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비정부 기구, 북 핵 저지 운동 펼쳐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애국 단체들은 지난 27일 오후 2시 한인 방송 라디오 코리아 앞 광장에서 핵 저지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해외 한인들은 주민을 굶겨 죽이면서 핵실험과 로켓 발사 등 세계를 향해 공갈 협박하는 북한을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어 나서게 됐다고 강조합니다.

이번 북 핵 저지 궐기대회는 북한인권상황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알려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궐기대회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 RFA 탐방 오늘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애국 단체가 가진 북한 로켓 발사 반대 궐기대회 소식으로 자유 대한 지키기 국민운동본부 미 서부지부 김봉건 회장으로부터 알아봅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30여 개 단체가 참가해 북한의 로켓 발사 반대 궐기대회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봉건: 자유 대한 지키기 국민운동본부를 비롯한 평통, 한인회 LA 육해공군 해병대 등 여러 단체가 함께 북한이 요즘 계속해서 남한에 공갈 협박하면서, 핵실험과 로켓 발사를 계속한다는 등의 전쟁 일보 직전의 모든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있는 모든 한인 애국 단체들은 북한의 만행을 이대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궐기대회를 하게 됐습니다.

북한의 로켓 발사 비용은 북한 주민들의 굶주림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김봉건: 북한은 지금 계속해서 국민을 굶겨 죽이면서까지 핵실험을 한다는 공갈을 그리고 삼사분만에 서울을 싹 쓰려 버리겠다. 또 로켓을 발사해서 미국을 위협하겠다는 등의 만행을 하고 있는데, 이 로켓 발사 한 번 하는데 드는 비용이면 북한 주민을 1년 먹이고도 남을 만한 돈을 로켓 발사에 씀으로써 인민은 굶겨 죽이고, 굶어 죽지 않으려고 탈북 해 중국에 와서 몽골 동남아 일대를 배회하는 동포를 보며, 북한 주민의 인권을 말살하는 북한과 또 인권말살에 같이 동조하는 중국을 생각하며 해외에 있는 우리 동포들이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해외에서 이런 궐기대회를 하는 큰 목적은 어디에 있습니까?

김봉건: 우리들이 이분들을 구하지 않으면 누가 이 북한의 인권 암흑세계에 있는 동포을 구할 수 있습니까?  지금 북한과 중국의 인권 말살에 탈 북 민들이 희생을 당하고 있거든요. 그래 우리는 우리 동포들을 살려보고자 하는 충성심에서 이런 궐기대회를 하게 된 겁니다.

이번 궐기대회와 거리 시위는 어느 곳에서 하셨습니까?

김봉건: 궐기 대회는 이곳 한인방송 LA 라디오 코리아 앞 광장 잔디밭에 모여서 궐기대회를 갖고 도보 행진을 하면서 구호도 외쳤는데 한미양국은 즉각 북한 핵 시설을 타격하라! , 북한 로켓 발사는 미국까지도 겨냥하고 있다. 로켓발사를 사전에 저지하자! 북한은 로켓 발사 비용으로 민생을 책임져라! 당장 로켓 발사를 포기하라! 핵실험은 한민족을 말살 시키는 행위다. 즉각 중단하라! 북한은 즉각 핵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원조를 구걸하라! 이런 등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한국 영사관 앞까지 행진도 했습니다. 그리고 총 영사관 앞에서 약 15분동안 같은 구호를 외치면서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는 시위를 했습니다.

북한은 주민들을 굶겨 죽여 가면서 로켓 발사나 핵 실험 등 국제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있는데 대한 교민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김봉건: 한국에서도 북한의 이런 만행에 대해서 궐기대회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 미주에서도 북한이 민족을 학살하는, 민족을 말살시키려는 핵을 운운하면서도 통일을 하겠다는 구호를 북한은 내 세울 수 있겠어요. 우리가 통일 하자면 서로 양자간의 협의 하에 평화적인 통일을 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을 모색하여야지! 핵을 추구하면서 통일 하겠다는 공갈치는 이런 북한을 우리가 상대해서 그야말로 평화통일을 하자는 말들이 참으로 암담합니다. 더더구나 그것도 삼대에 걸쳐 전쟁준비만 몰두하고 인민을 굶겨 죽이는 북한에 대해서는 좌시할 수 없다. 우리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맞대항 할 수 있는 준비로 북한이 로켓을 준비하면 우리도 로켓을 준비해야 할 것이고, 북한이 핵을 가진다면 거기에 맞설 수 있는 미국의 핵 우산을 확실이 쓰고 북한의 이런 핵 문제를 저지할 수 있는 것들이 선행되어야 된다는 전제하게 이런 궐기대회를 하게 된 것입니다.

거리 시민들 반응은 어땠습니까?

김봉건: 우리가 행진할 때 미국인들도 자동차 경적을 누르면서 손을 흔들어 환영해 주었고, 우리 같은 교민들은 우리가 외칠 때마다 같이 함성을 높여 외쳐 주었습니다. 참으로 그런 일치 했다는 점에서 흐뭇하고 아주 고맙게 생각 합니다.

자유 대한 지키기 국민운동본부 미 서부지부가 가장 추구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김봉건: 자유대한 지키기 국민운동 본부는 한국에서 못하는 일, 한국에서 하기 어려운 일, 미주에서 우리들이 앞장서서 할 수 있는 그런 역할도 해보자! 는 것이고 특히 친북세력에 대해 교도하고 또 그분들을 교화시켜서 우리가 함께 껴 안을 수 있는 해외에서의 역할과 목적도 갖고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 RFA 탐방, 오늘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애국 단체가 가진 북한 핵 실험 저지 궐기대회 소식으로 자유 대한 지키기 국민운동본부 미 서부지부 김봉건 회장으로부터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