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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샘 학생들이 미국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중에는 가이드와 미국에서 공부하는 탈북학생도 참가)
큰샘 학생들이 미국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중에는 가이드와 미국에서 공부하는 탈북학생도 참가)
사진제공: 큰샘


큰샘 방과후 교실은 탈북학생들을 남한 학교에서 잘 적응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큰샘 학생과 지도교사가 지난 여름방학 중에 미국 체험학습을 했는데 8월 초 약 3주간 일정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이번 미국 체험학습에서 미국 의회와 의회도서관, 미술관 그리고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등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큰샘 방과후 교실의 학생 2명과 교사 등을 만나 미국 체험 학습에 관한 이야기 나눕니다.


이번에 탈북여학생 2명이 참가했는데 한 참가 탈북 여학생은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참 미국은 크고 넓은 곳이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미국서 공부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또한, 

다른 탈북 여학생인 김 모양 만나 봅니다. 미국 체험 학습 이야기 들려 줄래요.


김 모: 미국 의회도서관에 많은 책이 있는 것을 한국에 와서도 몰랐고 북한에서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한반도에 대한 많은 책이 있어서 놀랐어요. 또 다른 체험장에서도 저희가 모르는 새롭고 신기한, 인상 깊은 것들이 많아서 아주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가장 재밌고 인상 깊었던 게 승마장이었는데, 한국보다 미국이 규모가 크잖아요. 그래서 넓은 곳에서 탈 수 있어서 좋았고,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은데,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방문 시 한국역사로 한국에서 잘 몰랐던 것들이 미국에서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서 아주 인상 깊었고요. 한 미술관에 갔었는데 제가 미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 미술관에서 할머니들이나 다른 성인들이 유명한 작가의 그림을 따라 그리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안 되는데 미국에서는 된다는 게 문화 차이로 크게 느껴졌고

탈북 학생 김 모양과의 대화 내용입니다.


앞으로 어떤 꿈을 갖고 계세요.

김 모: 저 심리 상담사가 되고 싶어요.


북한에서 몇 학년까지 다녔어요.

김 모; 초등학교 2학년까지 다녔어요.


초등학교 2학년까지 다니면서 학교생활에 대한 기억이 있어요.

김 모: 별로 어릴 적 이어서 기억이 안 나요.


미국 체험하고 가서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했어요.

김 모: 미국이 선진국이고 큰 나라이니까? 영어를 배워서 좀 더 저의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는 좀 더 큰 꿈이 생겼어요.


이번 미국 체험에서 어떤 다짐도 했나요.

김 모: 그렇게 큰 것은 아닌데 세계의 많은 사람이 있으니까 치료할 사람도 많은 것 같아서요. 저도 영어 배워서 많은 사람의 마음 상처 치료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교서 영어도 배우지요.

김 모: 네


한국에서 배운 영어 미국 와서 잘 통했어요.

김 모: 한국에서 배울 때랑 미국 와서 직접 배운 게 달라서 한국에서 배웠던 게 직접 말할 때 잘 안 되어서 직접 가서 배우는 게 실력이 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한국서 배운 영어가 도움됐어요.

김 모: 단어가 도움 됐어요.


권 선생도 이번 미국 체험에 함께 동행했는데요. 느낀 점은


권 선생: 미국에서 직접 보고 느낀 것은 또 다른 문화를 배우게 된 거에요. 미국에 대한 역사라든지 새로운 문화를 접하게 됐고요. 3주간 연수하면서 너무나 좋은 기회가 됐고, 특히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이 된 것 같아요.


남과 북의 교육 현장 다 경험했는데 다른 점이 있나요.


권 선생: 북한에서는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볼 수도 없고 말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나라 다 보니까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자유롭게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거를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가 있고, 또 미국 같은 경우는 한국보다 또 다른 문화를 경험하게 됐거든요. 저희가 미국을 봤을 때 진짜 대국이라는 느낌을 받은 게 한 사람 한 사람 보게 되면 서로 간에 이해심도 많고 배려해 주는 것이 참 좋았고요. 문화 자체가 한국보다 더 안전하게 발전됐다고 할까, 제 생각에는 정말 대국이라는 게 이런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어요.


북한에서 교육을 받으실 때 미국을 어떤 나라라고 배웠어요.


