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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OREAN NEWS

미 중학생 40여명, 한국 알기 위해 코러스 하우스 방문

03/31/2009

미국 중학생 40 여명이 한국에 관해 알기 위해 3월 31일 주미한국대사관 코러스 하우스를 방문했습니다.

미네소타 주 퍼밍턴 중학교와 일리노이 주 몰튼 중학교 7,8학년생들로 구성된 이들 학생들은 워싱턴 워크숍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DC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대해 알고 싶어 이날 코러스 하우스를 찾았습니다.

학생은 방문에서 코러스 하우스가 준비한 한국 관련 동영상을 관람하고 코러스 하우스 관계자가 진행한 강연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 등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이들은 한국의 전통 무술 태권도와 비보이의 역동적인 동작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코러스하우스 2층에 전시돼 있는 한국의 전통 의상과 도자기 등을 구경하면서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기도 했습니다.

퍼밍턴 중학교 모건 군은 “한국 관련 기관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코러스 하우스 방문 중에 비보이 그룹의 공연 동영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 입양된 한인을 어머니로 둔 몰튼 중학교 에밀리 양은 “워싱턴 DC와 대사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면서 “평소 어머니의 나라에 대해 알고 싶었는 데 이번 방문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몰튼 중학교 저렛 브라운은 “이번이 한국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첫 기회였다”면서 “한국 음식에 관한 영상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워크숍 재단은 비영리 단체로서 미국 내 중ㆍ고등학생을 위한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중학교는 매년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