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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한국인

전주 한지 전시회 및 세미나 코러스 하우스서 개최

날짜 : 09/29/2008
한국 전통 한지의 특성과 우수성을 미국 사회에 알리는 전시회가 주미 한국대사관 코러스 하우스에서 열립니다.

한국 전주시와 주미한국대사관 코러스 하우스, 키 크리에이티브 그룹(대표 문숙)는 10월 2일부터 17일까지 ‘디지털 시대의 천년 전주 한지의 효용전’이라는 주제로 한지 전시회를 공동 주최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주 한지를 소재로 한 합죽선, 조명등, 넥타이, 스카프, 북 마크 등 공예품과 한지 장판과 블라인드, 벽지 등 실내 인테리어 제품 30 여 점이 선보입니다.

2일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코러스 하우스에서는 한지 전시회의 개막을 축하하는 리셉션 행사가 열립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시장 등 전주시 관계자들을 비롯, 한미 양국의 박물관 과 미술관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개막 행사의 일환으로 한지의 복원 과정 시현, 탁본 및 한지 뜨기 체험 행사가 열리며 김병기 전북대 교수가 한지 의상을 입은 한국 무용가 3명과 함께 한지 서예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

또한 한국 전통 한지의 특성과 현대적 유용성에 대해 고찰해 보는 세미나가 있을 예정입니다. 박지선 용인대학교 교수는 ‘복원용 한지의 실제 및 쓰임새’란 주제로, 김병기 교수는 ‘서예 및 예술 작품 용지로서의 한지의 쓰임새’란 주제로 발표합니다. 이들은 강연이 끝난 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전주시와 스미스소니언 재단이 주최하는 한지 세미나는 10월 3일 오후 6시 30분~8시 15분 스미스소니언 허쉬혼 박물관 조각 공원내 링 오디토리엄에서 열립니다.

이날 행사에는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 아시아문화역사 프로그램 책임자 폴 테일러 박사, 낸시 그윈 미 의회도서관 관장, 송하진 전주 시장 등 한미 양국의 관리및 문화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행사에서는 김병기 교수와 박지선 용인대 교수가 한지의 특성과 쓰임새 등에 대해 주제 발표하며 전주 한지 업체의 한지 복원 과정 시현과 한지 서예 퍼포먼스 등이 있을 예정입니다.

코러스 하우스에서 열리는 전주 한지 전시회 개막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