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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인 마영애 씨가 뉴욕 북한유엔대표부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탈북인 마영애 씨가 뉴욕 북한유엔대표부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마영애

 

미국에서 탈북인으로 인권운동을 펼치고 있는 마영애 씨는 ‘미국 대학생으로 북한 관광 갔다 결국 사망하는 참사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면서 ‘북한에서 웜비오 씨는 전기고문을 당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사망하게 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김정은의 지시를 받는 국가안전보위부는 정신적 타격을 줄 수 있는 ‘물고문, 전기고문’을 하는데, 신체 외부에 상처가 나지 않게 철저한 교육을 실시 한다고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국제탈북민 미주 대표 마영애 씨와 오토 웜비오 씨의 사망에 대한 이야기와 북한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이야기로 함께 합니다.

북한에 언제 외국인들이 들어옵니까?

: 제가 탈북하기 전에도 해외에서 들어오는 여행객들이 있어요. 비록 북한이란 나라도 4월이나 6월달이 되면, 2월 16일에는 김정일이 생일이라고 해서 해외서 관광객들이 들어오고, 4월달에는 특히 김일성이 살았을 때는 4월의 봄 축전이라고 해서, 한마디로 말해서 음악회지요. 각 나라의 연예인(음악인) 들, 솔직히 자유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북한처럼. 눈을 갖고도 보지 말아야 되고, 귀를 갖고도 듣지 말고, 입은 갖고는 말을 하지 말아야 되는, 그런 억류된 독재적인 이런 틀 안에서 살지 않았기 때문에) 자유스럽게 말할 수 있잖습니까?

이렇게 행사에 초대된 사람들 자유스럽게 행동할 수 있습니까?

: 제가 평양에 있을 때 미국에서 4월의 봄 축전에 음악인들이 평양을 방문해서 여러 가지 공연도하고, 다른 나라에서 온 연예인들과 함께 음악회를 하면서 마지막에는 종합공연도 하고 이렇습니다. 그런데 이럴 때도 그들이 자유롭게 말을 할 수 없고, 자유로운 행동도 할 수 없고, 딱 억류된, 버스면 버스에 올라서 자유로운 이야기를 못하고, 또 내려서 어떤 공연장으로 가도, 거기서는 어떤 제한된 이야기 만 해야 되는, 이런 것들을 보위부가 적극적으로 그들을 감시하고 만약에 그들 중에서 북한이라는 나라나 생활환경에 대해 비난 했을 때는 그들을 잡아다가 조사하는 이런 일들이 있었어요.

외국인들 어떤 이유로 북한에 억류하고 있습니까?

: 북한을 방문하는 여행객 들이나 무역일꾼들이 의료품이나 그리고 식량이나 이런 것들을 가지고 들어와 지원하고, 합작 회사도 만들고 회사를 꾸려 놓으면 나중에는 그 사람들 꼭 남한의 안기부 올가미에 걸어서 많은 사람들이 체포 당하는 이런 것들을 저는 직접 목격 하고 온 사람이고, 그런 사건에 연류 되었던 적도 있습니다.

오토 웜비오 씨에 대한 이야기 해 주시지요.

: 작년에 오하이오 주에 있는 대학생 오토 웜비오가 북한에 관광을 가지 않았습니까 21살의 젊은 청년이 얼마나 궁금한 게 많겠어요. 웜비오 청년도 진취성이 강하고 궁금증이 많으니까 관광으로 북한을 방문했는데, 북한에서 일어났던 웜비오 사건 두고 그것은 굉장히 새로운 일도 아니고 놀랍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북한에 있을 때나, 지금이나 북한 내에서 자주 일어나는 사건이거든요.

북한에서 외국인들을 붙잡고 정치화 한다고요.

: 외국인들이 북한에서 체포 되는 거는 정말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자유국가에서 살던 사람들이 말도 막 하고, 어려우면 어렵다고, 이 나라 대통령이 왜 이래! 이거 말 안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번 오토 웜비어 같은 경우에는 김정은 사진이 있는 신문에다가 신발을 쌌다. 정치적인 선전구호를 훔쳤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이거는요. 정치적 모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김정은의 지시에 따르는 국가안전보위부가 직접적으로 오토 웜비어 청년을 이용해서 국제적인 이슈화를 시키려고 그 사건을 만들었다고 저는 생각을 했어요.

북한에선 어떤 고문이 이뤄지고 있습니까?

: 국가보위부가 하는 그런 고문들이 여러 가지가 있지요. 정신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는 물고문, 전기고문, 그건 뭐 외각적으로 나타나지 않지 않습니까? 자기 나라로 돌아 간다고 해도, 그 때문에 발각되지 않게, 몸에다가 상처를 준다던가, 흉터를 남겨서 국제적으로 인권의 국가로 다시 전략되는 것들을 생각해, 철저히 교육 시키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오토 웜비오 같은 경우에 전기 고문을 많이 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일 전에도 그런 고문 많았고 또 물 고문. 지금 21세기에 과연 북한이라는 나라가 또 유엔에 가입돼 있는 조선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이 외국에서 들어 가는 사람들을 이렇게 정신적으로 바보로 만들고, 정치적으로 젊은 청년들을 이용해 자기들이 얻고 저 하는, 과연 자기들이 얻고 저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대한민국하고는 대화를 안 하려고 하는 도도한 김정은의 이런 태도를 봤을 때, 미국 하고 독대하겠다는 겁니다. 미국과 독대해서 핵무기나 그런 국가적인 이득권을 미국으로부터 인정을 받으려 하는 겁니다.

북한유엔대표부 앞에서 시위도 하셨다고요.

: 해외에서 들어간, 특히 미국에서 들어가는 선교사들이나, 기자들 이런 사람들을 정치적인 희생양으로 이용하는 그리고 그들의 생명을 정말 목 조르기를 해서 결국 이번에 웜비오가 죽임을 당하는, 저는 그래서 이번에 유엔 북한대표부 앞에 가서요. 오토 웜비오의 죽음을 놓고 몸부림을 쳤는데요. 많은 미국인들이 제 옆에 와서 같이 지지를 해 줬고, 정말 처음에 제가 누군지도 모르지요. 그냥 코리안 엄지 손가락을 켜 들면서 네가 정말 대단한 여자다. 네가 정말 대단한 인물이라고 이러는데 정말 그때 부끄럽고 제 눈에서 눈물이 흘렀어요. 너무나도 부끄럽고요. 저는요. 그들 앞에 죄인이었습니다. 왜, 저는 죄가 있더라고요. 그 죄가 뭐겠습니까 북한에서 태아 난 것이 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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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인 마영애 씨가 뉴욕 북한유엔대표부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마영애

 

북한유엔대표부 앞에서 시위 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 시도 때도 없이 북한대표부 앞에 가서 시위를 하고 북한의 인권문제, 핵을 멈춰라! 인권탄압을 그만 둬라 먹여라! 탈북자들을 공개처형 하지 마라! 요구는 그거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북한에서 배골타 온 사람 아니잖습니까? 저는 그 죄를 씻기 위해서라도 저는 정말 북한의 동포들의 인권과 탈출해 나온 탈북자들의 인권, 중국과 동남아에 떠도는 탈북민들, 쫓겨 다니는 심각한 모습들, 저도 물론 그 속에 있었던 한 사람이었지만요. 제가 미국에 와서 북한대표부를 시도 때도 없이 찾아가서 그 문짝을 두드리고 그 앞에서 제가 고성을 지르는 이유는 북한의 2000만도 안 되는 동포들에게 자유를 주고 싶고, 그들의 인권을 지켜주고 싶고, 정말 그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이런 것 때문에 저는 북한대표부 앞에 가서 시위를 할 때마다 눈물을 머금고 시위를 합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국제탈북민 미주대표 마영애 씨와 오토 웜비오 씨의 사망에 대한 이야기와 북한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이야기로 함께 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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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애 씨(오른쪽에서 세번째)가 뉴욕에서 북한 5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마영애 씨(오른쪽에서 세번째)가 뉴욕에서 북한 5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마영애 씨

 

탈북인으로 미국에서 북한인권운동을 펼치고 있는 마영애 씨는 북한이라는 나라는 너무 비참하고 서민들의 생활은 그야말로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전기가 없어서 기차가 보름씩 출발하지 못 하는 이런 상황에서도 엄청난 무기를 만들어 대한민국이나 미국을 향해서 대륙간탄도 미사일을 실험하는 김정은이 용서가 안 된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지 않느냐면서 북한에서 태어난 사람으로서 국제사회 앞에, 그리고 오토 웜비오 사건을 보면서 북한에서 태를 묻고 출생한 것이 혐오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탈북인으로 미국에서 북한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마영애 씨를 만나봅니다.

 

현재 뉴욕에서 북한인권 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데 세계인들은 ‘북한의 현실’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미 주류 사회 사람들과 대화도 많이 나눴고, 그들의 북한에 대한 이야기는 이해를 잘 못합니다. 왜냐면 실질적으로 사람이 살아가는 그런 나라에서 사람의 인권을 짓밟고, 그 나라(북한)에 감옥이 모자라서 감옥을 더 지어야 되는 이런 어려운 상황, 그래서 도대체 이해를 할 수 없는 그리고 처형하는 문제를 볼 때 자유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머리 속에는 그것이 도대체 이해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저는 알게 됐습니다.

