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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맥 칼럼

이은애 칼럼: 혈당을 억제하고 위를 튼튼히 해주는 모과(Chinese Quince) 혈당을 억제하고 위를 튼튼히 해주는 모과(Chinese Quince) 워싱톤 이은애 교수 칼럼 (식품영양 전문가) 모과(Chinese Quince)를 처음 본 사람들은 세 번 놀란다고 한다. 못생긴 모양새에 한 번 놀라고, 생김과는 다른 향내에 두 번 놀라고, 이렇게 좋은 향에 맛이 너무 고약해서 세 번 놀란다고 한다. 이렇듯 울퉁불퉁한 모양의 모과는 생김새만 볼품없을 뿐만 아니라 맛 역시도 시고 떨떠름한 게 거부감을 들게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과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모과만이 가진 상큼한 향기와 싱그러운 빛깔, 그리고 사람에게 이로운 다양한 효능 때문이다. 원산지가 중국으로 알려진 모과는 약 5퍼센트의 당질을 함유하고 있으나 주로 과당의 형태이다. 모과가 가진 이 과당은 다른 당분에.. 더보기
헌법재판소의 역사적 판결과 한 시민의 바람-최연홍 최연홍, 재미 정치학자/ 전 서울시립대 교수 헌법재판소 판사 아홉 분 가운데 여덟 분이 이석기 의원과 통합진보당이 한국의 헌법질서를 적어도 위험하게 만든다고 판단, 정당의 해체를 결정했다. 한국인의 다수가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환영하고 있지만 소수는 한국의 민주주의가 후퇴한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통진당은 당의 이름을 바꾸어 보궐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정당의 강령이 북한의 정강을 따르는 것이 문제인데 새로 나오는 정당이 북한의 정책을 그대로 따른다면 헌법재판소는 똑같은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정강보다 인물을 보고 투표하는 국민들의 성향은 내년이 있을 보궐선거에서도 종북 세력을 선출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헌법재판소의 역사적 판결은 어떻게 될까. 산적한 심각한 정치 문제가 내다보인다. 필자는.. 더보기
7.27 정전협정 61주년-이강원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보스톤 연합분회 회장 이강원 1953년 7월 27알, 북한의 오판으로 3일만에 대한민국을 북한으로의 통일을 장담하고 일으킨 동족 간의 전쟁으로 남북한 동족과 UN군, 중국군 등, 젊은이들의 처참하고도 많은 희생과 한반도에 건설 되었던 산업시설 및 국토의 파괴가 3년동안이나 이어져오던 6.25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이제 막 대한민국으로의 통일이 눈 앞에 와 있었는데 당사국인 대한민국을 배제하고 UN군과 불리한 북한군이 마주 않아 휴전을 협정한 날이다. 우리는 나라의 역사 속에서 기념을 해야 할 역사적 사실과 기억을 해야 할 역사적 사실을 분명하게 구분을 하고 역사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대한제국의 멸망인 한일 합병, 북한의 남침으로 인한 6.25 전쟁을 기념을 해야 하는가, 기억을 .. 더보기
북한의 공포정치와 우리의 대응-강필원 강필원 박사 김정은의 후견인으로서 정권 실세였던 장성택의 측근들이 줄줄히 공개 처형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뒤 드디어 지난 12일 장성택 자신이 국가전복음모죄로 사형판결을 받고 즉시 처형 됐다. 구소련의 스탈린이 트로쓰키를, 깅일성이 박헌영을, 중국의 모택동이 린퍄오를 제거한 것같이 공산주의 독재자가 권력을 위해서 자기의 경쟁자를 무자비하게 숙청하는 것은 상례가 되었다. 이번 처형은 특히 희생자가 독재자의 고모부이고 김일성 가문의 친인척중 처음으로 처형당한 것이며 사형선고부터 집행까지 같은날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주민들에 대한 경고를 극대화 하기 위해 장성택과 관련된 인사들을 소총이 아니라 기관총으로 공개처형 했다는 보도는 전율을 느끼게 한다. 장성택 자신은 기관총 사격으로 처형 되었을 가능.. 더보기
성웅 이순신 장군의 412주기 기일에 즈음하여 이순신 숭모인 이문형 ‘바다를 두고 맹세하매 고기와 용이 감동하고 산을 가리켜 맹세하매 풀과 나무도 안다’ 이순신 장군의 어록 중에서 뽑은 말입니다. (誓海漁龍動 盟山草木知) 참혹한 전란 앞에 서서 자신에게 맡겨진 소명과 주어진 책무가 무엇인지 깨닫고 이 주어진 사명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며 목숨까지도 바치겠다는 결연함이 베어 나오는 진정성 앞에 바다 속의 고기떼들과 용까지도 감동하고 초목마저 그의 마음을 알아차린다는 말입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412주기 기일에 즈음하여 이 말씀을 상기하는 것은 이 세상(현실) 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호국의 정신과 희생을 감수하는 헌신과 열정과 그 진정성이 못내 그리워서입니다. 극명한 위기 앞에서도 늘 국론은 분열되고 무책임한 말장난이 난무하며, 심지어 살.. 더보기
