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한국전쟁회고
2)남한군을 실망시킨 미 육군 작전국장 웨데마이아 장군
한국전쟁이 발발 하기전에도 옹진 반도나 개성 송악산을 중심으로 남북 간의 작은 충돌 사건은 왕왕 있어 왔다. 북한 정권은 정권 수립 직후부터 의도적으로 전쟁준비 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나는 1949년초 초대 국방 장관의 부관으로 중국을 방문하고 한국을 들린 미 육군성 작전 국장이었던 웨데마이야 장군을 환영하며 그에게 북한군 의 중무장과 대 부대 훈련에 대비한 남한군의 무장 요청을 위한 회의에 참석한 일이 있었다. 당시 이범석 초대 국방 장관은 2차 세계대전 중 중국 운남성에서의 미중 합동작전을 통한 그와 의 교류를 믿고 그에게 일본군이 남겨놓은 무기로 경 무장한 남한군을 북한군의 중 포화와 전차 및 전투기에 대항할 수 있도록 무장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도와줄 것을 요청하였었다.
웨데마이야 장군은 놀랍게도 국군의 중무장은 이북의 도발을 유도한다며 한국은 후일 혹시나 여객기가 필요할 때가 올런지도 모른다는 반응으로 우리를 실망 시켰다. 그리고 6.25전 날 미 국무장관이 한국군 7 사단 정면을 시찰한 기회를 지적 일본의 좌경 학자 간에는 한국전쟁은 북침 혹은 미국이 유도한 전쟁이었다는 설을 한동안 주장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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