 

그 동안 미국 의회나 유엔에서도 증언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증언하면서 느낀 점 있으면 말해 주시죠.

 

: 제가 미국에 와 살면서 미국 국회에서도 증언했었고, 그리고 뉴욕에 있는 유엔에서도 두 번이나 유엔총회에서 국제적인 차원에서 북한의 문제를 논의하는 그런 자리에도 제가 갔었습니다. 그런데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은 항상 북한이 인권을 유린하고 수많은 죄 없는 사람을 정치범 수용소에 가둬 넣고, 그들의 인권을 짓밟고요. 그들(인민)은 사람인지 짐승인지 구별 안 하는…..북한이라는 나라가 그런 일을 강행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북한 관리들도 유엔 총회에 참가하지요.

 

: 유엔에서는 해마다 9월부터 12월 사이에는 각 나라가 자기들 나라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유엔에 들고 와서 상의 하고 방안 책을 찾고 하는데, 북한의 관리들은 유엔총회에 참가해서 도대체 납득이 안 되는 이야기 만 하는 겁니다.

 

미국에서도 탈북인들이 증언자로 활동하고 있지요.

 

: 미국에도 많은 탈북인들이 정착해 있고. 그들이 다 북한이라는 나라에서 살다가 그 땅을 되돌아 보지 않겠다고 해 탈북한 난민들이거든요. 이런 사실들을 국제사회가 지켜보고, 이들의 증언을 들어보고, 과연 이런 나라가 있을 까? 그렇게 못 먹고, 못 살고, 어렵고, 고통을 당하는 그런 땅에서 독재자는 엄청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지 않습니까

 

북한을 탈출한 이후 북한이 긍정적인 면에서 변한 것이 있습니까?

 

: 솔직히 말씀 드린다면은요. 북한 동포들, 제가 있을 때 2300만에서 많이 굶어 죽고 2000만도 안 되는 이런 상황일 때 수많은 사람들이 그 땅을 버리고, 나서 살던 땅을 뒤로 하고 다른 나라로 탈출하는 그런 당시였거든요. 그런데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별반 없습니다.

 

북한에 계실 때 굶어 죽는 사람들을 직접 보셨는지요.

 

: 그때 당시에는 배급이 중단이 되고 시장경제를 돌지 못하게 하니까? 자본주의 사회생활 양식 이라고 했어요. 시장 운영을 잘 못하게 하니까 그때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었고, 정말 아사 되었던 그 모습들, 저는 지금 생각하면은요. 심장이 떨린다고 해야 맞을 것 같은데 저는 평양이었지만, 평양에 살면서도 수많은 사람들, 특히 어린 아이들, 고령의 노인들이 굶어 돌아가시는 모습을 직접 보고 온 사람입니다.

 

북한에서 김일성이 사망한 후 김정일 시기에는 외교활동을 많이 하지 않아 어려웠다고요.

 

: 2000년도 초까지는요. 즉 1994년 김일성 사망한 이후에 북한에 엄청난 기아가 발생했죠. 일단 자연재해로 인해서 북한의 식량난으로, 공급이 잘 안되고 그리고 김일성이 살았을 때는 외교활동으로 해서 다른 나라들에서 식량도 들어오고, 베트남에서는 알랑미 쌀이 들어오고, 중국과 동남아 일원에서는 흰쌀 내지는 옥수수가 들어와서 평양사람들도 근근이 먹고 살았는데, 김일성이 죽고 김정일이 통치하며 외교활동을 많이 안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국가와의 거래를 잘못 하는 거예요. 그리고 김정일이 무기 생산에 힘을 들였지요.

 

북한에 살 때 식량 사정, 전기 공급 등 불편했던 이야기도 해 주세요.

 

: 사실 이 방송을 통해서 한 가지 공개를 하고 싶은 것은, 저의 남편(북한) 쪽에 삼촌들이 다 군수품 공장의 연구사 들이고, 그런 기관에서 근무를 했어요. 그런데 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요. 자강도 강계 이런 곳은 갱도고, 군수물자를 생산 하는 지하 갱도들로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그분들이 오셔서 말씀 하시는 것 보면은요. 눈이 딱 깜 깁니다.  무기를 생산하는 곳으로 설탕이 얼마나 들어가며, 쌀이 얼마나 들어가고 기름이 얼마나 들어 가는지, 이런 것들이 얼마나 군수품에 돌려지는지, 그때 당시에는 평양 시민들도 공급이 안 돼가지고 제일 처음 북한에서 식량난이 고통을 당했던 것이 평양시 사람들 이거든요. 어디가 훔쳐 먹을 데도 없고 콘크리트 바닥에 심어 먹을 자리도 없고, 그러니까 국가에서 뭘 안주면, 그대로 앉아 꼼짝없이 굶어 죽는 거에요. 평양도 이런 상황인데 지방 같은 경우에 더 한심하겠지요. 그렇지만, 지방 같은 경우에는 어디 가서 콩을 훔쳐 먹을 데도 있고, 익지 않은 벼를 훔쳐다가 절구에도 찧어서 먹고 이렇게 할 수도 있다고, 제일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은 평양입니다. 그리고 지방의 경우에는 국가적으로 공급이 돼야 될 식량이 공급 안 되니까 정말 온 국가가 도둑질을 해야 되고, 정말 그거 안 하면 죽으니까요. 그때로부터 탈북의 대열이 늘어 났다고 봅니다. 그리고 평양은 그래도 사람들이 뭐 천국이라고 이렇게 얘기한 사람들도 많지만, 사실 평양에 전기가 모든 일을 하지 않습니까? 전기가 안 들어와 냉장고를 쓸 수도 없고요. 평양도 똑 같았습니다. 겨울 같을 때는 20층 30층 40층 그런 아파트들이 난방이 보장 안되니까 변기들이 다 얼어 붙어서요. 정말 비참한 평양시민들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고 저도 거기에 한 사람이었지만, 정말 지금 이렇게 뒤돌아 보면은요. 지금도 가슴이 저려 지도록 가슴이 아파요.

 

북한 동포들을 위해 인권활동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데

 

: 북한에서 저를 살 생부 명단에도 올려 놓는 상황까지 왔는데요, 제가 바라고 있는 것은 어느 한 사람의 희생이 없이는 무엇을 이뤄낼 수 없는 그런 것들이 많지 않습니까?

 

목요대담, 오늘은 탈북인으로 미국에서 북한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마영애 씨를 만나봤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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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을 방문한 강철호 목사, 강철환 대표, 임창호 목사(왼쪽부터).
자유아시아방송을 방문한 강철호 목사, 강철환 대표, 임창호 목사(왼쪽부터).
RFA PHOTO/이현기

 

최근 자유아시아방송을 방문한 탈북인 강철환 씨와 강철호 목사는 북한 동포들에게 정보 전달 매체로 라디오 방송은 매일 새로운 정보, 새로운 뉴스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라디오를 통한 정보 전달이 가장 좋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탈북인 교회를 섬기는 임창호 목사, 북한전략연구센터 강철환 대표와 새터교회 강철호 목사를 만나 봅니다.

 

강철환 대표께서 북한에 정보를 보내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들려주시지요.

 

강철환: 사실 제일 좋은 게 라디오를 통한 정보 전달이 제일 확실합니다. 왜냐면은 라디오는 메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정보 새로운 뉴스들을 듣기 때문에 사람들이 빠르게 변화가 됩니다. 그래서 이제 북한정권이 2013년부터 모든 라디오를 불법화 시켰어요. 못 듣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듣고 저하거든요. 왜냐면 이게 뭐 북한에서 하는 방송은 전혀 들을 것도 없고, 새로운 것도 없기 때문에 특히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또 새로운 뉴스를 듣고 저 하는 젊은 층들은 라디오를 듣고 저 합니다.

 

북한 주민들이 선호하는 라디오가 있습니까?

 

강철환: 라디오에 대한 수요는 많은데 북한 정권이 라디오를 불법화 시켜 다 없앴기 때문에 라디오가 없어요. 그리고 이제 저희가 보낸 라디오는 부피가 좀 커서요. 라디오 자체를 보내기가 쉽지가 않고 가지고 있다고 해도 감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약간 소형화 된 USB보다 조금 큰 소형화 된 라디오를 개발해서, 출력이 또 높아지게 되면 많은 주민들이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소형화 된 라디오를 빨리 대량으로 개발해서 북한에 정보를 보내는 모든 단체에 나눠 줌으로 해서 대량으로 라디오를 보내는 사업이 제일 중요한 것 같고요.

 

북한에 보내는 다른 미디어 기기도 있는지요.

 

강철환: 이제 USB나 SD 카드에다 요즘에는 손톱만한 SD카드에다 영화 100편을 담을 수 있습니다. 128기가 200기가까지 나오기 시작하니까 손톱만한 SD카드 하나가 북한주민 수만 명에게 영화를 뿌릴 수가 있는 거에요. 그래서 이런 SD 카드 USB 그리고 작동 시킬 수 있는 기기들, 이런 것들을 대량으로 북한에 다양한 방법으로 보내면, 북한주민들이 아주 정말 다단계 망처럼 쫙 퍼지게 되는 것입니다.

