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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멈 회원들이 유엔본부 앞에서 북한의 대량학살 중단을 국제사회에 호소 하고 있다.
북대멈 회원들이 유엔본부 앞에서 북한의 대량학살 중단을 국제사회에 호소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북대범

 

북대멈 즉 북한의 대량학살을 멈추기 위한 세계연대 회원 7명이 지난 5월 17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 앞과 국무부, 유엔본부 그리고 워싱턴 일원 한인교회를 돌며,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인권문제를 반드시 의제로 다뤄줄 것을 바랐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이들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유엔본부와 백악관 앞 그리고 교회를 순방하며 서명운동도 펼쳤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북대멈 회원들이 펼치는 활동에 대한 이야기로 함께 합니다.

 

먼저 북대멈이 어떤 단체인지 주경배 씨가 소개해 주시지요.

 

주경배: 우리 단체는 단체 이름 자체에 정체성이 나와 있듯이 북한의 대량학살을 멈추기 위한 세계 연대입니다. 그래서 이 모임은 어느 개인적인 단체나 어느 특정 단체인 것이 아니라 북한의 반 인권적 행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모든 단체들의 연합으로서 각자 자기 분야나 자기 특성을 가지고 활동하는 단체들이 연합해서 모인 단체 입니다.

 

그 동안 활동하신 이야기 들려주시지요.

 

주경배: 우리단체는 2015년에 기도하던 분들이 함께 시작해서 미국을 한차례 방문했고, RFA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미국을 방문하게 된 목적은, 방문하기 전에 남한과 북한의 수뇌자들이 회담을 했습니다. 그 회담을 지켜보면서 참 우리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과연 저 사람들한테 우리 사랑하는 가족, 친척, 형제, 친구와 이웃들을 맞길 수 있나! 그렇지 않다는 판단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때 다시 돌아보니까 북한은, 어떤 인권을 유린한 잘못한 국가나, 테러문제나, 기아나 굶주림 이런 문제가 아니라, 핵문제 이런 문제가 아니라 지난 70년간 3대 세습을 이어오면서 자국민에 대한 학살을, 살인을 채계적으로 아주 집단적으로 자행해온 정부라는 그런 판단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걸 국제사회에 알리고 국제법적 근거가 있지요. 국제사회보호책임(R2P), 유엔 집단학살방지협약 제 8조, 대한민국 헌법 3조에 입각해서 북한의 대량학살을 사실로 규정하고 확실하게 대응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는 판단을 가지고 미국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최철수 회원께서 미국 방문에서 느끼점이 있다면은요.

 

: 미국에 와 서명운동도 하고 시위도 하고 집회도 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그래 많은 힘도 얻었습니다. 그런데 그와 반면에 김정은 정권을 지지하는 층도 있더라고요. 그거 보며 많은 실망도 했습니다.

 

크리스티나 김 씨도 미국에서 느낀점 있으시나요.

 

김: 저는 자유의 소중함에 대해 확신을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저희들 오기 이틀 전에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시민권자 3명을 구출해 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의로운 모습을 보면서 참 한나라 지도자는 자국민을 위해서 다른 나라에 갇혀 있는 분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느끼고 그분들 구출하는 데 반해, 북한의 김씨 일가 3대는 자국민을 학살할 수 있는지 생각하며 우리 가족들을 생각하게 됐고요. 저는 미국으로 처음 왔습니다. 백악관이라고 하면 북한에서는 평양 중심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저희가 북한 땅에서 평양으로 가자면 어마어마한 통행증과 절차가 있어야 가는데, 저희는 항공권 하나 가지고 이 땅에 와서 마음대로 우리 가족들을 살려달라고 우리 가족들에게 이 자유를 가지게 해 달라고, 모든 고통에서 끊어지게 해 달라고, 우리 민족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호소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매 순간마다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UN과 미국에 보내는 남북한 통일을 위한 호소문을 쓰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대범 회원들이 자유아시아방송을 방문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좌로부터 조 에스더, 김, 최, 주경배)
북대범 회원들이 자유아시아방송을 방문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좌로부터 조 에스더, 김, 최, 주경배) RFA PHOTO/ 이현기

 

김: 저희가 호소문을 쓰게 된 거는요. 이제는 한반도 문제지만 한반도에서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온 열방에 가족들을 살려달라고 선포하기 위해서 미국에 오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간절한 청원서를 드렸고요. 국무부 장관과 미 상하의원들에게 우리 가족들을 맡기게 되는 그런 호소문도 쓰게 됐습니다. 호소문은 다 보냈고요. 통일을 위한 호소문, 남북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유엔 그리고 모든 국제사회 구성원들에게 우리 한민족은 북한의 집단 학살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습니다. 국제사회의 보호책임(R2P)과 유엔집단학살 방지협약 제8조, 대한민국 헌법 제 3조에 입각하여 다음 5가지 사항을 위해 즉각적으로 개입함으로써 북한주민을 보호할 책임을 다하라고 요청합니다.

1, 모든 북한정치범수용소의 완전한 해체와 수용자들의 즉각적인 해방.

2. 북한 정권에 의한 집단학살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배상과 보상.

3. 북한정권 지도부의 즉각적인 퇴진.

4. 김정은을 비롯하여 집단학살 또는 반 인도 죄에 책임 있는 모든 자에 대한 제소.

5. 북한의 해방, 그리고 세계인권선언과 국제 인권법에 입각한 남북통일.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전반적으로 느낀 점 있으면 한마디 해 주시지요.

 

주경배: 이 방송을 통해 북한에서 핍박받도 있는 분들께 기쁘게 나눌 수 있는 소식은 우리가 비록 미국에 왔지만, 미국이 세계 중심에 서서 세계 정의로운 양심들이 지지해 주고,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이 지금 당장 해결되기를 서로 바라고, 격려해주고, 안아주고 위로해 주는데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자유세계에 나와 있는 우리에게 힘이 되는 것이 아니라 북한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그 소식을 하루 빨리 전하고 싶었는데 RFA를 통해서 목소리를 전달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크리스티나 김 씨가 미국 와서 느낀 점 그리고 북한의 가족들에게 꼭 전하고 싶다는 말입니다.

 

김: 우리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수십 년 동안 미국과 남조선이라고 하면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다고 철천지원수라고 그런 세뇌 교육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탈북해서 많은 미국분들과 남한분들 통해서 너무나 많은 사랑과 배려를 받았기 때문에 우리 가족들에게 이 방송을 통해서 분명히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우리 가족들을 그 노예의 멍에에서 끊을 수 있는 그런 마음과 애통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이 열방에, 이 미국 땅에, 남한 땅에 얼마나 많이 있는지 정말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북대멈 회원들이 펼치는 활동에 관한 이야기로 함께 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자유민주통일국민연합 창립총회서 결의문 낭독하고 있는 도희윤 대표(오른쪽)와 탈북여성 이혜경 박사.
자유민주통일국민연합 창립총회서 결의문 낭독하고 있는 도희윤 대표(오른쪽)와 탈북여성 이혜경 박사.
사진제공: 피랍탈북인권연대

 

미-북 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어떤 행태를 보이고 있는지 국제사회는 주목하고 있다고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가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도희윤 인권운동가와 미-북 회담서 북한이 취할 자세에 관해 이야기 나눕니다.

최근 일련의 북미 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회담에 임하는 자세라 할까요. 행태를 인권단체들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기본적으로 북한의 행태는 큰 차원에서는 변화가 전혀 없고요. 거의 뭐 70년에 역사 속에서 그 공산주의적 방식 속에 북한이라고 하는 어떤 특수한, 아주 종교 집단화 되어 있는 세습독재세력의 형태는 그대로 이어져 왔다. 이렇게 보고요. 기본적인 차원에서는 전혀 변화가 없는데 다만 이제 이번에 상대방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다 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자신들의 전략이 조금 혼돈되고 좀 흔들리고 또 당황하는 이런 모습은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렇지마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추진하고자 하는 눈속임, 시간 끌기, 기만, 이런 부분들에 대한 변화는 전혀 없다. 그 차원에서는 변화를 읽을 수 없다는 것이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북한 인권 운동을 하는 단체들의 생각이 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북한은 작년까지만 해도 미국이나 한국 국제 사회에 잘못된 행태를 보이다가 이제 미국과의 비핵화에 나선다고 하는데 과연 북한이 비핵화에 나설 것인가 그리고 이번에 또 풍계리 핵 실험장 폐쇄와 관련해서도 국제사회는 의구심이 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습니까?

