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워싱턴 순복음 제일교회에서 열린 디아스포라 통일 선교의 밤에 참가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워싱턴북한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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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RFA 초대석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워싱턴북한선교회가 오는 8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주도홍 조요셉 이수봉 박진욱 4분의 통일학자를 모시고 미래를 예측하고 통일선교방향제시를 위한 ‘미국과 남북한의 장래 그리고 디아스포라 통일선교의 길’주제로 설립 3주년 감사예배와 북한선교와 복음 통일 선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노규호 사무총장이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노 사무총장은 머지않아 다가올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교회의 차세대, 워싱턴 디아스포라들이 함께 살아갈 복음 통일의 소망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에 많은 동포가 참여하기를 바랐습니다.
RFA 초대석 오늘은 노규호 사무총장으로부터 행사일정과 어떤 행사들을 하는지 전화회견을 통해 알아봅니다.
질문: 워싱턴북한선교회는 언제 어떤 계기로 설립되었습니까?
노: 워싱턴북한선교회는 2016년 6월에 설립해서 특별히 워싱턴지역교회협의회의 회장을 역임하신 증경 회장들 중심으로 평신도 장로들 중심으로 해서 북한선교회가 설립됐는데요. 그동안 워싱턴에 한인 동포들이 북한을 위해 기도한 것은 남북 분단 이후에 계속되어 온 일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기도하는 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북한 선교, 복음 통일에 대한 의제를 마련하기 위해서, 실제적인 활동을 효과적으로 하자는 의미에서 워싱턴북한선교회를 설립을 하게 된 것입니다.
질문: 북한을 탈출해 남한 정착 탈북자들은 미국이 어떤 나라인지에 큰 관심이 있는데 워싱턴북한선교회는 그동안 설립 이후 많은 탈북자를 초청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 그동안에 탈북민들을 미국에 초청해서 신앙 컨퍼런스를 갖기도 했고, 또 계속해서 3년 동안 해마다 설립 기념으로 선교전략세미나를 개최했고요. 또한, 통일선교 연합기도의 밤 행사도 해 왔는데요. 올해에는 특별히 3주년 맞이하면서 사흘 동안 행사를 하게 됩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메릴랜드 컬럼비아에 가든 교회에서 북한선교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있으셔서 교회창립 25년을 기념해서 특별히 북한선교회 선교전략세미나 행사를 유치해서 같이 협력하게 됐습니다.
질문: 이제 3주년 주요행사들 소개해 주시겠어요.
노: 올해의 행사 주제는 ‘디아스포라 통일선교의 길’입니다. 흩어져 있는 우리 교포들이 과연 어떻게 하면 통일과 북한선교를 바르게 방향을 제시하고 나갈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가지고 미국과 남북한의 장례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주제로 삼아서 통일전략세미나를 하게 됐습니다. 첫날 저녁은 통일선교의 연합기도회 밤으로 같이 예배드리면서 특별히 북한선교를 위해서 함께 디아스포라들이 연합으로 기도하는 그런 시간을 첫날 저녁과 마지막 날 저녁에 갖게 되고요. 둘째 날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북한전략세미나를 하게 됩니다. 강사들은 세 분의 강사가 한국에서 오시는 데 기독교 통일학회설립회장 주도홍 박사, 그리고 한국의 선교통일한국협의회 상임대표 조요셉 박사, 하나와 여럿 통일연구소 소장 이수봉 박사, 북한선교회 수석 연구원 박진욱 박사 등 네 분이 주 강사를 맡게 됩니다.
질문: 이번 행사에서도 탈북자들이 참가해 증언하는 시간도 있습니까?
노: 한국에서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선교하는 탈북자 선교사가 한 분 오십니다. 그레이스 선교사이신데, 원래 이분은 국군포로의 딸로 북한서 살 때, 북한 가정에서부터 신앙생활을 했던 분입니다. 2012년도에 탈북해서 한국에 와서 주로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을 지원하고 신앙교육을 하시는, 정규 신학공부를 하신 분입니다. 이분이 오셔서 간증하고요. 또 한 분은 미국에 거주하면서 미국의 대학을 다니고 있는 그레이스 씨가 북한인권문제에 관련해 간증하는 시간도 갖게 됩니다.
질문: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찬양팀도 있습니까?
노: 한 20여 개 교회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강사들을 모시고 설교도 듣는 등 행사를 하게 되고 그리고 엔젤 크로마하프 찬양단, 메릴랜드 기독합창단, 시온 중창단, 국악 무용찬양단 등이 참가합니다.
질문: 미국에 사는 차세대들은 통일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노: 다음 세대가 통일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 안타까운데요. 6 25 전후 세대들은 그래도 좀 북한의 실정에 대해 어느 정도 알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통일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노래를 하는데 이제 점점 차세대들이 통일에 관해서 관심이 줄어들고 있지 않나! 그래서 앞으로 우리 디아스포라들도 통일이 이뤄질 때 까지는 차세대, 다음 세대에 통일교육을 관심을 두고 시켜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러기 위해서라도 이런 행사에 지역동포들이 많이 참여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RFA초대석 오늘은 워싱턴북한선교회 노규호 사무총장으로부터 행사일정과 어떤 행사들을 하는지 전화회견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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