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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가 제72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광복로를 태극기 거리로 꾸몄다. 중구는 다음 달 1일까지 태극기 1천여기를 광복로 일대에 전시할 예정이다.
부산 중구가 제72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광복로를 태극기 거리로 꾸몄다. 중구는 다음 달 1일까지 태극기 1천여기를 광복로 일대에 전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8월입니다. 8월은 우리 민족이 잊을 수 없는 광복의 달이고 해방의 달입니다. 광복도 있고 해방도 있는 것이 아니라 1945년 8월 15일 이 날을 광복의 날이라고도 하고 해방의 날이라고도 하지요. 통일문화산책 오늘도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 남북한에서의 ‘광복, 해방의 달’의 의미 그리고 남한과 북한의 시대적 변천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광복과 해방 사이에 차이가 있을까요?

 

임채욱 선생: 의미상 차이가 있지요. 광복은 빼앗긴 주권을 도로 찾았다는 의미가 있다면 해방은 외세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났다고 하는 의미가 강하지요. 그래서 광복(Independence)에는 우리민족이 항거를 하고 투쟁을 했다는 것이 숨어있는데, 해방(Liberation)에는 외세의 힘으로 풀려나고 벗어났다는 의미가 느껴지는 편이지요.

 

그럼 어느 것을 쓰는 것이 맞는 것인지요?

 

임채욱 선생: 주권의 회복이란 뜻에서 보면 38선을 경계로 미국과 소련이 3년간 군정을 편 다음 새 정권을 세운 날이 진정한 광복의 날이겠지요. 하지만 우리 민족은 상해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줄기차게 독립항쟁을 해왔기에 그것이 1945년 8월 광복을 가져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방의 의미보다는 광복의 의미가 더 크지요. 따라서 광복의 날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8월 15일을 남쪽에서는 광복절이라 하고 북쪽에서는 해방기념일이라고 하잖습니까?

 

임채욱 선생: 상해임정, 다시 말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 대부분은 수도가 있던 남쪽으로 옵니다. 임정요인들이 풍찬노숙 하면서 자나 깨나 바란 것이 광복이었지요. 광복을 외치면서 광복군을 조직해서 훈련하고 광복이란 이름의 단체들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남쪽에서는 광복이란 개념이 풍미합니다. 그런데 이때도 좌익계열 사람들은 해방이란 이름을 선호해서 해방신문, 해방일보 등 해방이란 이름의 단체를 많이 만듭니다. 마찬가지로 북쪽에서도 해방이란 이름의 기념일, 단체를 선호합니다. 그런데 북한에서도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해방기념일이라고도 하고 조국광복의 날이라고도 합니다.

 

기념일 명칭문제는 이쯤 해두고 이번에는 그날 광복으로부터 올해가 72년 되는 해니까 많은 날들이 흘렀습니다. 삶의 외형도 많이 변하고 의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한 번 일별해보면 어떨까요?

 

임채욱 선생: 그러지요. 하나의 사람집단은 민족을 이뤄서 강역을 차지하고 역사를 만들어갑니다. 그런 바탕 안에서 자연을 이용해서 산업을 일으키고 의식주생활을 영위합니다. 또한 그 민족구성원들은 나라를 만들고 사회를 형성하면서 민족문화를 창조합니다. 남북한의 우리민족도 광복되던 날로부터 70년이 넘게 이렇게 살아오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간에 동족상잔의 전쟁도 했습니다.

 

네. 민족, 강역, 역사 순으로 그 변화해온 모습을 한 번 훑어보도록 하지요.

 

임채욱 선생: 광복이후 38선 남쪽에서는 민족을 찾는 사람들이 민주주의 나라를 세운다고 했고 물론 이를 방해하는 좌익활동가들이 있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지요. 북쪽에서는 계급이 민족보다 더 우선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사회주의, 공산주의 나라를 만들려고 했지요. 그래서 이 땅에는 민족론자와 계급론자가 대립하는 양상을 띄었지요. 계급론자들은 프로레타리아 계급이 지배하는 사회, 나중에는 나라도 없어지는 그런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이었지요. 그걸 북쪽과 남쪽에서 다 실현하려고 날뛰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놀랍게도 남쪽보다 북쪽에서 민족을 더 찾는 것처럼 보입니다. 김일성 때문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임채욱 선생: 김일성은 1991년 8월 어느 날 느닷없이 자기는 공산주의자인 동시에 민족주의자이고 국제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왜 그런 말을 해야 했을까요? 아시다시피 1990년 대 초부터 동부유럽이 해체되면서 소련이 무너지고 사회주의 권 전체의 좌절이 시작됩니다. 이때부터 북한은 재빨리 ‘우리식 사회주의’를 내세우면서 ‘조선민족제일주의’를 강조합니다. 그렇지만 아들 김정일 선대통치자는 공산주의자들은 민족주의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약간 상치되는데 김정일 말이 진심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북한이 보는 민족은 어떤 것입니까?