: 기본적으로 북한이 비핵화 또는 군축 협상에 나설 것이다고 하는 부분들은 이미 예상이 됐던 거지요. 기본적으로 김정은의 2018년 신년사에 그런 내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들이 익히 만들어 놓은 핵기술, 핵폭탄을 가지고 대대적인 군축이라고 하는 부분으로 공세를 취할 거다 라고 하는 부분들은 충분히 예상됐기 때문에, 그 계획대로 시간표대로 움직이고 있는데 다만 이제 이것이 특히 자기들이 완전히 고립돼 있는 상황에서 추진하는 것하고, 또 지금 대한민국 정부는 친북적인 정권이 들어 왔지 않습니까 이를 지렛대로 삼아서 미국을 상대하고 또 중국을 뒤 배경으로 하는 어떤 전략들이 제대로 먹혀들지 않으면은 자신들의 계획했던 바를 다 이룰 수가 없을 텐데, 지금 김정은으로서는 모든 게 완벽하게 지금 뭐라고 할까 자기들의 협조 체재는 구축되었다고 보고 나름대로 어떤 드라이브,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판단을 합니다. 그 와중에 풍계리 핵 실험장의 폐쇄 조치가 나왔는데 사실 그 조치를 보고 진짜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갖춘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은 바보다라고 생각을 하지,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안 볼 거라고 봅니다. 왜 그러냐면 기본적으로 이런 핵 실험장 같은 경우가 물론 몇 차례의 실험을 하면서 이미 그 기능을 상실한 측면도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 실험장에 완전한 폐쇄라는 부분들이 전문가의 시각이나 전문가의 분석이나 판단 없이 그게 가능한 겁니까? 그냥 기자들이 그 안에 들어간 것도 아니고 기자 분들은 사진 찍으러 간 거잖아요. 동원된 것이죠. 그 쇼에요. 그것을 보고 비핵화 의지를 확인했다고 이야기하는 언론이나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정말로 바보들이다. 그렇게 해서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로 철저하게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를 속이려고 하는 기만책,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탈북자들은 북한의 비핵화 대해서 어떻게 생각들 하고 있습니까?

: 탈북 인들도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사회에 와서 자기가 예전에 갖고 있던 생각하고 또 지금의 생각하고 많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생각은 거의 비슷하다고 봅니다. 북한은 핵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 다시 말해서 비핵화는 있을 수 없다. 이런 생각들을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것은 어떤 부분과 견주어서 이야기할 수 있느냐 면, 북한의 수령 절대주의에 입각한 세습독재체제가 존재하는, 존재할 수 있게 한 가장 큰 폭압기구가 바로 소위 말해서 북한식으로 표현으로는 농장 관리소, 우리들의 이야기 하는 국제적 용어로서는 정치범수용소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요. 수령 절대주의의 세습독재체제와 정치범수용소는 하나의 몸이거든요. 다시 말해서 수령 절대주의가 존재하려면은 반드시 정치범 수용소라는 게 있어야 하는 거고요. 정치범수용소가 만약에 없다면 수령 절대주의가 절대로 성립될 수가 없지요. 마찬가지로 핵도 똑같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자신들이 추구하고 저하는 그래서 결국은 미국과의 상대를 통해서 군축이나 평화협정 이런 개념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라도 가장 필요로 하고 전력을 다해서 만들었던 그 핵무기를 쉽게 포기한다. 결코, 있을 수 없다고 보는 것이 대부분 탈북 인들의 생각이리라 이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특별히 얼마 전에 남북 2차 비밀회담을 했었는데, 국제사회에서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것 같은데, 국내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지금 대한민국 같은 경우는 지금 현 정부에 의해서 모든 언론이 장악돼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현 정부의 이야기들을 그저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역할, 이런 역할밖에 못 하고 있는 언론들이어서 제대로 된 분석이 나올 수 없다고 봅니다. 저 또한 북한인권운동가로서 상황을 보게 되면은 마치 반가운 사람들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또는 자존심을 숨겨 가면서 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을 주려고 하고 이런 이야기들이 오고 간 것이지, 근본적으로 지금 미국과의 회담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이루어져야만 하는 비핵화 이런 문제가 심도 있게 논의가 됐겠느냐!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북한이 철저하게 의도하는 시간 벌기 일환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런 내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미국 회담에서 가져야 할 자세, 또 인권단체들이 제시할 자세가 있을 겁니다. 이렇게 북한이 해야 할 거다. 그런 자세에 대해 한마디 해 주시지요.

: 북한은 아마 지금도 미국과의 회담의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저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이때까지 쭉 보여줬던 미국 행정부의 입장은 철저한 비 확 화 아닙니까? CVID라고 이야기 되는 철저한 비핵화를 요구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북한이 받아들이느냐 안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협상의 결렬, 협상의 성공, 또 미래로의 여러 가지 어떤 방향성을 잡아 나갈 수 있는 것인데, 지금 현시점으로 제가 판단하기에는 북한이 그들 비핵화, CVID 반출되는 비핵화를 용인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 극히 어렵다. 이렇게 보는 처지에서 결국은 북한이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들은요. 국제사회의 요구 자체가 핵무기로서는 절대 북한의 세습 독재체제를 유지 하기 힘들다. 그것을 포기하든지. 아니면은 그 핵무기를 안고 같이 멸망하든지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 밖에 없다는 부분들을 지도부가 명백하게 인식을 해 줘야 하는데, 그런데 기본적으로 북한지도부는 사실은 지도부만의 존재하는 정권이 있지, 백성, 주민을 생각하면서 존재하는 정부가 아니거든요. 일반 우리 자유민주주의 세계의 정상적인 국가의 정부가 아닙니다. 그러기 때문에 북한이 그런 길로 가기는 힘들 테지만, 결국 자신의 생명과 자기 정부의 자기 체제의 어떤 존망이라는 측면에서도 결국은 바람직한 방법, 비핵화라는 부분들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방법으로 가야만이 살길이 열리지, 그러지 않으면 결국 멸망의 길밖에 없음을 명심해라! 이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도희윤 인권운동가와 미-북 회담서 북한이 취할 자세에 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북한인권단체들이 남북회담과 미북회담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반드시 제기해 달라는 세미나를 지난 4월 중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가 사회를 맡은 도희윤 대표)
북한인권단체들이 남북회담과 미북회담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반드시 제기해 달라는 세미나를 지난 4월 중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가 사회를 맡은 도희윤 대표)
사진 제공: 피랍탈북인권연대

 

다음 달 12일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미-북 정상회담 재고려’ 담화와 관련해 남한의 인권 단체들은 크게 놀라운 일이 아니며 다만 북한이 어느 시점에 소위 말하는 몽니를 부린다든지 벼랑 끝 전술을 예상했었다고 남한 인권단체인 피랍 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가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번 미-북정상 회담에는 핵 포기는 기본이고 북한인민들을 노예에서 해방할 수 있는 인권문제가 정상회담 의제에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최근 행태에 대해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와 인터뷰를 보내 드립니다.

 

최근 북한이 ‘북-미 정상 회담’ 전에 취하는 있는 행태를 어떻게 보셨습니까?

 

