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는 지난 9일 신년하례식을 갖고 통일 분위기 조성과 통일준비 노력, 그리고 회원 간 단합을 통한 협회발전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회원들은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서도 냈습니다.
규탄성명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 우리는 UN 및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조치를 적극 지지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북한의 핵 보유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한국정부의 일관된 원칙을 지지한다.
둘: 한국과 국제사회, 그리고 UN은 대북제재조치를 더욱 강화해 다시는 도발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대응해야 한다.
셋: 북한 김정은 정권은 얄팍한 거짓 논리로 도발 행위를 하지 말고,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방향에 따라 핵무기 개발을 일체 포기하라
넷: 국제사회에서 조롱거리로 전략한 북한으로 인해 더 이상 전 세계 한민족재외동포들의 자긍심이 상처를 받고 얼굴에 먹칠을 하지 않게끔 북한은 자성하기 바란다.
다섯: 우리 해외동포는 대한민국정부의 북핵 대응에 일치단결 지지한다.
2016년 1월 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회장 황원균외 자문위원 일동
이날 신년하례식에서는 경제학자이자 대북전문가인 윌리엄 브라운 박사의 강연도 있었습니다. 브라운 박사는 ‘암울한 현실 속에도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는 북한 내 시장경제가 지속적으로 활성화 된다면, 주민들의 개인 재산 소유권 인정 수준까지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은 자본주의 체제 경험이 남북통일의 물꼬를 틀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워싱턴 협의회 주요사업으로는 오는 3월 탈북자돕기 일일찻집 행사 개최, 상반기 중 탈북자기금모금을 위한 골프대회, 6.25 참전용사 초청 만찬 등 2016년도 사업계획도 확정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황원균 회장으로부터 워싱턴 협의회 주요 사업에 대해 알아봅니다.
작년 한 해 펼친 주요 활동을 소개해 주시지요.
: 2015년도는 16기와 17기가 함께하는 한 해 였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16기는 마무리하는 해이고, 17기는 새로 시작하는 해였지요. 16기 마지막 사업으로서 미국 지역이나 한국 등에서 통일 관련 세미나를 통해 서로 간의 통일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17기에서는 출범식과 함께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이라는 그런 특별한 해가 되어서 많은 행사를 했습니다. 많은 행사 중에 815행사 가운데는 통일 마라톤 대회하고, 통일 축구 대회 등을 통해서 광복 70주년도 기념하지만, 통일의 새로운 분깃점으로 바쁜 한해였고요. 그리고 17기 시작하면서 대북정책 강연이 있었고, 박찬봉 사무차장이 방문하셔서 대한민국의 통일 비젼에 대한 포럼 등도 가지면서 바삐 지냈습니다.
그동안 워싱턴 협의회는 탈북자 돕기에 앞장서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17기 사업 중에서 탈북자 돕기 기금 모금이 있고요. 지난해에는 일일 찻집을 운영해 기금을 마련하는 행사 즉 탈북자를 도와주는 행사가 있고, 주류사회와 다민족 통일 간담회는 16기 때 시작해 호응도 좋고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에 미국의 주류사회 인사들과 다민족은 통일을 위한 주변 5개 국가 북한을 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개 국가에 대한 민족들에게 통일을 위한 정책이나 통일은 왜 필요한지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등의 간담회를 하게 되고요.
워싱턴 협의회는17기 들어서 통일관련 설문조사도 하고 평화통일 자전거 대회도 계획 하셨다고요.
: 17기 들어서 또 하나의 사업은 워싱턴 동포들은 통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나 설문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또 계획상으로는 평화통일 자전거 대회가 될 건데 아직은 구체적으로 결정을 못한 게 뉴욕협의회와 필라델피아가 함께 해야 하는 행사이기에 때문인데요. 이 행사는 워싱턴에서 뉴욕까지 가서 유엔을 방문하는 이런 계획이 있고요.
워싱턴 협의회는 미국 주류사회와 네트워크 조직도 강화하신다고 들었습니다.
: 주류사회 네트워크 강화는 지금 통일을 우리는 원하지만, 그러나 우리 힘만으로는 어렵고 주변 국가들의 도움이 필요로 한데 그중에서 특히 미국에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리고 저희 협의회가 워싱턴 디시 수도에 있어서 주류사회와 네트워크 강화하기 위해서 정치인들하고 학자들하고 또한 사업을 하시는 분들과 통일에 대해서 연관성이 있는 분들과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고요. 통일 사생대회 및 글짓기 대회를 할 것인데 이것은 16기에도 해 봤지만, 통일 사생대회는 우리 2세 즉 해외에서 태어난 2세들이나 3세들이 자기의 모국인 대한민국의 통일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이런 어떤 교육이랄까요. 이런 대회를 통해 2-3세들에게 통일교육을 시키는 행사로서 중요하고요. 올해 17기 시작하자마자 시작한 통일 마라톤대회도 아마 2016년에도 815행사 때 한 번 더 할 계획이고요. 통일 축구대회도 815행사를 겸해서 했는데 마무리한 사업이고요. 11개의 사업 외에 한가지 더한 행사는 청년대상 차세대 컨퍼런스를 갖게되는데 왜 통일을 해야되고 통일의 필요성 통일이 되고 난 다음에 어떤 베너핏이 있냐, 한국이나 주변국가의 특히 미국에도 어떠한 좋은 점이 있나 하는 교육을 시키기 위해서 청년대상 차세대 컨퍼런스를 할 겁니다.
차세대 활동이 특별히 워싱턴 협의회에서 강화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이번 17기에 처음으로 대학생 차세대들을 인선됐습니다. 19살 된 대학생 2학년이 차세대 위원으로서 위촉이 돼서 더욱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 미국 대학생들 즉 미국 주류사회를 이끌고 나갈 바로 이 학생들하고 한인 대학생 차세대들 그리고 1세들과 함께해 1세들이 못한 일이나 1세들 도움을 통해서 한국 정부의 통일에 관한 정책이나필요성을 여러 가지 모임 세미나 등을 통해서 홍보할 수 있고, 이해 시킬 수 있기 때문에 2016년에는 차세대에 기대가 큽니다.
워싱턴 협의회는 특별히 미주지역 한인들 참여가 필요하다고요.
: 민주평통 워싱턴 협의회는 미국의 상,하원 의원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습니다. 그래 그분들을 통해서 많이 지지를 받아내야 하는데. 북한문제에 관련되서는 HR 757북한인권관련이 있고요. HR 40 이산가족 이런 두 개의 법안이 계류중이거든요. 그래서 실은 이번에 평통 자체 내에서 이 두 가지 법안을 지지하는 그런 캠페인을 합니다. 그래 미국 의원들을 후원하면서 도움도 받아야 되는데요. 그런 과정에 우리 동포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것은 평통이라는 단체만 가지고서는 할수가 없고 미주 전체 평통단체로도 어렵습니다. 그래 동포사회 전체가 함께해서 우리의 의사 즉 그 법안이 통과될 수 있게끔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동포사회에서의 많은 관심과 지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민주평통워싱턴협의회 황원균으로부터 워싱턴 협의회 활동의 이모저모를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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