권 선생: 북한에서는 미국을 미 제국주의라고 얘기하는 거지요. 썩고 병들고, 병든 자본주의 사회라고 배웠거든요. 그러나 실제 저희가 미국에 와서 보니까 그게 아니고 너무나 살기 좋은 나라지요. 어떻게 보면 사람들 인성이라든지 모든 면에서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저희 3주간이라는 게 길면 긴 시간인데 체험하면서 아주 짧은 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희 뜻 깊은 날들을 보낸 것 같아요.


미국에 와 첫 인상은


권 선생: 도착한 순간 신선한 공기가 좋았어요. 체험장을 보면 나라가 크니까 자동차들 정체가 적어 좋고, 물가가 싸서 좋았어요. 의회 도서관에 갔을 때 보니까 100년 전에 지어졌던 건물이라고 하는데, 건물 자체가 잘 지어져 있고, 장서에서는 역사에 관한 책들이 많이 있고, 역사 박물관 경우는 역대 대통령들에 대한 기록이 잘 되어 있었고요. 또한, 미국에 대한 역사에 대해서 알게 됐고, 북한에서는 초가집도 보기가 힘든 시기에 미국에서는 대형 건물을 지었다는 자체에 감명받았어요.


남북한 교육현장을 직접 보시고 비교하면


권 선생: 학교 교육 자체가 (저희 때는) 김일성 김정일에 대한 교육이 우상화되었고, 그걸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했어요. 그 외 다른 과목도 공부했는데, 한국은 우상화라는 것은 없잖아요. 일단은 내가 필요한 과목들, 중요한 과목들을 우선으로 해야 하니까 거기에 맞춰 하는 게 너무 자연스럽고요. 또 아이들을 가르칠 때 편하지요. 북한에서는 모든 게 조심스럽지만, 남한에서는 편하게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고, 또 내 경험을 실제로 아이들에게 보여주면서 편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미국 체험 학습에 대한 회고


권 선생: 앞으로 좋은 기회가 생겨 우리 큰샘 아이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아이가 이런 체험으로 큰 꿈을 키우며,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 나가 공부하면서 이제 통일되어서 이 아이들이 체험한 것들 북한 친구들이나 아니면 학생들에게 잘 가르쳐 줄 기회가 다가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큰샘 박정오 대표는 앞으로 많은 학생이 미국 체험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있기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박정오: 통일을 대비해서 이런 많은 경험과 공부를 통해서 통일의 역군으로 키우고, 통일된 다음에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배움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큰샘 방과후 교실의 학생 2명과 교사 등을 만나 미국 체험 학습에 대한 이야기로 함께 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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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렙선교회 제공
갈렙선교회 제공
Photo: RFA


갈렙선교회가 지난 8월 26일 ‘북한 약국에도 다 있다’ 제목의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7분 46초 분량의 영상에는 북한 약국에서 파는 약들 진통제, 파스, 소화제, 아스피린, 청심환 등 다양한 한약과 양약들이 진열되어 판매되고 있고 또 잡화상에는 고추장, 커피, 과자, 옷, 신발, 담배, 술, 음료수, 학용품, 전기용품 등이 진열되어 판매되고 있다고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가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영상으로 제작한 북한의 약국과 잡화상에 대해 김성은 목사와 회견을 통해 알아봅니다.


지난 8월 26일 자 유튜브 동영상으로 북한 약국과 잡화상을 제작하셨는데 특별한 제작의 의미가 있을까요.

: 북한의 중부 도시 지역인데요. ‘북한 약국에 다 있다’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고요. 당연히 북한에도 약국이 있지요. 그러나 왜 그런 내용으로 영상을 올리게 됐느냐면 고난의 행군 때는 북한이 약도 없을뿐더러 약을 사고 싶어도 돈이 없잖아요. 수술하려고 하면은 의사들이 고난의 행군 때 이후로는 물자가 부족하니까 수술 받는 사람에게 약을 구해오라! 그래서 탈북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의사가 수술에 필요한 약이라든지 기구 등을 써 준대요. 그럼 장마당에 가 구매를 해야 하는데 과거에는 돈도 없고 약도 없고 해서 죽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들이 많이 있었지요.