: 인권단체들은 지금까지 수십 년간 북한 관련, 인권 관련 활동들을 해왔고 또 북한 주민부터 직접 북한 내부에 있는 분들과도 연락을 취해 봤던 경험들로 비춰볼 때, 저희는 크게 놀랍지는 않고요. 다만 북한이 어느 시점에 소위 말하는 몽니를 부린다든지, 벼랑 끝 전술, 즉 협상에서의 우위를 점하는 돌발 행동, 이런 게 나을 것이다. 예상을 했는데, 예전과 다르게 좀 절반 나타나지 않고 쭉 진행되는 거 같아서 사실 일련의 김정은의 행태가 오히려 저희들 놀랍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결국 이제 남한을 지렛대로 삼아서 뭔가를 해 보려고 하는 부분 그 부분을 진행하고 난 다음에 본 게임 다시 말해서 미국과의 협상, 회담을 남겨두고는 결국 이제 이런 형태, 기존에 보였던 형태로 돌아섰다는 차원에서, 저희는 올 것이 왔구나 또 북한이 하던 데로. 그대로 옛 버릇 고치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들은 가졌던 거고요. 어쨌든 이런 부분들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하는 나름대로 자기들의 카드들이기 때문에 결국은 회담 끝까지 이런 모습들을 계속 보여 나가지 않을까 이때 회담에 응하는 상대방 상대 나라 입장에서는 아주 중요한, 이때까지 북한이 보여 왔던 행태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학습과 전략 이런 부분들이 필요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국제 인권 단체들 북한의 이런 행태를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아마 인권단체들 같은 경우 중에도 우리 국내에서 활동하는 단체들과 국제인권단체들은 조금 다른 시각이라고 봅니다. 시각이라기보다는 다른 반응을 할 텐데요. 국내 단체들은 대부분 저와 비슷한 생기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다만 국제인권단체 같은 경우는 상당히 놀라운 그리고 우려스러운 생각들을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인권에 대한 가치 기준에 마찬가지입니다. 저희가 인권이란 부분들을 이야기할 때 소위 말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진보, 좌익 세력들이 북한인권에 대해서 침묵한다고 하는 부분들은 저희들 대부분 다 알고 있는데, 국제인권단체들은 그걸 이해를 못 하더라고요. 오히려 좌파고 진보세력이라면 행복이라든지 인권문제에 더 적극 나서야 하는데 왜 한국의 진보나 좌파 같은 경우는 그러지 못하나 하며 그걸 잘 이해를 못 해요. 그래서 이번과 같은 부분도 저희는 올바르게 제대로 보고 있지만, 국제인권단체들은 자기들이 생각하는 가치 기준에 비추어서 비상식적이다고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매우 큰 의구심과 충격적으로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과 북한 간 정상회담 의제에 인권문제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탈북인들 대부분 인권문제가 포함돼야 한다고 합니다만 인권단체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사실 미국과 북한의 회담 특히 정상 간의 회담은 처음이지 않습니까 그만큼 역사적으로 중요한 하나의 기준점이 되는 회담이 될 텐데, 그것은 물론 열릴지 안 열릴지 좀 더 두고 봐야 하는 문제이지 만이지만요. 만약에 열린다고 가정을 했을 때는 상당한 역사적 회담이 될 것이다. 이것은 어디에 견줄 수 있느냐면, 1986년도에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서 열렸던 미국 레이건 대통령 그리고 소련의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만나서 처음으로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인권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래서 회담 자체로서는 실패로 끝났지마는 전 인류적 차원에서는 소련의 인권문제 제기로 말미암아서 소련제국이 무너지는 계기를 마련했거든요. 마찬가지로 처음으로 미국과 북한의 회담 싱가포르로 돼 있습니다만, 이 회담에서 반드시 핵 문제는 기본이고요. 북한 안에서 신음하고 있는 노예로서 존재하고 있는 북한주민의 인권문제 민주주의 증진문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확한 메시지를 던지지 않는다면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성공적인 회담이 되기는 어렵다. 그래 반드시 인권문제를 제기함으로 인해서 1986년 레이카비크 회담을 뛰어넘는 그런 인권회담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대부분 인권단체의 생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장기간 억류되어 있던 한국계 미국인 세 명이 워싱턴에 도착했을 때 그 새벽에 마중 나갔다는 얘기 들으셨으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탈북자들에 대한 큰 관심을 두고 계시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트럼프 대통령의 여러 가지 말과 행동, 이런 부분들을 눈여겨 보고 있고, 또 그런 부분들이 대한민국 국회에서도 마찬가지고, 미 의회의 시정연설을 마찬가지고, 다 이 내용이 그 안에 담겨 있다고 봅니다. 거기에는 링컨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 노예 해방이라고 하는 가치가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 속에 정확하게 담겨져 있다. 지금 한반도에서 노예의 생활의 놓여 있는 주민은 북한 주민 들밖에 없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대한민국 국회에서 연설과 미국 의회에서 시정 연설 안에 노예의 해방이라고 하는 메시지가 분명히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노예로서 나름대로 억압받았던 자국민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보였던 행동, 노예에서 해방됐던 그들을 정말 뜨겁게 맞이하는 그런 모습, 이런 모습이 결국 인류애적 가치인데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볼 때 탈북 인들도 마찬가지고 탈북인들 어쨌든 자유의 품으로 돌아온 사람들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아직도 노예의 굴레에 놓여있는 2000만 명이나 되는 노예들이 존재한다는 말이지요. 그 존재에 대한 부분 그래서 자기가 나서더라도 이 부분에 대해 사슬을 끊어 줘야 한다는 어떤 역사적 책무, 이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히 가지고 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북한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다 남한으로 탈북한 12명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최근에 들으니 북송될까 두려워한다고 들었습니다.

 

: 정말 두려워하지요. 거의 2년이 넘는 생활 동안 대한민국에서 정말로 자유인으로서 삶을 살고 있고, 또 안착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제 또 이런 문제가 들쳐져 나와서 또 특히 인간에서 가장 아픈 곳 가족애라고 하는 그런 부분, 북한의 남겨 놓은 가족들을 내세워서 여러 가지 압박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지 않습니까? 관련해 모든 사람들이 너무나 가슴 아픈 상황에 놓여 있다고…’우리가 두렵거나 분노를 넘어섰어요.’ 그 당사자는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냐!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사회적으로 끌어내는 세력이 분명히 존재하거든요. 그 존재는 북한에서는 북한 노동당 사악한 세력이 존재하는 거고 지금 남한에서는 그들의 사주를 받았던, 그들과의 연결 돼 있던 이런 사악한 세력들이 다시금 이 문제를 들추어서 아픔을 드러내고 있단 말이지요. 이 부분들 자체가 저는 비극이라고 보고요.

 

북한주민들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한데 북한 내부에서의 북한주민의 삶이라고 할까요?

 

: 북한 주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지고 인권을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비사회수의 그룹 삐라는 것을 조직해서 북한 주민들 생활상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감시 감독하고 탄압을 강화시키고 있거든요. 이런 눈속임으로 북한 주민은 더 죽어 가고 있다. 이런 사실들을 대한민국 국민, 전 세계 국민이,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최근 행태에 대해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와 인터뷰를 보내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대북 풍선을 날릴 준비를 하는 모습.
대북 풍선을 날릴 준비를 하는 모습.
사진 제공-이민복 단장

대북풍선단장 이민복 씨는 지난 29일 강원도 철원에서 40개 풍선에 120만 장 분량의 삐라 보내기를 경찰의 제지로 하지 못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이 단장은 대북 풍선은 북한 주민들에게는 알 권리를 충족하는 귀중한 매체여서 앞으로 꾸준하게 날릴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지난 29일 풍선 사역을 경찰 제지로 좌절된 것과 관련해 이민복 단장과 회견을 보내 드립니다. 인터뷰는 30일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4월 29일 풍선 날리기 하시기로 했는데 어떻게 됐는지 궁금해 연락했습니다.

: 제지해서 못 나갔지요. 사실상 경찰이 (경찰들도 여러 면에서 저희 하는 일을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위에 지시가 풍선 사역을 막으라는 지시 하에서 )와서 가지 말아달라고 자제를 요청하고 또 거기에 반발하고 나선다 해야 경찰력을 이길 수는 없지요. 그래서 제지 당했습니다.

29일 북한으로 날릴 예정이었던 풍선 어디서 얼마나 되는 삐라 보내실 예정이었습니까?

: 남서풍이었는데요. 이럴 때는 연천이나 강원도 철원에서 날릴 수 있는 위치였는데요. 원래 4월 10일 날리려고 준비했던 2.5톤 트럭 그대로 있거든요. 40개 풍선을 날릴 수 있는데 약 120만 장의 분량입니다. 차량 자체 그대로 움직이려고 했습니다.

29일 경찰이 제지해 보내지 못한 삐라는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 하나는 선교용, 또 하나는 비 선교용 형태의 전단 내용에서, 그 어떤 정치적 이념 가지고 상대를 비방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그냥 다 순수한 진리 소식을 담은 거예요. 거기에 정치적 색채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 내용을 보내기 때문에 어떤 적대적인 행위, 어떤 적대적인 행위 때문에 중단한다 그러나 적대적인 행위에 대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익히 인도주의고, 진짜 진리적인, 욕 한마디 없는 사실을 그냥 썼기 때문에

이 풍선 사역이 어떤 면에서는 남북정상 회담과 삐라의 내용을 북한주민들이 비교 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언제부터 시작했나요.

: 우리 정부가 1차 정상회담 때 2000년 4월에 김정일 정권의 요구를 들어줬고요. 풍선 날리기와 대북 방송을 하지 않겠다고요. 거기에 도전 받아서 탈북자로서 민간인으로서 처음으로 대형 풍선을 개발해서 (특허도 2개 냈는데 하나는 나왔고요) 그렇게 해서 2003년부터 시작해서 2005년도에 대형 풍선이 개발되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지요. 지금까지 날려오고 있습니다.

최근 경찰이 풍선 날리기를 왜 막는지에 대해 말을 합니까?