 

임채욱 선생: 남쪽에 사는 동포는 피는 같지만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부르죠아 민족이고 북쪽 사람은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프로레타리아 민족이라고 보지요. 이렇게 다른 성격의 민족을 하나로 만들려고, 즉 부르죠아 민족을 프로레타리아 민족으로 만드는 것이 ‘남조선혁명’이지요.

 

남쪽에서는 민족에 대한 관점이 어떻습니까?

 

임채욱 선생: 남쪽에선 좌파활동가들이 북한의 민족강조 주장에 호응해서 외세배격을 외치는데, 오히려 우파진영에서는 탈 민족주의 경향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의 행복이 민족문제보다 더 중요하다고 보는 사람도 있지요. 하지만 다른 나라와 달리 단일민족 전통이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결코 민족을 떠나서는 어떤 정책도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결국 민족을 찾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군요

 

임채욱 선생: 여기에서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북한동포들은 분명 혈통을 같이하는 민족인데도 ‘주체적 민족’을 강조하니까 같은 민족이 아닌 것처럼 되지요. 그래서 남북한 동포들은 서로를 같은 민족이라고 하지 말고 통일될 때까지는 정치적 개념인 민족보다 인류학적 개념인 동족이라고만 하면 어떨까 싶군요.

 

이번에는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인 강역(疆域)에 대한 인식을 말씀해주시죠.

 

임채욱 선생: 영토의식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남쪽 대한민국 헌법에는 한반도 전체와 그 부속 섬들을 영토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지역은 백두산민족 또는 김일성민족의 김씨 집안이 다스리고 있어서 대한민국의 주권이 미치지 못하지요. 그 바람에 백두산 천지가 반으로 쪼개지고 백두산 봉우리들이 나눠지는데도 남쪽에서는 모르는 일이 될 수밖에 없었지요. 그뿐이 아니지요. 역사적으로 우리 선조들의 강역이였던 백두산 너머 만주 땅을 향한 아쉬움과 상실감도 있지요. 그래서 이런 시를 읊게 합니다.

백두산 너머 일만의 터전을 잃고/ 오늘도 지도 조각만 들여다보면/

통분한 생각, 가슴속에 불이 붙는데/ 줄어든 북한 땅마저 어둠 속에 던져두고/

겯고 틀고 헐떡이며 살아야 하나! (이은상)

 

백두산과 독도 지키기가 우리 강역에 대한 영토의식을 상징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분단의 역사를 둔 관점을 말씀해주시죠.

 

임채욱 선생: 남쪽의 대통령이 북한이 핵을 폐기하면 대동강의 기적을 이루도록 돕겠다고 했습니다. 거짓말은 아닙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정말 대동강을 끼고 있는 평양은 대동강의 기적을 이루고 나아가서 허균이가 지은 소설 <홍길동 전>에서 꿈꾸는 대동사회(大同社會)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을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동사회는 어떤 것입니까? 그리고 북한은 대동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습니까?

 

임채욱 선생: 대동사회는 공자가 말했다고 하죠. 능력 있는 사람은 언제나 쓰임이 있고 젊은이들이 일을 할 수 있고 노인은 자기 생을 편안하게 끝낼 수 있으며, 병자나 불쌍한 사람은 부양되는 세상이 바로 대동사회라는 거죠. 허균은 그의 소설에서 대동사회가 실현되는 율도국을 그리고 있지요. 허균의 소설뿐이 아니고 동양사회에선 이런 유토피아를 그린 글들이 많이 나타났지요. 그런데 북한이 대동사회를 만든다면 아주 좋은 일이지요. 그러자면 조건이 있습니다. 김씨 왕조에서 벗어나서 민주주의 국가가 돼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북한은 말은 사회주의 국가라면서도 김일성과 김정일의 사상과 영도를 구현한 나라가 됐다고 하지요. 헌법도 명칭만 사회주의 헌법이지 실제 김일성-김정일 헌법이라 봐야 하지요. 혁명과 건설을 한다면서 혁명전적지와 사적지만 110개를 조성하고 혁명박물관, 혁명사적관 88개가 만들어 졌고 혁명사적 기념비는 수 천 개도 더 되게 만들어 진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통일문화산책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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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을 방문한 강철호 목사, 강철환 대표, 임창호 목사(왼쪽부터).
자유아시아방송을 방문한 강철호 목사, 강철환 대표, 임창호 목사(왼쪽부터).
RFA PHOTO/이현기

