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국 뉴욕연주회와 6일 국무성 연주회등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교수는 5일 저녁 와싱톤 한인교회 콘서트를 가졌다.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정취속에 펼쳐진 콘서트에서는 'Richard Claydeman 의 가을의 속삭임, 주은혜 놀라와, 아리랑 등의 연주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철웅씨는 이날 북한을 탈출한 이유는 연주하고 싶은 곡을 연주할 수 있는 자유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모스크바 유학시절 팝 피아니스트 'Richard Claydeman 의 곡에 매료돼 연인에게 들려주기 위해 평양에서 연습하다 금지곡 연주로 관계당국 조사를 받고는 평양국립교향악단 단원의 안정된 삶을 접고 탈북을 결행했다고 간증했다.
가을의 속삭임등 아리랑 연주
이날 와싱톤 한인교회에는 평양출신등 북한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이 평양에서 왔다는 김철웅씨의 연주와 간증에 고향의 향수와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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