: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자극을 주지 말자는 차원에서 막는데, 문제가 뭐냐 면은요. 우리 대북 풍선은 레이다, 열, 소리, 유관으로 추적이 안되기 때문에 조용히 날리면 누구도 모릅니다. 그런 기술적인 측면도 있는 데다 이런 민간인 활동과 정부 활동과의 관계는 분명 다르거든요. 민간인 활동에서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 원칙에서, 헌법적인 원칙하에서 보내는 건데 이걸 국가가 어떤 특정한 계기로 막는다는 것은, 언론은 정치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는 기본적인 원칙에 어긋나는 행위이지요. 그럼 이것이 왜 언론이냐! 북한주민에게 항상 언론이라고 하는데, 라디오 인터넷을 막아놓는 유일 폐쇄의 땅의 북한주민들이 외부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언론이나 같지요. 그래 그 언론이 정치 타협의 대상, 정치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지요.

5월 1일부터 남한 정부가 대북 확성기 시설을 철거한다고요.

: 5월 1일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과 전단을 보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김정은 정권한테는 좋겠지만, 북한주민들한테는 정말 어두움 더욱 깜깜하게 만드는 거지요. 정부가 하지 않기 때문에 민간 대북풍선과 방송은 더욱 적극적으로 보내야 할 형편에 있습니다. 옛날에도 그랬고요. 그래서 우리가 불쌍한 우리 북한 동포들, 북한주민들을 향한 대북정책, 그들을 돕는 정책에서 볼 권리 알 권리를 가르쳐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그들을 돕는 북한주민을 향한 대북정책이라는 것이지요. 이러한 정책이 없을 때 더욱 우리 민간인들이 나서서 해야 된다는 겁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 어떻게 보셨습니까?

: 제가 판문점 선언은 무지개 선언이라고 페이스 북에 글도 올렸는데요. 무지개는 아름답지만 무지개는 잡지는 못하지요. 그런 것처럼 이번 판문점 선언이 핵무기 포기 문제가 80-90% 돼야 되는데, 거꾸로 80-90%가 대북 지원과 유화정책에 대한 걸 냈고, 핵 폐기는 말로만 하나 넣고, 그것도 한반도 핵폐기라고 어찌 보면 남한의 있는 미군 핵우산까지도 포기해야 된다는 선언이거든요. 지난 시기 1차 정상회담 때도 똑같아 거든요. 또 2차 노무현 김정일 회담 거치고 20년 만에 두 번 속고 세 번째 정상회담이었는데 우리가 의심한다는 것 보다는 그래도 뭐가 확실하게 검증 가능한 것이 보일 때 기뻐해야 되는데, 그렇게 사기 당하고도 또 반복되는 것이 병적인 현상이라고 이해됩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인권문제가 빠진 것에 탈북인들 걱정과 함께 안타깝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인권문제가 빠진 정도가 아닙니다. 인권문제에서 다른 것 몰라도 지금 북한 내에 현재 잡혀 있는 한국 국적 억류자 만이라도 이번에 내놓으라고 할 줄 알았는데, 뭐 아 에 그런 말도 없었고, 일본이나 미국은 항상 회담할 때 자국민 보호 차원에서 그런 요구를 하는데, 이번 남한 대통령은 그건 생각지도 않고, 인권 대통령이라는 분이, 오히려 인권적인 문제보다는 반 인권적인 행위를 한 것이지요. 북한 주민들의 눈과 귀를 열어주는 대북방송과 인민군들이 바깥세상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북 확성기를 제 발로 중지시킨다니까. 볼 권리 알 권리 그 원초적인 인권, 이것을 오히려 역 주행하는 그런 회담이 돼 버렸지요

목요대담 오늘은 지난 29일 풍선 사역을 경찰 제지로 좌절된 것과 관련해 이민복 단장과 회견을 보내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입니다.

남과 북 사이에 위치한 판문점이 표기된 지도의 모습. 남북정상회담은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과 북 사이에 위치한 판문점이 표기된 지도의 모습. 남북정상회담은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ASSOCIATED PRESS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인은 물론 국제사회도 큰 관심으로 한반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전 세계에 살고 있는 탈북인들도 남-북 그리고 미-북 정상회담에 북한을 탈출한 사람으로서 또 북한에서 직접 살며 체험한 일들을 생각하며, 어떤 변화가 있을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주일 전 워싱턴을 방문한 탈북자 2명으로부터 남북 그리고 미북 회담에 어떤 바람이 있는지 회견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이들은 의제의 제1순위로 북한의 인권문제를 빼놓고 하는 대화는 거짓에 불과하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탈북자들이 바라는 정상회담의 의제에 대해 탈북자 김기명, 박인수 2명의 (가명) 의견을 들어봅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어떤 의제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김기명: 북한 인권 문제를 제1순위로 거론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북한 인권문제를 빼고 뭘 대화할 수 있겠습니까? 28년 동안 북한이 거짓을 저질러 왔습니다. 북한이 소위 말하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놓고 여덟 번 회담에서 조약 협정을 맺었거든요. 그렇지만 다 거짓말 쳤습니다. 여덟 번 거짓을 했으면, 아홉 번 안 하겠습니까? 28년 동안 거짓말 쳤는데 말이지요.


박인수 씨는 이번 남북회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박인수: 이거를 계속해서 끌고 나가자는, 또 북한에는 인권문제 거론하지 말라. 이걸 봐서는 핵도 미사일도 인권문제도 해결된다는 담보가 저희 탈북자로 봤을 때는 전망이 없다고 봅니다


김기명 씨는 이번 남북회담 북한 주민들도 똑똑히 지켜봐야 된다고요.


김기명: 북한 인민들에게 이젠 외부 정보도 많이 들어가니까. 이번에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만남, 또 그 후에 있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겠는지는 모르겠지만, 북한 인민들께서도 잘 지켜봐야 됩니다. 어찌 보면 김정은이 자기만 살기 위해서 거짓 평화공세, 거짓 대화 공세를 하는데 국제사회에서 이렇게 힘이 있다고 북한 인민에게 거짓말을 위선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걸 북한 인민들도 이제는 알아야 하고요. 김정은은 반인륜범죄자입니다.


미북 회담도 예정되어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요.


김기명: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회에서 연설하면서 김정은에 대해서 딱 정리를 했습니다. 김정은은 잔인한 독재자일 뿐이다. 자국민을 못살게 부리고 희생시키는 잔인한 독재자라고요. 패밀리 독재자라고 했는데요. 그런 독재자에게 나는 속지 않을 것이다. 핵이든, 잔인한 인권유린을 하든, 김정은이 평화공세로 나오든, 대화 공세로 나오든, 그 말씀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속지 않겠다. 지난 28년처럼 다 잘못된 거니까 꼭 원칙을 고수하시기 바랍니다.


박인수 씨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으신가요


박인수: 독재자 김정은이를 제거하든 무릎을 꿇든 꼭 독재정권을 제거해 무너뜨리고 세계 평화를 고수하는데 힘을 보태 줬으면 좋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탈북자로서 감사드릴 게 있다고요.


김기명: 너무 감사합니다. 그건 당연히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해야 할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민족도 다르고 외세인데,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해야 할 말씀을, 민족도 다른 트럼프 대통령이 해준 데 대해서 저는 한국인으로서 탈북자로서 무한히 감사하고요. 트럼프 대통령께서 대화할 때 꼭 북한 인권문제와 CVID, 즉 검증 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북한의 비핵화를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현재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어떻게 보십니까?


김기명: 현재는 90년대 고난의 행군 그때보다는 솔직히 조금 나은 거 같아요. 국제적인 제재가 지금처럼 더 되고 이제 3개월 6개월 이렇게 시간 쪽으로 길어진다면, 일반 주민들 북한의 배급을 못 타는 일반 주민들 생활에는 그렇게까지 크게 영향은 없지만, 그보다 요즘엔 노동당 간부들이 국제 제재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거든요. 왜냐면 그 사람들이 지금 무역하는 데서도 (일반 인민들이야 외국과의 거래 같은 것 못하니까) 외국으로부터의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경제봉쇄로 치명적인 것은 노동당 간부들에게 치명적입니다. 그러니까 국제적인 제재는 계속돼야 하고, 북한 주민들이 어렵더라도 그 이상으로 어려워지지 않습니다. 북한 인민의 삶은 힘들지만, 오늘이 힘들었습니까? 30년 전에도 힘들었고, 70년 동안 힘들었는데 그분들이 정말로 경제적인 삶, 경제적 생존권이라도 보장되려면 김정은 정권이 끝나야 합니다.


이번 남북 미북 정상회담 통해 비핵화가 실현될 것 같습니까?


