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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OREAN NEWS

워싱턴 DC 한국 영화축제 4월 17일 시작

04/16/2009                                                                 미국 수도 워싱턴 DC 일원에서 한국 영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기 위한 ‘제5회 한국영화축제’가 4월 17일부터 시작됩니다.

미 주류사회에 한국 영화의 진면목을 소개하기 위해 스미소니언 프리어 갤러리 주최로 매년 열리는 ‘한국 영화 축제’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합니다.

6월 10일까지 열리는 올해 영화 축제에는 지난해 한국에서 개봉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추격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미쓰 홍당무,’ 등 한국 영화 19편이 소개됩니다.

개막 첫날에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여자 핸드볼 선수팀의 투혼과 열정을 그린 임순례 감독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상영됩니다. 이 영화는 김정은, 문소리 등이 주연을 맡아 열연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가 5월 16일과 20일 두 차례 상영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숨가쁘게 진행되는 추격 장면과 속도감 있는 화면 전개, 탄탄한 구성으로 영화 평론가 및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고전 영화로는 김수용 감독이 1965년에 만든 ‘갯마을’, 이장호 감독의 1987년 작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1987)’ 등 두 편이 소개됩니다.

영화는 DC 프리어 갤러리(Freer Gallery of Art)와 메릴랜드 AFI 실버 극장(Silver Theatre) 두 군데에서 상영됩니다. 프리어 갤러리는 영화 상영 한 시간 전부터 배포되는 무료 티켓이 있어야 입장할 수 있으며, AFI는 관람료가 10달러 미만입니다.

상영 영화 및 스케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asia.si.edu/koreanfilm2009/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상영관과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Freer Gallery of Art, Meyer Auditorium
Independence Avenue at 12th St, SW, DC
▷AFI Silver Theatre and Cultural Center
8633 Colesville Rd., Silver Spring, 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