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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수장군회고록

5.16 군사 쿠테타 회고(10)-김웅수장군회고록

5.16 군사 쿠테타 회고: 나의 2 인생을 걷게한 5.16

4. 혁명 검찰의 기소

                                                             



   마포 형무소에서 묵동에 위치했든 헌병 사령부에 옮겨진 것은 다음날인 것으로 기억된다. 내가 수용된 장소는 사무실 같았으며 국민학교 교실을 연상시켜 주었다. 육군 대위가 감시자로 때때로 방문을 하였고 연금된 장성들이 같은 곳에 수용되 있었다. 그리고 집으로부터의 식사 차입이 허락되어 마포의 좁은 옥사에 비하면 제법 대우를 해준 셈이다. 이곳에서 나는 처음으로 구약성경을 통독할 기회를 갖었으며 과거 군단 고문관이었든 바드너 대령이 보내준 지휘관들의 위대한 결심집을 받았으나 영문판이라 나에게는 통독하기에는 영어 실력이 부족하였다. 나는 걸래와 물을 요구하여 매일 마루를 닥음으로서 위생과 건강을 위지하였다. 하루는 Ryan 장군이 귀국하게 되었다고 면회를 요청해 혁검 검찰 입회하에 그를 만나게 되었다. 나는 그에게 나는 국가에 대해 아무런 죄를 일이 없으니 근심말고 귀국히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후에 들은 이야기이지만 이말이 혁명군 측을 대단히 거슬리게 했다고 전해 들었다.

 

  그로부터 수일후 우리는 헌병감실에 있는 지하 감방으로 옮겨젔다. 감방은 마포 형무소에 비해서는 높았지만 광선을 없는 지하실이었다. 최석 장군은 불편한 대우에 고함으로 맛서서인지 입구의 가장 적은 감방에 수용된 기억이 난다. 수일 여기서 장도영 장군이 최고의장에서 축출되어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옆감방에 있든 민간인으로부터 듯게 되었다. 그는 우리들로부터 정보를 얻기위해 넣어놓은 첩자인 하였다. 그는 수시로 불려나갔다 와서는 불평과 함게 밖앗 소식을 전해 주곤했다. 나는 장군이 실각했다는 소식에 긴장감을 갖이며 신변의 위협을 늣겼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나는 힛트러가 나치 정권을 잡을 반대 파들을 숙청하는 방법으로 옥중에서 죽이고 자살했다는 루명을 씨우기 위해 권총을 감방에 드려 놓았다는 글을 읽었든 기억이 되사라났다. 도영 장군은 쿠테타에 엎여간 사람이니 그래도 이성적으로 쿠테타의 처리를 할려고 노력할 있는 유일의 사람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이곳에서 수차례 혁명 검찰부(혁검) 심문을 받았다. 검찰관은 민간인이며 허경구씨로 기억된다. 그는 후일 박정권하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것으로 들었다. 그는 건성으로 질문을 하였으며 내가  혁명한자(박장군 당시 혁검부장이었던 박창암 대령)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지 아니한가를 암시하는 여운을 늣기게 주었다. 한번은 혁검 부장인 박창암 대령을 독대하게 되었다. 그가 나에게 해준 말의 요지는 세가지었다. 하나는 내가 족청계로서 혁명을 준비했다가 자기들이 먼저 거사를 하니 기분 나뻐서 협력을 하지 아니했다는 이야기였다. 둘째는 내가 이종찬 최영희 장군과 같이 혁명을 거사할려 했다는 이야기고 하나는 나에 대해 미국측의 관심이 많은 원인이 동생 환수가 대사관에 근무하면서 미국측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셋이 사실이 아니었으나 그는 그리 믿고 있었다. 어쩌면 그는 혁명에 자기 공을 과시하기 위한 방법을 찼고 있었는지 모를 일이다. 후에 들은 이야기로는 쿠테타의 기도를 은페 오도시키기 위해 족청계 쿠테타설을 의도적으로 폈다고 들었다. 나는 족청에 가입한 일도 없으나 이범석 장군과는 할아버님이 만주 영고탑 청산리 근처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할 당시부터 집안간 서로 아는 사이였다. 나는 이범석 장군과 신성모 국방 장관을 위해 두분의 부관으로 3개월간 근무한 경력으로 군에서 족청 아닌 족청소리를 듯고 지나왔다. 이종찬 장군과 최영희 장군과를 쿠테타에 연관시키는 일은 지금 생각해도 이해되지 아니한 혁검 부장의 허망한 상상의 산물이었던 같다. 나의 동생이 미국 대사관에서 신용을 얻고 있다하여 현지 고용인의 말을 듯고 정책을 좌우하는 미국도 아닌데 대령의 자기식 판단의 소산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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