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http://blog.daum.net/landmongolia/3137989
몽골을 여행하다 보면 항상 만나는 풍경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말 한마리 구경하기 힘들지만
몽골에서는 널려 있는게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몽골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가축수는 4천만마리가 넘으니
인구는 약 280만명
"화성탈출"의 영화처럼
몽골이 이상한 세상이 된다면...
정말 널려 있는게 말들입니다.
그리고 야생 상태로 키운다는 겁니다.
차를 타고 시골길을 다니면 산만큼이나 많은 것이 말입니다.
푸른 초원의 풀을 얼마나 뜯어 먹으면
모든 산들이 골프장처럼
곱게 다듬은 잔디처럼 온 세상이 자연 골프장이 되겠습니까.
몽골에 처음 오신분들은
몽골의 산을 보고 그냥 36홀 골프장을 만들면 되겠다고 얘기 할 정도 이니
거기에 말들이 뛰어 놀고...
산에서 뱀을 구경하기도 힘듭니다.
너무 추워서 살지 못하는지
고비사막쪽에는 작은 뱀들이 있다고 하는데
아직 저는 뱀을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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