 

최근 자유아시아방송을 방문한 탈북인 강철환 씨와 강철호 목사는 북한 동포들에게 정보 전달 매체로 라디오 방송은 매일 새로운 정보, 새로운 뉴스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라디오를 통한 정보 전달이 가장 좋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탈북인 교회를 섬기는 임창호 목사, 북한전략연구센터 강철환 대표와 새터교회 강철호 목사를 만나 봅니다.

 

강철환 대표께서 북한에 정보를 보내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들려주시지요.

 

강철환: 사실 제일 좋은 게 라디오를 통한 정보 전달이 제일 확실합니다. 왜냐면은 라디오는 메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정보 새로운 뉴스들을 듣기 때문에 사람들이 빠르게 변화가 됩니다. 그래서 이제 북한정권이 2013년부터 모든 라디오를 불법화 시켰어요. 못 듣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듣고 저하거든요. 왜냐면 이게 뭐 북한에서 하는 방송은 전혀 들을 것도 없고, 새로운 것도 없기 때문에 특히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또 새로운 뉴스를 듣고 저 하는 젊은 층들은 라디오를 듣고 저 합니다.

 

북한 주민들이 선호하는 라디오가 있습니까?

 

강철환: 라디오에 대한 수요는 많은데 북한 정권이 라디오를 불법화 시켜 다 없앴기 때문에 라디오가 없어요. 그리고 이제 저희가 보낸 라디오는 부피가 좀 커서요. 라디오 자체를 보내기가 쉽지가 않고 가지고 있다고 해도 감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약간 소형화 된 USB보다 조금 큰 소형화 된 라디오를 개발해서, 출력이 또 높아지게 되면 많은 주민들이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소형화 된 라디오를 빨리 대량으로 개발해서 북한에 정보를 보내는 모든 단체에 나눠 줌으로 해서 대량으로 라디오를 보내는 사업이 제일 중요한 것 같고요.

 

북한에 보내는 다른 미디어 기기도 있는지요.

 

강철환: 이제 USB나 SD 카드에다 요즘에는 손톱만한 SD카드에다 영화 100편을 담을 수 있습니다. 128기가 200기가까지 나오기 시작하니까 손톱만한 SD카드 하나가 북한주민 수만 명에게 영화를 뿌릴 수가 있는 거에요. 그래서 이런 SD 카드 USB 그리고 작동 시킬 수 있는 기기들, 이런 것들을 대량으로 북한에 다양한 방법으로 보내면, 북한주민들이 아주 정말 다단계 망처럼 쫙 퍼지게 되는 것입니다.

 

강철호 목사는 탈북자를 잘 성장시켜 북한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강철호 목사: 독일이 어떻게 빨리 통일이 됐습니까? 서독은 동독에 철저하게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그 영항력을 통해서 동독 사람들이 서독을 알게 되고 정치분단은 됐지만 사람 분단은 되지 않았던 그런 현실을 봤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 한반도는 철저하게 사람 분단입니다. 사람 분단 속에서 북한에 영향력을 끼칠 수 없는 한국 사회, 한국 기독교계를 보면서 우리 탈북자들은 안타까운 거지요. 탈북자들이 돈을 보내고 탈북자들이 북한 가족과 전화통화한다는 실제 다 알고 있잖습니까? 그런데 왜 비행기 타고 북한에 들어가 김정은 만나서 김정은에게 전해 주고 와서 북한동포들에게 전했다고 합니까? 그래서 저는 탈북민 들만 잘 키워서 탈북민들을 통해서 북한 루트를 뚫는 그런 한국의 민간 단체가 된다면 정말 북한은 우리가 정말 총포를 쏘지 않고도 전쟁을 하지 않고도 김정은 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는 그런 요소들이 지금 탈북민들을 통해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임창호 목사는 탈북자 교회를 섬기고 계시는 데 정보 전달에 대한 이야기 해 주시죠.

