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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용사들

향군 56주년과 국군 창설 60주년 기념행사에 부처서-김웅수장군

나는 지난번 서울에서의 2008 개국 63년과 건국 60
8.15 기념 행사에 해외 명예회원의 일원으로 초대되었었습니다. 건국 60주년이니 국군의 역사도 60주년이 듯합니다. 대한 민국이 수립되기 전에 군정이 한국정부 수립 당국에게 한국군의 기초를 당시의 조선 경비대로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나의 임관이 그리고 육사 7 까지 경비대 시절에 임관되었다 생각하면 우리의 건군사는 건국사보다 앞선다는 것이 됩니다.

 

8.15식전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건국 60주년은 통일을 제외하고는 성공한 역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동감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오늘의 대한 민국의 민주체제와 풍요는 해방 직후의 대한민국을 수립 하겠다는 시대적 국민의 혜안과 땀이 그리고 한국 전쟁을 감내한 국군 장병의 애국 감투정신 UN 회원국의 전쟁 지원과 경제원조로 말미암은 개방 성과 한미동맹 결과로 생각되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떻신지요?

 

불행하게도 촛불 시위의 여파가 가시기 전이라서인지 대통령의 축사에 대한민국의 국기를 출발시킨 이승만 박사의 이름이나 국군의 충성심 UN 공헌과 한미동맹은 언급이 되지 못함이 유감이었습니다.  남한 까지 쏘련의 위성국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던 쏘련군의 원조하 북한은 1948 9 9일에 조선인민 공화국을 출발시켰습니다. 그리고 쏘련과 중공의 도움을 약속받아 민족 상쟁과 국토를 초토화 시키는 1950 625일의 남침을 감행해 한반도가 아직도 세계적으로 유레없는 분단 대치와 휴전 정국이 되었습니다. 한국전쟁에서 피해를  입지 아니한 남북의 가정이 없다 생각하면 한국전쟁을 이르킨 책임은 용납이 없는 일입니다.  

 

 한국전쟁은 그러나 남북의 위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나의 기억에는 일제가 만주 침략 기지를 위해 남한의 농업과 경공업 중심에 비해서는 전력과 중공업 위주의 북한 경제체제를 만들어 60년대만 해도 북이 남한보다 부유했다고 기억됩니다. 60년이 지난 오늘의 남북을 비교하면 크게 변했습니다. 남한은 민주질서와 시장 경제로 대통령을 조롱할 수도 있으며 세계 빈국에서 세계13번째 경제 대국으로 세계적 진출과 선진화를 꿈꾸는 반면 북한은 식량 부족으로 많은 국민이 아사를 경험하 남한을 포함한 세계로부터 식량 구걸을 해야 하며 많은 탈북자와 국제 고립을 자초하면서 핵개발에 유일한 희망을 걸고 있는 듯합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노장들이 중심인 향군 단체가 아직도 향군들의 일이 남아 있다고 부르고 있는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
10 4 Cardrock National Park에서  김웅수 예비역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