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르틴 루터 킹과 오바마”-와싱톤한인교회 김영봉목사 미국의 제 44대 대통령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버락 오바마가 선출되었습니다. 오바마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했을 때 이런 결과가 오리라고 예측한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것입니다. 지루한 경선 끝에 힐러리 클린턴을 누르고 민주당 후보로 지명되었을 당시만 해도 그가 인종의 벽을 넘어서서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은 별로 설득력을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월 스트릿에서 발생한 경제적 지진은 존 맥케인 진영을 심하게 흔들었고, 변화를 갈망한 미국민은 오바마를 선택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존 맥케인을 지지한 사람들은 아쉬움이 많을 것입니다. 오바마 당선자의 경험 미숙으로 인해 혹은 진보적인 노선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것이 역사적 사건이라는 점에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 더보기
탈북자 조진혜 씨의 미국생활 “앞으로 탈북자 돕는 일하고 싶어요” 자유아시아방송[전화로 세상을 만나다] 미 정착 8개월 된 탈북자 조진혜 씨 오디오 오디오 (다운받기) 이메일 뉴스레터 프린트 2008-11-20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미국에 살고 있는 탈북자 조진혜 씨를 만나봅니다. Q)조진혜 씨 안녕하세요 미국생활 시작한 지 얼마나 되시나요? A)이제 11월이면 8개월이 됩니다. 지금도 생생합니다.윤요한 목사님이 중국에 있을 때부터 도움을 주셨습니다.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었을 때 많은 돈을 들여서 구해주셨고 미국에 올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저희가 할아버지로 부르며 따랐는데 미국 도착했을 때 마중 나와주셔서 마구 울던 기억이 납니다. Q)지금까지 미국에서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참 많은 변화 속에 살아온 것으로 .. 더보기
5.16 군사 쿠테타 회고(8)-김웅수장군회고록 5.16 군사 쿠테타 회고: 나의 제 2 인생을 걷게한 5.16 3. 5.16 군사 쿠테타 소식과 6군단 다) 쿠테타에 가담한 군단 포병에 철수 명령 하달 나는 군단으로 도라와 홍종철 대령을 불러 미 군단장이 알려준 이야기를 전해 주면서 내가 군단장으로 있는한 나의 지휘에 어긋나는 일이 있어서는아니된다는 주의와 함께 그를 집으로 도라가게 하였으나 작전 참모의 직책은 회복시켜 주지 아니하였다. 주요 참모들을 소집하여 포병의 귀환 문제를 논의하였다. 군단 정면 방위를 위해 포병의 복귀는 시급한 문제이었다. 포병 단장인 문재준 대령은 강직하고 정직한 성격으로 유능한 지휘관이었다. 평소에 나라 되어가는 형편에 대한 분개를 토로한 적은 있었으나 쿠테타에 관해 기미를 나에게 준 적은 없었다. 나라에 대한 개인의 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