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북한인 총연맹 안찬일 총재는 ‘김정은의 새해 신년사에서 북한 정권이 상당히 오래갈 것 같고 통일의 길도 그만큼 멀어지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북한이 1월 6일 제4차 핵실험을 하면서 국제사회의 압력을 받아 북한정권이 오래갈 것 같지 않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새해 북한진단’으로 세계북한인총연맹 안찬일 총재와 회견을 보내드립니다.
지난 6일 북한의 수소폭탄 추정 실험이 진행된 후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급격하게 냉각되고 연초부터 한반도 도발 위기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일련의 북한 사태를 진단해 주시지요.
:김정은의 신년사를 연초에 들었을 때는 뭔가 북한이, 북한 정권이 상당히 오래갈 것 같다. 또 통일의 길은 그만큼 멀어지는 것 같다. 이런 느낌을 받았는데 오히려 북한이 1월 6일 소위 수소폭탄 추정의 실험이라고 하는 제4차 핵실험을 하면서 북한정권의 수명이 상당히 단축될 것 같다. 통일은 상당히 코앞에 다가온 게 아닌가! 이런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즉 북한은 뭔가 자강력 제일 주의라고 하면서 수소폭탄도 실험했다. SLBM (잠수함 로켓 발사)도 성공했다 이렇게 허장성세(虛張聲勢,실력이나 실속은 없으면서 허세만 부림)하지만, 사실 이것은 김정은 정권이 올해 열리는 노동당 7차 당 대회를 앞둔 사전 이벤트라고 볼 때, 국제사회는 결코 김정은 정권의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용납하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B 52 전략 폭격기가 날아오고,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되고, 김정은 정권에게 대북 확성기 대북 방송은 현실적인 수소폭탄보다 더 무서운 것인데 스스로 자처하다 보니까 김정은 정권이 자멸의 길을 택하지 않았는가! 즉 자기 무덤을 자기 손으로 파고 있지 않는가 생각해 볼 때 현 상황은 통일의 날도 가까워지는 것 같고, 북한정권의 붕괴도 가까워 진게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왜 이런 국제사회에 반하는 일을 자주 하는지 분석해 주시죠.
: 김정은 체제로서는 일단 7차 당 대회를 개최하면 나름대로 뭔가 (지금 뭐 계획 경제가 다 무너졌기 때문에 )중국식의 어떤 개혁개방 비슷한 노선을 내 놓아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전에 내구력을 다지고 북한 주민들의 어떤 저항 등을 차단한다는 의미에서 ‘우리가 핵무기를 가졌다.’ SLBM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가졌다. 하나 더 남았는데 7차 당대회 하기 전에 ICBM(인공위성 발사체)쏘아 올린다’고 하는데 이 세가지는 필수적으로 해야만 김정은 정권이 노선을 바꿀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이런 무리수를 두고 있는데 오히려 그것이 결국 국제사회의 압박과 제재를 불러일으킴으로서 자충수를 둔 그런 결과가 될 수밖에 없는데 김정은의 이런 판단 미숙은 아직 30 초반의 어린 나이, 또 장성택이나 현영철이나 김양건이나 이런 사람들이 다 사망하거나 숙청되고 처형되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보좌진, 브레인이 없다는 측면, 이런면에서 볼 때는 북한체제가 결국 제 갈길을 가는 당연한 결과로 나타난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북한의 가장 우호 국가라고 하는 중국마저도 지금 상당히 우려스럽게 북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에서 가장 힘들 수 있는 투자 제한이라든지 방사능 환경 오염 책임 추궁 등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을 어떻게 바라 보고 계십니까?