 

강철호 목사는 탈북자를 잘 성장시켜 북한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강철호 목사: 독일이 어떻게 빨리 통일이 됐습니까? 서독은 동독에 철저하게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그 영항력을 통해서 동독 사람들이 서독을 알게 되고 정치분단은 됐지만 사람 분단은 되지 않았던 그런 현실을 봤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 한반도는 철저하게 사람 분단입니다. 사람 분단 속에서 북한에 영향력을 끼칠 수 없는 한국 사회, 한국 기독교계를 보면서 우리 탈북자들은 안타까운 거지요. 탈북자들이 돈을 보내고 탈북자들이 북한 가족과 전화통화한다는 실제 다 알고 있잖습니까? 그런데 왜 비행기 타고 북한에 들어가 김정은 만나서 김정은에게 전해 주고 와서 북한동포들에게 전했다고 합니까? 그래서 저는 탈북민 들만 잘 키워서 탈북민들을 통해서 북한 루트를 뚫는 그런 한국의 민간 단체가 된다면 정말 북한은 우리가 정말 총포를 쏘지 않고도 전쟁을 하지 않고도 김정은 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는 그런 요소들이 지금 탈북민들을 통해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임창호 목사는 탈북자 교회를 섬기고 계시는 데 정보 전달에 대한 이야기 해 주시죠.

 

임창호: 강철환 대표와 강철호 목사가 하신 말씀이 핵심이에요. 뭐냐 면 북한 안에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 세계의 정보가 잘 전달되도록 하고 또 복음이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고, 또 하나는 이런 일을 하는데 있어서 탈북민들의 역활이 참 필요하다. 중요하다는 것이 두 분의 말씀인데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저는 이제 이런 탈북민들과 교제를 나누면서 느낀 것이 결국은 북한을 잘 알아야 되고 북한을 앞으로 우리가 이해를 하고 통일시대의 북한을 제건 하는데 한국이나 이민자인 전 세계의 디아스포라 한인들이 역할을 해야 되는데 알 수 있는 길이 사실 없잖아요. 두 번째는 탈북민들이 한국에 오고 미국에도 오고 있습니다만, 이분들이 잘 배우고 잘 자라서 시야를 넓히고 통일 시대가 됐을 때, 이분들이 북한을 재건하고 남북의 가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그런 교육도 되고 훈련도 되야 되는데 이것을 누가할 것인가가 문제죠.

 

탈북인들 교회 섬기면서 느낀 점은

 

임창호: 저는 10년동안 장대현 교회를 하면서 그 과정 가운데 느낀 것인데 나이가 어릴수록 배우는 게 빠르다는 걸 느꼈어요.  그리고 스폰지처럼 많이 배우고 싶어 하는 거예요. 그래서 한국에 들어온 3만 1000명을 한국의 시민들과 교회가 또 이민자들이 정말 잘 양육 하고 이들에게 자유 민주 교육을 시키고 또 한국 동족의 뜨거움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그래 이분들이 나중에 맞다. 우리 남한에 왔더니 동족들이 이렇게 우리를 환대하고 통일을 준비하더라! 남한에 있는 한국 동족들이 북한에 있는 동포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는 걸 좀 더 많이 전달할 필요가 있고, 실천할 필요가 있지 않나! 특별히 교회들이 사명을 가지고 해야 되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제가 탈북 정소년들 지도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이게 핵심이라고 생각돼요. 북한 안에 얼마나 좋은 정보를 널 것인가! 그 다음에 탈북민 들에게 정말 그 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또 힘을 낼 수 있도록 우리가 도울 것인가! 그리고 이 3만여명을 다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따뜻한 사랑을 담아줘서 통일 시대에 이분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줘야 된다고 생각하고 또 이런 것들이 사실 우리가 전하는 핵심이다. 깨달아야 될 핵심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분께서 국제사회에 당부하는 이야기가 있다면 해 주시죠.

 

임창호: 제가 우리 교회에 교인들과 식사하면서 최근의 김정은과 북한정부의 형태를 보면서 탈북자들이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좀 더 세게 김정은이가 못된 짓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야 빨리 망할 것 같다고요. 오히려 이렇게 최악의 마치 발악한 것 같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이것이 자충수가 되어서 빨리 붕괴될 수 있는 길이 되지 않을까

 

강철환: 김정은 정권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는데요. 근거는 사람으로서 하지 말아야 될 그런 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김정은은 인간의 탈을 쓰고 짐승 같은 일을 하고 있지요. 예를 들면 고모부를 죽인다든지, 고모를 아예 못 나오게 해 죽은 지 살았는지도 모르고 그리고 심지어는 자기 형까지 죽입니다. 이거는 이제 봉건 시대에 그런 일이 있었지만, 그러나 지금 21세기 문명시대에 권력을 위해서 형제를 죽이고 고모부를 죽인다는 것은 정말 이것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닌 것이지요. 그리고 아버지 때 정권을 세웠던 사람들, 측근들을 처형해 죽이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보면서 아 이제는 북한 정권을 만든 사람들, 그런 사람들 조차도 이제는 김정은에게 환멸을 느낄 수 밖에 없고 이재는 이 정권을 끝내야겠다는 마음을 품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절대 절명의 시기가 오기 때문에 이제는 국제사회가 이런 김정은 정권에 모략이나 전술에 휘말리지 않고 아주 강력하게 북한을 몰아 부쳐서 이재는 끝내야 된다. 그게 북한주민들이 원하는 것이고 북한 전체 엘리트들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면서 하루 빨리 북한을 끝내는 것이 평화로운 길을 찾는 것이고, 또 남북한이 통일로 가는 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강철호: 북한정권은 지금까지 사람 생명을 가지고 자기의 정권을 유지하려고 발악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현실이지요. 이번에 웜비어라는 미국 청년이 북한을 방문했다가 거의 죽음이 다 돼서 결국 돌아가셨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 세계가 분노해야 됩니다. 북한은 사람 생명을 가지고 파리 목숨으로 생각하는 북한 김정은 정권은 국제사회에서 타격을 받고 김정은이 발 붙일 곳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해야 합니다. 이런 강력한 운동을 세계적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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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을 방문한 왼쪽부터 강철호 목사, 강철환 대표, 임창호 목사.
자유아시아방송을 방문한 왼쪽부터 강철호 목사, 강철환 대표, 임창호 목사.
RFA PHOTO/이현기

북한의 자유를 위한 미주한인교회연합 즉 KCC가 주최하는 제 9차 연례 북한인권집회 행사 중 통일포럼 토크쇼가 지난 12일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 필그림 교회에서 많은 교인들과 한인 동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 통일포럼 토크쇼에서는 통일을 위한 효과적인 북한선교 전략은 탈북자들을 통해서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통일포럼 토크쇼에 참가한 탈북인 교회를 섬기는 임창호 목사 탈북인 패널 토론자로 참가한 북한전략연구센터 강철환 대표와 새터교회 강철호 목사를 만나 봅니다.

탈북인들 교회인 장대현교회 임창호 목사께서 어떤 행사인지 설명해 주시지요.

임창호 목사: 북한 자유를 위한 미주한인교회연합이라고 하는 것은 2004년 9월에 미국에서 결성됐기 때문에 오래 됐죠. 지금 10년이 넘고 있습니다만, 워싱턴에서 하는 집회가 9번 째가 됩니다. 특별히 여기서 하는 집회는 미국에 있는 1.5세나 2세 3세 중등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해서, 미국 국회의사당 광장에 모여서 상원의원들, 하원의원들 중북한 인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연사로 모셨는데, 이번에도 에드로이스 의원이나 다른 의원들이 나오셔서 기조 발언을 해 주셨는데,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의원들의 방을 방문해 북한인권에 관심을 가져 주십요. 그러니까 앞으로 통일 시대, 통일 세대가 될 아이들이 모여서 활동하는 것이 중심이 되었었고요.

워싱턴에서 처음으로 지난 12일 통일포럼 토크쇼 진행하신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임창호 목사: 통곡기도회라고 해서 어른들 중심으로 해서 북한의 진상을 알리고, 우리 탈북민들 몇 분 모셔서 여러 가지 북한에 관한 정보를 듣고 기도하는 그런 모임입니다. 이번에 토크 쇼라고 한 것은 기존의 한 명, 한 명, 간증하는 것과는 달리 패널리스트가 있어 자유로운 대화를 연단 위에서 나누면서 북한 정보라든지, 동포들이 알아야 할 여러 가지 북한인권문제, 선교문제 등을 이야기 나누면서 관중석에서 질문도 받는 옛날 진행 방법보다도 즐겁고 다양하게 지루하지 않게 진행해 결과적인 것을 모아 기도 제목을 만들어 함께 기도하는 이런 모임이었습니다. 토크쇼는 미국에서 처음 시도해 봤는데 필그름 교회에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북한전략연구센터 강철환 대표와 새터교회 강철호 목사께서 통일포럼 토크쇼를 한국에서는 이미 시작하셨고, 미국에서 이런 행사를 처음으로 하게 됐는데 특징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동포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강철환 대표께서 답해주시죠.

강철환 대표: 한국에서는 여러 차례 이런 행사를 했었는데, 특히 미주 지역에서 행사는 좀 더 뜻 깊은 감이 있고요. 그리고 한국에 있는 교인들보다 미주에 사는 동포들이 훨씬 더 북한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교회들이 북한을 지원해 왔는데, 사실 지원하는 방식이 저희가 보건 데는 좀 제대로 된 지원이 되지 않고, 약간 좀 뒤로 새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저희 같이 북한에서 산 탈북자들이 와서 어떤 방법으로 북한을 돕는 것이 가장 좋고 또 진실된 것인지를 경험을 통해서 말씀을 드리고 저 했습니다.