김기명: 김정은이 북한 인민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핵과 미사일, 우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대의 힘이고 또는 이걸 헌법에까지 핵 강국이라고 했는데, 북한 인민들 생각해 보십시오. 그 핵이 북한 인민들에게 배급을 줍니까? 미사일이 북한 인민들의 새 삶이 나아지겠냐고요. 그건 오직 잔인한 수령 세습 독재 3대입니다. 3대 수령독재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서, 그 핵을 가지고 북한 인민 2천만 인민의 자유와 생존권을 박탈하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북한 인민들께서 이걸 잘 하시고 그 핵과 미사일은 북한 인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들을 70년 이상을 탄압하고 인간의 모든 것은 빼앗은 절대 악마 김정은에게 필요한 것이고 북한 인민에게는 그 핵과 미사일이 없어져야 인간적 자유라든가 또는 더 풍요롭게 경제적인 삶이 금방 다가온다는 것을 2천만 북한 동포들께서는 지금이라도 알고…..


북한에 보내는 대북 전단에 대한 의견을 주신다면


김기명: 그거는 우리 탈북자들이 존재하는 한, 김정은 세습 독재가 계속되는 한 우리 3만여 탈북자들의 자유 목소리는 계속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수령 독재정권이 끝나는 그 날까지 대북 전단은 갈 것입니다. 중요한 거는 김정은이 어떤 사람인가 특히 김정은이 어머니에 대해서 북한 인민들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김정은의 어머니 고영희는 북한 사람들 속에서도 감시대상이었던 째포였고요. 이런 북한 주민들이 모르고 있는 수령에 대한 치부라든가, 아주 비열한 도덕적 민낯을 북한 주민들에게 사실 그대로 알려 주려고 합니다.


바다를 통해 북한 주민에게 쌀을 보내신다고요.


박인수: 힘겹게 먹고 살기가 힘든 밑바닥 우리 북한 동포들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게 하려고 저희가 지금 페트병에 많지는 않지만 보내는데, 많이 보내야 되는데 여건이 안 되니까 조금씩 보내고 있습니다. 페트병에 쌀을 받은 분들이 아! 한국에 있는 우리 동포들이 보내는구나! 조금이나마 남한에 있는 우리 동포들이 우리를 생각하는구나! 이런 희망을 품도록 하기 위해서도 보내야 하고, 또 그 안에 USB에 외부에 소식을 더 많이 넣어서 조금이나마 희망을 품고 살 수 있도록 그런 마음을 담아서 보내고 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탈북자들이 바라는 정상회담의 의제에 대해 탈북자 김기명, 박인수 2명의 (가명)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회견에 RFA 이현기입니다


안재철 이사장이 지난 2015년 6.25를 맞아 백악관 앞에서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안재철 이사장이 지난 2015년 6.25를 맞아 백악관 앞에서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 월드피스 자유연합

지난 16년간 한국과 미국 등 국내외에서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을 펼치고 있는 ‘월드피스 자유연합 안재철 이사장’이 올해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버지니아주 소재 노폭에서 4천여 명의 나토 회원국 회원들이 참가한 노폭 나토 행사에 6.25전쟁 사진전을 갖는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안 이사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11월 한국국회서 연설한 것에 대해 감사 편지를 작년 말 보냈는데, 지난 3월 27일 자로 된 트럼프 대통령의 답장을 받았다면서 특별히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미국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그 얘기는 바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얘기와 연결이 되어 있어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확신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노폭 NATO 축제에서 6.25전쟁 특별사진전을 갖는다는 소식 안재철 이사장으로부터 전해 듣습니다.


먼저 언제부터 언제까지 행사하시는지요.


: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NATO 축제라고 미국 버지니아주 노폭(Norfolk, Virginia)에서 매년 행사를 합니다. 유럽 나토 회원국에서 올해 한 4천 명 정도가 참석하거든요. 맥아더 장군 기념관이 주요 행사 장소 중의 하나인데, 저희가 맥아더 장군 기념관에 6.25전쟁 사진전을 공식행사에 하나로 저희가 전시를 합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6.25 때 대한민국을 지원했던 67개국 중에 나토 회원국들이 거의 다 들어가 있어 행사 참여에 큰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이 행사 전 4월 25일이 안작 데이.ANZAC Day(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s) 라고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현충일 이거든요. 그 행사를 미국에서 매년 맥아더 장군 기념관에서 하는데 이 행사에도 저희에게 요청이 와서 호주하고 뉴질랜드가 6.25 때 대한민국을 지원했던 나라여서 사진전을 나토 페스티발 행사에 앞서 먼저 행사를 합니다. 23일까지는 다 설치를 합니다


어떤 내용이 전시 됩니까?


: 대한민국의 건국, 1950년 6월 25일부터 휴전협정이 됐던 1953 년 7월 27일까지의 6.25 전쟁의 전체 전개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으로 설명은 한글과 영어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은 단순히 전쟁 중에 싸우는 모습 그런 것보다는, 저희는 전쟁의 이면 중에서 군인들이 피난민, 민간인들을 구출하기 위해서 그리고 전쟁의 와중에서도 교육하는 그런 휴머니즘에 초점을 맞춘 사진으로 전쟁의 고통을 어떻게 이겨 냈고, 대한민국의 오늘의 발전된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 미군들이 어떤 많은 희생이 있었나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미국서 갖는 6.25 전쟁 사진전의 의미가 있다 면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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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7월 미 국회의사당 앞에서 한국전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 월드피스 자유연합


: 제기 특별히 이런 행사를 미국에서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미국 사람들조차도 전쟁 와중에 미국인들이 어떻게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그 와중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교육을 하고 이런 데까지, 전쟁만이 아니라 소위 민사작전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알게 해서 저는 영어로는 그렇게 미국 사람들한테 얘기합니다. I'd like to Give the American pride, honor and confidence as American to all of the American through our Korean war display 저희가 육이오전쟁 사진전과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했던 많은 나라의 국기 전시를 통해서 미국인들에게 그들조차도 모르던 미국인들의 자부심 그리고 명예, 미국인이라는 확신, 자신감을 미국인들에게 심어 주고 싶다는 설명을 하곤 합니다


그동안 어디 어디서 전시회를 했습니까?


: 지금까지 전시회를 그동안 5천 번 정도 했어요. 특히 한국에서 전시를 제일 많이 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에 다 다녔지만, 해외 경우는 태국에 한번 갔었고, 그리고 미국은 하와이에서는 태평양사령부 함께 그리고 하와이 와이키키해변, 이승만 대통령이 다니셨던 한인감리교회에서도 전시했고, 미국 본토에서는 워싱턴 D.C.에서 전시를 많이 했었고, 작년 12월에는 뉴욕 맨하튼 브로드웨이, 메이시 백화점 앞에서 해서 아주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특별히 맥아더 장군 기념관 있는 버지니아주 노폭시는 한국 사람들한테는 일종에 성지가 되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대한민국을 지켜줬던 전쟁 영웅이지요. 특별히 맥아더 장군 기념관에는 저희가 매년 이렇게 나토 페스티발에 행사에 가는 것만이 아니고, 6.25 전쟁이 발발하면 6월 25일 전후로 그리고 인천상륙작전 있었던 9월 15일, 서울 수복 작전이 있었던 9월 27일 해서 1년에 여러 차례 노폭시에서 전시를 많이 하고 있고, 앞으로 계획은 미 전국을 순회 하는 게 계획인데.


몇 년 동안 6.25 사진 전시회를 해오고 계십니까?


: 제가 이 활동을 지난 16년을 해 왔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특히 미국 젊은 세대들도 모르고 있는, 전쟁이 단순히 싸우는 것만이 아니라 그 나라를 지켜 줌으로써, 미국이 자유 민주주의 국가 체제 수호를 위해서 그리고 사람의 인권, human rights라고 하지 않습니까? 사람의 인권을 지켜 주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하는데, 그것을 지켜 주기 위해서 미군이 하는 것이지만, 결국 미국인들이 같이 지켜주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미국 젊은 세대에게 미국 사람들이 하는 자기 헌신을 통해서 희생을 통해서 미국이 지켜 주고 있는 세계의 자유에 대한 확신을 주고 자 해서 계속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에서 연설한 것에 감사 편지 보냈다고요.


: 미국의 정책에 대해서 한국 가서 연설해 주시고 우리가 이런 전시를 한다. 이런 얘기를 쭉 하고 아메리칸 휴머니즘을 홍보하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하고 그런 감사한다는 얘기, 대통령하고 부통령에게 보냈어요.


그리고 트럼프대통령으로부터 답장도 받으셨다고요.


: 지난 3월 27일 자로 된 트럼프 대통령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 내용에는 특별히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미국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그 얘기는 바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얘기와 연결이 되어있는데요. 또 미국의 무역정책을 통해서 미국을 지키는 일은 결국 한국에도 연결이 되고 있고, 인권문제와 그 사회 구성원들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원하겠다는 얘기는 바로 인권문제까지도 거론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 편지를 보고 저희 활동에 대해서 더 고무돼 있고, 이 활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그런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노폭 NATO 축제서 6.25전쟁 특별사진전을 갖는다는 소식, 안재철 이사장과 전화 회견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입니다.