: 중국은 당장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서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진 있지만, 북한이 이번 핵실험을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하다 보니까 국경 연길 지역 학교 운동장이 갈라지고, 결국 이것은 백두산 천지 화산의 어떤 재 분화라든지 이런 위험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중국 공산당과 정부는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치 않고 있지만, 중국의 국민들은 북한의 김정은에 대해서 대단히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결국 중국공산당도 중국 정부도 중국 국민들의 의견을 존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실효적 제재, 중국이 북한에 대해서 무역, 금융, 특히 송류관의 밸부를 잠근다든지, 이런 원유에 대한 압박 이런 조치를 할 때 북한은 상당히 위험에 빠질수 밖에 없고, 과거 김일성도 중국이 원유를 석달만 주지 않으면 북조선은 망한다. 이렇게 말할 정도인데 오늘날 북한의 상황에서 보면 한달만 송류관의 밸브를 잠가도 북한은 망할 수 밖에 없다 보니까 중국이 지금은 잠깐 침묵하는 것 같지만, 대북 제재에 동참할 경우 김정은 정권은 사면초가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안찬일 박사는 세계북한인총연맹총재로서 세계 3만여 명의 탈북자들과 함께 하고 계십니다. 국제사회에 반하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서 한국에 사는 또 해외에 사는 탈북인들이 해야할 일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 네 이번 북한의 4차 핵실험 등 여러가지 도발적인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 당장 서울의 많은 탈북자 단체들이 들고 일어나서 북한을 규탄하는 성명과 여러가지 기자회견을 이미 진행했고, 물론 해외에서 영국에는 탈북자들이 많기 때문에 뭔가 북한을 규탄하는 성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북한이 도수를 더 높여가겠지만, 이와같은 자멸을 재촉하는 도발에 대해서 그냥 친묵하지 않고, 국제 여려 단체들와 기구들과 힘을 합치고 특히 2-3월 경에는 서울이나 워싱턴, 도꼬, 등 중에서 한 군데를 선택해서 제1차 전 세계 탈북자 대회를 개최해서 김정은 정권의 반평화적인 행위, 인권유린의 행위를 규탄하는 그런 거대한 행사를 열어서 이와같은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국제사회에 호소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제1차 전 세계 탈북자 대회에서 추진할 다른 이슈도 있으면 소개해 주시요.
: 저희가 추구하고저 하는 것은 세-네가지로 요약할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북한의 인권개선을 촉구하고저 합니다. 사실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들어서서 고위간부 130여 명이 숙청이나 처형되고 아직도 북한에 정치범 수용소는 그대로 존재하고 15만 명 이상의 인민들이 그대로 갇혀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의 인권개선을 첫 번째로 촉구하고, 두 번째로는 지금 북한정권이 새해 들어서 2016년 새해 벽두부터 핵실험을 강행하고 SLBM을 공개하고 이런 그 도발적인 작태들에 대해서 우리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세계평화를 존중하는 전 세계인들과 함께 규탄성명을 발표할 것이고 또한 한반도 형 ‘프라이카우프’ 방식(이것은 독일에서 서독이 동독에게 자유를 산다. 즉 서독에서 돈을 주고 동독에 붙들려 있거나 구금된 정치범들, 이런 사람들을 데려온 것을 ‘프라이카우프’라고 하는데 이것이 독일 통일의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하는 한반도형 ‘프라이카우프’란 현재 3만여 명의 탈북자 들이 북한에 27만 명 이상의 가족들이 있기 때문에 그 가족들에게 송금을 통해서 그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특히는 북한의 뿌리내리고 있는 장마당 경제, 상류계층의 확산, 북한 초급간부들의 장악, 이와같은 운동을 벌여 나감으로써 독일형 프라이카우프가 단지 교환이었다면 우리의 프라이카우프는 북한 저변의 인민들을 쟁취하는 그래서 그들을 우리 대한민국식 자유민주주의 계층으로 만드는 이것이 북한의 말 하자면 민주화의 기반이 되는 그런 노력들을 또 이번에 구체적으로 방안을 제시하고 해결을 위해서 정부의 그와같은 요구를 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새해 북한진단’으로 세계북한인총연맹 안찬일 총재와의 회견을 보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탈북자관련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미애국총연, 탈북자 초청 강연 (0) | 2016.11.11 |
---|---|
제1차 서울 세계탈북자대회 성황 (1) | 2016.05.21 |
김성민 씨 “북 주민도 민주화 앞장서야” (0) | 2015.12.18 |
김성민 대표 북한 정보유입 강조 (0) | 2015.12.11 |
탈북민 김규민 영화감독을 만나다 (2) (0) | 2015.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