“우리조국에 청백리는 없는가”-한성호 칼럼 미국 워싱톤 한성호목사 대통령에 의해 장관급 고위인사들이 뽑힐 때마다 각종 부정부패, 비리에 줄줄이 연루된 윤리도덕성의 문제가 적나라하게 도마 위에 오르내리곤 한다.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은 아예 기본이고, 뇌물수수 청탁, 탈세에다 병역기피 까지,...또 있다 학력위조에 논문표절에 그리고 저질막말과 말 바꾸기 등, 실로 다양하고 엄청나다. 탓을 하자면 백성들이 윗물이라 지칭하는 바로 그 청와대라는 데가 예나 지금이나 흐린 물의 원천 이라는 게 이유라면 이유다. 한 둘을 뺀 역대 대통령들이 거의 그랬다. 이번도 예외는 아니지만,...이게 역사고 진실이다. 애시 당초 대통령 자신이 대선후보 시절에 깊숙이 관련되어 전국이 시끌벅적 하며 아주 불쾌하고 찜찜했던 기본적인 사건이었다. 불구하고 집권에 성공은 했지만.. 더보기
“ 목사가 공산주의 자 라니! ”-한성호 칼럼 위험수위를 넘는 사회주의성 발언들이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공산정권을 감싸고 두둔하는 것도 모자라 아예 빠져 버린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지만, 서슬같던 실정법이니, 보안법이니, 하는것들은 다 어디로 잠적해 버렸는지,… 세상 많이 너그러워 진 것 같다. 미국 워싱톤 한성호목사 게다가 요즈음 종교인들 까지 한몫 끼어들면서 불안을 더 가중시키고 있으니, 그것도 보통교인이 아닌 교회 수장인 목사님들 께서 말이다. 같은 목사신분으로써 사람들 보기 민망하고 기가차서 말문이 막힌다. 오죽하면 “북한 김정일 정권의 대변자냐” “그런 빨갱이 목사들은 북으로 보내라” 는등 원색적인 욕설과 비난들이 연일 하늘을 찔러댈까. 아무튼 요새 세상 돌아가는 꼴이 온통 살얼음판 걷는 느낌이고. 이런때 일수록 자중해야 할 교계.. 더보기
나무 정신대 벚꽃나무-이문형 이 문 형(워싱턴 문인회) 침묵 속에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로 서있는 딱한 우리의 벚꽃나무! 점령군 손에 이름마저 속아서 끌려간 나무정신대 제주산 왕벚꽃나무! 이들은 자신이 어디에서 생겨났는지, 언제 어떻게 끌려갔는지 한마디도 토설하지 않은채 침묵을 지키며, 그저 아름다운 자태만을 뽐내며 오늘도 피어나고 있다. 말없이 서있는 저 벚꽃나무의 내력을 알아보아야겠다. 고 칼 훼리스 밀러는 현재 워싱턴 조수(潮水) 연못에 만발하는 벚나무는 한국이 원산인 벚나무의 변 종이며 일본 원산 벚나무가 아니라고 확신했다. *** 고 칼 훼리스 밀러의 한국명은 민병갈이며 2002년 81세로 작고해 천리포 수목원에 묻힌 분으로 서 천리포수목원을 한국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식물원으로 발전시킨 분이다. 그는 이어 ‘오늘날 일본 .. 더보기
새로 발굴된 “독도는 일본섬 아니다”는 일본의 볍령-이문형 이문형(워싱턴문인회) 일본이 올해부터 해저자원 개발에 나설 것이라는 6일의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와 관련, 그 계획에 독도가 포함 됐는지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보도다. 이번의 개발계획은 해양에너지, 광물자원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 및 개발내용을 담은 것으로, 일본 정부는 추가 검토를 거쳐 4월부터 이 계획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해양에너지 광물자원 개발 계획”이라고도 하는 이 계획에 독도가 포함 됐다면 한.일 양국 간의 또다른 폭풍을 예상할 수 있는데 이는 그들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 아닐 것이다. 서기 512년 신라 하슬라주 군주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함으로 울릉도와 독도가 한국사 에 편입된 이래 일제 강점기 직후에도 연합국 총사령부의 1946년 6월 22일 SCAPIN 제 677호 .. 더보기
쓸모있는 바보 되지말자 (하) 유흥주칼럼 Freedom Society of America 유흥주회장 11/04/2008 북한이 낙원이요 주체사상이 으뜸이라는 친북 반미 인사들에게 북한이 그렇게 좋으면 북에가 서 살지 왜 대한민국이나 미국에 와서 사느냐고 말하는 사람이있다. 그것은 잘 모르고 하는 소 리다. 그들에게는 남한이나 외국에서 해야할 작게는 북한을 비방하지 않고 입을 다무는 것에서 부터 크게는 체포된 마이클 장 처럼 간첩의 임무가 있기때문에 쓸모있는 바보들을 북한으로 와 서 살게 하지를 안는다. 한국의 통일연대는 맥아더 동상 철거시위와 관련해서는 죽봉(竹棒) 무장세력의 용감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들은 1만5천여 명의 탈북자들을 민족의 반역 자라고 칭하고, 북한인권단체들을 반북세력으로 호도하면서 김정일 독재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톡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