강 대표께서 그 동안 북한지원에 대한 평가를 하신다면요.

강철환 대표: 많은 교인들이 북한 동포들의 실상에 가슴이 아파서 돈도 주고 쌀도 주고 여러 가지 많은 것을 지원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런 것들이 실제로 북한 동포들에게 쓰여지지 않고 북한 정권에 악용돼 왔고,

이번 포럼에서 동포들에게 특별히 전한 메시지도 있습니까?

강철환 대표: 임현수 목사님이 북한에 구금돼 있으신데 저희는 그 목사님 석방을 위해서 지금까지 북한을 지원하는 모든 단체들 지원을 중단 시키고 목사님이 석방될 때까지 우리가 압력을 가하자 그런 제안을 한 바 있습니다. 임 목사님의 북한에서의 행적을 보면 거의 100여 차례 북한에 가서 엄청난 양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했는데 결과적으로 죄 같지 않는 죄를 물어서 지금 감옥에서 고통을 받고 계시는데 이런 결과들을 보면 북한을 어떻게 도와야 되는지 답이 나와 있거든요.

북한 동포들에게 어떤 것이 필요하겠습니까?

강철환 대표: 그들에게 새로운 양식을 주자! 우리 기독교인들이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기도 하고 또 북한주민들에게 새로운 외부의 정보들을 끊임없이 보내서 이 사람들이 스스로 변화되게 해서 북한주민들의 힘으로 북한 정권을 무너 뜨려야 한다. 이게 진정한 평화통일이고, 복음 통일이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북한을 도와 우리가 새롭게 거듭나자!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우리 동포들이 동감을 했고요. 그래서 앞으로 우리 탈북자들이 하고 있는 북한정보 확산 사업에 많은 미주 교포들이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탈북인이면서 탈북자 교회를 섬기시는 강철호 목사께서는 북한 내부 소식을 근거로 북한 주민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계시는 데 이번 행사에서 어떤 것을 느끼셨는지?

강철호 목사: 미국에도 여러 번 오고 KCC 통곡기도회를 계속적으로 해 왔습니다만, 특별이 미국 행사에 오게 되면 가슴이 뜨거운 게 우리 한인 교포들이 북한에 대해서 더 관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관심은 많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북한을 지원하는 방법을 보면, 김정은 정권을 도왔다는 이런 불행한 현실을 너무 모른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가 이번에 토크 쇼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좀 알리자! 그것도 우리 한인 2세들, 젊은 청년들이 북한의 현실을 알고, 또 기독교인부터 북한을 지원하는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 깨우쳐 주기 위해 여러 가지로 북한 실상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그들에게 또한 우리가 경험했던 것들을 들려주기도 했고요.

북한 정권과 북한 인민들을 분리해 봐야 한다고 강조하시는데요.

강철호 목사: 북한을 지원하는 사람들은 하는 말에 의하면 ‘강도 만난자를 도왔다. ‘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북한이라는 사회를 들여다 보게 되면 강도와 강도 만난자 딱 홀연히 들어나 있습니다. 김정은과 김정은 정권은 강도입니다. 그 밑에서 탄압 받는 북한동포들이 강도 만난자들이지요. 그러나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북한에 들어가서 보면 그 정권을 지원해 주고 와서 우리가 강도 만난자를 도왔다는 현실을 우리 탈북민들로서는 너무 안타까운 것이지요. 그래서 이번 통일토크쇼를 통해서 이런 현실을 까발리고 이제는 제대로 된 북한선교를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자 이런 점에 초점을 맞췄던 게 이번 토크쇼의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북한의 선교를 지원하고 북한 일반 주민들, 강도를 당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제안을 해 주시지요.

강철호 목사: 제가 한국에 와서 안타까웠던 부분이 정부 차원에서는 김정은 정권을 만나고 그들과 교섭을 하는 것에는 이의를 달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순수한 민간 단체들도 똑같이 하는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었고, 그런 현실이 지금도 계속된다는 것인데, 민간단체는 북한 백성들을 도울 수 있는 그런 루트를 찾고 연구하고 그런 루트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런데 비행기 타고 편안히 북한에 들어가서 도와주는 게 지금의 현실이잖아요. 그들이 그러면 북한동포들을 어떻게 돕겠는가! 이야기 하는데 탈북자들이 3만 천명이나 한국에 들어와 있습니다. 아직 들어오지 못한 탈북자가 중국에 15만 명 이상이 있습니다. 이들이 돈도 보내고 전화통화도 하고 있는데 이 탈북민들만 잘 관심 있게 봐도 우리가 북한주민들을 접촉할 수 있는, 탈북민을 통해 접촉할 수 있는 그 방법을 우리가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 겁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통일포럼 토크쇼에 참가한 탈북인 교회를 섬기는 임창호 목사, 탈북인 패널 토론자로 참가한 북한전략연구센터 강철환 대표와 새터교회 강철호 목사를 만나 봤습니다.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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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을 방문한 왼쪽부터 강철호 목사, 강철환 대표, 임창호 목사.
자유아시아방송을 방문한 왼쪽부터 강철호 목사, 강철환 대표, 임창호 목사.
RFA PHOTO/이현기

북한의 자유를 위한 미주한인교회연합 즉 KCC가 주최하는 제 9차 연례 북한인권집회 행사 중 통일포럼 토크쇼가 지난 12일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 필그림 교회에서 많은 교인들과 한인 동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 통일포럼 토크쇼에서는 통일을 위한 효과적인 북한선교 전략은 탈북자들을 통해서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통일포럼 토크쇼에 참가한 탈북인 교회를 섬기는 임창호 목사 탈북인 패널 토론자로 참가한 북한전략연구센터 강철환 대표와 새터교회 강철호 목사를 만나 봅니다.

탈북인들 교회인 장대현교회 임창호 목사께서 어떤 행사인지 설명해 주시지요.

임창호 목사: 북한 자유를 위한 미주한인교회연합이라고 하는 것은 2004년 9월에 미국에서 결성됐기 때문에 오래 됐죠. 지금 10년이 넘고 있습니다만, 워싱턴에서 하는 집회가 9번 째가 됩니다. 특별히 여기서 하는 집회는 미국에 있는 1.5세나 2세 3세 중등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해서, 미국 국회의사당 광장에 모여서 상원의원들, 하원의원들 중북한 인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연사로 모셨는데, 이번에도 에드로이스 의원이나 다른 의원들이 나오셔서 기조 발언을 해 주셨는데,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의원들의 방을 방문해 북한인권에 관심을 가져 주십요. 그러니까 앞으로 통일 시대, 통일 세대가 될 아이들이 모여서 활동하는 것이 중심이 되었었고요.

워싱턴에서 처음으로 지난 12일 통일포럼 토크쇼 진행하신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임창호 목사: 통곡기도회라고 해서 어른들 중심으로 해서 북한의 진상을 알리고, 우리 탈북민들 몇 분 모셔서 여러 가지 북한에 관한 정보를 듣고 기도하는 그런 모임입니다. 이번에 토크 쇼라고 한 것은 기존의 한 명, 한 명, 간증하는 것과는 달리 패널리스트가 있어 자유로운 대화를 연단 위에서 나누면서 북한 정보라든지, 동포들이 알아야 할 여러 가지 북한인권문제, 선교문제 등을 이야기 나누면서 관중석에서 질문도 받는 옛날 진행 방법보다도 즐겁고 다양하게 지루하지 않게 진행해 결과적인 것을 모아 기도 제목을 만들어 함께 기도하는 이런 모임이었습니다. 토크쇼는 미국에서 처음 시도해 봤는데 필그름 교회에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북한전략연구센터 강철환 대표와 새터교회 강철호 목사께서 통일포럼 토크쇼를 한국에서는 이미 시작하셨고, 미국에서 이런 행사를 처음으로 하게 됐는데 특징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동포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강철환 대표께서 답해주시죠.

강철환 대표: 한국에서는 여러 차례 이런 행사를 했었는데, 특히 미주 지역에서 행사는 좀 더 뜻 깊은 감이 있고요. 그리고 한국에 있는 교인들보다 미주에 사는 동포들이 훨씬 더 북한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교회들이 북한을 지원해 왔는데, 사실 지원하는 방식이 저희가 보건 데는 좀 제대로 된 지원이 되지 않고, 약간 좀 뒤로 새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저희 같이 북한에서 산 탈북자들이 와서 어떤 방법으로 북한을 돕는 것이 가장 좋고 또 진실된 것인지를 경험을 통해서 말씀을 드리고 저 했습니다.

강 대표께서 그 동안 북한지원에 대한 평가를 하신다면요.

강철환 대표: 많은 교인들이 북한 동포들의 실상에 가슴이 아파서 돈도 주고 쌀도 주고 여러 가지 많은 것을 지원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런 것들이 실제로 북한 동포들에게 쓰여지지 않고 북한 정권에 악용돼 왔고,

이번 포럼에서 동포들에게 특별히 전한 메시지도 있습니까?

