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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한국인

지구촌의 한인들 (이준구 태권도 스승이 추구하는 트루토피아 세계)

 

워싱턴-이현기 leeh@rfa.org

2013-02-01

미국 태권도 개척자 이준구 선생은 근간에 트루토피아 책을 발간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나는 태권도의 본향이며 내가 성장하는데 자양분을 주고 궁극적으로 트루토피아(TRUTOPIA)의 초석을 마련해준 나의 조국 대한민국에 감사한다. 나는 모든 사람이 살아 숨 쉬는 매 순간 행복한 트루토피아 사회를 건설하는데 기초를 제공해주고 자유를 향한 투쟁을 고무시켜준 미국 건국 조상님들과 인권 지도자들에 감사를 보낸다. 그는 진리와 미와 애를 생활실천에 옮겨 서로 위하는 신격인간인 완성인간이 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자유아시아방송 지구촌의 한인들 오늘은 미국 태권도 개척자 이준구 대 스승의 병든 세상에 희망찬 태권도 철학 책 ‘TRUTOPIA’ 즉 현실 이상 세계를 찾아간다.

이준구 씨의 젊은 시절 그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궁금하다. 아마도 트루토피아의 초석이 된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 들어보자!

이준구: 제가 고등학교 때 메릴린 먼로 영화를 봤어요. 그때 마침 태권도가 시작됐고요. 한 번 결혼하는 건데 미국에 가서 금발 미녀와 결혼한다고 미국 갈 생각을 했어요. 미국 가면 무슨 방법으로 생활을 유지하나! ‘WHY NOT 태권도’ ‘WHY NOT AMERICA’ 이렇게 WHY NOT(왜 못해)을 생각한 거에요. 그러한 생각이 내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으로 움직여서 꼭 10년 만에 미국에 오게 됐어요. 24살에 왔으니까?

이준구 선생은 미국 아시아계 이민자 중에서도 특출하게 영어 구사를 잘하기로 평이 나 있다. 아마도 자신이 추구하는 트루토피아 정신의 기초를 위한 초석이 아니었을까?

이준구: 저는 미국에 오기 전에, 미국에 처음 군인으로 왔을 때 유학생으로 오면 초청을 많이 받을 것을 예측하고 한국을 소개하는 글을 한 30분짜리를 썼어요. 그래 미국 사람에게 녹음시켜서 발음도 꼭 미국 사람같이 그대로 노래같이 외웠어요. 그것이 재산이 된 거지요. 거기에 웬만한 문법이 다 나오지요. 그래 사람들이 영어를 좀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청년기부터 타고르 시인이 동방의 등불로 한국을 예언한 시를 영어로 구사하기도 했단다. 이것도 트루토피아의 초석이었을까?

이준구: 제가 그 타고르 선생님께서 예언한 그 일을 한다고 보고 있거든요. 타고르 선생님의 시를 항상 읇어요.

In the golden age of Asia
Korea was one of its lamp - bearers
And that lamp is waiting to be lighted once again
For the illumination in the East.

일찍이 아시아 황금시대에
등불의 하나였던 코리아
그 등불이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라빈 드라나드 타고르

이준구 선생은 태권도를 시작하면서 보이지 않던 게 보인다고 했다. 트루토피아 시작의 발돋움 같아 보인다.

이준구: 태권도를 시작하면서 인생에서 보이지 않던 게 보이더라고요. 그때 체덕지 같은 것이 보이더라고요. 그다음에 진선미 이것도 잘못됐어요. 애가 빠졌잖아요. 사랑 애가 빠졌어요. 나는 그것 정립해서 뭐가 선이고 악이냐 정립한 거예요. 체력을 먼저 훈련하면서 이걸 통해서 내가 인생에서 힘이 있으려면 이걸 해야겠구나! 사회에 힘이 있으려면 이걸 더해야겠구나! 처음에 저도 고민을 많이 했어요. 사람을 주먹으로 패고 발로 차는 게 철학이 되느냐! 말이지 이런 심오한 내용이 있더라고요.

이준구 선생은 트루토피아의 세계는 바로 행복한 생활이라고 설명해준다.

이준구: 인생의 목적, 보편적인 인생의 목적이 뭐에요. 행복이에요. 하나님을 왜 믿느냐! 행복하므로 믿는 거에요. 행복이 없으면 하나님 안 믿어요. 하나님 믿는 것이 지옥 같아 봐요. 아무도 안 가요. 천국을 약속하는데 여기는 진리요, 미요, 사랑, 내가 진실하고 내 마음이 아름다워지고 그래 내 마음이 아름다워지면 모든 사람이 나를 사랑하고 모든 사람이 나를 사랑할 때 나는 행복하다. 내가 거짓말하면 추해지고 추해지면 저주받고 저주받으면 불행하다. 그러니까? 우리 인생목적인 행복을 추구하려면 진리요 미요 사랑 이것이 선의 3대 가치에요.

이준구 선생에게 트루토피아의 단어의 의미를 물었다.

이준구: 유토피아라는 의미는 이상적인 세계란 말이지요. 이상 세계라고 했기 때문에 유토피아 하면 이상만 자꾸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것은 이상이 아니다. 제가 말하는 트루토피아는 정말 사실 이상 세계다. 현실화할 수 있는 이상 세계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유토피아라고 하지 않고 TRUETOPIA라는 단어를 만들었습니다.