북한 주민에게 쌀과 USB보내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왼쪽 김용화 씨, 오른쪽 정광일 씨)
북한 주민에게 쌀과 USB보내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왼쪽 김용화 씨, 오른쪽 정광일 씨)
사진제공: 노체인

탈북난민인권연합과 사단법인 큰 샘, 노체인 등 탈북 단체가 지난 2016년부터 페트병에 쌀을 담아 2년 동안 꾸준히 바다를 통해 보내는 쌀이 일부 북한 주민의 굶주림과 외부소식 갈증을 해소한다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노체인 정광일 대표는 오는 17일 행사에는 북한 체제와 비참한 인권실태 등을 비판한 더 월 영화, 북한 일반 주민들은 보지 못한 남한 가수들이 북한에서 한 공연한 것 등 다양한 소재의 내용을 USB 담아 보낸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북한에 쌀과 USB를 바다 통해 보내기에 관해 노체인 정광일 대표와 전화 회견 통해 알아봅니다.


언제부터 행사 하셨나요.


: 저희가 작년부터 계속 진행해 왔습니다. 월 2회씩 물때를 맞춰서 조류에 따라 보냅니다. 정확히 북한으로 가고 또 쌀 만 보내는 것이 아니고 USB에 여러 가지 영상들을 넣어서 보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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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체제와 비참한 인권실태 등을 비판한 영화 '더 월'의 포스트. 사진제공: 노체인


지난 2일 행사에 구충제도 포함했다고요.


: 귀순 병사 오청성 씨가 DMZ 넘어오다 총격을 받으며 넘어와 그 수술을 하는 과정에 기생충이 많이 나온 것이 많이 부각이 되다 보니까 여러 교회나 선교단체들이 이야기 하고 그리고 또 일부 개인 약사들이 구충제를 저희한테 후원했습니다. 그래서 구충제도 넣었고요. 그렇게 넣어서 월 2회차씩 지속해서 하는 행사인데, 4월에는 2일 날 하고요 17일 할 겁니다.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쌀을 어떻게 보냅니까?


: 쌀 보내는 방법은요. 바다를 통해서 보내는데요. 아무 때나 보내는 게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조류에 따라 보내다 보니까 보름 아니면 그믐에 맞춰서 보내거든요. 뭘 2회만 보낼 수 있습니다. 최대 물이 들어와 다시 빠질 때 그때 바다에 던져 넣습니다. 그 물에 빠져나가면서 (우리가 한 섬에서 하고 있거든요) 가깝게는 북한 연안 옹진 해주 청단까지 갑니다. 이번처럼 물 때가 좋을 때는 북한에 6시간이면 도착하고요. 늦으면9 시간 정도 걸려 도착합니다.


오는 17일 행사에 USB에 담길 내용은.


: 오는 17일 보낼 내용물 작업을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국회 연설, 인천상륙작전 영화, 특히 이번에 더 월 (북한체제와 비참한 인권실태 등을 당도 높게 비판한 영화로 아일랜드의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인 제 26회 갤웨이 영화제에서 최고 인권영화상수상) 그걸 이번에 새로 또 구해서 이번엔 넣었고요. 그리고 남한 가수들이 북한에서 한 공연한 것, 일반인들이 볼 수가 없거든요. 북한에선 상영 자체를 안 했고요. 그래 영상은 그때그때 다르지만 다양한 걸 보내고 있습니다.


북한 내부에서 남한 가수들의 북한 공연에 관해 들으셨나요.


: 지금 국경 전선에서 전화 통화가 되다 보니까. 여러 가지 이번에 남한 가수들 공연에 대해서도 북한사람들 동향도 들어봤는데요. 북한에서는 어떤 가수들이 누구누구 가수가 왔는지 잘 모르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거에 대해서도 크게 남한에서 엄청나게 선전하지만, 북한에서는 전혀 남한 가수들이 온 데 대해서 그렇게까지 호응이 크지 않더라고요.


북한 주민들이 요청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저희가 예전 같으면 드론을 통해서도 보냈고 다른 통로를 통해서 더 많은 걸 보냈지만, 지금은 조금 힘들어서 몰래 다른 경로를 통해서 보내고 있지만, 북한에서는 사람들이 워낙 볼거리가 없다 보니까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 같은 것도 좋아하고 또 북한 사람들은 지금 현재는 중국산 태블릿 PC 같은 것도 많이 요구하더라고요. 그걸 어떻게 더 많이 보낼 수 보내 줄 수 없냐고! 그래서 저희가 지금 작업을 하고 있는데 북한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북한 사람들이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고 봐요.


북한 주민들이 생각보다는 IT 기기들 이용에 상당히 수준이 있다고요.


: 생각보단 북한 주민들이 노트북도 필요해서 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수준이 많이 달라졌어요. 최근에 저희가 와이파이 기기를 몇 대 반입 시겼거든요. 북한의 인터넷 확산을 시키기 위해서요. 그런데 그걸 다룰 줄 알더라고요. 저희 생각에는 웬만한 사람들은 와이파이를 접속하기가 힘들 건데 하고 생각했는데 그걸 접속을 했더라고요.


북한에 와이파이 기기를 보냈다고요.


: 국경선 주위에서는 와이파이가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통신기지국 기반으로 쓰는 와이파이거든요. 중국에서 쓸 수 있는 와이파이 기기를 북한으로 들여보내면, 와이파이 기기 하나 가지고 여러 명이 접속할 수가 있지요. 주변 거리가 멀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중국에서도 1년간 요금이 우리 돈으로 20만 원 정도 나오거든요. 내륙에서는 안 되지만 국경선 주위에서는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합니다.


일부지만, 북한에서도 인터넷 연결 가능하다고요.


: 일반적으로 접속하는 것을 알려 주지요. 저희는 북한에서 페이스북을 접속시키려고 하는데 안되거든요. 근데 중국에다 차단해버립니다. 북한에서 페이스북 연결을 좀 확산시켜 오려고 했거든요. 트위터 라든가 이거 좀 하려고 했는데, 중국이 페이스북 등 못하게 막아버려 구글도 검색할 수 없고 그러니까 중국 인터넷 접속 해서 거기서 볼 수 있는 네이버 다음 등에 접속해서 볼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저희가 영상을 만들어서 보내 준 게 있거든요. 방법에 대해서요.


중국에서 탈북자 단속이 강화됐다면서요.


: 지금 말이 아닙니다. 김정은이 방중한 다음 탈북자 검거에 나서 가지고요. 중국에서 많은 탈북자가 잡혔고요. 지금 현재 우리 단체도 연길에 탈북자 두 명이 있는데 데리고 올 수가 없습니다. 너무 단속이 심하고 대부분이 검색에 걸려서 다 잡혀서 북송되고, 잠깐은 안가에다 숨겨놓고 행동을 조심하게 하고 몇 개월 지난 다음 데려오려고요. 탈북자 단속이 너무 심합니다


5월 26일 워싱턴 디시 방문해 HRNK와 같이하는 행사도 있다고요.


: HRNK와 같이하는 행사인데 저희가 여기(한국)에서 북한정치범수용소 피해자 가족들10명을 조사 했습니다. 그중에 부인이 정치범 수용소에 잡혀 가 있는 사람, 아들이 잡혀가 있는 사람, 그중에 기독교에 접했다고 잡혀 간 사람, 탈북했다고 잡혀 간 사람, 국군포로 가족이 두 명이나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는 이번에 북한 당국에서 정치범 수용소에 갇힌 사람들의 사진이 나왔습니다. 4명의 사진이요. 그 사진을 자료집에 첨부해서 북한 당국의 이 사람들을 생사를 확인하는 청원을 UN에 내려고 합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북한에 쌀과 USB를 바다 통해 보내기에 관해 노체인 정광일 대표와 전화 회견 통해 알아봤습니다.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경남 통영서 통일비전캠프에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 통영서 통일비전캠프에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워싱턴북한선교회

통일 후 북한 선교를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설립한 워싱턴 북한선교회는 오는 8월 탈북 청소년들을 초청해 장래 통일의 일꾼으로 성장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어 워싱턴 동포사회로부터 큰 칭송을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 북한선교회 정인량 이사장은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이번에 초청되는 탈북 청소년들은 워싱턴 디시 인근 미국 의회와 성경박물관, 뉴욕 관광 등 미국 문화체험을 하게 하고, 미국 유명 아이비리그 대학도 탐방하게 된다면서 이들은 통일된 후 북한교회 재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워싱턴 북한선교회가 8월 탈북청소년들 미국 초청과 관련한 소식 정인량 이사장과 인터뷰를 통해 알아봅니다.


