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현기 leeh@rf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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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6
미국에서 한국음식을 40년 동안 전한 ‘한국 음식 전도사’가 있다. 다름 아닌 재미동포로 ‘우리요리 이야기’ 책 저자인 장재옥 선생이다. 그는 1970년 의사인 남편을 따라 미국에 와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 정착해 한국 음식의 전도사로 터전을 마련하면서, 미국의 12주를 다니며 한국음식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어, 한인동포들과 미국인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의 세계의 한국인 오늘은 재미 요리가 장재옥 선생의 요리 이야기 1부 ‘ 한국음식 전도사 40년, 미국 속에 한국 음식을 알린다.’를 함께한다.
장재옥 선생이 40년 동안 한국음식을 미국 사회 곳곳에 전파한 음식 전도사로서 첫발을 내 딛은 것은 의사인 남편을 따라 미국땅을 밟은 1970년부터라고 말한다.
장재옥: 저는 1967년도에 결혼하고, 남편이 군의관을 마치고 미국에 의사로 오게 될 때 같이 왔어요. 미국에는 1970년도 7월에 왔습니다. 그때 펜실베니아 알투나 병원에서 인턴을 했습니다. 거기서 1년을 살고, 영스타운 오하이오에 있는 병원에서 수련을 받고 할 때 남편과 함께 4년을 살고 클리블랜드에 1976년도부터 살다가 2007년도에 워싱턴으로 이사를 왔으니까요.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거의 일생을 살았습니다.
장재옥 선생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요리 만들기를 좋아했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대학에서는 교육학을 했단다. 그러나 장 씨는 지난날을 회고할 때 음식 만들기와는 천성 연분으로 신이 내려준 은사 같다고 자랑해준다.
장재옥: 저는 요리는 아주 어린 시절 그리고 처녀 때부터 좋아했습니다. 제가 숙명여대 교육학과를 선택한 것은 아버지가 선생님 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중학교 교편을 잡으라고 교육과를 보냈는데 그때도 제가 가정과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저에게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은 외람된 생각인지 모르지만 저는 요리 그것 뭐 딱 보면 하는데 할 것 뭐 있나. 저는 차라리 교육학을 전공해서 아버지가 원하시는 선생을 하겠다. 저는 뭐 진짜 아주 어릴 적부터 음식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번 보면 또 다른 한가지가 생각날 정도로요. 그랬는데 그게 지금 몇십 년이 지나고 보니까? 특별한 은사를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저는 생각했어요.
장재옥 선생은 40여 년의 요리전도사의 결과로 ‘우리요리 이야기’ 4권을 썼지만, 40여 년 동안 각종 행사에서 한국 전통의 맛과 미국인들에게는 미국인들의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만든 것이 가장 기쁘다고 이야기한다.
장재옥: 제가 요리책 1권을 11년 전에 썼는데요. 이 책을 쓰기 전에 많은 요리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인들의 생일이나 회갑잔치 결혼식 등에서 음식을 많이 해서 평생에 음식만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새로운 것을 개발하면 아이디어가 나와요. 같은 잡채를 해도 맛이 틀려요. 그리고 한인교회가 형성되고 해서 교회에서 항상 요리하면서 또 병원에서도 파티가 많았어요. 저는 딸이 하나 있는데 딸 학교에서도 한국 음식을 요청해 만들어 주었고 그리고 학교 교회 한인단체 행사에서 봉사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1981년도에 클리블랜드 지역 한인회장을 했습니다. 그럴 때도 직접 음식을 만들어서 봉사했는데 당시 전문 직종에 있는 한인들이 1000여 명씩 모이기도 했습니다.
장재옥 선생은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살 때는 음식 전도사는 물론, 한국 전통문화를 위한 옷도 꽃꽃이에도 전문가로서의 기질이 있었다고 들려준다.
