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현기 leeh@rf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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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0
한인 2세로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성장한 젊은이가 한민족의 전통 사물놀이에 반해 미국인에게 사물놀이를 지도하는 지도자로 나서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있는 메릴랜드 대학에서 사물놀이를 가르치는 세바스찬 왕씨다. 그는 중국계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한인 2세이다. 그는 미국사회에 사물놀이가 보급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일이다.
세계의 한국인 오늘은 메릴랜드 대학에서 사물놀이를 가르치는 세바스찬 왕씨의 음악 세계를 찾아가본다.
세바스찬 왕, 올해 나이 26살, 그는 미국에서 나고 자라서 전형적인 미국의 젊은이다. 그런 그가 중국계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동양적인 인상이 물씬 풍긴다. 그는 어머니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사물놀이 공연을 보고 한국전통 음악의 귀를 열게 된다.
그가 사물놀이와 함께하게 된 이야기를 들어보자!
세바스찬 왕: 처음 사물놀이를 봤을 때 6살 때이고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사물놀이 공연을 보게 됐어요. 그런데 아주 좋아서 자주 공연을 보러 갔었어요. 그리고 사물놀이를 9살 때부터 배우게 됐습니다. 제가 6살 때 저의 어머니와 한인축전에 갔는데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어요. 그때는 꼬마였으니까 어머니와 함께 같습니다. 처음으로 봤는데 공연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열정이 생긴 것 같아요. 그래서 그분들께 배우게 됐습니다.
세바스찬 왕은 6살의 어린 나이지만 사물놀이가 아주 좋아 배움의 길에 서게된다. 한국에서 유학 온 한국학생으로부터 장구를 배웠다.
세바스찬 왕: 처음에는 개인 지도를 받았어요. 그분은 한국에서 유학온 메릴랜드 대학의 학생이었는데요. 그분에게서 집에서 배웠습니다. 저는 처음 장구를 배웠습니다. 장구가 아주 좋아서요. 장구를 배우기 시작해서 꽹과리 징 북 ----제가 개인적으로 고등학교까지는 개인 교습으로 배웠고요. 배우면서 한국에서 전통음악을 배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세바스찬 왕이 사물놀이를 배울 때 어머니와 할머니가 많은 도움을 줬다고 이야기한다.
세바스찬 왕: 저의 어머니도 예술 쪽으로 공부했으니까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사물놀이를 배우러 다닐 때 데려다 주시고, 집에서 연습도 시키고 그리고 한국으로 역 유학을 갈 때도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의 할머니도 옛날 것을 좋아하면서 제가 사물놀이를 위해 어머니처럼 도와줍니다. 그리고 저도 한국말을 하니까 좋아하십니다.
세바스찬 왕은 본격적인 사물놀이 공부하기로 한다. 그래서 한국예술종합학교로 유학길에 나서게 된다.
세바스찬 왕: 한국에서 오신 분한테 이곳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비공식 시험인데요. 김동원 선생님이라고요. 김덕수 선생님 밑에서 일하시는 분인데요. 그 선생님이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있다고 소개해서 한국으로 유학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4년 동안 공부했고요. 2006년에 졸업했고, 다시 미국으로 왔습니다.
세바스찬 왕은 한국에서 4년 동안 생활한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소개해 준다.
세바스찬 왕: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미국 줄리아드 학교와 비슷합니다. 거의 ART(예술)만 가르치는 예술 학교인데요. 제가 배우는 과는 전통예술이었고요. 학과 이름이 연희과입니다. 연희가 뭐냐면 풍물이랑 무속 탈춤 3가지를 배우고 자기 SPECIAL(전공)은 공부하는데 저는 풍물, 장고, 사물놀이였습니다. 연희 과는 여러 가지를 배웁니다. 무속, 탈춤, 풍물 등 3가지를 다 배웁니다.
4년 동안 한국예술종합학교 생활은 어땠는지?
세바스찬 왕: 너무 신기했어요. 무척 좋아했고요. 처음에 무속과 탈춤 같은 경우는 조금 관심이 없었어요. 특히 1학년 때 그런데 나중에 배워서요. 아주 좋았어요.
세바스찬 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다닐 때 경상도 사투리도 배웠다고 한다.
세바스찬 왕: 제가 초등학교 2-3학년 때는 조금만 배웠지요. 간단한 한국말을 배웠습니다. 저는 외국어를 빨리 배웁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공부 하러 가서 한국말을 많이 배웠습니다. 매일매일 한국말을 하니까 많이 늘었어요. 웃기는 이야기인데요. 한국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공부할 때 경상도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경상도 사투리도 조금 배웠습니다.