북한 내부 영상을 공개하시면서 생각나는 북한 주민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 저희 갈렙선교회가 북한 내부를 계속 모니터링 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는데요. 북한의 요즘 변화라면 탈북민들이 과거에는 탈북했다. 북한으로 돌아갈 때는 쌀을 달라! 그 외 다른 것을 달라 이랬는데 요즘의 변화는 이제는 ‘돈’만 달라! 요즘은 북한에 돈이 없지 물건이 없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 그 이유가 바로 요즘 장마당이라든지, 소위 매대, 즉 상점을 보면 영상에서 보는 것 같이 상당히 많은 물건이 대부분 중국 것이긴 하지만, 밀수로 북한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소위 그들이 말하는 돈이 없지, 물건이 없지 않다. 그래서 상점들이 생겨나면서 북한 어떤 시장경제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굉장히 빠르게 돌아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겠습니다. 저희들이 교회에 탈북민들과 같이 보면서 무슨 약이냐 물어봤을 때 대부분 소화제, 우리가 놀랄 때 정로환이라든지, 아스피린이라든지, 간단한 구급약들이 눈에 띄게 많이 있었고, 또 한방 보약은 아니지만, 몸의 기력을 좋게 하는 그런 약들이 있었습니다.


궁금한 게 북한 약국에 약사가 있는지 또 어떤 약들이 판매되고 있습니까?

8월 26일 갈렙선교회가 제작한 동영상에서 캡쳐한 북한 잡화상 중 영어로 선명하게 풍선에 Happy Birthday 쓰여져 있다.
8월 26일 갈렙선교회가 제작한 동영상에서 캡쳐한 북한 잡화상 중 영어로 선명하게 풍선에 Happy Birthday 쓰여져 있다. 갈렙선교회 제공

: 약사가 있는 것은 아니고요. 간단한 상비약 정도니까요. 우리가 탈북민들에게 물어보면 북한에 이런 약들이 없다 보니까? 양귀비, 마약 원료지요. 그런 것들을 옛날에는 삶아서 먹고 배가 나았다. 수술할 때 고통을 못 참으니까 마약을 복용하게 하고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했던 게 북한의 실정이었어요. 그간에는요. 그런데 이제 많이 그런 부분도 점차 안정되고 상비약도 진열돼 있고,


한국에 와 있는 탈북자들에게 가족들이 약 보내달라고 요청한다고요.


: 중국에서 필요한 것들은 밀수해 가고 북한 시장 안에서 북한제 보다는 한국의 약품이라든지, 왜냐하면 중국 약품들을 불신해요. 북한 내부에 있는 사람들도요. 한국의 탈북자 가족을 통해서 무슨 약을 보내달라고 하든지, 한국 약의 내용은 모르지만, 예를 들어서 어디 치료에 좋은 약이 있다면 보내달라, 저희 갈렙선교회도 북한선교를 하다 보면 북한군인들이 필요한 약, 그러니까 파상풍 걸렸다든지, 아니면 관절염 또는 결핵약 등 필요한 약들을 중국제품 보다는 한국에서 보내주기를 선호하지요. 소위 없는 게 없이 다 있는 것 같아요. 음료수부터 시작해서 남성들이 피우는 담배, 구두 같은 거는 형용 색색의 남녀 구두 또 여러 가지 있는데 특이한 점은 이런 잡화상 안에서 LED 모니터 같은 것도 눈에 띄더라고요. 북한은 LED모니터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없거든요.


잡화상에서 판매되는 북한상품 전자 제품도 있었나요.


: 보니까 그런데 또 상표에는 북한상표가 그려져 있더라고요. 그런 걸 봐서는 주문자 방식으로 해서, 북한이 중국에서 갖고 들어와서 상품을 다시 포장해, 북한산으로 둔갑시켜서…..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이제 북한도 기술력이 발달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부분도 있을 것 같고요. 또 이런 식으로 하면서 합법적으로 또 당 간부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중국에서 수입해서 북한주민들에게 팔아서 이익을 취하는 이런 부분들로 볼 수 있겠습니다.


장마당과 잡화상을 어떻게 다른지요.


: 장마당은 주로 먹거리 위주로 이지요. 보면 콩나물부터 산나물, 돼지고기,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장마당에서 유통하기가 힘든 것들이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텔레비전이나 LED나 전기용품이라든지, 세탁기도 있고, 냉장고도 있었거든요. 이런 것들은 장마당에서 살 수 있는 것 아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거기가 마치 미국 같으면 월마트 규모는 작지만, 북한으로 치면 그렇지요. 한국의 상점형식을 띤 그런 부분과 규모는 작지만 비슷하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탈북자들 북한에서 한국의 영화나 드라마를 봤다는 증언 해 줬다고요.