장재옥: 그 당시 기억하기는 한인 예술제를 하곤 했는데 한국 고전무용을 해야 하는데 족두리를 써야 된다. 그 당시는 족두리가 없고 한국식품점도 별로 없었던 때인데 두부 상자를 뽀게서 족두리를 12개를 만들었는데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매사에 저에게는 다 쉬어요. 옷 만드는 것도 그렇지만 꽃꽃이도 잘합니다. 그래서 저는 요리강습과 꽃꽃이 강습을 같이 해 왔습니다. 곳곳을 다니면서 30년을 했습니다.
장재옥 선생의 책 우리요리 이야기는 딸과 남편의 권유로 만들게 됐지만, 이 요리책을 통해서 미국인들이 한국음식에 찬사를 보낼 때 책을 쓴 기쁨이 있다고 들려줬다.
장재옥: 저는 딸이 하나 있는데 딸이 조지 타운 대학을 다닐 때 딸이 요리책을 써보라고 권유했고. 남편도 지금까지 요리한 것들을 모아서 책을 만들어 보라고 했는데 저는 못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정말 가정주부였어요.
장재옥 선생은 2002년도인가 오하이오에서 ‘중국 7천 년사’ 음식 프로그램에 참가해 많은 외국인들에게 칭송을 받았던 것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장재옥: 오하이오에서 중국 7천 년 기념행사를 크게 했어요. 중국 최고 요리사를 뽑고, 한국 요리 최고 잘하는 사람을 뽑으라고 해서 제가 뽑혀, 4가지 음식을 서로 만들었어요. 제 음식만 다 나갔는데 아주 대성황이었습니다.
장재옥 선생의 40년 요리가로서 잊을 수 없는 날이 또 있다. 지난 2007년 3월에 워싱턴 DC에 있는 월드뱅크 초청 ‘한국의 날’행사에서 700여명의 외국인들에게 한국음식을 소개할 때 자신이 직접 오하이오에서 와서 7가지 음식으로 한국음식의 정수를 보여 줬던 것은 지금도 생생하다.
장재옥: 월드뱅크 행사에서 음식을 만들게 되었는데 ‘우리요리 이야기’ 중에서 뽑아 7개 음식을 만들었고, 이날 점심에 소개하고 그것까지 좋아요. 마치고 밖에 나오니까? 큰 포스터에 ‘한국의 날’로 소개를 했어요. 그랬는데 그때 제가 울었습니다. 월드뱅크에 와서 한국음식을 소개하는 영광이어서 울었습니다.
장재옥 선생은 미국인들에게 한국음식을 만들어 줄 때 가능하면 마늘이나 고춧가루를 많이 쓰지 말라고 당부한다.
장재옥: 맛을 낼 때 우리 한국 사람이 많이 넣는 마늘이나 고춧가루 많이 쓰면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음식을 만드는 곳에 따라서 방법을 다르게 합니다.
장재옥 선생은 그동안 미국의 주요 도시에 사는 한인들을 위해서도 요리강습을 지면이나 방송을 통해서 해 왔단다.
장재옥: 주로 신문사나 방송국을 통해서 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 LA, 필라델피아, 뉴욕, 등 많은 한인이 사는 곳에서 요리 강습 했습니다. 저는 가정과도 가지 않았고요. 요리강습소라고는 문전에도 가본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전공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제가 직접 해봤기 때문에 제가 직접 음식을 만들고 레서피 (조리법) 를 썼기 때문에 공감을 하는 것 같아요.
장재옥 선생은 2005년 시카고에서 외국인을 위한 디너쇼를 했던 것은 아주 색다른 경험으로 지금도 생각하면 즐겁다고 한다
장재옥: 시카고에서 외국인을 위한 150명의 디너쇼(저녁만찬쇼)가 있었습니다. 제가 가서 음식을 소개했어요. 그때 환희는 말로 못해요. 이런 한국의 음식이 있었나! 이렇 때 환희는 정말 잊을 수가 없지요.
장재옥 선생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단계로 세계의 한인들은 정착한 곳의 민족 성향에 따라 음식을 개발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들려준다.
