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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관련소식

탈북자들,성공하세요

탈북자들!
왜 북한을 떠나 습니까? 왜! 그토록 아름답고 추억을 담뿍 쌓아둔 그리운 고향을 버리고, 일가 친척 하나 없는 떠돌이 생활을 자초했습니까?
참! 기막힌 일이지요.  
지금 생각하면 어떤이는 50년 60년 세월을 살아온 나의 직장과 집등의 삶의 터전을 내동댕이 치고 떠나온 것을 생각하면 한탄스런 생각이 들겠지요.
남한에는 요즘 1만 5천여명의 탈북자 시대를 맞습니다.
여러분의 지금 남한생활은 만족하십니까?
북한을 탈출하고 무사이 중국에 숨어들어와서 잡히지 않으면 남쪽행에 쉬운 길이 열리지만, 그렇지 않으면 붙잡혀 북한으로 끌려가서 짐승보다 못하는 대우를 받을쭐 뻔히 알면서도 탈출한 것은 무언가 인간으로서 보다 낳은 삶을 추구하고저하는 용망이 있는사람들 아니었을까요?
북한을 탈출할때 각자 굳은 각오로 남한에서나 아니 다른 어느나라에서든 잘 살아보겠다고 죽음의 고통을 이겨내고 남한에 찾아가 이제는 행복완성이구나 생각했겠지요.
그러나 남한의 동포들을 찾아왔건만 어떤이들은 행운이 있어 승승장구 잘 살아가는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어떤이들은 이거 도저이 용서못할 일도 생기고 내심 마음이 심히  상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을 것이지요.
그러나 생각해 보십시요.
엄밀히 말하면 여러분은 '남한에 온 이민자'예요. 이민자--- 그렇지요. 남의 나라에 이민 왔으면 그 나라 법에 따라 그 나라사람들의 양식대로 살아 가야합니다.
실제 그렇게 사셨습니까? 진정 그렇지 못했다면 다시 시작해야 하고 무엇이 잘못됐는지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요. 잘못 꿰어진 단추는 다시 끼면 되듯 이민생활도 다시 천천이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미국에 사는 재미동포들!
어떤이는 미국정착을 위해 하루 3가지의 일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밤엔 7-11에서 일하고, 낮엔 세탁소에서 다리미 일을 파트타임으로 그리고 잠시 영어학원에 가서 졸면서 영어공부도 하는 등 하루 17시간여를 버티어 내면서 미국정착의 걸음마를 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이는 학교운동장보다 더 넓은 건물청소를 하면서 눈물 콧물 흘렸다는 비통함을 전한 이민자들의 이야기도 생각납니다.
미국속의 한인들 가장 부지런하고 열심히 일하는 일벌레로 소문이 나서 제법 이제는 미국사람속의 좋은 인식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답니다.
재미동포 1세들 눈치보지 않고 열심히 일한 탓에 이젠 제법 터전을 잡고 살아가지요.
탈북인여러분!  이제 힘과 용기를 내 보시지요. 지금의 고통 조금만 참고 견디면
2-3세 손들이 자리잡고 나갈 터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7/2/08       미국에서 대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