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 :: 갈렙선교회 배로 탈북자 구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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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이민국 감옥에 탈북 자녀가 서 있다.
태국 이민국 감옥에 탈북 자녀가 서 있다.
사진 제공: 갈렙선교회

한국에서 탈북자 구출에 앞장서고 있는 갈렙선교회 대표 김성은 목사는 최초로 배를 이용해 탈북자를 구출한 바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현재 충남 천안에 갈렙선교회를 설립하고 19년 가까이 탈북자들의 구출과 지원, 북한 내부 사회의 실상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갈렙선교회 대표 김성은 목사로부터 배로 탈북자 구출 이야기 나눕니다.

 

먼저 김성은 목사께서 구조자 책을 내셨는데 어떤 이유가 있습니까?

 

: 한국에 탈북 구출 단체가 100여개가 넘습니다. 탈북자 구출 일을 하다 보니까? 물론 나름대로 열심히들 하고 계시는데, 대부분 비밀리에 구출 일들을 하는데, 비밀이라는 게 굉장히 문제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들은 브로커 없이 직접 데려오는데, 브로커 통해 탈북인들 데려오는 게 문제점도 많이 발생 하기도 하고 또 일반 사람들이 북한을 너무 모르는 거에요. 그래 저희들이 구조자 책을 발간키로 하고 그 동안 갈렙 선교회가 내부자를 통해 북한 내를 찍어온 많은 비디오와 사진들, 북한 수용소 내부나 북한의 다양한 내용을 많이 넣었고요. 또한 제가 데려온 꽃제비들이 굉장히 많은데 열악한 환경 속의 꽃제비 내용을 실어서 북한 안의 모습과 탈출하는 과정의 모습, 한국 정착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 전반적인 북한 현실의 내용을 기록한 것이 바로 구조자 책입니다.

 

다큐멘터리 ‘천국의 국경을 넘다 2’ 중 서해 파도 속에서 탈북자를 구출하는 김성은 목사의 모습을 봤는데요. 그때를 회고해 주시지요.

 

: 배로 탈북을 시도한 사람도 많았지요. 예를 들어서 북한에서 직접 배 타고 온 사람은 있었지만, 단체에서 기획과 조직을 해서 북한에서 배로 데려온 사람은 처음일 거에요. 배로 데려올 때는 단 시간 내로 그리고 많은 인원을 데리고 올 수 있어서, 실은 다큐멘터리에 나간 것은 한 번의 구출하는 모습만 나오지만, 실은 우리가 여러 차례 배로 데려 왔습니다. 천국의 국경에 배로 구출했던 것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천국의 국경에 나오는 청년 가족의 이야기 해 주시지요.

 

: 한국에 저하고 같이 있던 탈북민이 자기 가족을 북한에서 데려 오고 싶어서 저한테 울며 메달리던 성국이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성국이는 실은 꽃제비로 중국으로 탈출했는데 중국어를 능통하게 했는데 중국어를 능통하게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중국 산동성에 있는 배타는 곳에 가서 중국 한족들 속에서 살았어요. 13살부터에요. (저한테 나중에 한 이야기인데 서해상으로 오면 한국 배가 보이면 내가 저쪽 배로 달려가면 한국 배가 나를 받아 줄 까. 아니면 저 사람들이 나를 북한사람이라고 바닷가에 그냥 버릴까 갈등을 엄청 한 청년이었는데) 마침 제가 중국에 있을 때 그 친구를 발견해서 한국에 데리고 왔고, 그 친구가 저에게 ‘목사님 북한에 있는 부인의 가족들을 데려 오는데 자신이 과거에 배를 많이 타서 배 한 척만 있으면 얼마든지 데리고 올 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물었어요. 실은 제가 과거에 구조자의 책에도 썼는데 가정 형편이 어렵고해서 학생 때 배를 탔었어요. 그래 저도 배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해도나 나침반을 어렸을 때부터 배워서, 네가 중국에 가서 배를 구할 수 있다면, 나도 한국에서 배를 구할 수 있다. 이게 예비된 거 같았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먹고 살기 위해서 또 장남으로서 가족을 위해 배를 탔었고, 그 친구는 탈북해서 중국에서 배를 탔었고요. 그래 서로 배에 대해서 너무 잘 알다 보니까? 한 사람은 중국에 들어가서 배를 구하고, 저는 한국에서 배를 구해서 공해상에서 만나자! 이렇게 해서 시작된 일이 천국의 국경의 밀항이었어요.

