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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한국인

메시야 평생교육원 한세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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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야 평생교육원 교사들이 미국 대통령 봉사상을 수여받고 있다. (맨 오른쪽이 한세영 목사)
사진 제공-메시야 평생교육원

미국 북 버지니아(Northern Virginia ) 중심 애난데일 한인타운에 소재한 메시야 평생교육원이 설립 4주년을 맞으면서 매 학기마다 200명이 넘는 한인 노인들이 컴퓨터 기타 영어 강좌 등으로 젊음을 과시하고 있다. 그리고 메시야 평생교육원 교사 10명이 올해 미국 대통령 봉사상을 받아 한인 시니어 교육의 장으로서 미국 사회에서도 칭송을 받았다.

자유아시아방송 지구촌의 한인들 오늘은 메시야 평생교육원에 이모저모를 한세영 목사로부터 듣는다.

메시야 평생교육원은 메시야 장로교회 비전 가운데 하나로 2010년에 시작됐다고 한다.

한세영 목사: 메시아 평생교육원은 워싱턴 인근 어르신들의 무료한 여생을 좀 더 보람되고 가치 있게 섬기기 위해 설립했고요. 성경적인 목적은 저희 교회가 하나님 나라에 대한 목적을 가지고 실행하는 가운데 저희 메시야 장로교회 비전 가운데 하나의 일환으로서 유소년, 청소년, 노인, 초기 이민자 그리고 세계 열방을 향한 비전 가운데 하나로 시작하게 됐고요. 모든 것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가운데 제가 2006년에 이 교회에 와서 기도하면서 준비했는데 2010년에 시작하게 되어서.

메시야 평생교육원은 4년째가 8학기째 종강을 했다고 한다.

한세영 목사: 지금 현재 30개 정도의 과목과 26분의 선생님들 그리고 6분 정도의 스텝들과 10분 정도의 자원봉사자들의 의해서 운영되고 있고, 매주 수요일 9시 30분부터 2시까지 모여서 3과목을 수강하고 예배를 한 30분 정도 드리고요. 점심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사함을 말씀하셨고요. 이번에 8학기 종강했는데 8학기를 다 다니신 분도 계시고요. 새 학기마다 새로운 분들이 오시는 등 한 학기마다 한 200분 정도 등록을 하셔서 지금은 안정되게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이 드신 분들에게 남은 생을 좀 더 보람 있도록 해 드리는 것이고, 특별히 저희가 교회고 복음적 사명을 감당해야 할 사람들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나이 드신 분들이 이 세상을 떠나실 때에 더 좋은 곳으로 가시기 원하는 마음에서 저희가 복음을 전해 드리고 있고 또 복음적인 섬김을 그분들에게 전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세영 목사는 어른 섬기는 것이 교회가 할 일이라 생각해서 메시야 평생교육원이 시작됐으면 매학기에 많은 한인 어르신들이 오셔서 기쁨으로 섬기고 있다고 들려준다.

한세영 목사: 저의 부친께서 은퇴하신 다음에 굉장히 정신적인 공황을 겪으신 것을 제가 옆에서 지켜보면서 어르신들께서 일을 하시다가 갑자기 일을 놓으실 때에 상당히 무료함을 넘어서 정신뿐만 아니라 육체까지고 영향을 미치는 이런 안 좋은 일이 있구나! 사회적으로 누군가 돌봐 드려야 되는데 이민사회 가운데서 누가 감당할 것인가! 특별히 저희 교회는 애난데일 중심에 있기 때문에 제가 2006년 와서 기도하면서 하나님 앞에 비전을 놓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커뮤니티에 대한 비전을 많이 주셨어요. 왜냐하면, 교회 자체 건물이 좀 크고 그리고 또 지리적으로도 중심에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고 교통도 좋은 이런 점들을 들어서 커뮤니티에 많은 헌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걸 하나의 비전으로 잡고 했는데 그 가운데서 특별히 연세 많으신 분들에 대한 비전이 제가 바라본 안목에서 함께 겹치면서 그분들을 향해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를 놓고 기도했는데 처음에는 막연했었는데요. 2010년도 시작하기 전인데요. 저희 교회는 2007년 봄부터 봄 가을로 효도관광을 해 왔거든요. 효도관광을 하면서 보니까? 어르신들이 꽤 되시더라고요. 저희가 모시고 간 인원만도 30분이 넘어서 이분들만 가지고도 노인대학 형태에 평생교육원을 할 수 있겠구나! 생각해서 메시야 평생교육원 수강생 모집하는 광고를 냈는데 처음 하자마자 100분 정도가 오신 거예요. 그래서 이게 하나님의 뜻이구나! 생각하고 시작하게 됐는데 점점 더 수강신청자가 늘어나서 전체 스텝까지 합하면 250분 이렇게 매 학기 참여하는 평생교육원으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개설된 강좌와 강사들에 관해 들려준다.