이렇게 경상도 사투리도 들려준다.
세바스찬 왕: 형님예---식사했어예 --
사물놀이는 어떤 매력이 있는지를 물어봤다. 부모님의 유전자를 많이 닮은 것 같다고 설명한다.
세바스찬 왕: 저의 부모님께서 예술 쪽에 관심이 있었어요. 저의 어머니는 미술을 하셨고요. 그리고 저의 아버지도 외국어도 잘 배우고 개인적으로 기타를 배웠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의 예술성을 타고난 것 같아요.
세바스찬 왕은 사물놀이 공연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공연은 어렸을 때 케네디센터 공연이라고 자랑한다.
세바스찬 왕: 제가 중학교 때부터 첫 공연을 했었어요. 그때는 97년이고요. 요즈음 많은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한국무용단과 같이 활동하고 있고요. 개인적으로도 활동을 많이 합니다. 제일 기억되는 공연은 제가 어렸을 때는 처음 케네디센터에서 공연한 것이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조금 떨렸지만 그런 큰 장소에서 하는 것은 아주 좋았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이런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바스찬 왕은 메릴랜드 대학에서 사물놀이를 지도하고 있다. 미국학생들도 많이 등록해 배우고 있단다.
세바스찬 왕: 메릴랜드 칼리지 파크에 있는 메릴랜드 대학에서 사물놀이 수업이 있습니다. 시작한 지 1년 반 되었습니다. 너무 사람들이 관심이 많아요. 신청학생들이 꽉 찼습니다. 이 사물놀이는 메릴랜드 대학의 로버트 프로바인 교수의 도움으로 개설되었습니다. 이 사물놀이는 학점으로 1 크래딧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이 좋아합니다.
세바스찬 왕은 공연할 때 가장 기쁘단다.
세바스찬 왕: 저는 가장 기쁠 때는 공연할 때입니다. 공연할 때는 아주 좋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사물놀이 보여주는 것 무척 좋아합니다.
세바스찬 왕은 앞으로 외국인들에게 사물놀이를 보급하고 가르쳐주고 싶단다.
세바스찬 왕: 메릴랜드 대학의 사물놀이 수업에 외국 학생들이 많이 옵니다. 열심히 하고요. 무척 좋아해요. 특히 일반 외국인들이 사물놀이 공연을 보면 너무 좋아해요. 아! 이게 뭔지! 이거 너무 신기하다. 아! 특별하다. 등의 이야기가 많이 나와요. 그리고 이 사물놀이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해요. 그렇지만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자세히 설명해주는 것이 부족해요. 제가 영어권이니까요.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사물놀이에 대해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보여주고 싶고요.
세바스찬 왕은 특히 외국인들에게 사물놀이를 가르쳐주면 줄 수록 더 큰 관심을 보이기에 보람도 크다.
세바스찬 왕:제가 공연할 때 영어로 설명하거든요. 한국 전통의 추임새를 외국인들에게 시키거든요. 특히 한국 예술이 INTERACTIVE(상호작용) 하잖아요. 그래서 외국사람들에게 가르쳐주면 무척 좋아합니다. 막 박수가 나오고요. 또 제가 ‘얼시구’ 를 가르칩니다. 그래서 외국인들 공연이 끝나고도 질문을 해요. 이 춤은 어디서 온 건지! 어떤 음악인지! 어떻게 또 공연을 볼 수 있는지.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도 해 줍니다. 그래서 미국사람들이 관심이 많은 것 같아서 계속해서 공연과 가르치고 싶습니다.
세바스찬 왕은 어린 시절 사물놀이를 배우면서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세바스찬 왕: 어렸을 때는 일반 꼬마였지요. 집에서는 한국말을 안 하고 미국식으로 자랐습니다. 그러다가 사물놀이를 조금 배웠는데 제가 프로까지는 생각은 안 했는데 다른 사람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세바스찬 왕은 어떤 계획을 하고 있을까 들어보자!
세바스찬 왕: 저는 앞으로의 희망은 모든 사람에게 한국 전통의 사물놀이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특히 외국사람들에게 사물놀이를 보여 주고 싶어요. 왜냐면 외국사람들이 한국을 생각하면 음식을 생각하지요. 삼성 LG 그런 것 생각하지요. 태권도까지 저는 한 가지 더 사물놀이까지는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것이 저의 앞으로의 계획입니다.