장재옥: 자기네 재료를 사용했을 때 좋아합니다. 이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궁금해하고요. 예를 들어 오이, 바나나 등 이런 식으로 설명하면 오! 하며 한번 먹어보고, 처음에는 겁을 내요. 요즘은 덜 합니다. 세월이 갈수록 우리가 한국음식 세계화하면서 점점 나아지고 있는데 옛날에는 절대로 잘 안 먹었습니다. 그리고 대도시에 사는 미국인들하고요. 중부 쪽에 사는 미국인들의 음식 성향도 다릅니다. 불고기, 김치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앞에서 서지도 않으려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도 그래요. 불고기를 좋아하고 볶음밥 그다음에 애그롤-그거 우리 요리 아니잖아요. 이런 것들을 우리 요리로 변경시켜서 먹게 하는 거예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이제는 세계 한인들이 세계인이 좋아하는 퓨전요리 즉 동서양의 조리법을 혼합해서 새로운 맛을 내는 요리로 만들어가자고 강조합니다.
장재옥: 우리 한국 음식은 굉장히 정성이 들어갑니다. 우리 한국 음식은 굉장히 섬세하고요. 세밀합니다. 외국인들은 반드시 한국 음식을 먹고 나면 감사카드를 보내는데 너무 행복했고, 자기가 너무 많은 것을 배워왔다면서 굉장히 좋아들 하세요. 그래서 우리 한국 음식을 세계화해서 널리 알려졌을 때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요리법을 통해서 음식 만드는 것을 미국 사람들도 무척 좋아하세요. 좋아하도록만 우리가 만들어야 해요. 우리 재료와 우리 양념과 우리 고전을 다 모아 미국인이나 세계인이 좋아하는 퓨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재옥 선생은 앞으로도 음식의 전도사로서 꾸준히 걸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장재옥: 한국 요리에 대한 감사 카드 많이 받았어요. 수없이 받았고,‘우리요리 이야기’책을 미국 사람들에게 선물로 드립니다. 너무 좋아하세요. 원더풀! 이 책이 얼마나 많이 알려지겠느냐! 미국 사람들은 왜 조그마한 것 하나 받아도 굉장히 표현이 좋잖아요. 굉장히 반응은 좋아요. 감사 카드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의 세계의 한국인 오늘은 재미 요리가 장재옥 선생의 요리 이야기 1부 ‘한국음식 전도사 40년, 미국 속에 한국 음식을 알린다.’를 함께했다. 세계의 한국인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의 세계의 한국인 오늘은 재미 요리가 장재옥 선생의 요리 이야기 1부 ‘ 한국음식 전도사 40년, 미국 속에 한국 음식을 알린다.’를 함께한다.
장재옥 선생이 40년 동안 한국음식을 미국 사회 곳곳에 전파한 음식 전도사로서 첫발을 내 딛은 것은 의사인 남편을 따라 미국땅을 밟은 1970년부터라고 말한다.
장재옥: 저는 1967년도에 결혼하고, 남편이 군의관을 마치고 미국에 의사로 오게 될 때 같이 왔어요. 미국에는 1970년도 7월에 왔습니다. 그때 펜실베니아 알투나 병원에서 인턴을 했습니다. 거기서 1년을 살고, 영스타운 오하이오에 있는 병원에서 수련을 받고 할 때 남편과 함께 4년을 살고 클리블랜드에 1976년도부터 살다가 2007년도에 워싱턴으로 이사를 왔으니까요.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거의 일생을 살았습니다.
장재옥 선생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요리 만들기를 좋아했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대학에서는 교육학을 했단다. 그러나 장 씨는 지난날을 회고할 때 음식 만들기와는 천성 연분으로 신이 내려준 은사 같다고 자랑해준다.
장재옥: 저는 요리는 아주 어린 시절 그리고 처녀 때부터 좋아했습니다. 제가 숙명여대 교육학과를 선택한 것은 아버지가 선생님 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중학교 교편을 잡으라고 교육과를 보냈는데 그때도 제가 가정과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저에게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은 외람된 생각인지 모르지만 저는 요리 그것 뭐 딱 보면 하는데 할 것 뭐 있나. 저는 차라리 교육학을 전공해서 아버지가 원하시는 선생을 하겠다. 저는 뭐 진짜 아주 어릴 적부터 음식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번 보면 또 다른 한가지가 생각날 정도로요. 그랬는데 그게 지금 몇십 년이 지나고 보니까? 특별한 은사를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저는 생각했어요.