한세영 목사: 처음에 이사진을 구성하고 정관을 결의해서 발족을 시킬 때에 누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문제가 실질적으로 문제로 대두 됐었는데요. 참 감사했던 것은 하나님께서 저희 교회에 가르칠 수 있는 분들을 이미 한 20분 정도 보내 주셨더라고요. 그래서 강좌를 시작하면서 가장 감사했던 것은 전에 가르치는 경험이 있으신 최대성 장로님이라든지, 김수형 권사라든지 이런 분들이 다른 시니어 센터라든지 봉사센터라든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교수로 또 이미 한국에 계실 적에도 유명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봉직하셨던 그런 경험들이 있으셔서 그분들의 조언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그래서 또 우리 주변에 헌신하실 수 있는 분, 이분들은 자원봉사자이기 때문에 강사 찾기가 힘들 줄 알았는데 하나님께서 다 보내주셔서 영어, 영어가 제일 포커스가 많이 돼 있었어요. 그래 초급영어 중급영어 영어회화 고급영어 등 8개 반 정도가 됐었고, 지금은 효율적으로 줄여서 몇 개 반으로 나누어졌고요. 컴퓨터반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고 필요하시므로 컴퓨터가 한 40대가 운영되고 있고, 두 개의 클래스로서 6개 반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스마트 폰이 삶 일부가 되었기 때문에 시니어들이 이 기술적인 면에 따라가지 못하니까? 한 목사님이 강좌 선생으로 자원해 오셔서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그래 스마트 폰 클래스도 있고요. 이기춘 선생님 같은 경우는 연방정부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신 분인데요. 미국사를 한국말로도 쓰시고 지금 준비 중에 있으신데 현재 중급 이상의 영어강의와 그리고 미국사에 대해서 너무나 재미있게 가르치셔서 학생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또 중앙시니어센터에서 가르치시는 이경주 시인이 시 강좌를 해 주고 계시고요. 문경원 목사님은 합창을, 기타에 최성걸 집사님 등 이런 분들이 아주 헌신적으로 찬양 인도도 하시고 지금은 그분들이 기타로 예배 때마다 나와서 진행할 정도로 운영이 잘 되고 있고요. 또한, 장구반, 워십 댄스반, 색스폰반, 키보드 반 하모니카 반, 서예반 김수영 선생님은 미국대학에서 초대전을 하실 정도로 수준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최대성 장로님께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하셨던 경력 가지시고, 시사 교양에 대해서 90세가 넘으셨는데도 가르치시고……

한인 노인 학생들의 반응도 들어본다.

한세영 목사: 오셔서 들 좋아하신 것 같아요. 왜냐면 하루에 와서 3과목을 들으니까? 지루하지 않으시고 또 하고 싶은 공부를 하니까?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셨고요. 또 어떤분들은 다른 시니어 센터처럼 이틀에 나눠서 한 시간을 길게 하자는 분도 계셨는데, 그래도 이렇게 하루 3강좌를 전문적으로 짜임새 있게 하는 것을 더 좋아하신 분이 많아서 계속하기도 했고요. 매 학기 보니까요. 삼 분의 일 가량 정도는 계속 참가하시는 것 같아요.

메시야 장로교회 성도들의 봉사 손길에 감사한단다.

한세영 목사: 첫째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저희가 하면 할수록 일이 잘되는 것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셨고 이루시는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고요. 둘째는 많은 성도님들의 수고와 헌신이 없었으면 할 수 없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들 시간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빡빡하신 가운데도 기쁨으로 나와서 헌신을 해 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고요. 한국의 어느 목사님이 ‘우리 교회는 서민교회입니다’라고 하셨는데 저희 교회도 서민교회인 것 같아요. 특별히 부자이신 분은 없으신데 그런데도 제가 개미군단이라고 제가 표현하는데 개미군단과 같이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 주셔서 교회를 세워나가고 교회를 통해서 지역사회와 또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일을 보람으로 느끼고 가치로 느끼고 수고하고 헌신하는 그런 아름다운 일, 그런 걸 보시고 하나님께서도 교회를 성장시켜 주시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 함께 봉사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우리 당회도 성도들도 준비되어 있고 기도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미국사회에도 특별히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 적극적으로 행하려고 지금 일을 시작했고 그렇게 하시는 분도 있고 교회도 비전을 갖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세영 목사는 올해 교사들이 봉사상을 받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한다.

한세영 목사: 평생교육원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한 하루가 아니라 이틀도 할 수 있고요. 그것은 앞으로 진행되는 사안을 보면서 하도록 하겠고요. 이번에 또 처음으로 미 대통령 봉사상을 열분이 받았습니다. 시간적으로 보면 그보다 더 많은 분들이 수상을 받을 자격이 있으신데 저희가 신청을 한 티오라고 할까요. 처음에 많이 하지 않아서 앞으로 늘려나갈 계획이고요. 교회도 그것 때문에 대통령 봉사상 수상 기관으로 지정되어서… 그러나 상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그 상들이 그분들에게는 조금 더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됐으면 하는 의미에서…..앞으로도 계속해서 메시야 장로교회와 메시야 평생교육원이 애난데일 뿐만 아니라 버지니아 워싱턴 인근에 한인분들, 그리고 더 나가서 미국분들까지라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끊임없이 실천해 나가기를 원합니다.

자유아시아방송 지구촌의 한인들 오늘은 메시야 평생교육원에 이모저모를 한세영 목사로부터 들어봤다. 지금까지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