세계의 한국인 오늘은 메릴랜드 대학에서 사물놀이를 가르치는 세바스찬 왕씨의 음악 세계를 찾아가봤다. 지금까지 세계의 한국인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세계의 한국인 오늘은 메릴랜드 대학에서 사물놀이를 가르치는 세바스찬 왕씨의 음악 세계를 찾아가본다.
세바스찬 왕, 올해 나이 26살, 그는 미국에서 나고 자라서 전형적인 미국의 젊은이다. 그런 그가 중국계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동양적인 인상이 물씬 풍긴다. 그는 어머니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사물놀이 공연을 보고 한국전통 음악의 귀를 열게 된다.
그가 사물놀이와 함께하게 된 이야기를 들어보자!
세바스찬 왕: 처음 사물놀이를 봤을 때 6살 때이고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사물놀이 공연을 보게 됐어요. 그런데 아주 좋아서 자주 공연을 보러 갔었어요. 그리고 사물놀이를 9살 때부터 배우게 됐습니다. 제가 6살 때 저의 어머니와 한인축전에 갔는데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어요. 그때는 꼬마였으니까 어머니와 함께 같습니다. 처음으로 봤는데 공연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열정이 생긴 것 같아요. 그래서 그분들께 배우게 됐습니다.
세바스찬 왕은 6살의 어린 나이지만 사물놀이가 아주 좋아 배움의 길에 서게된다. 한국에서 유학 온 한국학생으로부터 장구를 배웠다.
세바스찬 왕: 처음에는 개인 지도를 받았어요. 그분은 한국에서 유학온 메릴랜드 대학의 학생이었는데요. 그분에게서 집에서 배웠습니다. 저는 처음 장구를 배웠습니다. 장구가 아주 좋아서요. 장구를 배우기 시작해서 꽹과리 징 북 ----제가 개인적으로 고등학교까지는 개인 교습으로 배웠고요. 배우면서 한국에서 전통음악을 배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세바스찬 왕이 사물놀이를 배울 때 어머니와 할머니가 많은 도움을 줬다고 이야기한다.
세바스찬 왕: 저의 어머니도 예술 쪽으로 공부했으니까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사물놀이를 배우러 다닐 때 데려다 주시고, 집에서 연습도 시키고 그리고 한국으로 역 유학을 갈 때도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의 할머니도 옛날 것을 좋아하면서 제가 사물놀이를 위해 어머니처럼 도와줍니다. 그리고 저도 한국말을 하니까 좋아하십니다.
세바스찬 왕은 본격적인 사물놀이 공부하기로 한다. 그래서 한국예술종합학교로 유학길에 나서게 된다.
세바스찬 왕: 한국에서 오신 분한테 이곳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비공식 시험인데요. 김동원 선생님이라고요. 김덕수 선생님 밑에서 일하시는 분인데요. 그 선생님이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있다고 소개해서 한국으로 유학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4년 동안 공부했고요. 2006년에 졸업했고, 다시 미국으로 왔습니다.
세바스찬 왕은 한국에서 4년 동안 생활한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소개해 준다.
세바스찬 왕: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미국 줄리아드 학교와 비슷합니다. 거의 ART(예술)만 가르치는 예술 학교인데요. 제가 배우는 과는 전통예술이었고요. 학과 이름이 연희과입니다. 연희가 뭐냐면 풍물이랑 무속 탈춤 3가지를 배우고 자기 SPECIAL(전공)은 공부하는데 저는 풍물, 장고, 사물놀이였습니다. 연희 과는 여러 가지를 배웁니다. 무속, 탈춤, 풍물 등 3가지를 다 배웁니다.
4년 동안 한국예술종합학교 생활은 어땠는지?
세바스찬 왕: 너무 신기했어요. 무척 좋아했고요. 처음에 무속과 탈춤 같은 경우는 조금 관심이 없었어요. 특히 1학년 때 그런데 나중에 배워서요. 아주 좋았어요.
세바스찬 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다닐 때 경상도 사투리도 배웠다고 한다.
세바스찬 왕: 제가 초등학교 2-3학년 때는 조금만 배웠지요. 간단한 한국말을 배웠습니다. 저는 외국어를 빨리 배웁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공부 하러 가서 한국말을 많이 배웠습니다. 매일매일 한국말을 하니까 많이 늘었어요. 웃기는 이야기인데요. 한국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공부할 때 경상도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경상도 사투리도 조금 배웠습니다.
이렇게 경상도 사투리도 들려준다.
