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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한국인

미국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 샬롬여성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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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탐방] 미국 남가주 샬롬여성합창단

미국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활동하는 샬롬여성합창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0 10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 한인축전 기간에 공연하고 올해는

남가주에 있는 어려운 탈북자 돕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의 RFA 탐방 오늘은 샬롬여성합창단의 이영희 단장으로부터

합창단 소개와 남가주 지역의 탈북자 돕기에 관해 알아봅니다.

미국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살롬여성합창단 언제 어떤 동기로 창단됐습니까?

: 1990 4월에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여성들이 친목을 겸해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면 좋겠다는 취지로 발족했습니다.

샤롬여성합창단 단원들은 어떤 연령층으로 구성되었습니까?

: 처음 창단될 때는 나이 들이 젊어서 60 미만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 모여 구성했는데 현재는 40세부터 65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초창기 활동하셨던 분들은 벌써 60-70대가 되어서 지금은 새로운 젊은층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인들로부터 많은 칭송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저희가 매주 토요일 10시에서 12까지 연습을 합니다. 연습이 끝나고 나면  김밥과 음료수를 준비해  음식을 나누면서 친목을 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상가지역민으로부터 도움도 받게 되고 해서 그분들의 영업에 도움이 되고자 매주 끝나고 나면 주로 오렌지 카운티 가든 그로브 쪽에 있는 식당들을 순회하면서 함께 음식을 나누며 회원 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회원들이 단합할 있었던 것은 1년에 가을로 멀리는 해외여행과 일일관광 등으로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진 것이 특징이며 회원 가족들의 애경사를 챙겨 드립니다.

그동안 모인 성금으로 어떤 도움의 손길을 펴셨는

: 샤롬합장단이 비정부기구의 허가를 받았어요. 그래서 철저하게 지역사회를 도우면서 단원들이 40명에서 60명이 되니까 운영기금은 우리 자체 내에서 마련해서 쓰고 나머지 금액은 철저하게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1998에는 소년소녀 가장을 돕는 일과 또한, 입양아 부모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저  유명한 사회자 쟈니 선생을 모셔서 입양아 가족 150 명을 초청해 저희 한인들과 함께 감사 음악회를 열었던 것이 계기가 됐어요. 그래서 홀트아동복지회에 1,000달러를 드렸고

 그다음부터는 반응이 좋아서 좋은 일을 하고 싶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매년 한해는 우리 고국에, 한해는 미국에 이렇게 나누어서 돕기로 하고, 소년소녀 가장 돕기와 사랑복지센터의 소년소녀 가장의 장학금지원, 오랜지 카운티 한인회 건축기금, 911사태 때는 피해가족들을 위해서 찬조 출연읕해 다과회도 갖으며 위로해 드리기도 했습니다.

지난 10 10 오렌지 카운티 한인축제 기간 동안 20주년 기념공연을 하고 올해는 특히 탈북자들을 돕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 동포들과 함께 싱얼롱 시간도 갖고 해서 성황리에 마쳤어요. 요즈음 불경기가 깊어서 탈북자도 우리가 함께 가야 하는 이북 동포들이니까 뉴스 등을 통해 소식을 들으면 어린아이들이 너무 굶주린 보면 엄마들이니까 마음이 아프지 않아요. 작은 것이지만 탈북자를 돕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해서 올해는 지역의 장학재단하고 탈북자 가족 돕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앞으로 활동계획은?

: 이제 저희 샤롬여성합창단이 올해로 20주년이 되다 보니까 앞으로 30 40년을 내다보

 젊은 층으로 회원들의 배가운동을 펼치며, 올해 열린 음악회를 시도하다 보니까 반응이 좋아서 가능하면 내년에는 열린 음악회를 열어서 거기서 나오는 수입금을 가장 적절한 곳에 지원하고 일부는 봉사할 곳에 사용할 예정 입니다. 그리고 한인사회 여러 모임에 찬조출연 계획도 갖고 있으며 금년에 시작한 탈북자 돕기는 내년에도 계속할 예정입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의 RFA 탐방, 오늘은 샬롬여성합창단 이영희 단장으로부터 합창단 소개와 올해 계획으로 남가주 지역의 탈북자 돕기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이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