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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OREAN NEWS

워싱턴에서 6.25전쟁 참전 상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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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 20여 명이 군용트럭을 타고 DC에서 열린 메모리얼 퍼레이드 참가, 한국전쟁을 알리고 있다.
사진 제공: 워싱턴 한국일보

제66회 6.25전쟁참전상기대회와 한미참전유공자 민주평통호국 보은행사를 25일 갖는다고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 손경준 지회장이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손 지회장은 북한이 남침한 6.25전쟁의 만행을 상기하며, UN 우방국들이 한국을 목숨걸고 지켜 주었으며 지원해 준것을 기억하며, 조국을 지키고 자 목숨을 버리고 싸우다 전사한 전우들을 기억하고 6.25전쟁의 사실을 후세들에게 알리며 반공의식을 고취하고자 행사를 갖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 지회 손경준 지회장으로부터 행사의 이모저모를 알아봅니다.

최근 6.25참전유공자회의가 활동한 이야기 들려주시지요.

:우리가 병 문안을 하거든요. 병원에 입원 한 참전 용사를 첫째로 방문을 하고요. 그다음에 너싱홈에 있는 분들을 방문해요. 또한 가정 방문인데, 고령자 100세 되신 용사가 있어 방문했고, 85세 되신분 방문했지만, 치매에 걸려 계시더라고요. 과거를 잃고 계시더라고요. 후레드릭에 88세된 분이 계세요. 찾았는데 기동을 못 하시더라고요. 이때는 총영사께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같이 가서 위로해 드리고 왔어요.

6.25참전유공자 회원들 나이가 궁금합니다.

: 회원들이 81세부터 100세까지 있어요. 90이 넘은 분이 27명으로 전체 회원의 10%에요. 81세에서 82세는 3 사람 밖에 없고, 83세부터가 제일 많습니다.

워싱턴 디시에서 펼쳐진 메모리얼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 하셨다면서요.

: 우리는 20명에서 25명 참가해 달라고해서 그래 6.25참전 미군들과 같이 추럭 2대에 나눠 타고 퍼레이드에 참가한 거에요

메모리얼 데이 행사 참여 소감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첫 째 60년 만에 군용 트럭을 타니 감회가 깊었어요. 6.25에 대한 감회요. DC 연방의회에서 부터 백악관까지 퍼레이드를 했는데요. 내년에도 참석할 거에요. 또 우리가 6.25 전쟁에 대해 알리고 미군이 한국전에 참가해 준 것에 고마운 일이고 감사하지요. 우리가 유니폼 입고 퍼레이드에 참가했지요. 모자 쓰고 군용 조끼입고 하얀 와이샤쓰에다 검정 넥타이 했지요. 추모하기 위해서요. 사실은 잊혀진 전쟁으로 일컬었는데 한국전쟁 희생자들 추모하는 거지요. 한국전에 참가했던 미군들과 함께 메모리얼 행사에 같이 참가했다는 것이 기쁘고 아주 당당하고 정말 한미동맹에 감화를 받았어요.

6.25전쟁 상기와 관련해 행사도 준비하고 계시는데 소개해 주시지요.

: 지금 6.25를 알리기 위해서 금년에는 6월 24일 한국정부차원에서 6.25  기념행사를 해요. 워싱턴6.25참전 기념공원에서 기념행사를 합니다. 대사님도 참석할 거에요. 그래 2세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행사를 하는 거에요. 진짜 6.25참상의 잿더미에서 50여년 만에 한국이 세계경제 10위권이잖아요. 정말 대단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이런 행사를 하는 거에요. 제66회 6.25전쟁참전 상기대회를 하는데 민주평통과 함께 한미참전용사 호국보훈 행사도 함께 합니다. 민주평통워싱턴 지회에서 보훈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고해서 이번에 보훈행사를 같이 합니다. 일부는 6.25참전유공자회 행사이고 2부는 평통 주관으로 보훈 행사를 하지요.

이번 6.25전쟁참전상기대회에서는 참전유공자호국유공자 휘장 수여식도 있다면서요. 그리고 후세들에게 6.25를 알리기 위해 6.25참전유공자 손자 손녀 장학금 전달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 북한이 남침한 6.25전쟁에 만행에 상기하며, 유엔 우방국들이 대한민국을 목숨걸고 지켜 주었고 지원하여 준것을 기억합니다. 조국을 지키고저 목숨을 버려 싸우다 전사한 분들을 기억하고, 6.25전쟁의 사실을 알리고 방공 의식을 고취하고저 행사를 하는 겁니다. 행사 1부에서는 우리 참전 유공자 호국 유공자 휘장이 나왔어요. 그날 같이 수여합니다. 이날 또한 손자손녀들에게 6.25를 알려야 할 목적으로 손자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할아버지가 6.25전쟁에 참가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주는 거에요. 여때까지는 대우 받으려고 했는데 그래 손자손녀들이 이런 장학금을 받음으로해서 6.25전쟁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는 겁니다.

작년에 이어 6.25참전유공자 보훈행사도 하게된다고요.

: 한국에서 6월달은 호국보훈행사의 달이에요.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보훈행사를 그동안 한일이 없어요. 그런데 작년에 한국에서 파견한 국방무관 심경수 소장께서 우리 보훈행사를 해 줬어요. 그런데 금년에는 민주평통자문위에서 보훈행사를 하겠다해서 시작하게 되는데 이것이 불씨가 되어서 다른 지역에서도 할 꺼에요. 7월달에 들어서 국방무관이 호국보훈행사를 또 해줍니다.

워싱턴 한인 신문 전면에 6.25전쟁참전상기대회의 광고를 봤습니다. 6.25전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쟁지도와 전투부대 파병국 그리고 의료부대 파병국 현황 등 자세하게 칼라로 게재된 걸 봤습니다.

: 워싱턴 로칼 신문에6.25참전 16개국 국기하고 의료부대 파견국이 5개국의 국기를 양쪽에 넣고 또 전투부대 파병국에 대해서 자세히 썼어요. 한국전에 참가해 전사하신분들 숫자 등도 넣어서 한국전쟁을 알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한가지는 한국지도를 6개 집어 넣었어요. 왜 집어 넣었느냐하면 칼라로 넣지 않으면 모르거든요. 1950년 8월 4일날 41일만에 인민군이 다 내려온 상황도 지도에 넣었어요.

후세들에게 꼭 알리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 2새들에게 6.25는 북침이 아니라 남침이라는 것을 알려줘야 된다는 거에요. 그래 후세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 지회 손경준 지회장으로부터 행사의 이모저모를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