올 8월에 한국에 정착해 사는 탈북 청소년들을 미국에 초청한다고 들었습니다.


: 탈북자를 위한 사역을 하면서 중요한 것이 탈북 자녀들을 기독교적 신앙 안에서 잘 인도하는 것이 통일 후에 북한 교회를 재건 한다든지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탈북자들의 자녀들을 미국에 초청해서 미국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또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확신시키기 위해 단기간의 제자훈련을 받고 한국으로 들어가서 그들이 예수의 정병으로 통일되는 그날까지 준비하는 것이 저희들의 목적입니다.


이번 행사는 언제 하십니까


: 8월 13일 월요일부터 24일 금요일까지 2주간 진행합니다


탈북 청소년들 초청해서 어떤 행사가 진행되는지요.


: 탈북자녀들이 미국을 동경하고, 물론 한국도 문화가 북한과 대비해서 놀랄 만큼 발전한 나라 이긴 하지만 세계의 중심인 미국 워싱턴에 오기를 원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이번에 한 10명에서15명 정도 초청하게 됐습니다. 우선은 미국 문화를 보여 줄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 국회, 국립묘지, 버지니아주 청사 성경박물관 등 관광시키고, 또 뉴욕 그리고 유명한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탐방하는 그런 계획들을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남는 시간에 제자훈련을 하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탈북 청소년들 미국에 초청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 설립한 지가 2년이 됐는데요. 첫해에 탈북자 출신 이필립 목사가 섬기는 교회 교인들 중심으로 성인들을 초청해 행사했는데 그때 청소년이 2명 왔었어요. 그 두 명이 이곳 미국을 보고 큰 충격을 받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예수의 제자로 성장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때 바로 힌트를 얻었습니다. 이제는 성인들을 초청하는 것보다는 탈북 청소년들을 초청해서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문명화된 미국을 보여주고 그리고 그들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예수의 정병이 되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지요. 그래 한국에 여러 단체들과 연계한 결과 이번 행사들을 하게 되었지요. 또 이 기간에 우리가 작년에 했던 북한선교전략 세미나를 8월 18일(토요일) 오전에 열 예정입니다.


북한선교회가 미국 워싱턴 디시에 있어 북한선교 하는데 어떤 유리한 점도 있을까요.


: 제가 생각하기에 북한선교에 타깃을 가지고 한국교회와 이민교회들이 발맞춰서 힘을 합하여 할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선교가 동족 선교에 발맞춰 나가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이 그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는 것은 예루살렘과 사마리아를 거치지 않고는 온 땅으로 갈 수가 없다. 그렇게 말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도 우리 한국의 복음이 들어와서 평양에 불붙어, 온 한국 강토가 복음화됐는데요. 북한 땅이 공산화된 이후에 무신론자들의 세상이 되었지만, 남한의 교회와 이민교회들이 힘을 합해서 우리 동족선교를 해야 하는 그런 중차대한 때라고 보는데, 이 세상의 돌아가는 모든 역사의 흐름을 볼 때 그럴 때가 되지 않았나! 그럴 때 우리가 세계관을 가지고 나가야 하겠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특별히 워싱턴 북한선교회가 그런 아주 중요한 지리적인 중심점, 워싱턴 D.C.에 있다는 것이 굉장히 아주 하나님의 크신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좀 힘은 듭니다. 설립한 지 2년밖에 안되었으니까요. 그래서 넷트 워킹하는 일,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그러나 우리가 실망치 않고 계속하려고 합니다. 북한전략세미나도 그런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워싱턴 D.C. 에서 아주 큰 rally(집회)를 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이민교회 안에 북한 션교에 관심이 있는 지도자들, 한국교회 내의 북한선교의 지도자들을 함께 모시고 워싱턴 D.C.에서 북한에 많은 관심이 있는 주류사회 인사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한반도 통일과 북한 통일 후에 교회 재건 운동이나 선교 전략을 같이 공유할 수 있을까 그런 프로젝트를 위해 계속 꿈꾸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북한선교와 통일에 재미동포들의 역할도 있겠지요.


: 남한의 교회들이 물론 북한선교와 통일을 위해서 애를 많이 쓰고 있지만, 정치적인 여러 가지 여건으로 해서 이민 교회보다는 많은 제약을 받는 것이 사실일 겁니다. 그러나 이민 교회에는 여러 가지 상황으로 볼 때 보다 더 자유롭게 그리고 폭넓게 북한 선교를 위해서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는 뿔뿔이 하는 선교, 물론 제각기 하는 선교도 중요합니다. 그것이 더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뭐 비판하거나 비난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다 더 큰 일을 하기 위해서는 매번 같이 할 수는 없지만, 일년에 한번 모여서 함께 brainstorming(창조적 집단 사고법)을 한다든지 taskforce(대책본부)을 구성해서 어떤 큰 목적을 위해 하나 둘 정도의 프로그램을 함께 공유하면서 나가면 좋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할 때에 특별히 미주에 있는 이민교회들이 하여야 할 일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그 일 예로 작년에 워싱턴 열린문 교회가 북한선교에 마음을 열어 놓고 교회를 개방하고, 여러 가지 면에서 후원해주신 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한데요. 앞으로 그런 교회가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 2018년에 들어와서는 많은 교회들이 작은 교회들이 워싱턴 북한선교에 대한 생각들을 달리해서 조금씩 협력 선교에 동참하는 일들이 있어서 매우 감사하고 그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워싱턴 북한선교회가 8월 탈북청소년들 미국 초청과 관련한 소식 정인량 이사장과 회견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입니다.


참전용사들이 시집 발간 출판기념회에서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참전용사들이 시집 발간 출판기념회에서 기념 촬영 하고 있다.
RFA PHOTO/ 이현기

전시사관학교 워싱턴지회 이경주 지회장은 ‘포탄도 피해가고 총알도 비껴갔다’는 제호로 역전의 용사들이 동족상잔의 비극현장인 전쟁터를 누비며 적과의 전투에서 승패로 희비를 갈랐던 실전을 가슴으로 토해 내는 구구절절한 사연을 짧은 시로 엮어 시집으로 발간하게 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포탄도 피해가고 총알도 비껴갔다 ‘는 시집 출판 기념회 현장을 찾아 함께 합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지난 23일 버지니아의 한 한인 식당 연회실에서 100여 명의 전시사관학교 회원들과 가족 친지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한세영 워싱턴 교회협의회장의 기도, 김동기 총영사의 축사, 정규섭 고문의 환영 인사, 이희윤 양의 축송, 참전용사가 쓴 자신의 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한세영 목사는 참전용사들의 생생한 전쟁의 기록을 남겨 주심에 감사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한세영: 시집을 발간하며 한국 전쟁 당시의 일들을 한 자 한 자 담아서, 그 전쟁의 참혹함을 후세들에게 잘 전해지기를 원합니다.

전시사관학교 워싱턴지회 이경주 지회장은 북한 김정은은 핵으로 전쟁의 공포를 조성하며 자멸을 자초하는 가운데 어느새 6.25사변 68주년을 맞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끔찍했던 6.25를 잊어버리고 안보 정신이 흐릿해져 가는 것이 아쉽다며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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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RFA PHOTO/ 이현기

이경주: 너무 좋고, 참으로 의미가 있고 그래요. 다음 주가 8년 전에 천안함이 침몰한 날이고 또 노병들이 전쟁의 끔찍했던 것을 기억하며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우리가 할 것이 무엇이냐! 전쟁 시라도 한편씩 써서 후손들에게 남기고 다시는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되겠다는 우리의 생각을 주입해서 한반도에 평화가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전시사관학교 전우회 워싱턴 지회 정규섭 고문의 환영 인사입니다.

정규섭: 오늘 우리 워싱턴 지역에 사는 6.25 참전 용사들이 전쟁터에서 직접 체험한 무용담(싸움에서 용감하게 활약하여 공을 세운 이야기)인 ‘포탄도 피해가고 총알도 비껴갔다’ 시집을 발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이제 전쟁 겪은 지 70여 년이 됐는데 우리 한국전쟁을 잊어버린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 워싱턴 지역에 있는 참전용사들 후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 김동기 총영사는 축사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김동기: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희생으로 이뤄졌으며, 이제 그런 경험을 글로 남기고 축약된 언어인 시집으로 발간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제 이 시집을 통해 전쟁 희생의 큰 경험을 후세들이 길이길이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4분의 시 낭송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분 ‘25시 인생’ 저자 김영식 선생은 고인이 되어 참석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공포의 공방전’ 제목의 김기화 예비역 해병대령의 시, ‘1 %의 가능성’ 제목의 박효섭 예비역 육군 대위의 시, ‘전포대장’제목의 민일성 예비역 육군 소령의 시, 그리고 ‘25시의 인생’제목의 고 김영식 예비역 육군 하사의 시는 사회를 본 원미숙 씨가 대송했습니다. 함께 들으시겠습니다.