강철환 대표: 임현수 목사님이 북한에 구금돼 있으신데 저희는 그 목사님 석방을 위해서 지금까지 북한을 지원하는 모든 단체들 지원을 중단 시키고 목사님이 석방될 때까지 우리가 압력을 가하자 그런 제안을 한 바 있습니다. 임 목사님의 북한에서의 행적을 보면 거의 100여 차례 북한에 가서 엄청난 양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했는데 결과적으로 죄 같지 않는 죄를 물어서 지금 감옥에서 고통을 받고 계시는데 이런 결과들을 보면 북한을 어떻게 도와야 되는지 답이 나와 있거든요.

북한 동포들에게 어떤 것이 필요하겠습니까?

강철환 대표: 그들에게 새로운 양식을 주자! 우리 기독교인들이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기도 하고 또 북한주민들에게 새로운 외부의 정보들을 끊임없이 보내서 이 사람들이 스스로 변화되게 해서 북한주민들의 힘으로 북한 정권을 무너 뜨려야 한다. 이게 진정한 평화통일이고, 복음 통일이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북한을 도와 우리가 새롭게 거듭나자!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우리 동포들이 동감을 했고요. 그래서 앞으로 우리 탈북자들이 하고 있는 북한정보 확산 사업에 많은 미주 교포들이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탈북인이면서 탈북자 교회를 섬기시는 강철호 목사께서는 북한 내부 소식을 근거로 북한 주민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계시는 데 이번 행사에서 어떤 것을 느끼셨는지?

강철호 목사: 미국에도 여러 번 오고 KCC 통곡기도회를 계속적으로 해 왔습니다만, 특별이 미국 행사에 오게 되면 가슴이 뜨거운 게 우리 한인 교포들이 북한에 대해서 더 관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관심은 많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북한을 지원하는 방법을 보면, 김정은 정권을 도왔다는 이런 불행한 현실을 너무 모른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가 이번에 토크 쇼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좀 알리자! 그것도 우리 한인 2세들, 젊은 청년들이 북한의 현실을 알고, 또 기독교인부터 북한을 지원하는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 깨우쳐 주기 위해 여러 가지로 북한 실상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그들에게 또한 우리가 경험했던 것들을 들려주기도 했고요.

북한 정권과 북한 인민들을 분리해 봐야 한다고 강조하시는데요.

강철호 목사: 북한을 지원하는 사람들은 하는 말에 의하면 ‘강도 만난자를 도왔다. ‘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북한이라는 사회를 들여다 보게 되면 강도와 강도 만난자 딱 홀연히 들어나 있습니다. 김정은과 김정은 정권은 강도입니다. 그 밑에서 탄압 받는 북한동포들이 강도 만난자들이지요. 그러나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북한에 들어가서 보면 그 정권을 지원해 주고 와서 우리가 강도 만난자를 도왔다는 현실을 우리 탈북민들로서는 너무 안타까운 것이지요. 그래서 이번 통일토크쇼를 통해서 이런 현실을 까발리고 이제는 제대로 된 북한선교를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자 이런 점에 초점을 맞췄던 게 이번 토크쇼의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북한의 선교를 지원하고 북한 일반 주민들, 강도를 당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제안을 해 주시지요.

강철호 목사: 제가 한국에 와서 안타까웠던 부분이 정부 차원에서는 김정은 정권을 만나고 그들과 교섭을 하는 것에는 이의를 달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순수한 민간 단체들도 똑같이 하는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었고, 그런 현실이 지금도 계속된다는 것인데, 민간단체는 북한 백성들을 도울 수 있는 그런 루트를 찾고 연구하고 그런 루트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런데 비행기 타고 편안히 북한에 들어가서 도와주는 게 지금의 현실이잖아요. 그들이 그러면 북한동포들을 어떻게 돕겠는가! 이야기 하는데 탈북자들이 3만 천명이나 한국에 들어와 있습니다. 아직 들어오지 못한 탈북자가 중국에 15만 명 이상이 있습니다. 이들이 돈도 보내고 전화통화도 하고 있는데 이 탈북민들만 잘 관심 있게 봐도 우리가 북한주민들을 접촉할 수 있는, 탈북민을 통해 접촉할 수 있는 그 방법을 우리가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 겁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통일포럼 토크쇼에 참가한 탈북인 교회를 섬기는 임창호 목사, 탈북인 패널 토론자로 참가한 북한전략연구센터 강철환 대표와 새터교회 강철호 목사를 만나 봤습니다.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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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특각 병사 1명 탈북, 동남아서 한국행 기다려

 
중국 랴오닝성 단둥 외곽에서 바라본 북한국경지역에서 북한군 병사들이 막사에서 나오고 있다.
중국 랴오닝성 단둥 외곽에서 바라본 북한국경지역에서 북한군 병사들이 막사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별장 경비부대에서 훈련받던 북한군 병사 송명학(가명 17세) 군이 탈북한 것으로 알려진 이후, 지난 주말(8일) 동남아의 한 안전지역으로 이동해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정 베드로 북한정의연대 대표가 한국시간 10일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이 탈북 병사는 특각(김정은 별장) 경비 부대로 입대한 뒤 25일 만에 탈북했으며, 그가 입대 전에 자유아시아방송 등 해외 대북방송을 듣고 탈북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사는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 모처의 특각(김정은 별장)에서 훈련 받다 지난달 10일쯤 압록강을 도강한 이후, 북한정의연대가 돌보고 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정 베드로 북한정의연대 대표로부터 특각 탈북병사의 이야기 함께 듣습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별장 경비부대에서 훈련을 받던 북한군 병사 송명학(가명 17세) 군이 최근 탈북했다면서요.

 

: 6월 초순에 신의주 특각에 근무 예정이었던, 그러니까 북한군 신병입니다. 신병군인은 25일, 입대한 뒤 한 달이 채 안 됐는데 명학 병사가 여러 가지 가정에 문제도 있겠지만, 아버지는 안 계시고 어머니 건강은 열악하고, 그런 데다 가정에 전화 한 번 못하고, 10년 동안 근무한 이후에 가정으로 돌아와도 아무런 희망이 없고,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 탈북을 결심했거든요. 물론 입대 전에 한국에 대한 또 여러 가지 정보, 외부 소식을 접했던 그러한 소년이었고요. 미래가 암담했다라고 하는 것을 직감했던 것은, 북한에서 10년 복무 이후 제대하면, 당원 가입도 쉬었고 당증도 쉽게 나왔는데 요즘에는 당증이나 당원 가입이 쉽지가 않습니다. 자기는 청춘을 다 바치고 집에 돌아가봐야 아무런 차려질 것이 없는 그런 현실에서 탈북한 거고요. 요즘 10대 북한의 이런 소년 소녀들이 (옛날과는 다른 )적극적 자기주장을 펼치는 그런 유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외부 소식을 들었다고 하셨는데 혹 자유아시아방송을 들었습니까?

 

: 제가 깊이 있게는 모르겠습니다만, 자유아시아방송을 비롯한 매체로부터 외부의 문화와 정보를 접촉했다라고 제가 확인을 했고요. 방송 듣는 구체적인 방법은 제가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탈북하기까지 상당이 힘들었을 텐데 혹 탈북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습니까

 

: 저도 탈북한 분들 많이 만나보고 탈북한 군인을 가끔 접촉해 봤습니다만, 이번은 상당이 특이한 경우였는데 압록강을 수영해서 넘어 왔었고요. 넘어오자 마자 중국 단둥 지역에서 정말 운 좋게도 좋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중국 쪽 사람들을 만나서 그분들이 보호해 줬고, 그리고 이 소년이 착하고, 어리고, 불쌍했기 때문에, 또한 이 소년이 원하는 곳이 어디인가 했을 때 그 소년 자신은 중국에 오래 머물 수 없으면, 한국으로 가겠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었고, 그 결과 저희 단체로 소식이 오게 된 것입니다.

 

지금 현재 가장 안전해야 할 텐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 이 병사의 탈북과 중국 체류에 대해서 보도를 하고 또 이 병사의 안전을 염두에 뒀는데 실은 보도가 나갈 때 즘에는 이미 상당히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상태였고요. 오늘 처음 RFA에 말하는데, 제가 따로 언론 보도를 안 하고 RFA에 말하는데 이 병사는 보도가 난 이후에 며칠 뒤인 지난주 토요일 (8일) 제3국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탈북병사는 언제쯤 한국으로 들어 올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 아마 지난 주 말에 제3국 동남아 나갔다는 것을 이미 확인했고요. 그러게 되면 그쪽에서 약 22일 정도 있다가 한국으로 오게 되니까 넉넉히 3주 있다가 한국으로 들어 올 것 같습니다.

 

현재 북-중 지역에 탈북인들 단속이 심한지 등 상황은 어떻습니까?

 

: 지금 김정은 정권 들어와서 국경 수비가 강화되고 있고, 보위부에 탈북자 단속에 대해 지시를 했고, 초소 경비 강화하고, 초소 경비병들에게도 탈북자들을 색출하고, 뇌물을 받고 넘겨주는 사람들을 신고하면 포상을 주겠다라고 해서 탈북하기에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북의 행렬은 중단되지 않고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군의 최근 동향도 궁금합니다. 입수된 내용 있으면 전해 주시지요.