 

임창호: 강철환 대표와 강철호 목사가 하신 말씀이 핵심이에요. 뭐냐 면 북한 안에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 세계의 정보가 잘 전달되도록 하고 또 복음이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고, 또 하나는 이런 일을 하는데 있어서 탈북민들의 역활이 참 필요하다. 중요하다는 것이 두 분의 말씀인데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저는 이제 이런 탈북민들과 교제를 나누면서 느낀 것이 결국은 북한을 잘 알아야 되고 북한을 앞으로 우리가 이해를 하고 통일시대의 북한을 제건 하는데 한국이나 이민자인 전 세계의 디아스포라 한인들이 역할을 해야 되는데 알 수 있는 길이 사실 없잖아요. 두 번째는 탈북민들이 한국에 오고 미국에도 오고 있습니다만, 이분들이 잘 배우고 잘 자라서 시야를 넓히고 통일 시대가 됐을 때, 이분들이 북한을 재건하고 남북의 가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그런 교육도 되고 훈련도 되야 되는데 이것을 누가할 것인가가 문제죠.

 

탈북인들 교회 섬기면서 느낀 점은

 

임창호: 저는 10년동안 장대현 교회를 하면서 그 과정 가운데 느낀 것인데 나이가 어릴수록 배우는 게 빠르다는 걸 느꼈어요.  그리고 스폰지처럼 많이 배우고 싶어 하는 거예요. 그래서 한국에 들어온 3만 1000명을 한국의 시민들과 교회가 또 이민자들이 정말 잘 양육 하고 이들에게 자유 민주 교육을 시키고 또 한국 동족의 뜨거움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그래 이분들이 나중에 맞다. 우리 남한에 왔더니 동족들이 이렇게 우리를 환대하고 통일을 준비하더라! 남한에 있는 한국 동족들이 북한에 있는 동포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는 걸 좀 더 많이 전달할 필요가 있고, 실천할 필요가 있지 않나! 특별히 교회들이 사명을 가지고 해야 되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제가 탈북 정소년들 지도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이게 핵심이라고 생각돼요. 북한 안에 얼마나 좋은 정보를 널 것인가! 그 다음에 탈북민 들에게 정말 그 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또 힘을 낼 수 있도록 우리가 도울 것인가! 그리고 이 3만여명을 다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따뜻한 사랑을 담아줘서 통일 시대에 이분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줘야 된다고 생각하고 또 이런 것들이 사실 우리가 전하는 핵심이다. 깨달아야 될 핵심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분께서 국제사회에 당부하는 이야기가 있다면 해 주시죠.

 

임창호: 제가 우리 교회에 교인들과 식사하면서 최근의 김정은과 북한정부의 형태를 보면서 탈북자들이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좀 더 세게 김정은이가 못된 짓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야 빨리 망할 것 같다고요. 오히려 이렇게 최악의 마치 발악한 것 같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이것이 자충수가 되어서 빨리 붕괴될 수 있는 길이 되지 않을까

 

강철환: 김정은 정권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는데요. 근거는 사람으로서 하지 말아야 될 그런 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김정은은 인간의 탈을 쓰고 짐승 같은 일을 하고 있지요. 예를 들면 고모부를 죽인다든지, 고모를 아예 못 나오게 해 죽은 지 살았는지도 모르고 그리고 심지어는 자기 형까지 죽입니다. 이거는 이제 봉건 시대에 그런 일이 있었지만, 그러나 지금 21세기 문명시대에 권력을 위해서 형제를 죽이고 고모부를 죽인다는 것은 정말 이것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닌 것이지요. 그리고 아버지 때 정권을 세웠던 사람들, 측근들을 처형해 죽이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보면서 아 이제는 북한 정권을 만든 사람들, 그런 사람들 조차도 이제는 김정은에게 환멸을 느낄 수 밖에 없고 이재는 이 정권을 끝내야겠다는 마음을 품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절대 절명의 시기가 오기 때문에 이제는 국제사회가 이런 김정은 정권에 모략이나 전술에 휘말리지 않고 아주 강력하게 북한을 몰아 부쳐서 이재는 끝내야 된다. 그게 북한주민들이 원하는 것이고 북한 전체 엘리트들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면서 하루 빨리 북한을 끝내는 것이 평화로운 길을 찾는 것이고, 또 남북한이 통일로 가는 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강철호: 북한정권은 지금까지 사람 생명을 가지고 자기의 정권을 유지하려고 발악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현실이지요. 이번에 웜비어라는 미국 청년이 북한을 방문했다가 거의 죽음이 다 돼서 결국 돌아가셨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 세계가 분노해야 됩니다. 북한은 사람 생명을 가지고 파리 목숨으로 생각하는 북한 김정은 정권은 국제사회에서 타격을 받고 김정은이 발 붙일 곳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해야 합니다. 이런 강력한 운동을 세계적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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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을 방문한 왼쪽부터 강철호 목사, 강철환 대표, 임창호 목사.
자유아시아방송을 방문한 왼쪽부터 강철호 목사, 강철환 대표, 임창호 목사.
RFA PHOTO/이현기