세바스찬 왕: 형님예---식사했어예 --
사물놀이는 어떤 매력이 있는지를 물어봤다. 부모님의 유전자를 많이 닮은 것 같다고 설명한다.
세바스찬 왕: 저의 부모님께서 예술 쪽에 관심이 있었어요. 저의 어머니는 미술을 하셨고요. 그리고 저의 아버지도 외국어도 잘 배우고 개인적으로 기타를 배웠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의 예술성을 타고난 것 같아요.
세바스찬 왕은 사물놀이 공연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공연은 어렸을 때 케네디센터 공연이라고 자랑한다.
세바스찬 왕: 제가 중학교 때부터 첫 공연을 했었어요. 그때는 97년이고요. 요즈음 많은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한국무용단과 같이 활동하고 있고요. 개인적으로도 활동을 많이 합니다. 제일 기억되는 공연은 제가 어렸을 때는 처음 케네디센터에서 공연한 것이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조금 떨렸지만 그런 큰 장소에서 하는 것은 아주 좋았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이런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바스찬 왕은 메릴랜드 대학에서 사물놀이를 지도하고 있다. 미국학생들도 많이 등록해 배우고 있단다.
세바스찬 왕: 메릴랜드 칼리지 파크에 있는 메릴랜드 대학에서 사물놀이 수업이 있습니다. 시작한 지 1년 반 되었습니다. 너무 사람들이 관심이 많아요. 신청학생들이 꽉 찼습니다. 이 사물놀이는 메릴랜드 대학의 로버트 프로바인 교수의 도움으로 개설되었습니다. 이 사물놀이는 학점으로 1 크래딧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이 좋아합니다.
세바스찬 왕은 공연할 때 가장 기쁘단다.
세바스찬 왕: 저는 가장 기쁠 때는 공연할 때입니다. 공연할 때는 아주 좋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사물놀이 보여주는 것 무척 좋아합니다.
세바스찬 왕은 앞으로 외국인들에게 사물놀이를 보급하고 가르쳐주고 싶단다.
세바스찬 왕: 메릴랜드 대학의 사물놀이 수업에 외국 학생들이 많이 옵니다. 열심히 하고요. 무척 좋아해요. 특히 일반 외국인들이 사물놀이 공연을 보면 너무 좋아해요. 아! 이게 뭔지! 이거 너무 신기하다. 아! 특별하다. 등의 이야기가 많이 나와요. 그리고 이 사물놀이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해요. 그렇지만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자세히 설명해주는 것이 부족해요. 제가 영어권이니까요.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사물놀이에 대해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보여주고 싶고요.
세바스찬 왕은 특히 외국인들에게 사물놀이를 가르쳐주면 줄 수록 더 큰 관심을 보이기에 보람도 크다.
세바스찬 왕:제가 공연할 때 영어로 설명하거든요. 한국 전통의 추임새를 외국인들에게 시키거든요. 특히 한국 예술이 INTERACTIVE(상호작용) 하잖아요. 그래서 외국사람들에게 가르쳐주면 무척 좋아합니다. 막 박수가 나오고요. 또 제가 ‘얼시구’ 를 가르칩니다. 그래서 외국인들 공연이 끝나고도 질문을 해요. 이 춤은 어디서 온 건지! 어떤 음악인지! 어떻게 또 공연을 볼 수 있는지.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도 해 줍니다. 그래서 미국사람들이 관심이 많은 것 같아서 계속해서 공연과 가르치고 싶습니다.
세바스찬 왕은 어린 시절 사물놀이를 배우면서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세바스찬 왕: 어렸을 때는 일반 꼬마였지요. 집에서는 한국말을 안 하고 미국식으로 자랐습니다. 그러다가 사물놀이를 조금 배웠는데 제가 프로까지는 생각은 안 했는데 다른 사람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세바스찬 왕은 어떤 계획을 하고 있을까 들어보자!
세바스찬 왕: 저는 앞으로의 희망은 모든 사람에게 한국 전통의 사물놀이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특히 외국사람들에게 사물놀이를 보여 주고 싶어요. 왜냐면 외국사람들이 한국을 생각하면 음식을 생각하지요. 삼성 LG 그런 것 생각하지요. 태권도까지 저는 한 가지 더 사물놀이까지는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것이 저의 앞으로의 계획입니다.
세계의 한국인 오늘은 메릴랜드 대학에서 사물놀이를 가르치는 세바스찬 왕씨의 음악 세계를 찾아가봤다. 지금까지 세계의 한국인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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