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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NEWS

6.25 맞아 DC서 한국전 사진전

한국의 월드피스자유연합(이사장 안재철)이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 한국전 관련 사진전을 개최했다. 월드피스자유연합은 2003년부터 청소년과 신세대 장병을 대상으로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을 약 4000회 열어왔으며 전시를 통해 국가 안보 교육을 해오고 있는 단체다. 이 단체는 지난 4월에는 버지니아 노폭의 맥아더 장군 기념관에서도 전시회를 열었다.

 

 

 

6월 25일 미국 워싱턴 링컨기념관 앞에서 열린 한국전 65주년 기념 사진전에 한국전에 대해 잘 모르는 미국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헨리 송 제공

안 이사장은 “한국 전쟁 당시 어떠한 일이 발생했는지에 중점을 둔 게 아니다. 폐허를 딛고 일어난 한국을 보여주고 다른 힘든 국가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취지로 계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시된 사진 중에는 고아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사진 등이 있다. 이러한 교육열을 바탕으로 한국이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전쟁이 없어져야 한다는 추상적인 꿈을 갖고 있는 게 아니라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안 이사장은 “6.25 전쟁의 비극을 보여준 가곡 ‘비목’의 작사가 한명희 선생과 주식회사 굿모닝월드, 원미숙 미동부 재향군인회 여성회장의 도움으로 내셔널 몰에서 전시회를 열게 됐다.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월드피스자유연합은 휴전 기념일인 내달 27일을 전후로 워싱턴 지역에서 다시 한 번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문의: mv14000@625stor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