공포의 공방전 (김기화 예비역 해병 대령)

뜬눈으로 밤을 샜다 / 살을 에는 혹한에 견딜 수 없다
귀가 얼고 발이 얼고 / 추위에 피곤이 겹치고
마음마저 얼어붙은 전선 / 군우리(신의주 근방)
태풍 전의 고요 / 풀벌레 울음소리도 얼어붙은
고요한 전선 / 밤의 적막함이 / 두려운 을 몰고 온다.

갑자기 / 천둥 번개 치듯 / 깨지고 찢어지는 파열음의
꽹과리 / 징 / 피리 소리……
고함소리가 고막을 찢는다.

1%의 가능성 (박효섭 육군 대위 예편)
오성 원수모 / 더글러스 맥아더!!
위대한 맹장 / ‘불가능이 가능이다!!’
1% 가능성의 / 인천상륙작전!!
대한민국 구국의 은인
내가 가장 / 존경하고 사모하는 / 불세출의 전략가
내게
군인정신을 배양해 준 당신이 있었기에
용감하게 / 비겁하지 않게 / 전선을 누볐다

장군의 부관으로 / 고문단의 통역장교로
전 후방 없이 / 포연을 뒤집어쓰고
작은 맥아더로 / 부끄러움 없이
군인의 사명을 위해….

전포대장 (민일성 윤군 소령 예편)
이젠 포성도 끝이고 / 바람도 멎고
햇볕도 양지를 데우는데 / 전우야
아직 깨어날 생각을 않는구나

조국을 위해 / 민족을 위해
이슬처럼 / 청춘을 바쳤노라
산기슭 깊은 골짝에 / 잠자는 네 영혼 앞에
이름 모를 / 야생화 꺾어 놓고
너의 거룩한 멋진 인생에 / 마지막 취침 나팔을 부노라

25시 인생, (고 김영식 육군하사 예편 원미숙 대송) 내 인생 기구한 운명 / 전쟁의 와중에 / 인민군으로 거제 포로수용소의 / 죽음의 늪을 용케 헤어나와 또 국군으로 / 전선을 누빈

나는 25시를 살아온 / 요한 모리츠! (요한 모리츠: C. V. 게오르규가 쓴 소설 25시의 기구한 운명을 살아온 주인공의 이름)

이날 참석한 몇 분의 회고담입니다.

: 오늘 전우사관학교의 선배님들이 많이 나라를 지킨 공적을 시로 남기는 출판기념회를 잘 치렀으니 여생 건강히 사셔 하늘나라 가는 그날까지 건강하길 기도합니다. / 이렇게 모여 즐겁게 지낼 줄 몰랐어요. 앞으로 우리 후배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 사실 이 시가 대한민국의 역사고, 이 시집이 두고두고 대한민국의 재산이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게 산 역사고, 결국은 후손들에게 교훈이 되고요.

목요대담 오늘은 ‘포탄도 피해가고 총알도 비껴갔다 ‘는 시집 출판 기념회 현장 소식으로 함께 했습니다. 지금까지 취재에 RFA 이현기입니다.

황해도민회 기를 신임 민명기 회장(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황해도민회 기를 신임 민명기 회장(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RFA PHOTO/ 이현기

북한 땅에 고향을 두고 가보지도 못하고 편지로도 연락할 수 없는 실향의 한을 안고 미국의 수도 워싱턴 지역 인근에 사는 실향민들이 함께하는 행사가 지난 17일 열렸습니다. 이북 5도 단체 중의 하나인 황해도민의 날 창립 28주년 정기 총회와 봄맞이 대잔치가 이날 한인 식당 우래옥에서 120여 명의 1세 실향민을 비롯해서 가족들, 워싱턴 일원 단체장도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남성 4중창단의 우리가곡 순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박성재 황해도지사의 격려사(최건식 부회장 대독)와, 신임 민명기 회장 인사,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 김인덕 메릴랜드 총 한인회장의 축사 또한 워싱턴 총영사관에 새로 부임한 류인식 참사관의 축사도 있었습니다. 이날 실향민들은 하루속히 통일돼서 고향에 가고 싶다는 소원을 말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황해도민의 날 행사 소식으로 함께 합니다.


박성재 황해도지사는 최건식 부회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해외에 거주하는 실향민으로서 황해도민의 모범이 된 것에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 머나먼 이국땅 미국 워싱턴에서 고향을 잊지 않고 황해도민회를 구성하여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면서 생활하고 계신 여러분들께 존경을 표하며 문화가 생소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강한 의지와 저력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면서 보여주신 열정과 노력의 힘찬 박수와 격려를 보냅니다.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조국 사랑과 두고 온 고향에 대한 애향 정신은 해외에 거주하는 황해도민들뿐만 아니라 모든 황해도민들의 모범이 될 것이며, 앞으로 도민사회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 지사는 일련의 북한의 평화공세에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으로 잘 판단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 얼마전 막을 내링 평창동계올림픽 역시 북한이 참가하면서 한반도에 평화통일의 움직임이 보이는 듯합니다. 하지만, 과거 우리는 북한과 아픈 경험을 가졌고 그런 경험이 지금까지 아픔으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잊지 말고 북한의 평화공세에 대해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으로 잘 판단해 내야 하겠습니다. 워싱턴에 거주하시는 여러분께서도 이런 점을 잘 숙지하셔서 한미 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민간선교사로서 더 많이 해주길 당부드립니다.


민명기 회장은 우리들 미국 땅에 살지만 한시도 고향을 잊은 적이 없고, 70년을 실향민으로 살아온 우리들은 강인한 인내력으로 용기와 희망을 갖고 자유롭게 고향 땅을 밟을 날이 오리라 믿는다며 애향과 향토 사업에 충실하게 전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본 도민회가 28년을 지내오면서 어떤 잡음과 분쟁과 분열 없이 평탄하게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것은 황해도민의 기상인 석전경우의 정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제 애향과 향토 사업에 충실하게 전진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워싱턴 총영사관 류인식 참사관은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역사 자체라며 조국이 통일이 되어 여러분의 고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축사를 했습니다.


: 저도 젊은 사람의 한 사람으로서 통일에 힘써 여러분들이 다시 고향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도 통일돼서 고향을 찾는 날이 올 것이라며, 북한 가족과 재회를 위해 우리 서로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 이제 한반도에 해빙기가 되어 가지 않나 싶습니다. 황해도민회를 사랑하시는 여러분 이제 통일이 돼서 하루속히 고향에 가보고 북한 가족과 재회하는 기쁨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의 황해도민들의 단합된 회가 되기를 바라는 축사에 이어 김인덕 메릴랜드총한인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 여기 오니까 저희 부모님 고향이 평안도입니다. 그래 고향에 온 기분 같고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날 참석한 황해도민들 몇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제기 감회가 깊은 것은 황해도가 고향이거든요. 그래 여기 오면 반쯤은 고향에 온 것 같아요. 바쁘지만 참석했습니다. 저희가 속히 통일돼서 이산가족이 연합되고 남북통일이 돼서 온 국민이 하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감개무량합니다. 실향민으로서 1세대인데 고향을 생각하며 이렇게 모이긴 했는데 나이 들어 다 돌아가시고 삼 분의 이는 돌아가셨어요. 지금 남은 사람도 아파서 이제 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가족 상봉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내 생에 통일될 것 같지 않습니다. 통일되면 고향에 가 봐야지요. / 가족 만나는 게 소원이지요. 너무 오래 헤어져서요. 울고불고 하는 것밖에 없겠지요./ 이북 사람들이 한데 모인다니까 참 기쁘고요. 좋습니다./.이렇게 모임에 참석한 것도 다행이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서 너무 감사합니다. / 그렇지요. 일반적으로 실향민이라고 하잖아요. 고향을 두고 떠나왔으니까 참 그러나 이제 꿈은 있지요. 운이 좋다면은 이 생명 다하기 전에 통일돼서 고향에 가는 꿈이 있는 거지요./ 이제 실향민으로 1-3세까지 있는데 2세 3세가 계승해서 유지해 나가는 게 제일 타당하다고 봅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나이드신 분들이 참석하니까 젊은이들이 잘 안 와요. 그게 조금 문제인데 계속 향우회가 유지되려면 2-3세대가 참석해야겠는데…아쉽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남성 4중창의 그리운 가곡 순서도 있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황해도민의 날 행사 소식으로 함께 했습니다. 취재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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