북한 잡화상 영상에서 캡쳐한 전자기기코너.
북한 잡화상 영상에서 캡쳐한 전자기기코너. 갈렙선교회 제공

: 저희 교회 탈북민들한테 텔레비전을 왜 그렇게 좋아하느냐! 미디어를 좋아하느냐! 물어보면 북한은 뭐 당에 대한 충성심의 영상이라든지 그런 드라마이지만, 한국 것은 다양성을 가지고 있잖아요. 고난의 행군 이후에 탈북자들이 중국에 갔다가 다시 들어간 사람들이 중국이 어떠하더라 또 중국은 한국을 얼마나 동경한다더라 그건 것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또 북한 안으로 많은 한국의 비디오들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아까 잡화상에서 본 것처럼 그 안에 북한에서도 CD 기계, 중국에서 밀수해 간 전문기계들을 많이 팔게 되니까 당연히 CD 기계만 있어 볼 수 없잖아요. 그래 CD를 전문으로 파는 곳이 생겨나고, 많은 탈북민들이 거의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를 다 봤다. 이런 게 제 이야기가 아니라 탈북민들의 증언을 통해서 알고 있는 거지요.


목요대담 오늘은 지난 8월 26일 동영상으로 제작한 북한의 약국과 잡화상에 대해 김성은 목사와 회견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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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 지하교회 신자들이 희미한 손전등 아래서 성경을 읽고 있는 모습.
북한 내 지하교회 신자들이 희미한 손전등 아래서 성경을 읽고 있는 모습.
Photo courtesy of The Voice of the Martyrs

북한의 지하성도 존재가 북한 보위부의 생활총화 교육 현장에서 밝혀졌다고 전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초대 회장 임창호 목사가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최근 한국에 도착한 한 탈북자가 북한에 있을 당시, 북한 보위부가 진행하는 생활총화에 참가 ‘북한의 많은 지역에 기독교인들의 이름과 장로 집사 직분까지 써가면서 설명해 줘 기독교인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기독교를 믿는 것은 간첩죄에 해당하며 국가 반역죄에 속한다며 중국으로 월강했어도 절대로 선교사나 교회에 가서는 안 된다는 교육도 받았음’을 증언해 줬다고 임 목사가 전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북한의 지하성도들 존재가 북한 보위부의 생활총화에서 밝혀졌다는 것에 대해 임창호 목사와 인터뷰를 통해 알아봅니다.


최근 한 탈북자 만나 북한에 있을 때 생활 총화 교육받았던 이야기 들으셨다고요.


: 중국을 통해서 들어온 탈북자로부터 이런 저런 얘기를 듣다가 북한 안의 지하 성도들 이야기, 다시 말해서 기독교를 믿다가 잡히든지, 아니면 북한당국이 어떻게 기독교인들 색출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보위부원들이 정기적으로 교육을 한답니다. 매주 토요일이 되면은 전국 김일성 동지 혁명 역사 연구실(추정치로는 약 15만 개 정도 있다고 함, 우리 식으로 말하면 김일성 예배당이지요.)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생활총화를 해요. 생활총화를 우리 식으로 말하면 일주일 동안 김일성의 말씀대로 얼마큼 잘 살았는지, 잘 못살았는지 반성도 하고 자기비판도 하고요.

생활총화 교육에서 중국에 있는 한인 교회에 가선 안 된다는 교육도 있었다면서요.

: 보위부 요원들이 교육을 하기도 하고요.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하는데 교육 내용 가운데 북한에서 미신과 종교에 현혹되어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많다. 패가망신한 경우 하나가 기독교를 믿고, 하나님이라고 하는 걸 믿는 이런 사람들이 있다고 하면서 이런 종교를 따라 하면 절대 안 되고 너희가 중국에 월경(불법으로 북한을 떠나 중국으로 갔다는 이야기)해서 먹을 것을 찾으러 간다든지, 친척을 만나러 간다든지 해도 교회는 절대로 가지 마라!


중국에 있는 교회 이름 등도 이야기했나요.


