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의 한국인

[버지니아 비치, 월드 챔피언 태권도장] 한국 문화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 가져

코러스 하우스는 지난 8월 8일 버지니아 비치에 위치한 월드 챔피언 도장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인들의 이해 및 한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태권도 포럼을 열었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태권도 수련생뿐만 아니라 그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국의 발전적인 모습을 담은 ‘Dynamic Korea’과 한미 동맹 및 양국 관계의기나긴 역사를 보여주는 동영상 ‘You&I’ 의 상영을 시작으로 한 시간여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수련생과 그 가족들은 한국의 음식과 문화, 그리고 역사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특히 태권도의 화려한 기술들을 엿볼 수 있는 ‘태풍’이나 애니메이션 ‘빼꼼(Backkom)’은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한국의 전통 악기를 체험해보는 행사가 열려 주목을 끌었습니다. 태권도 수련생은 징, 북 등 한국의 사물놀이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쳐보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박재성 관장이 지도하고 있는 월드 챔피언 도장은 수련생들의 부모나 친지 등을 상대로 학부모 워크숍(Parents Workshop)을 개최하는 등 태권도 사범과 수련생 학부모간의 의사 소통 및 교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 워크숍은 태권도에 대한 수련생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열리고 있습니다.

박재성 관장은 “학부모 워크숍을 통해 미국인들이 가족 단위로 도장을 방문, 태권도를 배우고 싶어하거나 한국 문화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볼 때 태권도 지도자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리고 한미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태권도 포럼은 계속됩니다. 태권도 포럼에 관심 있는 태권도장은 코러스하우스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정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