 

: 지금 현재 ICBM 화성-14호 발사 이후로 북한은 지금 외부적으로는 굉장히 치적을 떠 받들고, 흥분된 것처럼 보이지만, 북한의 당 간부를 비롯한 군인들은 조금 전 탈북한 북한 병사의 심정같이, 아마 많은 북한 내부의 의식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지난 한 달 동안에 군사 분계선을 넘어온 군인들도 있었고, 또 평양에서 동해안 원산 쪽으로 이동해서 배를 타고 넘어온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북한군인들도 마찬가지고 고급 군인들도 자기 세대와 자녀들의 세대들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서는 어떻게든지 외부세계의 정보를 듣고 나가려고 하거나 어떤 그런 열망이 상당히 많아졌다는 걸 봐서 저는 북한군 의식변화가 상당히 안묵적으로 변화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언젠가 이것이 때가 되면 상당히 예측 못할 그런 사태까지 올 수 있다. 그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와 맞물려서 남한 새 정부 들어서 북한의 계속적인 도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정은은 뭐랄까요. 아버지 할아버지와 똑 같은 독재체제 세습체제를 강화 시키기 위해서 상당히 공포정치를 하고 있으면서 계속적으로 한국과의 협상이 아닌 미국과의 협상을 통하여서 북한의 우월 민족, 우월 사상, 유일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우월성을 드러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북미협상을 이끌어 내고 평화체제로 가기 위한 그러한 마지막 교두보를 확보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북한이 국경선을 강하게 통제하면서도 탈북민들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면서요. 요즈음 탈북자들은 어떤 유형이 많습니까?

 

: 계속적으로 탈북민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옛날 90년대 후반이나 2000년대 초반과는 다른 가족형의 탈북이 많아졌고요. 한국에 와 있거나 이미 해외로 나와 있는 가족들이 자기 가족이나 친인척을 데려오고 있는, 그 가운데서도 10대 20대 젊은 층에 그러한 가족들, 젊은 층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상당히 이런 부분은 시민단체와 정부와 종교계가 정말 힘을 써서 지원하고 또 국제사회가 함께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 대표님 탈북병사 들어오게 되면 잘 맞으실 텐데 만반의 준비를 하시겠지요.

 

: 그럼요. 이 친구가 정말 원했던 자유, 대한민국으로 오면 정말 우리 가족처럼 환영하고 제3국에 있는 탈북청년과 통화를 했습니다만, 자기는 꿈이 있다. 그의 꿈은 ‘열심히 공부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 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도움이 된다면, 또 한국에 정착하고 아직 젊으니까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잘 해 보려고 생각 중에 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정 베드로 북한정의연대 대표로부터 특각 탈북병사의 이야기 함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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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오디오 (다운받기)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 사망 사건과 관련, 국제인권단체들은 북한인권상황을 더 깊숙이 다뤄야 하며, 포괄적 인권사각 지대로 관광객까지 죽음으로 몰아간 것에 국제사회 비난 여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는 ‘북한인권문제는 이제 노예가 돼있는 북한주민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누구에게도 다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인권유린 자태를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분노스럽다’ 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로부터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 사망사건과 관련해 국제인권단체의 반응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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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가 지난 2009년 네델안드 헤이그 국제형사재판소에 김정일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사진 제공: 도희윤 대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 사망을 국제인권 단체들 어떻게 보고 있는 지요.

: 오토 웜비어 씨의 북한에서의 인터뷰라든지 미국으로 돌아올 때의 모습을 다 지켜 봤습니다. 먼저 인터뷰 나올 때가 벌써 1년이 넘었지요. 그 당시의 모습을 봤을 때도 상당히 뭔가 불안하고 힘들고 여러 가지 인권적 차원에서의 문제가 많다는 느꼈었는데, 그 이후에 이렇다 할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고, 결국 얼마 전에 식물인간이 된 채로 제대로 걸어서 나오지 못하고 의료진에 의해 실려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들은 너무 경악했고, 결국 북한인권문제라는 것이 노예가 되어있는 북한주민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누구에게도 다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인권유린 작태를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나 분노스럽지요. 지금 현재 오토 웜비어 씨의 사망한 시점, 장례식까지 보면서 이 문제는 북한인권차원에서 바로 북한인권유린의 잣대라는 측면에 국제인권단체가 총력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짚고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 연계활동도 진행되고 있고 얼마 전에는 한국의 인권 단체들이 오토 웜비어 씨의 명복을 비는 그런 행사를 치르면서 국제적인 활동의 강화를 천명하는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아주 격양되지만, 차분한 분위기에서 북한인권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자고 하는 차원의 분위기가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그런 상황임을 알려 드립니다.

한국이나 국제인권단체가 연합해서 활동하는 것도 예상됩니까?

: 저희들 차원에서 국제적인 활동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지금 한국적 차원에서는 북한문제를 다루지 않으려는 또는 북한인권문제를 애써 외면하려고 하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상황인데요. 오토 웜비어 씨의 죽음이라고 하는 천인공로할 이런 사태를 맞으면서 북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에 있어서 아주 신중하고 제대로 된 재발 방지 등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움직여야 되는 그런 차원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 한국에는 북한 태권도 시범단이 들어와 있습니다. 태권도 시범단을 대상으로 한국의 대통령, 서울시장을 비롯해서 나름대로 모든 정치권들이 북한 체육과 교류 하자고 매달리는 그런 것들을 보여줬거든요. 이런 것으로 견주어 봤을 때 대한민국적 상황에서 국제적인 활동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 상당히 어려움이 많이 있다. 다만 이제 미국적 차원이나 또는 국외에서 북한인권 차원으로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기 때문에 그런 단체들이 이런 분위기와 견주어서 목소리를 높여준다면, 우리 한국 내에 있는 인권단체들이 함께 연대의 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해 국제인권단체들과 협의적 차원을 마련해 가는 상황입니다.

웜비어 씨 죽음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국제사법 재판소 제소 등은 가능한지 한마디 해 주시지요.

: 국제사법체계라는 부분은 결국은 ICC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 개념인데요. 이미 2009년도에 진행해 봤던 상황이어서 얼마든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가 가능하다. 그리고 반드시 해야 된다는 차원으로 저희들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제 구체적으로 오토 웜비어 씨의 여러 가지 인권유린 상황들이 어떻게 진행 돼어져 왔고, 확인됐냐 라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좀 더 우리 국제인권단체들이 치밀하게 준비를 해야 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미국의 의료진이라든지, 기타 여러 가지 차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력들을 동원해서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와 관련된 준비작업을 해야 되지 않느냐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명백히 건강한 청년이 식물인간이 돼서 돌아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그것도 이제 뇌 손상이 크게 확산된 그런 상황에서 사망했다. 그것은 명백하게 어떤 고문이라든지 약물이라든지 외부로부터 주어진 인권유린의 행위가 분명히 있었다고 하는 부분들이거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한 여러 가지 정황들을 제대로 모아서 ICC 제소해야 한다.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웜비어 씨의 사망으로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들도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상황과 한국 정부가 할 일은

: 지금 북한에 억류 되고 있는 많은 사람들, 미국인도 있고 캐나다인도 있고, 물론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선교사 인권활동가들 이시지요. 이분들의 상황, 생명 인권이 분명 처절하게 위협받고 있다라는 부분들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보여지고요. 그런 차원에서 당연히 자국민 인권차원에서 적극적인 송환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한민국 정부가 나서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그리고 또 그들의 어떤 현재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도 우리가 직접 그 부분들을 확인할 수 없다면 다른 방법, 미국이 결국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스워덴 대사관을 통해 확인 하듯이 우리가 유엔을 통해서 그분들의 안전과 신변, 인권 상황 등을 확인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송환될 있도록 하는 작업들은 자국민 보호 차원에서 미룰 수 없는 핵심과제다. 대한민국이 적극적 나서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오터 웜비어 사건을 계기로 북한 관광에 대해서 유엔을 통한 어떤 제재도 가능할까요.

: 북한 여행 상품이란 것은 북한이 수교를 맺은 나라들과 관광이 이뤄지고 있는데 수교를 맺지 않은 나라들에는 미국이 거의 유일하다고 보면 되고요. 나머지는 수교국 중에 유럽 동남아가 어느 정도는 여행 상품이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지요. 물론 중국은 상당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래 이런 문제가 미국 한 곳만을 오토 원비오 사망 사건으로 인해서 제재를 하다고 해서 실질적인 인권유린의 어떤 문제점이 해소 되지는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유럽이라든지 동남아 중국이라든지 다시 말해서 유엔 회원국에 소속되어 있는 대부분에서 나타나는 여러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유엔으로 가져와서 북한 여행 상품뿐만 아니라 북한에서 외국인들에 대한 인권유린행위에 대해선 유엔 차원의 제재가 필요하고 그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로부터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제인권단체의 반응을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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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북한선교회 임원들(왼쪽부터 최윤환 고문, 정인량 이사장, 신동수 대표회장, 노규호 사무총장)
워싱턴북한선교회 임원들(왼쪽부터 최윤환 고문, 정인량 이사장, 신동수 대표회장, 노규호 사무총장)
RFA PHOTO/ 이현기

 

목요대담 오늘 이 시간에는 워싱턴북한선교회가 창립 1주년을 맞아 마련한  ‘북한선교와 복음통일’ 주제의 학술 심포지엄 소식, 노규호 사무총장과 인터뷰를 통해 알아봅니다.