북한의 자유를 위한 미주한인교회연합 즉 KCC가 주최하는 제 9차 연례 북한인권집회 행사 중 통일포럼 토크쇼가 지난 12일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 필그림 교회에서 많은 교인들과 한인 동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 통일포럼 토크쇼에서는 통일을 위한 효과적인 북한선교 전략은 탈북자들을 통해서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통일포럼 토크쇼에 참가한 탈북인 교회를 섬기는 임창호 목사 탈북인 패널 토론자로 참가한 북한전략연구센터 강철환 대표와 새터교회 강철호 목사를 만나 봅니다.

탈북인들 교회인 장대현교회 임창호 목사께서 어떤 행사인지 설명해 주시지요.

임창호 목사: 북한 자유를 위한 미주한인교회연합이라고 하는 것은 2004년 9월에 미국에서 결성됐기 때문에 오래 됐죠. 지금 10년이 넘고 있습니다만, 워싱턴에서 하는 집회가 9번 째가 됩니다. 특별히 여기서 하는 집회는 미국에 있는 1.5세나 2세 3세 중등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해서, 미국 국회의사당 광장에 모여서 상원의원들, 하원의원들 중북한 인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연사로 모셨는데, 이번에도 에드로이스 의원이나 다른 의원들이 나오셔서 기조 발언을 해 주셨는데,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의원들의 방을 방문해 북한인권에 관심을 가져 주십요. 그러니까 앞으로 통일 시대, 통일 세대가 될 아이들이 모여서 활동하는 것이 중심이 되었었고요.

워싱턴에서 처음으로 지난 12일 통일포럼 토크쇼 진행하신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임창호 목사: 통곡기도회라고 해서 어른들 중심으로 해서 북한의 진상을 알리고, 우리 탈북민들 몇 분 모셔서 여러 가지 북한에 관한 정보를 듣고 기도하는 그런 모임입니다. 이번에 토크 쇼라고 한 것은 기존의 한 명, 한 명, 간증하는 것과는 달리 패널리스트가 있어 자유로운 대화를 연단 위에서 나누면서 북한 정보라든지, 동포들이 알아야 할 여러 가지 북한인권문제, 선교문제 등을 이야기 나누면서 관중석에서 질문도 받는 옛날 진행 방법보다도 즐겁고 다양하게 지루하지 않게 진행해 결과적인 것을 모아 기도 제목을 만들어 함께 기도하는 이런 모임이었습니다. 토크쇼는 미국에서 처음 시도해 봤는데 필그름 교회에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북한전략연구센터 강철환 대표와 새터교회 강철호 목사께서 통일포럼 토크쇼를 한국에서는 이미 시작하셨고, 미국에서 이런 행사를 처음으로 하게 됐는데 특징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동포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강철환 대표께서 답해주시죠.

강철환 대표: 한국에서는 여러 차례 이런 행사를 했었는데, 특히 미주 지역에서 행사는 좀 더 뜻 깊은 감이 있고요. 그리고 한국에 있는 교인들보다 미주에 사는 동포들이 훨씬 더 북한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교회들이 북한을 지원해 왔는데, 사실 지원하는 방식이 저희가 보건 데는 좀 제대로 된 지원이 되지 않고, 약간 좀 뒤로 새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저희 같이 북한에서 산 탈북자들이 와서 어떤 방법으로 북한을 돕는 것이 가장 좋고 또 진실된 것인지를 경험을 통해서 말씀을 드리고 저 했습니다.

강 대표께서 그 동안 북한지원에 대한 평가를 하신다면요.

강철환 대표: 많은 교인들이 북한 동포들의 실상에 가슴이 아파서 돈도 주고 쌀도 주고 여러 가지 많은 것을 지원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런 것들이 실제로 북한 동포들에게 쓰여지지 않고 북한 정권에 악용돼 왔고,

이번 포럼에서 동포들에게 특별히 전한 메시지도 있습니까?

