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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관련소식

김성민 씨 “북 주민도 민주화 앞장서야”

한국에서 북한 주민들을 위해 대북 방송을 하고 있는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는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북한 주민들 이제는 남한이 잘살고 있다는 것과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을 위해 얼마나 힘쓰고 있는지를 알고 있다’면서 ‘이제는 더 이상 정신적 노예 같은, 불구자 같은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씨는 또 이제는 ‘북한 주민들도 인권 회복을 위해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하고 민주주의를 위해서 주역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면서 ‘우리 부모세대처럼 날 때부터 자식에게 자유가 없는 삶을 물려주며 장군님 만세만 외치는 세상은 끝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탈북자 3만여 명이 뿌려 놓은 민주주의 텃밭에서 북한 주민도 민주화 주역으로 함께 일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로부터 탈북자 3만 명 시대를 맞아 그들의 역할과 북한 주민들에게 당부하는 이야기로 함께합니다.

북한 동포들에게 이제는 자유인으로 거급나자고 강조한 이야기 함께 듣습니다.

: 북한주민들에게는 이제는 알만한 것은 다 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이제 더 이상 정신적 노예 같은 불구자 같은 삶을 살면서도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라고 말할 시기는 지났다고 봅니다. 드라마로도 볼 건 다 봤고, 중국과 남조선 사이도 알 만큼 아는 이상 정말 북한당국의 요구하는, 민주주의를 위하여 내가 주역이 되려고 하는 노력, 이런 것들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이제 만약 저들이 우리 시대처럼 우리 부모 시대처럼 날 때부터 우리 자식들에게 없는 자유, 인간의 가장 필요한 자유를 물려주지 못하고 날때부터 정말 자유가 없는 삶을 후대들에게 물려줄 수 없다. 그리고 더 이상 우리의 후대들이 저렇게 정신적 불구자가 돼서 장군님 만세만 외치면서 그렇게 세상과 유리된 격리된 세상 살게 할 수 없다라고 말을 전하고 싶고요. 지금 시작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소위 가치관의 변화에 따른 북한주민들의 삶이 새롭게 시작됐다고 보고 좀 더 각성해서 한 번 더 하늘을 처다보면 우리가 지금껐 못 누려온 자유가 있다. 민주주의 푸른 하늘이 있다. 좀 더 각성된 삶을 살고 또 정말 독재의 타도냐 민주화의 승리냐 보다 높은 목표를 걸고 삶을 살았으면 미래를 살았으면 하고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살고 있는 탈북 동포들이 이제는 북한동포들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래야 한국 정부도 관심을 더 가져주고 전 세계인들도 동참해 북한 민주화의 큰 활력소를 넣어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 북한 동포들이 남조선 드라마를 많이 보지 않습니까? 시디를 통해 보거나, 출판물과 라디오를 접하거나 이런 것들이 그래도 최근의 북한주민들의 의식 변화에 영향을 주었다거나 그리고 북한주민들이 그런 외부 소식을 접하게 한 기본 중추적인 역할은 탈북자들이 했다고 봅니다. 확신을 하고 있고요. 이런 것들이 가만히 따지고 보면 몇 개 탈북자 단체에 의해서 혹은 정말 200명도 될까 말까 할 소수의 탈북자들에 의해서 벌어지고 있어요. 이런 것들이 보다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보다 대중적으로 벌어지자면 한국정부의 관심이 필요하고요. 또 미국 정부의 (지금도 지원하고 있지먄)좀 더 지원이 강화되어서 많은 탈북자들이 포함되고 많은 단체가 포함되면 이 영향을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탈북자 3만여 명이 휴대전화 한 대씩을 가족에게 보낸다고 생각해 보세요. 저들이 라디오에 동참하고 저들이 삐라 살포에 동참하고 이렇게 될 때 그 영향은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혹은 전 세계 정부들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는 데에 희망을 갖고 있고요. 보다 적극적인 협력관계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김성민 대표는 북한 당국자들이 국제사회가 어떻게 북한을 바라보고 있는지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가 북한 내의 북한 주민들이나 국제사회로부터 큰 타격을 받을 날도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 북한주민들이 의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탈북자들이 노력과 함께 미국이나 유엔이 드디어 북한에 대해서 정의와 원칙에 칼을 빼들지 않았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예를 들면 김정은을 국제형사재판소에 보내야 한다거나 그리고 미국사회가 북한에게 더 이상 속지 않으려는 입장은 사실 김정은 정권으로 하여금 큰 딜레마에 빠지게하고 충격에 빠지게 할 겁니다. 길은 두 가지 정도로 압축되지요. 정말 국제사회 원칙에 부응하게 북한사회 변화를 주도적으로 만들건지 아니면 국제사법재판소로 끌려가든지 아니면 민주주의를 바라는 북한주민들의 항거에 부딪칠건지 몇 가지 옵션이 있는데 저는 북한 당국자들이 김정은 정권이 이런 심각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이제라도 개혁개방의 길로 나가야 된다라고 강조하고 싶고요.