 

워싱턴북한선교회가 오는 7월 1일 ‘북한선교와 복음통일’ 학술 심포지엄을 갖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저희 워싱턴북한선교회는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고 또 6.25동란이 일어난 지 67주년이 됐는데 우리가 다시 한번 6.25를 상기해 볼 필요가 있겠다 싶었고요. 또 겸해서 워싱턴북한선교회의 설립 기념으로 ‘북한선교와 복음통일’이란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갖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에 한국의 통일 학자를 모셨는데, 큰 의미라고 하면 통일을 향한 교회와 성도들의 방향이 어떻게 제시해야 되는가 그리고 우리가 성경에 보면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나눠졌다가 통일 이스라엘이 된 역사도 있고, 또 한국이 세계에서 분단된 나라로서는 유일한 데 정치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고, 정부가 바뀐다고 해서 통일이 앞당겨지거나 늦춰지거나 그렇지 않을 것 같은 생각에서 그 해법을 찾아보자는 게 이번 학술 심포지엄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서 성경이 제시하고 있는 통일의 방향을 같이 고민하고 나눠보는 그리고 북한선교회가 말로만 하는 선교회가 아니라 명실상부하게 행동하고 통일의 적극적으로 접근하면서 국민들의 생각을 좀 다양하게 반영하고 초점을 하나님께 향하도록 그래서 복음이어야만 통일이 가능하다! 복음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정부를 변화시키고 모든 체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에서 학술심포지엄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하는 강사들 소개해 주시지요.

 

: 성경을 기조로 하는 모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그동안 한국에서 통일문제를 가지고 많이 고민하고 역할을 감당해 준 백석대학교 부총장이며 기독교통일학회 명예회장이신 주도홍 박사(목회자 이고 독일에서 유학한 분)로 통일문제에 대해서 가장 많이 접근하고 한국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 쓴 소리를 잘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 이분이 주 강사로 기조강연을 할 수 있도록 모시게 됐고요. 두 번째는 워싱턴북한선교회의 이사로 참여하면서 탈북민 문제로 학위를 받으신 박진욱 박사가 발제자로 그리고 한국의 사단법인 기독교 북한선교회 사무총장 이수봉 목사도 오셔서 발제하시게 됩니다. 주도홍 박사는 기조 강연에서 통일을 향한 교회의 길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게 되고요. 박진욱 박사는 특히 통일 이후 주체사상으로 경직된 북한주민들을 어떻게 기독교 복음으로 변화 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강연합니다. 그리고 이수봉 목사는 그 동안 우리가 탈북자 사역할 때 주로 구제사역을 많이 했어요. 이 구제사역이 정말 좋은 사역인가! 탈북자들이 너무 돈에 치중하다 보면 물질주의로 빠져 다소 나쁜 영향이 있기 때문에 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구제사역보다는 비젼을 가지고 복음 안에서 새사람 되는 방향으로 사역이 바꿔져야 한다는 주제를 발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 찬양도 있고 혹 탈북민 실상 사진과 그림 전시회도 갖는다고요.

 

: 6.25 67주년이기 때문에 6.25를 상기하자는 의미에서 6.25와 관련된 전쟁의 참상을 사진으로 전시하고, 또 근대에 천안함 사건까지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의미에서 전쟁의 참혹상을 보여주게 되고요. 워싱턴에서 함께 북한사역을 협력하고 있는 네트웍이 많은데 그 중에 탈북민 구출사역을 하고 있는 노체인, 탈북자로 구성된 NK in USA도 참여해서 탈북민들의 실상과 사진 전시도 하게 됩니다.

 

이번 행사에 동포들 많이 참여하기 원하실텐데

 

: 워싱턴 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은 오랫동안 북한선교를 위해서 그리고 한국의 평화적인 통일을 위해서 기도했던 분들입니다. 그 기도의 열매로 북한선교회라고 하는 한 창구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하고요. 이제는 통일을 위해서 한걸음 앞으로 나가는 그러한 자세가 필요하다. 물질적인 지원이나 북한에 들어가서 전도하기보다는 그들이 탈북해 와서 한국이든 미국이든 영국이든 해외에 와서도 자유의 나라에서 정착하고 그리고 그들의 삶이 변화되어 구원받는 그런 역사가 계속해서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많은 동포가 오셔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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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제비 출신 탈북 청년을 만나다

워싱턴-이현기 leeh@rfa.org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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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현학교 학생들과 브니엘고등학교 학생들이 파주시 도라전망대에서 개성시를 바라보고 있다.
장대현학교 학생들과 브니엘고등학교 학생들이 파주시 도라전망대에서 개성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꽃제비 출신 심 모 군, 올해18살로 남한에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심 군은 탈북한 어머니를 찾으러 2015년에 중국으로 탈북해 2016년에 한국으로 왔고 한국에서 어머니를 찾았으며, 인터넷 등을 접하며 미국이란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어 잠시 방문하게 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심 군은 열심히 공부해 외교관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꽃제비 출신 탈북자 심 모 군은 만나봅니다.

이렇게 미국에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북한에서 몇 살까지 살았나요.

: 16살까지 살았어요.

북한에서 16살까지 살았다고 했는데 북한에서 살 때 이야기해줘요.

: 저는 북한에서 살 때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는 제가 어릴 때 탈북하셨고, 할머니랑 둘이서 살았는데 대개 어렵게 지냈어요.

어렵게 살았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 경제적으로 매우 곤란했고, 학교에서 내라는 것도 제대로 못 냈고,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또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정말 여러 가지 경제적으로나 내가 하고 싶은, 자유라고 말하면 좋은지 모르지만 억압을 받으며 살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북한 어느 지역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그 지역에서 태어나서 엄마 아빠와 살다가 다른 지역에 가 본 적이 있나요?

: 다른 지역에 가 본 적이 없습니다. 북한에서 다른 곳에 가려면 증명서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증명서 발급부터 여러 가지 절차가 많아서 다른 곳에 가려면 힘들거든요. 그래서 다른 곳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북한에서 어렵다 어렵다 말했는데 먹는 것에 관해 이야기 해줘요.

: 먹는 것은 홀로 계시던 할머니가 어렵게 어렵게 번 돈으로 생활하며 살았어요. 지금도 그때의 할머니 모습이 가슴 아픈 모습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할머니가 어렵게 일했다고 했는데 어떤 일을 하셨나요.

: 그러니까 단묵, 먹는 음식을 만들어서 시장에 나가 팔아 돈을 벌었는데 번 돈이 너무 적어서, 할머니 혼자 하시는 거니까? 수입이 대개 적고 나이가 많으시니까? 힘들어하셨습니다.

북한에서 친구들과 함께했던 이야기 해줘요.

: 친구들은 너무 친절하고 좋았지요. 또 때로는 제가 밥을 못 먹고 다닐 때가 있으면 친구가 자기 집으로 가서 먹자! 라고 말 하기도 하고, 친구들 대개 좋았어요. 좋은 친구들이었어요.

남한에 와 북한의 친구들 보고 싶고 안부도 전하고 싶을 텐데 한마디 해 줄래요.

: 친구들아! 내가 남한에 왔는데, 내가 북한에서 생각하던 남한이 아니고 너무 경쟁이 치열하고 힘든데 남한은 내가 잘하면 잘하는 것만큼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나라고, 너무나 가능성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 친구들아 사랑해! 보고 싶어.

남한에 와 느낀 이야기가 있다면

: 제가 온 지는 한 8개월 정도밖에 안 됐고요. 제가 와서 느낀 점은 북한에서 내가 생각했던 그런 천국 같은 한국이 아니다 그런 걸 느꼈어요. 경쟁이 치열하고 어딜 가나 내가 열심히 하고 무언가 하려면, 하려고 하면 살 수 있는 곳이다. 내가 남보다 우월하면 성공할 수 있다. 그런 가능성이 있는 나라라고 느꼈습니다.

지금은 고등학교 학생인데 앞으로 남한에서 잘 성장하기 위해 어떤 다짐이 있는지

: 한국에서 잘 살려면 일단은 공부를 잘해야 되고,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공부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혹시 북한에 계신 할머니 지금도 살아 계실 텐데.

: 할머니는 제가 없어졌을 당시에는 저를 많이 찾고 괴로워하셨겠죠.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그런데 저는 한국에 와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어요.

남한에 와 공부하기 힘드나요.

: 공부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북한에서 배웠던 공부랑 한국에서 배우는 것이 달라서요.

북한에서는 어떤 과목을 공부했고 남한에서는 어떤 과목을 공부 하나요. 공부의 차이점 이야기해 주세요.

: 북한에서 공부하는 것은 남한서 공부하는 것은 비슷한데 영어 과목이 다르고요. 그리고 국어가 아주 달라요. 그래서 북한에서는 영국식 영어를 가르쳐주고. 한국에서는 미국식 영어를 가르쳐 주니까 많이 차이점이 나거든요. 그래서 영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국어가 다르니까 제가 이해를 못 하는 것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 이렇게 오게 됐는데 미국에서 느낀 점이 있다면

: 미국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강대국이구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북한에서 미국이란 나라를 어떻게 배웠나요.

: 북한에서는 미국이라는 나라를 미 제국주의라고 하면서 한 하늘에 이고 살 수 없는 철천지원수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실지 미국에 와서 보니까 어때요.

: 자유가 한국보다 더 많은 것 같고요. 대신 또 자유가 많은 것에 비해서 개인이 책임져야 할 부분들이 많고 한국보다 더 법이 엄한 법치국가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고등학교 졸업하고 더 큰 꿈을 키워나가기 위해 어떤 과목 전공을 하고 싶은지

: 대학에 간다면 국가와 국가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외교관이나 아니면 범죄자들을 잡아내고 재판을 하는 검사나 판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북한에 있을 때 엄마와 헤어져 사는 동안 참 외로웠겠는데 엄마 보고 싶었던 이야기도 해 주세요.