: 어디 가면 무슨 교회가 있고, 용정에 무슨 교회가 있는데 거기에 가면은 남조선의 간첩들이 숨어 있고, 선교사라는 이름으로 숨어 있어 여러 가지 정보도 캐내고 또 북한 안에서 간첩활동을 하는 그런 교육을 시킨다, 그러기 때문에 그러한 선교사를 만난다든지 교회 간 것이 발각되면 북한에선 간첩죄에 해당한답니다. 그러니까 반역죄로, 국가의 반역죄로 해당하니까 절대로 가지 마라,


북한의 지하성도가 살고 있다는 증언도 있었습니까?


: 예를 들어서 그런 걸 하다 걸린 사람들이 이러 이러한 사람들이 있다 하면서 뭐 황해도 사리원에 또는 해주에 함경도에 청진과 함흥에 평안도에 의주에 주민의 이름을 줄줄대고 그 지역에 옛날부터 이런 간첩질(간첩활동) 하든 사람들이 있었다. 종교와 미신 점쟁이에 현혹되어서 간접행위를 한 사람이 있었는데 이제 잡아서 나중에 알고 보니까 어느 지역엔 해방 전부터 이런 짓을 한 아무개 장로의 손자 아무개, 다음에 아무개 집사의 딸 아무개 이름 대면서 이야기 한대요. 그러니까 집사 장로 후손들을 점쟁이 후손, 미신의 후손이라고 이야기하고 간첩질을 하는 자들의 모형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그런 것을 북한정부가 잡아내 일망타진해 잡힌 적이 있는데..


북한지하성도들이 직접 신앙생활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한 내용도 있나요.


: 그런 사람들이 최근에도 중국에 왔다 갔다 하면서 용정의 무슨 교회, 또 다른 교회에 가서 교육을 받고 간첩질을 해왔다. 말은 그렇게 하는데 우리식으로 말하면 뭐에요. 지하성도들이 중국에 가서 신앙교육을 받고 세례받고 거기서 다시 용기를 얻어 다시 들어와서 열심히 지금까지 북한 안에서 신앙생활을 해 왔다는 거지요. 이런 이야기를 보위부 교육을 받으면서 들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에요.


만나신 탈북인 한국에 온 지 얼마나 됐나요.


: 그분은 남한에 오신지 얼마 안 되는 분이에요. 북한에 3-4년 전에는 있었던 사람이니까 그때 당시 이분이 북한에서 들었던, 교육받았던 내용을 이야기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최소한도 2012년부터 2014년 전후로 해서도 북한에서는 지하 성도들이 색출 당하고 있었고 또 일망타진 됐다든지 또는 잡혀서 북한정부로부터 이렇게 잡혀 온 사람들이 교육 자료의 대상자였다는 것이지요.


보위부 요원들이 지하성도들의 활동에 대해 말한 것도 있는지요.


: 적어도 한 7-8년 전까지만 해도 아직 북한의 지하 셩도들이 여기저기 지역에서 활동했었는데 그분들이 이렇게 잡혔다는 것을 북한의 보위부나 정부기관의 요원들이 교육을 하는데 교육재료로 썼다고 볼 수 있고 이걸 다시 뒤집어서 말하면 북한정부가 북한 안에 지하 성도들이나 기독교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자기들 스스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북한에는 지하성도들이 얼마나 있는지요.


: 강제 수용소에 예수 믿기 때문에, 기독교 종교와 관련돼서 수감된 자들이 4만 명 정도 된다는 이야기는 한 10여 전부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들키지 않고 잡히지 않고 사는 사람들도 최소한 그 정도는 되지 않을까8만 명 이상은 북한의 지하 성도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북한의 지하성도들에게 주는 이야기


: 제가 방금 말씀 드린 내용은 바로 북한에서 오신 분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아마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혹시나 북한 성도님이 계신다면 우리 한국과 전 세계가 여러분의 존재와 기도를 듣고 있고,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고 조금만 더 참으시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 하심이 곧 있을 거라고 믿고 전 세계 모든 기독교인이 기도하고 있으니 조금만 인내해 주시면 주님께서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하실 날이 곧 올 줄로 믿습니다. 힘내십요.


목요대담 오늘은 북한의 지하성도들 존재가 북한 보위부의 생활총화에서 밝혀졌다는 것에 대해 임창호 목사와 인터뷰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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