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 :: 뉴욕서 한국전 참전 회고록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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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7일 뉴욕에서 한국전쟁 참천 회고록 ‘나라를 지킨 젊은 날의 회상’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앞줄 가운데 강석희 전 회장. 사진-6.25 참전 유공자회 뉴욕지회 제공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는 한국전쟁 발발 65주년을 앞두고 발간한 '한국전쟁 참전회고록-나라를 지킨 젊은 날의 회상' 출판 기념회를 지난 6월 17일 퀸즈 대동연회장에서 열었습니다. 회고록 발간을 주도한 강석희 전 회장은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한국전쟁의 참혹상을 한인 젊은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집필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 책에는 6.25 전쟁의 약사, 참전용사들의 진솔한 전쟁의 참혹상을 담고 있다면서 후세들에게 한국전쟁에 대한 진실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강석희 선생이 이 책의 발간 의미를 들려줍니다.

 

: 한국전쟁이라는 것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인데 18, 19살 소년 시기에 별안간 북한 괴뢰 집단이 남침을 함으로 인해서 하루아침에 세상이 뒤바꿔 가지고 우리도 총을 들고 싸우게 됐지요. 그때를 회상해서 처절했던 민족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동족이 서로 죽이고 싸우는 그런 판국에 몰려 있을 때의 기막힌 상황을 꼭 기록에 남겨서 후세들에게 얄려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으로 이 회고록을 쓰게 됐지요. 왜냐면 참전용사들의 나이가 지금 최하가 82세 83세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다 90을 바라보고 있고, 머지않은, 10년 안팎에는 모두가 세상을 떠날 판국이어서 이 책을 꼭 내서 후세들에게, 그때 전쟁의 참혹성과 그 전쟁이 가져온 큰 비극, 그리고 재난을 후세에게 알리려고 쓰게 됐습니다.

 

‘한국전쟁 참전 회고록 나라를 지킨 젊은 날의 회상’ 책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겼는지 설명합니다..

 

: 그 당시 참전 용사들이 전쟁에 참여해서 싸우면서, 종전을 맞는 날까지의 과정에서 아주 처절한, 실전 경험들을 했지요. 어떤 사람은 인민군으로 전투하다가 또 포로로 잡혀서 남한 국군에 입대해서 북한군과 싸우는 그런 역사적인, 즉 형제가 총을 맞대고 싸우는 그런 이야기도 있고요. 또 어떤 경우에는 적군에 잡혀서 총살을 당했는데, 총알이 기적적으로 스치고 지나감으로써 구사일생한 정말 아찔했던 순간을 담은 이야기도 있고, 어떤 사람은 6.25 전쟁 초전에서부터 끝까지 전선을 누비면서 낙동강까지 후퇴했다가 다시 북진해 초산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또 후퇴하면서 무려 4번에 걸쳐서 부상당해서도 살아난 그런 불사조의 사나이 이야기도 있고요. 어떤 사람은 위생병으로 쓰러진 전우들을, 수족이 잘린 사람들을 살려내는 등 여러 분야에서 전투에 임했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한국전 참전 미군들의 증언한 내용도 있다고 말합니다.

 

: 미군 중 어떤 사람은 해병으로서 서부전선에서 전투한 사람도 있고, 또 중부전선에서 아주 격전을 벌이다가 휴전 직전까지 전투한 사람도 있고요. 어떤 사람은 보급을 맡아서 부산서 군수품을 싣고서 압록강까지 갔다가 다시 후퇴해서 서울 이남으로 내려오는 과정 이야기가 잘 쓰여져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선에서의 한국군과 미군들의 생활상 비교가 되는 이야기도 있고요.

 

이 참전용사들의 증언이 한인 2세들에게 많이 읽어 주기를 바랐습니다.

 

: 6.25 전쟁 때 공산 독재와 싸워서 그 덕택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할 수 있었고, 또 참전용사들이 그 후에도 산업역군으로 해외에 나가서 일을 많이 하고, 몸이 성한 사람들은 월남으로도 가고, 중동으로도 가고, 또 국내에서도 산업 역군으로서 우리나라 경제가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그러한 일을 한 산업역군으로서 우리나라 부흥에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젊은이들이 북한의 억압된 실정을 잘 알고, 정말 북한의 인권이나 자유가 언젠가는 숨쉴 수 있는 그런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 젊은 세대들이 북한을 통합해서 대한민국이 통일돼서 우리가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민족전쟁이 없는 조국을 물려주고 싶다 해서 후세들이 이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합니다.

 

6.25 전쟁과 관련한 다른 책들과 비교해 어떤 특징이 있는지도 설명합니다.

 

: 6.25전쟁에 관해서는 많은 책들이 나왔지요. 뭐 다큐멘터리, COLD WAR, 한국전을 기억하라는 등 많이 책들이 나왔지마는 우리 얼마 안 되는 팀이지만, 한국전에 관해 아주 진솔하게 자기가 직접 전투경험담을 적어서, 사실 전쟁 속에서도 휴머니티, 즉 인간적인 그런 잔잔한 인간에 대한 생명을 존중하는 그런 이야기도 있고 또 전쟁에 비극에 대한 진실을 젊은이들에게 주려는 것인데 지금 이 책이 여러 군데에 많이 나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한 500권 정도를 주변에 있는 분들에게 배부했지요. 그래 많이 읽혀주셨으면은 고마운데 노인들이 쓴 것이기 때문에 사실 그리 완숙하지는 않지만 그런 면에서는 독자들이 이해하시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강석희 선생이 직접 미군들과 함께 생활한 이야기입니다.

 

: 저도 미군들과 같이 싸워 봤지만, 미군들은 전쟁통에서도 야전에서 식당을 차려요. 가스 불로다가 베어컨도 구워먹고 토스트도 해먹고, 커피 끓여서 마시는데 커피 냄새가 정말 죽여줘요. 왜냐면 우리는 먹는다는 것이 그냥 찬밥 덩어리에다가 그게 얼어서 돌덩어리 같고 거기에 속박지라고 무우를 둥성둥성 썰어서 고춧가루가 한두 개 그냥 묻었을까 말까 하는 것을 가지고서 먹고 싸웠습니다. 그러니까 대체적으로 미군과 전쟁통에 호흡은 잘 안 맞았지만, 점차적으로 우리 한국군도 보급이 수월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보조를 받고 지원받아서 전력이 강화되어서 나중에 휴전 가까울 때는 상당이 우리도 전투하는데 사기가 올라가서 전과도 올리고 전력이 강화됐지요. 그런데 하여간 미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서 서로 전선을 지키고 또 적군을 물리친 것이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하여간 미군은 우리의 영원한 우방이고 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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