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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OREAN NEWS

한덕수 대사, 한국전 59주년 맞아 DC 기념 공원에 헌화

06/25/2009                                                                             주미 한국대사관은 한국전쟁 발발 59주년을 맞아 6월 25일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 기념 공원에서 기념 헌화식을 갖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들과 한미 양국 한국전 참전 용사들이 다수 참석, 헌화하고 북한의 침공으로부터 한국을 수호하다 전사한 용사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기념식은 한국 전쟁 약사 보고에 이어 한덕수 대사와 한미 참전용사의 헌화, 묵념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행 사에 참석한 미 한국전 참전용사 앤서니 지에르스키씨는 “참전 미군들은 공산주의의 침략을 막기 위해 모두 하나로 단결돼 있었다”면서 “현재 한국전쟁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에게 한국전쟁이 어떠했는지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참전용사 노버트 레이너씨는 “한국전쟁은 아시아 지역의 공산주의를 막은 전쟁이었다”고 말한 후, 1953년 1월 추운 겨울 한국전에 참여해 다른 병사들과 함께 중국군의 공격에 맞서 싸웠던 경험 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한 대사는 기념식에 참석한 미 참전 용사들에게 한국전 기념 사진액자를 선물로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