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재:우리역사문화의 요람-이문형

우리 역사문화의 요람(搖籃) (38)-이문형시인

우리 역사문화의 요람(搖籃)  (38)

                                    <참역사문화 운동>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문 형(워싱턴 문인회)

 

기원앞 1046년에 일어난 주(東周, 西周)나라가 275년 만인 기원앞 771년에 패망하면서 지나(중국)
춘추시대에 접어든다
.

소위 하,,주 또는 하, , 주 시대가 끝나고 춘추열국시대에 접어드는 이 시대까지도 중국 이
그토록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앞세워 자랑하는 한족
(漢族)이라는 명칭이 등장하지 않는다.
단기 22세기
(서기 3세기)에 와서 한나라가 생기고 나서야 한(), 한인(漢人)이라는 말이 등 장하지만 종족을
의미하는 한족
(漢族)이라는 명칭은 등장하지 않고 단기 29세기(서기 5세기)

송나라 범엽의 후한서에도 동이족의 분류는 상세히 기록하면서도 정작 한족이라는 명칭은 등

장하지 않는다고 안호상의 <배달.동이는 동아문화의 발상지>에 기술하고 있다.


이어서 한나라 앞 진나라의 진()이나 한나라의 한() 마저도 우리 배달나라의 한개의
이름인 진() 또는 진단(震旦)을 따서 진()이 된것이고, 밝다는 뜻의 한, 또는 마한, 진한,
변한의 한()에서 한()나라가 비롯 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한족이라는 민족의 근원을 따라
올라가면 결국 중원에 분포하여 그곳의 역사와 문화를 일으키고 남겨온 동이족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는 학설이 심심찮케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 중원에 사는 사람을 그저 중원사람이라 하였고
중국이라는 중화민국
(Republic of China) 은 물론1911~1949년에 불리워진 나라 이름이고, 현재
불리우고 있는
(중화인민공화국, People’s Republic of China)1949년부터 이다.

중국의 저명한 학자 임혜상은 이른바 ‘한족(漢族)’ 유래의 근원에 관해 ‘화.하계(華夏系)

한족 구성의 줄거리일 뿐더러, 온 중국민족의 줄기이다’고 주장한다.


오로지 한나라 앞시대를 “화.하계”라 하고 한나라 뒷시대를 “한족”이라 하며 신석기 시대의 후기에는
황하 유역에 국한해 살다가 지금은 중국 대부분의 땅에서 살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 데 이마저 근거
없는 구차한 주장이라고 안호상은 일축한다
.

.하계가 한족의 독립된 종족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이러한 주장은 어떠한 역사적 근거가
없음은 물론 화
. 하라는 것도 종족의 명칭이 아닌 지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중국, 한족의 뿌리는?


이처럼 역사문화의 빈곤국이라는 것 자체가 그들 한족의 입지나 자존심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그들은 그 수많은 공정들을 통해 역사를 인위 제작하고 있는 것이다
.

이어서 그들 국가연대를 살펴보자.

기원앞 770~476년까지를 춘추시대, 기원앞 475~221년까지를 전국시대라고 한다.

이를 합하여 춘추전국시대(기원앞 770~221)로 분류하기도 한다.


(:진시황제)나라의 개국은 기원앞 221년이요 패망은 14년 만인 기원앞 207년이다.

이어 기원앞 206년에 등장하는 나라가 한(:西漢:한고조)나라이고 서기9년에 패망하며 서기
9~24년 까지의 아주 짧은기간에 신()나라가 등장한다

이어 서기 25년부터 220년까지 동한(東漢)의 시대를 거쳐 삼국시대가 도래하게 된다

()나라의 존속은 서기 220~265, ()나라의 존속기간은 서기 221~263년이며 오() 나라는
229~280년까지 존속 하였다.

서기 265년에는 서진(西晉)이 생겨니고 316년까지 존속하였으며 서기 317년에 일어난 동진
(東晉)은 서기 420년에 패망하면서 소위 남북조시대가 열린다.

남조(南朝), (), (), (), (), 등이 일어나고 스러지지만 남북조 전체의 시기는

서기 420~588년이고, 이어서 북조(北朝)시대가 열리는데 그 또한 북위(北魏), 동위(東魏), 서 위(西魏),
북제(北齊), 북주(北周) 등의 나라가 일어났으며 존속기간은 남북조 시기와 겹쳐 서기386~588년이다.


북주(北周)와 진()에 겹친 서기 571년에 일어난 수나라는 36년이 되는 617년에 당의 태조
이 연
(李淵) 부자에게 패망하게 된다.

즉 서기 618년에 세워진 당나라는 대체적으로 길게 봐주는 289년을 존속하다가 서기 9075
(Five Dynasties)기를 맞아 역시 당나라의 문은 닫히고 만다.


5대란 후양(後梁), 후당(後唐), 후진(後晉)후한(後漢), 후주(後周)이며 다시 10(十國)
일어나는
960년까지 존속하게 된다. 즉 서기 907~960년까지를 ‘5 Dynasties’라고 한다.


이어 일어난 십국은 송(), 북송(北宋), 남송(南宋), (), 서하(西夏), (), (), (),
() 을 말하며 이들나라의 건국과 패망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그 개국과 패망 연월 일을
간략하게 기록하여 보겠다
.

(서기 960~1279), 북송(960~1127), 남송(1127~1279), (916~1125), 서하(1038~1227),

(1115~1234), (1279~1368), (1368~1644), (1644~1911)이며 중화민국(1911~ 1949), 중화민국
(1949~현재 : 타이완), 중화인민공화국(1949~현재).


우리 학자들 중에는 중화민국 이전의 중국을 중국이라 부르기를 거부하는 분들이 있다.

지나로 표기해야한다는 것이다. 심하게는 잡탕민족이라는 표현도 서슴치 않는다.

그들의 심한 중화주의, 세계중심주의가 주는 반응도 만만치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
역사의 실상을 들여다 보면 그른 주장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
.