: 제가 북한에 있을 때 어렵고 힘들 때면 엄마 생각이 나고 또 엄마가 보고 싶어서 눈물도 많이 흘렸어요. 탈북하고 엄마를 만나니까 너무너무 기뻤고요. 어릴 때 누리지 못한 엄마 사랑을 받고 있어서 행복한 것 같아요.

북한에 지금도 어려움에 처한 친구나 이웃들에게 한마디 할래요.

: 북한에 있는 나와 같은 친구들은 착하고 똑똑하고 큰일을 할 수 있는 인재들입니다. 그러니까 한반도 조선에서 통일을 기다리고, 아직 통일은 안 됐지만, 통일될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살고 더 공부를 열심히 해서 통일된 한국에서 쓸모 있는 미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꽃제비 출신 탈북자 심 모 군을 만나 봤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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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경제개발구 안에 있는 조선공업원(북한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여성 근로자들이 점심식사를 마치고 일터로 돌아가고 있다.
도문경제개발구 안에 있는 조선공업원(북한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여성 근로자들이 점심식사를 마치고 일터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사)코리아선진화연대 제공

 

동남아 일원에서 노동자로 일하다 몇 해 전 남한으로 망명한 심 모 씨는 북한 해외 노동자는 해외에서도 철통같은 감시로 탈출하기가 어렵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특히 해외 노동자는 북한과 달리 1년 12달 쉬는 날이 거의 없고, 하루 12시간의 노예와 같이 일하지만 받는 돈은 1달에 10여 달러 그러나 그것마저도 이것저것 제하면 1년에 1만여 달러 정도 받는다면서 국제사회가 나서서 북한인민들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 목요대담 오늘도 동남아 일원서 일하다 탈북한 심 모 씨의 증언 함께 듣습니다

 

임금은 미국 돈인 달러로 받습니까? 아니면 북한 돈으로 받습니까?

 

: 말레이시아 경우 말레이시아 화폐인 링깃으로 줘요. 북한으로 들어갈 때 달러로 교환해 주거든요. 링깃으로는 북한에서 쓸 수가 없으니까 달러로 환산해 주는 거지요. 3년 일했다면 회사에서 관리해 주다가 3년 치를 관리자들이 계산해 주는 거지요.

 

북한의 해외 노동자로서 쉬는 날은 정해져 있습니까? 그리고 북한 노동자에게 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해 주시지요.

 

: 정확히 언제 쉰다는 것은 없어요. 일하는 나라에서 쉬라는 날짜에 맞춰야 하거든요. 우리가 쉬겠다고 하면 안 되니까요. 북한 큰 명절에도 못 쉬어요. 외국 회사에서는 북한 명절과 관계가 없으니까 회사에서는 공사 기일을 빨리 마치려면 끝날 때까지 일해야 되니까 쉬는 날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 세계 북한 노동자에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우리 노동자들이 각성해서 정신 차리고 북한 정부와 싸우든지, 대화 투쟁을 해서 돈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해외 노동자들 감시도 받습니까?

 

: 탈출하기는 힘든 조건이에요. 감시를 너무 잘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한 직장에 30명이면 직장장이 있고 이외 두세 명이 더 감시하고 있거든요. 직장장 자체도 감시하고요. 그리고 매주 토요일마다 체크하고 생활 총화를 하기 때문에 빠져나오기 참 어려워요. 나가서 일하는 경우 몇 명 이 조가 되어 나가 일을 하지만, 그중에 한 명이 감시를 하거든요. 그래 서로 사람들이 마음에 맞아야 되는데 마음이 맞기가 힘들어요. 왜 서로 의심을 하잖아요. 이 사람에게 말했다가 위에 가서 말하지 않을까 그래 서로 서로 감시를 하다 보니까 탈출할 생각을 할 수가 없게 되어 있는 거에요. 감시라는 게 북한에서 왜 만들었는지 이젠 알 것 같아요. 서로서로 감시하게 해서 못나가게, 서로 의심하며 믿지 못하니까 자기 속을 털어 놀 수 없잖아요. 안타깝습니다. 철창 없는 감옥과 같지요.

 

심 씨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 앞으로 국제사회에 북한 근로자들의 참혹한 상황을 알리고 북한의 잘못된 것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UN 등 국제사회가 할 일이 있다면은요.

 

: 북한 해외노동자들 인권개선에 위해 고용하는 나라가 나서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미국,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북한 해외노동자들 문제에 대해 이슈화 시키고 한쪽으로는 고용하는 나라에서 북한 인권 개선에 힘쓰도록 촉구하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북한 해외 여성 노동자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습니까?

 

: 정말 불쌍합니다. 여성 근로자라고 하면 식당에서 일 많이 하잖아요. 식당 아니면 간호사, 쿠웨이트 쪽에 나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식당으로 나갑니다. 식당 경우 손님이 많으면 돈이 되지만, 손님이 없으면 돈 못 버는 날이 많잖아요. 그런데다 여자들은 젊은 20대 인데 그들도 외국에 나간다고 조사해서 성분이 좋은 사람 내 보내는데, 이 사람들 돈 벌려고 나와 보니까 자기 생각대로 안 되어요. 특히 여자들은 여성들로서의 생활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것도 감시해요. 못 하게끔 말이에요. 저녁에 일이 끝나고는 다 태워서 숙소까지 데려가고 데려가서는 저녁에 모여 앉아서 총화를 하고 여자들도 어려워요.

 

해외에서 현지 나라의 방송을 들으시고 어떤 것을 느끼십니까?

 

: 중요한 거는 이게 거짓말이로구나! 또 북한식으로 생각하면 말이 안되는구나! 하는 것을 많이 느끼지요. 진실인 줄 알면서도 그러나 북한에 가족이 있잖아요. 사람이 모성애가 있어서요. 알면서도 바뀌지 않는 것이 바로 모성애 인 것 같아요. 북한은 그걸 이용하는 거지요. 너희들 북한에 부모 있지, 대사도 자식을 나두고 나가도록 하잖아요. 그 혈연관계를 이용하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는 거지요.

 

김정남 암살 사건 소식을 들으시고 어떤 생각 하셨어요.

 

: 제 생각에는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것도 공항에서 당했다고 하니까. 참 불쌍하구나! 김정은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저렇게 죽일까, 생각하기조차 부끄럽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형을 죽일까 그것도 일반 사람이 아닌 형을 죽일까 자기가 얼마나 두려우면 죽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정말 이건 말이 안 되는 데 그런 생각이 듭니다.

 

혹 노동 현장에서 고문하는 경우도 있습니까? 아파서 병원에 가는 것은요.

 

: 일과 관련해서는 고문당하는 경우는 없고요. 일하다 사고당하면 돈이 없어서 싸구려 병원에 가서 치료받는 일은 종 종 있습니다. 외국에서 고문은 할 수가 없기 때문에요. 중요한 것은 사람들 일 시키는 게 중요하지 고문시켜 일 안 시키면 돈이 적어지니까, 사고 났을 때 최대한 빨리 나아서 일하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노동자 선발은 어떻게 합니까?

 

: 각 도에서 오는 게 아니고 평양시에 있는 사람이 주로 나갑니다. 모든 기관들이 평양시에 있기 때문에요.

 

노동자로 있다 귀국하면 잘 사는 편입니까?

 

: 북한의 삶보다는 나아지지요. 그래도 돈을 좀 벌어서 들어가니까? 그래 사람들이 다 북한 내에 있어서는 그만큼의 돈도 못 버니까? 고생은 하지만 조금 삶이 나아지기 때문에 많이 나오려고 하지요.

 

자유아시아방송 목요대담 오늘도 동남아 일원서 일하다 탈북한 심 모 씨의 증언 함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와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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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KORUS House English class is an article about Chuseok, one of Korea's biggest traditional.....

“북, 외국인에게도 전기고문·물고문”

탈북인 마영애 씨가 뉴욕 북한유엔대표부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마영애 K081617FE-HK.mp3 00:00/00:00 미국에서 탈북인으로 인권운동을 펼치고 있는 마영애 씨는 ‘미국 대학생으로 북한 관광 갔다..

탈북인 마영애 씨, 미국서 보는 북한의 현실

마영애 씨(오른쪽에서 세번째)가 뉴욕에서 북한 5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마영애 씨 00:00/00:00 탈북인으로 미국에서 북한인권운동을 펼치고 있는 마영애 씨는 북한이라는 나라는 너무 비참하고 ..

통일문화산책(남북한 복날 풍경)

평양 신흥단고기집에서 판매하고 있는 단고기장(보신탕)과 개고기로 만든 수육을 평양주민들이 먹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

통일문화산책(광복의 달 8월, 해방의 달 8월)

부산 중구가 제72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광복로를 태극기 거리로 꾸몄다. 중구는 다음 달 1일까지 태극기 1천여기를 광복로 일대에 전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

2015년 시애틀 탈북자 통일 선교 대회 특집 1부:나는 보았네
뉴저지 정성호 원로목사의 신간
뉴저지 정성호 원로목사의 신간
뉴저지 정성호 원로목사의 신간
세계평화를 위한 중대한 제언-뉴욕 서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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