 추가도발을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중국조차 북한의 핵실험 초기와 달리 북한 편들기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안보 불감증이 팽배하고 있고 안보와 관련하여 한국과 동포사회에 국론이 분열되고 있으며, 종북세력은 한미동맹을 와해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국은 군사대비 태세를 철저히 하고 하나된 안보관으로 무장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야겠습니다. 우리가 잘못하여 북한의 전략에 따라 연방제가 되고 공산화가 된다면 자유대한민국은 결코 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자유민주주의에 의한 통일을 이룩해야 합니다.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 동포사회부터 하나 되어 국론을 하나로 통일하고 안보를 튼튼히 하면서 통일의 그날까지 한미동맹을 더욱더 공고히 하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워싱턴 보림사 주지 경암 스님은 한국이 위협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저 한 사람이라도 여기 나와서 같이 동참하면 북한 핵을 규탄하고 저지할 수 있다고 생각해 나왔다며 격려사를 했다.
경암: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은 사실상 자기 무덤을 파는 마지막 카드를 내 놓은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역사를 뒤돌아보면 독일의 히틀러가 마지막 카드는 자기 죽을 각오를 하고 유대인을 불에 태워죽이고 세계를 점령하려는 그 허구성 때문에 결국은 자기도 죽고 독일도 망했습니다. 이와같이 우리는 자기 양심을 속이면 안 돼요. 자기 양심을 속이지 않는 우리의 진심, 진심으로 살아야만이 평화를 유지하고 동족을 사랑하고 평화가 세계에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경암 스님은 북한 핵을 저지하도록 한미공조와 우리 주변국가 우방의 모든 나라와 공조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경암: 남북 분열과 625동란을 일으키 자가 누구냐! 바로 북한의 김일성입니다. 김일성이가 모택동에 가서 허락을 받고 북한의 모든 전략을 동원해서 일요일 날 남침을 했습니다. 625동란이 벌써 60년이 흘러갔는데도 오늘도 55마일 남북전선에 비무장 지대에 아직도 폭탄이 묻어져 있고, 지뢰가 묻어져 있습니다. 거기다가 북한은 또 장사정포를 장치해서 남한의 무수한 건물에다 조준해 놓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전쟁 속에 살고 있습니까? 625동란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러한 때에 북한은 다시 남한으로부터 쌀과 금품을 받아서 주민들을 먹이라는 여러가지의 식량을 팔아서 핵을 만들어서 인류를 말살시키는 그런 나쁜 짓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북한을 규탄하여야 합니다. 절대 북한을 규탄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앉아 있을 시간이 없어요. 우리가 어떻게 해야 북한 핵을 저지할 수 있느냐! 당장에 우리는 피가 있는 사람은 피가 끓어야 해요. 그래서 북한을 북한 핵을 저지할 기회를 창출해서 특히, 미국의 공조를 얻어서 북핵을 저지하는 것이 제일 큰 과제입니다.
자유아시아방송 지구촌의 한인들 오늘은 한미애국총연 북핵규탄 궐기대회 현장의 소식으로 함께했다. 지금까지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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