강철환 대표: 임현수 목사님이 북한에 구금돼 있으신데 저희는 그 목사님 석방을 위해서 지금까지 북한을 지원하는 모든 단체들 지원을 중단 시키고 목사님이 석방될 때까지 우리가 압력을 가하자 그런 제안을 한 바 있습니다. 임 목사님의 북한에서의 행적을 보면 거의 100여 차례 북한에 가서 엄청난 양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했는데 결과적으로 죄 같지 않는 죄를 물어서 지금 감옥에서 고통을 받고 계시는데 이런 결과들을 보면 북한을 어떻게 도와야 되는지 답이 나와 있거든요.

북한 동포들에게 어떤 것이 필요하겠습니까?

강철환 대표: 그들에게 새로운 양식을 주자! 우리 기독교인들이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기도 하고 또 북한주민들에게 새로운 외부의 정보들을 끊임없이 보내서 이 사람들이 스스로 변화되게 해서 북한주민들의 힘으로 북한 정권을 무너 뜨려야 한다. 이게 진정한 평화통일이고, 복음 통일이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북한을 도와 우리가 새롭게 거듭나자!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우리 동포들이 동감을 했고요. 그래서 앞으로 우리 탈북자들이 하고 있는 북한정보 확산 사업에 많은 미주 교포들이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탈북인이면서 탈북자 교회를 섬기시는 강철호 목사께서는 북한 내부 소식을 근거로 북한 주민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계시는 데 이번 행사에서 어떤 것을 느끼셨는지?

강철호 목사: 미국에도 여러 번 오고 KCC 통곡기도회를 계속적으로 해 왔습니다만, 특별이 미국 행사에 오게 되면 가슴이 뜨거운 게 우리 한인 교포들이 북한에 대해서 더 관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관심은 많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북한을 지원하는 방법을 보면, 김정은 정권을 도왔다는 이런 불행한 현실을 너무 모른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가 이번에 토크 쇼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좀 알리자! 그것도 우리 한인 2세들, 젊은 청년들이 북한의 현실을 알고, 또 기독교인부터 북한을 지원하는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 깨우쳐 주기 위해 여러 가지로 북한 실상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그들에게 또한 우리가 경험했던 것들을 들려주기도 했고요.

북한 정권과 북한 인민들을 분리해 봐야 한다고 강조하시는데요.

강철호 목사: 북한을 지원하는 사람들은 하는 말에 의하면 ‘강도 만난자를 도왔다. ‘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북한이라는 사회를 들여다 보게 되면 강도와 강도 만난자 딱 홀연히 들어나 있습니다. 김정은과 김정은 정권은 강도입니다. 그 밑에서 탄압 받는 북한동포들이 강도 만난자들이지요. 그러나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북한에 들어가서 보면 그 정권을 지원해 주고 와서 우리가 강도 만난자를 도왔다는 현실을 우리 탈북민들로서는 너무 안타까운 것이지요. 그래서 이번 통일토크쇼를 통해서 이런 현실을 까발리고 이제는 제대로 된 북한선교를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자 이런 점에 초점을 맞췄던 게 이번 토크쇼의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북한의 선교를 지원하고 북한 일반 주민들, 강도를 당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제안을 해 주시지요.

강철호 목사: 제가 한국에 와서 안타까웠던 부분이 정부 차원에서는 김정은 정권을 만나고 그들과 교섭을 하는 것에는 이의를 달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순수한 민간 단체들도 똑같이 하는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었고, 그런 현실이 지금도 계속된다는 것인데, 민간단체는 북한 백성들을 도울 수 있는 그런 루트를 찾고 연구하고 그런 루트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런데 비행기 타고 편안히 북한에 들어가서 도와주는 게 지금의 현실이잖아요. 그들이 그러면 북한동포들을 어떻게 돕겠는가! 이야기 하는데 탈북자들이 3만 천명이나 한국에 들어와 있습니다. 아직 들어오지 못한 탈북자가 중국에 15만 명 이상이 있습니다. 이들이 돈도 보내고 전화통화도 하고 있는데 이 탈북민들만 잘 관심 있게 봐도 우리가 북한주민들을 접촉할 수 있는, 탈북민을 통해 접촉할 수 있는 그 방법을 우리가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 겁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통일포럼 토크쇼에 참가한 탈북인 교회를 섬기는 임창호 목사, 탈북인 패널 토론자로 참가한 북한전략연구센터 강철환 대표와 새터교회 강철호 목사를 만나 봤습니다.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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