이준구 선생에게 트루토피아 시작은 얼마나 됐는지 물러 봤다.

이준구: 제가 50년 동안 항상 생각하고 말하고 실천한 것이 50년이에요. 그러니까 모든 역사는 몇 년이 지나야 사람들이 겨우 알기 시작하게 돼요.

이준구 선생이 추구하는 트로토피아 세계는 누구의 영향을 받았을까?

이준구: 그 세계는 제임스 매디슨 미국의 4대 대통령이 (IF ALL MAN WERE ANGELS, NO GOVERNMENT WOULD BE NECESSARY)’사람이 모두 천사와 같다면 정부가 필요 없을 것이다.’라고 했고, 존 애덤스 미국의 제2대 대통령은 (POLITICS ARE THE DIVINE SCIENCES) 정치는 신의 과학이다. (I MUST STUDY POLITICS AND WAR) 정치와 전쟁을 공부하는 목적은 우리 아들딸들이 철학 수학 과학 등 모든 공부를 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그들의 자손들은 노래와 그림과 조각과 예술을 할 수 있는 그런 세계,

이준구 선생이 주창하는 트루토피아 세계는 거짓이 없고 참 자유의 세계인가! 그의 이야기다.

이준구: 인류 세계의 종점 목적은 예술의 세계에요. 그러니까? 그 세계에선 서로 사랑하는 사이기 때문에, 노래만 부르며 많은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청소만 하면서 기쁜 생활을 하는 있고, 농사, 이것도 예술이에요. 요리하는 것도 예술이지요. 옷 만드는 것도 예술이지요. 집 짓는 것도 예술이지요. 모든 것이 자기가 좋아하는 방향의 예술을 하는 동안에 만물이 생기기 때문에 너무나 풍부하기 때문에 공산주의가 아니고 자유 공유주의, 자유롭게 많은 것을 서로 가질 수 있는 그런 세상이에요. 거기에는 병도 없지요. 진리를 통한 인생이기 때문에 병이 없게 되는 거예요.

태권도와 함께해온 생의 길목에서 이준구 선생의 회고담이다.

이준구: 미국의 유명한 권투선수 알리를 가르친 다음에 알리가 안토니오 이노 끼와 이종격투기를 벌인 그 다음 날 한국에 다 데리고 갔어요. 그래 서울에서 오픈 카퍼레이드도 해준 일도 있고, 아주 인상 깊은 행사는 소련에서의 행사인데요. 1991년에 1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하루 동안 하루 18시간씩 모스코바에서 가라데 수련생 87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했어요. 마지막 날 16시간 동안 인생에 대한 질문 회답이 있었는데 질문에 답하지 못한 것이 없었어요.

이준구 선생은 현재 국제지도연합을 이끌고 있다. 어떤 단체인지 물었다.

이준구: 10021 국제연합이라는 것을 만든 것이 우선 인간 한 분 한 분이 100살 때 21살 먹은 청년의 몸을 지니자! 그게 기본이에요. 그다음에 21세기 내에 트루토피아 세계가 이루어진다. 그래서 10021국제지도자연합이라는 것을 만들었는데 아무도 비행기가 뜰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라이트 형제만 WHY NOT, 토머스 에디슨만이 WHY NOT LIGHT BULB 그런 사람들이 역사를 만드는 거예요. 저는 그래서 WHY NOT DIVINE HUMAN CHARACTER (신격 인간 형성, 트루토피아 세계) 를 시작 하는 거지요.

이준구 선생은 국제 지도자 연합 활동 이야기도 들려준다.

이준구: 한 15년 전부터 한국에서 시작했는데 저는 제주도를 기점으로 하고 있어요. 한국 인구의 100분의 1밖에 안 되고 땅도 크지 않고 거기서 우선 천국의 본을 보이고 그걸 보이면 대한민국이 자동적으로 따라오지 않겠나! 한 나라만 그런 나라가 되면 세상이 다 모방하게 되어 있어요. 저는 그걸 기다리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한 나라에 지도자가 자기 나라만을 위한 정치를 하지 말고 정말 지구촌 안목을 가지고 한국을 살리면서 그 한국이 세계를 살리게끔 하는 그러한 지도자가 나왔으면 하는 거지요.

이준구 선생이 바라는 꿈은 이것이란다.

이준구: 제가 1965년부터 미국 국회의원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는데, 그때 확신을 했어요. 내가 뭐 큰일을 할 사명을 타고났구나! 미국 국회의원의 선생이 되다니…. 그래 2년 전에는 제 80생일 축하 파티를 국회에서 해 줬잖아요. 그러니까 꼭 50년이 넘었지요. 저는 제가 사는 동안에 정말 트루토피아가 이뤄진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트루토피아가 앞으로 불이 붙을 수 있는 때까지만 해놓으면 우리 후세들이 이론이 맞으니까?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니까? 그 세계가 올 때까지 하지 않겠는가!

자유아시아방송 지구촌의 한인들 오늘은 미국 태권도 개척자 이준구 대 스승의 병든 세상에 희망찬 태권도 철학 책 ‘TRUTOPIA’ 즉 현실 이상 세계를 찾아봤다. 지금까지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