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동당 제1비서 신설, 쌍두 수령제의 불길한 징조 2021-06-10 지난 1월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제8차 대회 모습. 이 대회에서 당 비서로 선출된 조용원(하얀 원)이 당대회 주석단에서 김정은 총비서 바로 오른편(김정은 기준)에 자리하고 서 있다. Photo: RFA 00:00/10:1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찬일 박사의 주간 진단’ 시간입니다. 이 시간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최근 북한 노동당 규약이 공개되면서 지난 1월에 진행된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북한 정치사상 최초로 노동당 제1비서 제가 만들어졌는데, 대관절 제1비서란 무슨 일을 하는 직책인가? 왜 북한 노동당이 현시점에서 제1비서 제를 만들었는가? 의문은 꼬리를 물고 있지만 명쾌한 답변을 듣기는 매우 어렵다고 안찬일 박사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을 통해 밝혔습니다. 안 박사는 분명한 것은 북한의 정치문화는.. 더보기
탈북자 1명이 북한 전체를 뒤흔들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찬일 박사의 주간 진단’ 시간입니다. 이 시간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얼마 전인 지난 19일 대한민국으로 탈출하였던 탈북민 1명이 북한으로 넘어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는 북한의 개성시에 살다 탈북하였고 다시 강화도를 통해 개성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탈북자 한 사람 때문에 북한 당국이 정치국 비상 확대회의를 소집하는가 하면 개성시 전체를 특별재난구역으로 설정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요란한 소동을 피웠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과연 북한 당국이 탈북자 1명 때문에 이렇게 요란한 소동을 벌리고 북한 사회 전체가 뒤흔들리는지 그 원인과 사태 경위에 대해 사단법인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안찬일 박사와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이현기: 안찬일 박사님 한 주간 잘 지내셨습니까?.. 더보기
노병들은 쉬고 싶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찬일 박사의 주간 진단’ 시간입니다. 이 시간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북한이 정전협정 체결(7월27일) 67주년을 기념해 2년 만에 평양에서 '전국노병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조국해방전쟁 승리(정전협정) 67돌을 맞으며 제6차 전국노병대회가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회가 열리는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앞서 노병대회 시기를 고려하면 올해도 정전협정 체결일을 앞두고 열릴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왜 북한이 다시 노병대회를 개최하는지 그 목적과 의도에 대해 사단법인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안찬일 박사와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이현기: 안찬일 박사님 한 주간 잘 지내셨습니까? 안찬일: 네. 잘 지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