 

풍란 속에서 구출하던 때를 회고 하신다면요.

 

: 우리가 경험이 있다 보니까 파도에서 만나게는 됐지만, 하필이면 가는 날 풍랑이 일어 어려움에 닥쳤는데 그때를 지금 돌아보면 둘 중에 하나에요. 사명감이 불탔던지, 아마 미쳤던 것 같아요. 거의 좌초 지경까지 갔고요. 왔던 배는 나중에 사람만 구하고 좌초됐고요. 저희가 갔던 배도 좌초 위기에서 겨우 올 수 있었던 그런 절박한 순간들을 보여 줄 수는 없지만, 천국의 국경 장면에는 있어요.  가다가 엔진이 과열돼서 불이 나기도 했었고요. 그래 다 죽는 줄 알고 한 시간을 넘게 동해상에서 떠 다녔어요.

 

구출 과정 중 무전기도 없었다고요.

 

: 정말 감사한 것은 저희는 무전기도 없는 상태에서 갔다가 워키토키 하나를 가지고 갔는데 그때 선장이 그런 말 하더라고요. 이건 정말 기적이 아니고서는 이 망망대해에서 워키토키 하나로 반경 7-8킬로 안 망망대해에서 서로 연결해서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자기가 선장 생활 30년을 넘게 했지만,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을 해냈다고 하면서 그분들도 기적을 이야기 했어요. 남들은 기적이었지만, 저희들은 하나님의 은혜였지요. 그래 그 가족들은 데려왔고 한국에 잘 정착해서 사는 모습 보면서 감사했지요.

 

다른 일반 탈북자들 구출에 관한 이야기 들려 주세요.

 

:지금 00씨와 00씨두 사람은 미국에 가려고 미국 난민 신청을 해 놓고 태국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고요. 나머지 분들은 한국으로 왔어요. 실은 총 6명입니다. 또 한 분(서 모)이 미국에 가기를 원했는데 지금 아이가 태국 이민국 감옥에서 고열에 시달이고, 계속 병원에 있는 관계로 한국에 어쩔 수 없이 와야 된다는 상황이라고 연락해 왔어요.

 

이 일반 탈북자들 구출하면서 마음 아픈 이야기가 있다고요.

 

: 너무 가슴 아픈 게, 이들이 북한에서 중국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오고 또 제 3국까지 우리가 도움을 줬지만, 목숨 걸고 탈출했고, 또 우리 제 3국 대사관에서도 손길이 미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탈북자이기 때문에, 누가 하나 도와주지 않기 때문에, 제가 그 아이 치료비를 어제 그제 2000달러를 보냈는데, 구출해 놓고도, 또 우리 대사관 영향력에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들어오기 까지는 전부 우리 선교회가 도와주지 않으면 어떻게 할 수 없는 그런 상황들이 마음 아파요. 북한 인권법이 통과됐고, 미국이 북한 난민을 받아 주지만, 실은 제3국에 들어 왔을 때만 가능하고 중국에 팔려 다닌다든지 열악한 제 3국에 상황 속에서는 그들을 돕는 프로그램이 전혀 없어요 그래서 저희들이 어렵게 구출하고 나서 계속 생활비를 보내고, 벌금을 보내고 재판 비용을 보내는 이런 것들이 너무 작은 단체에서 한계를 느끼고…. 이러면서 한 친구가 미국에 가서 자기의 꿈을 굉장히 펼치고 싶어 했는데, 아이가 아팠기 때문에 한국으로 올 수 밖에 없는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목요대담 오늘은 갈렙선교회 대표 김성은 목사로부터 배로 탈북자 구출 이야기 나눴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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