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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한국인

뉴욕 최초 한국식당 주간 행사

뉴욕 일원에 한국 대표음식 ‘비빔밥’ 열풍이 일 전망이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송수근)과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조성욱), 뉴욕 aT센터(센터장 이유성)는 공동으로 9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한국 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Taste of Korea 2008' 행사의 일원으로 한국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미국인들에게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뉴욕 파이어 워크 한장면

사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4일(토)까지 강서회관, 금강산, 우촌, 원조, 코리아팔래스, 큰집, 한강 등 맨해튼 내 19개 주요 한국 식당들이 참여해 비빔밥을 주제로 여는 뉴욕 최초의 ‘Korean Restaurant Week 2008'이다.

참여 식당들은 비빔밥을 주 요리로 하면서 삼색전, 오색잡채 등과 같은 애피타이저와 전통 떡과 식혜 등 후식으로 구성된 ’비빔밥 정식‘ 메뉴를 점심/저녁 15달러 선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참여 식당들은 평소 9~10달러 선인 비빔밥을 균일 가격인 7달러에 일제히 판매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10월 4일 오후 1시 Macy 백화점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여는 음식 시연회(Cellar Kitchen Cooking Demonstration) 행사에서도 비빔밥을 선보일 계획이다.

Macy 백화점 지하(Lower Level) Cellar Kitchen에서 열릴 이날 행사에는 전주비빔밥 명인 1호인 김년임 선생이 직접 나와 전통 비빔밥 요리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20일~21일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공원에서 열릴 ‘추석맞이 민속대잔치’와 10월 4일 맨해튼 브로드웨이에서 열릴 ‘코리안 퍼레이드’ 행사와 연계한 야외장터에도 이색적인 비빔밥 퍼포먼스가 예정되어있다.

‘추석맞이 민속대잔치’에서는 9월 21일 오후 2시, 코리안 퍼레이드에서는 10월 4일 오후 3시 각각 본국 전주시에서 한지로 제작한 500인분 대형 비빔그릇에 비빔밥 재료를 넣어 참가자들이 함께 섞어 대형 비빔밥을 만들어 나누어 먹는 퍼포먼스가 30여분간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