남한을 비롯해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전 세계 많은 나라에 사는 탈북자들이 북한에 있는 가족들 인권이 회복되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 있는 여러 탈북자 단체들이 펼치고 있는 북한동포 구원의 활동들 이야기 들려줍니다.

: 탈북자들이 이젠 각자의 업무들이 분담이 되어 있지요. 스스로 알아서 하는 거 겠지만 누가 조직적으로 하라고 하면 못하지요. 박상학 대표나 이민복 대표는 대북전단을 살포하고 있는데 전단에 안 들어가는 게 없습니다. 책도 들어가고 USB도 들어가고 VCR CD도 들어가고요. 하다못해 소형라디오 1달러짜리 돈도 들어가지 않습니까? 이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언론에 알려진 것처럼 10개 단체 정도가 되고요. 저들은 각자의 역할을 조용히 그리고 누구는 김정은 정권에 자극을 주면서 소리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고요. 강철환 대표도 북한에서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고 북한의 폐쇄된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일을 할 수 있는 USB를 개발해서 지금 들여보내고 있고요. 북한인민해방 전선에서는 전자책을 만듭니다. 새롭게 나오는 건데요. 김정은은 누구인가! 등의 전자책을 만들어서 북한주민들에게 보내고 있고요. 그리고 북한인민해방전선과 박상학 대표가 협력해서 영화 ‘더 인터뷰’를 1만 개 정도 들여보낸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저는 그런 현장에 늘 동참하고 있습니다. NK 지식인 연대나 뉴 코리아 여성연대나 탈북자 단체라면 어떤 단체건 북한의 정보 유입을 저들의 주요사업 중의 하나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북한인권법에 관련한 의견도 들어봅니다.

: 미국이나 일본에서 만들어지고 통과된 북한인권법인데 대한민국에서 지금 10여 년 째 통과되지 않고 있다. 이것은 비극입니다. 비극의 원인을 따져보면 실지 소위 좌파 정치인들에 의해 안된 것도 있지만, 사실은 여당도 여기에 분명 책임이 있어요. 이런 것들이 극복되어야 하는데, 한국의 정치 현실이 국회 선진화 법이라는 그런 이상한 법이 만들어져 발목을 잡고 있는데 이런 법이 바뀌기 전에는 사실 북한인권법이 통과 않 되게 되어 있어요. 그동안 제가 정치인들은 만나 이야기 해 봤는데 이 법이 바뀌기 전에는 안되게 되어 있는데 이런 것들을 한국 정부가 이제 하나하나 헤쳐나가야 되겠지요. 북한주민을 살리는 일이다. 저들을 사람답게 살도록 하는 일이다. 양심을 자각이 앞서야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예 쓰러져 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김태원 변호사님을 비롯해서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모임도 있으니까 매주 화요일 국회 앞에서 시민집회를 진행하고 있거든요. 이런 것들이 쌓이다 보면 대한민국에서도 북한인권법이 통과될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로부터 탈북자 3만 명 시대를 맞아 그들의 역할과 북한 주민들에게 당부하는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RFA 이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