장재옥 선생은 40여 년의 요리전도사의 결과로 ‘우리요리 이야기’ 4권을 썼지만, 40여 년 동안 각종 행사에서 한국 전통의 맛과 미국인들에게는 미국인들의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만든 것이 가장 기쁘다고 이야기한다.
장재옥: 제가 요리책 1권을 11년 전에 썼는데요. 이 책을 쓰기 전에 많은 요리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인들의 생일이나 회갑잔치 결혼식 등에서 음식을 많이 해서 평생에 음식만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새로운 것을 개발하면 아이디어가 나와요. 같은 잡채를 해도 맛이 틀려요. 그리고 한인교회가 형성되고 해서 교회에서 항상 요리하면서 또 병원에서도 파티가 많았어요. 저는 딸이 하나 있는데 딸 학교에서도 한국 음식을 요청해 만들어 주었고 그리고 학교 교회 한인단체 행사에서 봉사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1981년도에 클리블랜드 지역 한인회장을 했습니다. 그럴 때도 직접 음식을 만들어서 봉사했는데 당시 전문 직종에 있는 한인들이 1000여 명씩 모이기도 했습니다.
장재옥 선생은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살 때는 음식 전도사는 물론, 한국 전통문화를 위한 옷도 꽃꽃이에도 전문가로서의 기질이 있었다고 들려준다.
장재옥: 그 당시 기억하기는 한인 예술제를 하곤 했는데 한국 고전무용을 해야 하는데 족두리를 써야 된다. 그 당시는 족두리가 없고 한국식품점도 별로 없었던 때인데 두부 상자를 뽀게서 족두리를 12개를 만들었는데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매사에 저에게는 다 쉬어요. 옷 만드는 것도 그렇지만 꽃꽃이도 잘합니다. 그래서 저는 요리강습과 꽃꽃이 강습을 같이 해 왔습니다. 곳곳을 다니면서 30년을 했습니다.
장재옥 선생의 책 우리요리 이야기는 딸과 남편의 권유로 만들게 됐지만, 이 요리책을 통해서 미국인들이 한국음식에 찬사를 보낼 때 책을 쓴 기쁨이 있다고 들려줬다.
장재옥: 저는 딸이 하나 있는데 딸이 조지 타운 대학을 다닐 때 딸이 요리책을 써보라고 권유했고. 남편도 지금까지 요리한 것들을 모아서 책을 만들어 보라고 했는데 저는 못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정말 가정주부였어요.
장재옥 선생은 2002년도인가 오하이오에서 ‘중국 7천 년사’ 음식 프로그램에 참가해 많은 외국인들에게 칭송을 받았던 것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장재옥: 오하이오에서 중국 7천 년 기념행사를 크게 했어요. 중국 최고 요리사를 뽑고, 한국 요리 최고 잘하는 사람을 뽑으라고 해서 제가 뽑혀, 4가지 음식을 서로 만들었어요. 제 음식만 다 나갔는데 아주 대성황이었습니다.
장재옥 선생의 40년 요리가로서 잊을 수 없는 날이 또 있다. 지난 2007년 3월에 워싱턴 DC에 있는 월드뱅크 초청 ‘한국의 날’행사에서 700여명의 외국인들에게 한국음식을 소개할 때 자신이 직접 오하이오에서 와서 7가지 음식으로 한국음식의 정수를 보여 줬던 것은 지금도 생생하다.
장재옥: 월드뱅크 행사에서 음식을 만들게 되었는데 ‘우리요리 이야기’ 중에서 뽑아 7개 음식을 만들었고, 이날 점심에 소개하고 그것까지 좋아요. 마치고 밖에 나오니까? 큰 포스터에 ‘한국의 날’로 소개를 했어요. 그랬는데 그때 제가 울었습니다. 월드뱅크에 와서 한국음식을 소개하는 영광이어서 울었습니다.
