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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한국인

미국 태권도 대부 이준구씨-코러스 하우스에서 ‘건강과 행복의 원리’ 주제 강연

미국 태권도의 대부로 불리는 이준구 국제 10021 클럽 총재는 1월 26일 “태권도 챔피언이 인생과 사업의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날 코러스 하우스에서 열린 ‘건강과 행복의 원리’란 주제의 강연에서 “태권도는 철학이 될 수 있으며 무도인의 7가지 요소가 삶과 사업에도 적용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무도인의 7가지 요소로 속도, 인내, 시기, 힘, 균형성, 유연성, 정자세 등을 지적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식 대사를 비롯, 주미 한국대사관 직원들과 워싱턴 일원 태권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습니다.

 

이 총재는 강연에서 최근 어린이들의 발육 과정에서 지적인 면보다는 육체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는 영국을 예로 들면서 지(智)ㆍ덕(德)ㆍ체(體)가 아닌 체ㆍ덕ㆍ지의 중요성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보편적인 인생의 목적은 행복에 있다면서 진(眞)ㆍ미(美)ㆍ애(愛)를 통해 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행사에서 이태식 주미 대사에게 명예 단증 증서를 전달했습니다. 그는 또한 인도의 시인이자 철학자였던 타고르의 동방의 등불을 영어로 낭송했고, 하모니카 8개를 번갈아 이용하며 요한 스트라우스의 다뉴브 강의 푸른 물결을 연주해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강연에 앞서 미국 내 태권도 보급을 통한 한미 관계 증진뿐만 아니라 소련, 우크라이나 등 다른 나라에 태권도를 확산시키고 있는 이 총재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행복한 삶의 기술을 담고 있는 자신의 저서 ‘트루토피아(Trutopia)’와 유엔에서의 강연을 담은 CD를 행사 참석자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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