장재옥 선생은 미국인들에게 한국음식을 만들어 줄 때 가능하면 마늘이나 고춧가루를 많이 쓰지 말라고 당부한다.
장재옥: 맛을 낼 때 우리 한국 사람이 많이 넣는 마늘이나 고춧가루 많이 쓰면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음식을 만드는 곳에 따라서 방법을 다르게 합니다.
장재옥 선생은 그동안 미국의 주요 도시에 사는 한인들을 위해서도 요리강습을 지면이나 방송을 통해서 해 왔단다.
장재옥: 주로 신문사나 방송국을 통해서 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 LA, 필라델피아, 뉴욕, 등 많은 한인이 사는 곳에서 요리 강습 했습니다. 저는 가정과도 가지 않았고요. 요리강습소라고는 문전에도 가본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전공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제가 직접 해봤기 때문에 제가 직접 음식을 만들고 레서피 (조리법) 를 썼기 때문에 공감을 하는 것 같아요.
장재옥 선생은 2005년 시카고에서 외국인을 위한 디너쇼를 했던 것은 아주 색다른 경험으로 지금도 생각하면 즐겁다고 한다
장재옥: 시카고에서 외국인을 위한 150명의 디너쇼(저녁만찬쇼)가 있었습니다. 제가 가서 음식을 소개했어요. 그때 환희는 말로 못해요. 이런 한국의 음식이 있었나! 이렇 때 환희는 정말 잊을 수가 없지요.
장재옥 선생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단계로 세계의 한인들은 정착한 곳의 민족 성향에 따라 음식을 개발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들려준다.
장재옥: 자기네 재료를 사용했을 때 좋아합니다. 이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궁금해하고요. 예를 들어 오이, 바나나 등 이런 식으로 설명하면 오! 하며 한번 먹어보고, 처음에는 겁을 내요. 요즘은 덜 합니다. 세월이 갈수록 우리가 한국음식 세계화하면서 점점 나아지고 있는데 옛날에는 절대로 잘 안 먹었습니다. 그리고 대도시에 사는 미국인들하고요. 중부 쪽에 사는 미국인들의 음식 성향도 다릅니다. 불고기, 김치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앞에서 서지도 않으려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도 그래요. 불고기를 좋아하고 볶음밥 그다음에 애그롤-그거 우리 요리 아니잖아요. 이런 것들을 우리 요리로 변경시켜서 먹게 하는 거예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이제는 세계 한인들이 세계인이 좋아하는 퓨전요리 즉 동서양의 조리법을 혼합해서 새로운 맛을 내는 요리로 만들어가자고 강조합니다.
장재옥: 우리 한국 음식은 굉장히 정성이 들어갑니다. 우리 한국 음식은 굉장히 섬세하고요. 세밀합니다. 외국인들은 반드시 한국 음식을 먹고 나면 감사카드를 보내는데 너무 행복했고, 자기가 너무 많은 것을 배워왔다면서 굉장히 좋아들 하세요. 그래서 우리 한국 음식을 세계화해서 널리 알려졌을 때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요리법을 통해서 음식 만드는 것을 미국 사람들도 무척 좋아하세요. 좋아하도록만 우리가 만들어야 해요. 우리 재료와 우리 양념과 우리 고전을 다 모아 미국인이나 세계인이 좋아하는 퓨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재옥 선생은 앞으로도 음식의 전도사로서 꾸준히 걸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장재옥: 한국 요리에 대한 감사 카드 많이 받았어요. 수없이 받았고,‘우리요리 이야기’책을 미국 사람들에게 선물로 드립니다. 너무 좋아하세요. 원더풀! 이 책이 얼마나 많이 알려지겠느냐! 미국 사람들은 왜 조그마한 것 하나 받아도 굉장히 표현이 좋잖아요. 굉장히 반응은 좋아요. 감사 카드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의 세계의 한국인 오늘은 재미 요리가 장재옥 선생의 요리 이야기 1부 ‘한국음식 전도사 40년, 미국 속에 한국 음식을 알린다.’를 함께했다. 세계의 한국인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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